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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부실' 줄고 '오피스 리스크'는 지속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부실 규모가 줄어들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공실 부담과 가격 조정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당국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말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7488조3000억원)의 0.7% 수준이다. 금융권별로는 보험사가 30조4000억원(5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은행 11조4000억원(21.0%), 증권 7조3000억원(13.4%), 상호금융 3조4000억원(6.2%), 여신전문금융회사 1조9000억원(3.6%), 저축은행 1000억원(0.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3조6000억원(6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10조2000억원(18.7%), 아시아 3조5000억원(6.4%)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 보면, 금융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31조6000억원 가운데 2조700억원(6.56%)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EOD 발생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2조5900억원, 올해 3월 말 2조4900억원에 이어 6월 말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산 유형별로는 복합시설에서 1조4900억원으로 EOD 규모가 가장 컸고, 오피스 3800억원, 주거용 1400억원, 호텔 7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의 경우 전체 EOD 발생 비율은 2.31%로 다른 자산에 비해 낮았지만, 익스포저 규모가 커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만기 구조를 보면 전체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의 69.2%(37조7000억원)가 2030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4조3000억원(7.8%)이다. 금감원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실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CPPI)는 2022년 고점 이후 하락했다가 올해 3월 기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오피스 부문은 공실률 부담이 여전히 높아 시장 상황이 다른 자산군과 차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금융회사의 오피스 부문 해외 투자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총자산 대비 투자 규모가 제한적이고 자본완충력도 충분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6월 말 기준 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7.04%,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06.8%,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835.6%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향후 감독 방향으로 대체투자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손실률이 높거나 특이 동향이 나타난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손실 인식과 감정평가 최신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등 일부 자산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9 18:3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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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상화 시동…정부, ‘다산다사(多産多死)’로 상장은 넓히고 퇴출은 빠르게

정부가 코스닥 시장을 '국민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혁신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되돌리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내놨다. 코스피 4000선 돌파 이후에도 코스닥은 신뢰 부족과 기관자금 공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상장은 넓히되 상장 후 성과가 부실하면 신속히 퇴출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시장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외형만 보면 이미 거대 시장이다. 11월말 기준 상장사는 1731개, 시가총액은 487조원, 일평균 거래대금도 8조9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지수는 1996년 출범 당시 기준선인 1000포인트를 회복하지 못한 채 18일 901포인트에 머물러 있다. IPO 자금조달 규모 역시 2021년 3조3000억원에서 2024년 2조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기업 수와 몸집은 커졌지만 '코스닥=불신'이라는 인식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모험자본 선순환이 작동하지 못했다는 것이 정부의 문제의식이다. ◆상장은 넓히고, 퇴출은 빠르게…'다산다사'로 체질 전환 정부는 코스닥 정상화의 핵심 해법으로 '다산다사'를 제시했다. AI, 우주, 에너지(ESS·신재생)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맞춤형 기술특례상장을 도입해 혁신기업의 상장 문턱은 넓히는 대신, 상장 이후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시장에서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 상장 당시 심사받은 기술과 무관한 사업으로 주된사업을 변경할 경우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도입된다. 상장유지 요건 역시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코스닥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은 2026년 15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된다. 매출액 기준도 2027년 50억원, 2028년 75억원, 2029년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상장은 기회일 뿐 면허는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상장 자체가 시장 잔존을 보장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업만이 아니라 거래소에 대한 책임도 강화된다. 코스닥 시장을 담당하는 코스닥본부는 별도의 성과평가 체계(Book in Book)를 적용받는다. 혁신기업 성장 지원과 시장 신뢰 제고 성과가 뚜렷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코스피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거래소 내부 구조를 손보겠다는 취지다. 코스닥본부의 조직·인력 전반을 진단해 심사·공시·퇴출 기능도 강화한다. 상장 절차에서 병목으로 지적돼 온 규제도 함께 손질된다. 벤처투자조합·신기술투자조합의 투자를 받은 경우, 조합원 수에 따라 공모로 간주될 수 있었던 규제를 완화해 상장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기관자금이 머무는 구조로…연기금·공모시장까지 손본다 코스닥 신뢰 회복의 또 다른 축은 기관자금 유입이다. 정부는 코스닥벤처펀드의 세제 및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연장·확대하고, 2026년 도입 예정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통해 코스닥·벤처기업 투자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연기금의 기금운용평가 기준수익률에 코스닥 지수를 일정 비율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장기자금이 코스닥을 '평가상 불리한 시장'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공모시장에 대한 투자자 보호 장치도 강화된다. 중복상장 심사 기준을 규정에 명문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IPO 풋백옵션 안내를 표준화해 투자자의 권리 행사를 돕는다. 추정실적을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한 경우에는 주관사별로 추정치와 실제 실적의 괴리율을 비교 공시해 책임성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을 4개 방향, 17개 세부 과제로 나눠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스닥은 혁신·벤처기업의 요람"이라며 "상장을 늘리되 퇴출이 작동하는 시장으로 바꿔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9 18:2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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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차기 은행장으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

