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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2018년 예산안 관련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 연설을 통해 "(국민들이)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은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선결과제"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통령인 저와 제 주변부터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429조원에 대해 국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무리없이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 국회 시정 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한 가지 기억을 떠올려보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을 뒤흔들었던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정확히 20년 전입니다. 그것은 어느 날 불쑥 날아든 해고통지였고, 가장의 실직이었으며, 구조조정과 실업의 공포였습니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가해진 충격이 아니었습니다. IMF 외환위기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그때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제적 충격만이 아니었습니다. 심리적·정서적 충격이 국민의 삶 전체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건실해졌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이 되었습니다. 금융과 기업의 수익성도 크게 나아졌습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국가부도사태를 맞았던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힘이 컸습니다. 국민들은 대대적인 금모으기 운동으로 국가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살렸습니다. 그야말로 피눈물 나는 세월을 견디고 버텨 위기를 극복해냈고, 국가경제는 더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국민들의 삶을 바꾸어버렸습니다. 저성장과 실업이 구조화되었고, 중산층이라는 자부심이 사라졌습니다. 송두리째 흔들린 삶의 기반을 복구하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능력과 책임에 맡겨졌습니다. 작은 정부가 선(善)이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국민 개개인은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과로는 실직의 공포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나의 실패를 내 자식이 다시 겪지 않도록 자녀교육과 입시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선배 세대들의 좌절은 청년들로 하여금 전문직이나 공공부문 같은 안정적인 직장을 열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무한경쟁사회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상식과 원칙이 아니더라는 생각도 커져갔습니다. 한번 실패하면 재기할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구조에서 양보와 타협, 연대와 배려는 특별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외환 위기가 바꾸어놓은 사회경제구조는 이렇듯 국민의 삶을 무너뜨렸습니다. 세월호 광장과 촛불집회는 지난 세월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한꺼번에 드러낸 공론의 장이었습니다. 국민들은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부정부패와 단호히 결별하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개인의 힘만으로는 고단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고발이었습니다.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선언이었습니다. 촛불혁명은 민주주의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의 미래를 밝힌 이정표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라다운 나라를 찾아나서는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다 민주적인 나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국민이 요구한 새 정부의 책무입니다. 저는 이 책무를 다하는 것을 저의 사명으로 여깁니다. 저는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제가 이 책무를 절반이라도 해낼 수 있다면 저의 시대적 소명을 다한 것으로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감히 바라건대 국회도, 나아가서는 우리 정치 모두가 적어도 이 책무만큼은 공동의 책무로 여겨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은 누구나 자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합니다. 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 합니다. 아프면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부당하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합니다. 저와 정부는 지난 6개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정의롭게 혁신하기 위한 국가혁신의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경제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경제가 성장해도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경제적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양극화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상황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삶에도, 국가에도 미래가 있습니다. 새 정부가 표방하는 '사람중심 경제'는 결코 수사가 아닙니다. 바로 이런 절박한 현실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재벌대기업 중심 경제는 빠르게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일으켜 세웠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놀라운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정체된 성장과 고단한 국민의 삶이 증명하듯이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자신과 우리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입니다. 저는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습니다. 20년 전 우리는 국가부도를 막고 외채를 상환하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스스로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또한 변화의 기대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방향에 세계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IMF, OECD, 다보스 포럼에서도 양극화 해소와 포용적 성장 그리고 사람중심 경제가 화두였습니다. 유엔총회도 '사람을 중심으로(Focusing on people)'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저는 세계가 고민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에 대해 우리가 선구적으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국민들과 함께 '사람중심 경제'를 이뤄내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것은 물론, 세계경제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중심 경제'는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입니다. 일자리와 늘어난 가계소득이 내수를 이끌어 성장하는 경제입니다. 혁신창업과 새로운 산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경제입니다. 모든 사람, 모든 기업이 공정한 기회와 규칙 속에서 경쟁하는 경제입니다. 저는 이것을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경제라는 세 개의 축으로 말씀드려 왔습니다. 혁신적 도전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우리 경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고, 사람중심 경제를 힘차게 추진하겠습니다. 경제와 사회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경제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국민 누구라도 낡은 질서나 관행에 좌절하지 않도록,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바꿔나가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적폐청산입니다.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은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국정원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국정원이 국내정치와 절연하고 해외와 대북 정보에만 전념하도록 개혁하겠습니다. 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요청합니다. 검찰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검찰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이 하늘처럼 무겁습니다. 법무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이러한 국민들의 여망을 반영한 것입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통령인 저와 제 주변부터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될 것입니다. 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법제화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권력이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최근 드러난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 청년들이 무엇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공공기관이 기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구조적인 채용비리 관행을 반드시 혁파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전반적 채용비리 실태를 철저히 규명하여 부정행위자는 물론 청탁자에게도 엄중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정부는 국가기관과 공공부문, 더 나아가 사회전반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이 국민의 삶을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더 이상 반칙과 특권이 용인되지 않는 나라로 정의롭게 혁신하겠습니다. 그 일에 국회가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반도는 우리 국민이 살고 있고 살아갈 삶의 공간입니다. 안전해야 합니다. 평화로워야 합니다. 이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책무이기도 합니다. 새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환경에서 출범했습니다. 정부는 당면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이래로 지금까지 확고하고도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한반도 문제에 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첫째, 한반도 평화정착입니다. 우리가 이루려는 것은 한반도 평화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은 안 됩니다.