iM뱅크의 차기 은행장으로 강정훈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 부행장이 취임한다.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앞서 iM금융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규정에 따라 황병우 현 iM뱅크 은행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iM금융은 총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개최했으며, 최초 선정한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1:1 회장 면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면접, 은행 이사회 의장 및 그룹임추위원들이 참여하는 내부면접을 통해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최고경영자로의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등 최종 후보자 선정프로그램을 통해 강정훈 부행장을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1969년생인 강정훈 후보자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지난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 부행장으로 iM뱅크의 전략, 재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iM뱅크는 내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정훈 후보자를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강 후보자는 이후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금년 중 제16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조강래 iM금융그룹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그룹임추위 위원들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도약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선임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은행장을 선임했다"라고 말했다.

2025-12-19 18:13: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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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내년은 '재도약'의 해…금융이 길 열어야"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의 3대 추진 목표를 재확인했다. AI·반도체 등 핵심사업을 포함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가동하고, 금융소외자와 중·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또한 금융안정·시장질서·소비자보호 등 금융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금융시장의 안정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금융 대전환과 공정경제 확립, 경제 대도약의 든든한 토대'를 주제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금융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시급한 민생회복과 금융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라면서 "민생경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신용사면을 통해 286만명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했고, 새도약기금을 통해 113만명의 장기연체자의 경제 복귀를 지원했다"라고 2025년도 성과를 보고했다. 성과 보고 이후에는 내년도 주요 과제를 공개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금융위원회의 내년도 3대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회복을 넘어 잠재 성장률을 반등의 원년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라면서 "금융이 우리 경제가 대도약으로 가는 큰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생산적 금융'에는 국민성장펀드 본격화, 생산적 금융 협의체 출범,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지역경제·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방안이 포함됐다. '포용적 금융'에는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한 저금리 상품 공급,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통한 중·저신용자 금융접근성 제고, 연채채권의 과잉 추심 관행 근절 등 목표가 포함됐다. '신뢰받는 금융'에는 자본시장 질서 확립, 금융 소비자 피해 발생을 위한 제도적 대응·예방장치 마련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코스피 시장의 성장세를 코스닥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그는 "벤처·혁신기업의 요람인 코스닥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을 제고하겠다. STO, 모험자본 중개플랫폼 등 자본시장을 통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하겠다"라면서 "국내·외 투자자의 증시 투자유인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억원 위원장 간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금융위원회의 코스닥 경쟁력 제고 방안과 관련해 "부실 종목의 퇴출이 늦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이 악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신뢰와 혁신이라는 두가지 목표가 있고, 벤처쪽에서는 혁신을, 투자자들은 신뢰를 우선 고려하길 원한다"라면서 "두가지 목표를 다 살피는 중이지만, 특히 부실이 발생했거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제때 퇴출될 수 있도록 상장 폐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 유지 요건 자체도 손보겠다"라고 답했다. 채권을 보유한 금융기관과 채무주 간의 금융환경이 금융기관들에 과도하게 유리하게 조성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채무자는 송달이 났는지도 모르는데 판결이 나는 경우가 많고, 금융기관은 인지료도 훨씬 적게 내고 있다. 제도가 채무자에게 불리하게 조성된 만큼, 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당초 정책 목표는 IMF 당시 부실채권을 빨리 정리하기 위해서 금융기관에 여러 특혜를 부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법무부와 협의를 해봐야 하는 문제지만, 소멸시효를 손쉽게 연장하는 등 금융기관에 과도하게 유리하게 설정된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동산 대출에 과도하게 편중된 금융 환경을 재편하는 '생산적 금융' 정책 목표에 관한 지적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국내 금융환경은 토지, 건물 등 부동산 위주로 집중됐다. 기업의 생산적 영역으로 흘러가야 하는 자본이 민간 소비 영역에 몰려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은행권의 가계대출의 70%가 주담대에 집중됐다. 주담대가 부실 우려가 낮고, 돈이 되기 때문이다"라면서 "은행들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유인을 위해 주담대로 가는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주식 등으로 가는 가중치는 낮추고자 한다. 이는 국제 기준에도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9 16:15: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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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소아암 환아 위해 헌혈증 기부

SK증권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기 헌혈 캠페인과는 별도로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기부된 헌혈증은 재단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액제제 비용을 경감시키는 제도적 지원 수단이며, 혈액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항암 치료 중 반복적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500명의 아동이 새롭게 소아암 진단을 받는 만큼 헌혈증 기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국내 최초 소아암 전문 비영리기관으로 치료비 지원, 사회적 프로그램, 가족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회복을 돕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2019년부터 이어온 헌혈증 기부가 치료를 이어가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9 16:1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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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65주년 의미 담아 650kg 김장…김치·방한용품 등 나눔

두산건설은 연말을 맞아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과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절임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의 의미를 담아 김장김치 650kg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방한용품도 함께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로 복지 지원과 긴급구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에서는 올해 새롭게 합류한 이율린·박혜준 프로를 포함해 유현주·김민솔 프로까지 총 4명이 함께했다. 특히 2025년 두산건설과 함께 출발한 신입사원들과 올해 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 3명이 동참해 행사에 온기를 보탰다. 이들은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산건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 한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 청각장애 아동 후원, 산불·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연말연시에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두산건설 우수리 적립금'과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조성한 '버디기금'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의 의미를 나눔으로 마무리하고자 임직원과 골프단, 신입사원들이 한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9 15:44: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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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공급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용인시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 세대주로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거주 요건에 따라 용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으로, 2년 미만 거주자 및 기타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으로 분류된다. 세대원을 포함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재당첨 제한 기간에도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1주택 소유자의 경우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위치다.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교육환경은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외관은 일부 동에 '유니자이' 측벽 특화로 상징성을 강화했고, 단지 중심부를 비롯한 곳곳에 조경시설이 선보인다. 또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규 공급량이 부족하여 신축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라며 "상징성이 높은 입지에다 오래도록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43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9 15:35: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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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비대면 은퇴자산관리서비스' 오픈

광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광주은행 Wa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 은퇴자산관리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은퇴자산관리서비스는 연금, 보험, 금융자산은 물론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까지 포함해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은퇴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Wa뱅크 내 '더프라임에이지 은퇴설계' 메뉴에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 생활비와 예상 연금 수령액, 보험 가입 현황 등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상품 추천, 주택연금 등 추가 연금 활용 전략, 절세 방안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쉽고 실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은퇴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광주은행 본점 3층에 위치한 은퇴자산관리전문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 부장은 "비대면 은퇴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은퇴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9 13:35:4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