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사전 동의 없는 군사적 행동은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남북이 공동 선언한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따라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용납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도 핵을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남북문제의 주도적 해결입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식민과 분단처럼 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우리 운명이 결정된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니다. 제재와 압박은 북한을 바른 선택과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 정부의 원칙에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도 인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확보해야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국제사회와도 적극 공조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상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과 헌법 앞에 선서한 대로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북핵문제 앞에서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한반도 정책에 있어서만큼은 초당적인 협조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은 429조원입니다. 올해보다 7.1% 증가한 수준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예산입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재정건전성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11조5000억원의 지출을 줄였습니다. 5조5000억원의 추가 세수가 확보되도록 세법개정안도 제출했습니다. 국가채무는 GDP 대비 39.6%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은 '일자리',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일자리 예산을 대폭 증액했습니다. 올해보다 2조1000억원 증가한 19조2000억원입니다. 우리 국민들, 특히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예산입니다. 요즘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데, 고용상황이 개선된다면 우리 경제는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입니다. 공공부문이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 집배원, 근로감독관 등 민생현장 공무원 3만 명을 늘리고, 보육, 요양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1만2000개 만들겠습니다. 민간부문에서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한명 분 임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추가채용 제도를 내년에 2만 명으로 늘리겠습니다. 고용을 늘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습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은 1인당 전환지원금과 세제지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임금을 인상한 중소기업의 세액공제율도 2배 확대됩니다. 둘째,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예산을 대폭 증액했습니다. 가계의 기초소득을 늘리고, 생계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소비나 저축에 여력이 생기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서민층의 소득증대는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를 인상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현실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청년들이 활용하도록 청년희망키움통장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국가 책임을 높였습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4대 중증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요양시설 등 치매국가책임제 시설을 확충하도록 했습니다. 5세 이하 아동의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내년 7월부터 월 10만원씩 지원하겠습니다. 아이들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노인 빈곤율은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기초연금을 월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지원 대상을 51만4000명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연금을 기초연금과 함께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1만6000명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을 2조9704억원 편성했습니다. 1인 영세자영업자에게는 2년간 고용보험료 30%를 지원합니다. 국가유공자 예우는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참전수당과 무공수당을 월 8만원씩 인상했습니다. 참전수당은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참전유공자 의료비 감면율도 60%에서 90%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독립유공자 후손들께는 최대 46만8000원까지 생활비를 지원할 것입니다.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초고소득자의 소득세율과 과표 2000억원 이상 초대기업의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민·중산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자와 대기업이 세금을 좀 더 부담하고, 그만큼 더 존경받는 세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과 벤처창업으로 새로운 성장기반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혁신성장 예산을 중점 반영했습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간 공동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지능정보화에 착수하겠습니다. 성장동력을 찾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혁신창업에 특히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추경을 통해 8000억원을 추가 출자한 중소기업지원펀드에 이어서 내년에는 투융자 복합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대상을 늘리겠습니다. 사내창업프로그램 지원을 새로 도입하고, 민관합동 창업지원, 사회적기업 창업지원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창업으로 연결시키는 핵심기반으로 한국형 창작활동공간을 75곳 설치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혁신도시를 대단지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환경·안전·안보분야 예산을 확대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나라다운 나라의 출발점입니다. 국민들의 염려가 큰 미세먼지 등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와 화물차 조기폐차를 늘리고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국가도 책임을 함께 하겠습니다. 피해자들이 피해구제를 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가습기 특별구제 계정에 정부가 100억 원을 신규 출연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살생물제 안전관리 예산 183억도 반영하였습니다. 먹거리 안전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되풀이되는 가축질병에 조기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확대했습니다. 재해와 재난에 대한 국민의 염려를 덜어드리겠습니다. 연례적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간 수계연계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버스와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겠습니다. 국방예산은 자주국방능력을 갖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6.9%를 증액하였습니다. 특히, 방위력 개선 예산을 10.5%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병사 봉급을 병장기준 월 21만 6천원에서 40만 6천원으로 대폭 인상하여 사병 복지와 사기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국가가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국민은 희망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국가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이유입니다. 한 사람의 국민이 대한민국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국방예산, 안전예산, 일자리예산, 아동수당, 창업예산 등이 씨줄 날줄로 엮여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정부의 정책방향이며,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이번 예산은 당면한 우리 경제·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입니다. 이번 예산편성에서 또 한 가지 의미 있는 부분은 '국민참여예산제'의 시범적 도입입니다.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입니다. 500억원의 범위 안에서 여성안심 임대주택 지원사업 356억원, 재택 원격근무 인프라 지원 20억원 등 6개 사업이 편성되었습니다. 앞으로 재정정보 공개를 더욱 확대하고 국민참여예산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예산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예산사업에는 지난 선거에서 야당이 함께 제안한 공통 공약사업도 많습니다. 청년대책, 비정규직 문제, 아동수당 도입, 육아휴직 확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입니다. 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국정과제와 지난 대선의 공통공약, 안보 문제에 대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국민들에게 성실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나라답고 정의로운 국가를 돌려드리겠다고 대답해야 합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해야 합니다. 그동안 모든 책임을 스스로 짊어져야 했던 국민들께 이제는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서야 합니다. 안보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의 운영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입니다. 변화한 시대에 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개헌은 내용에 있어서도, 과정에 있어서도 국민의 참여와 의사가 반영되는 국민개헌이어야 합니다. 국민주권을 보장하고 정치를 개혁하는 개헌이어야 합니다. 저는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를 놓친다면 국민들이 개헌에 뜻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국회에서 일정을 헤아려 개헌을 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개헌과 함께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선거제도의 개편도 여야 합의로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으로 새로운 국가의 틀이 완성되길 기대하며 정부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지난 10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민참여단은 반대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하며 통합과 상생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정치의 변화를 주도해 왔습니다. 지금도 국민들은 정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요구하며 스스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정치권이 국민의 의지를 받들어 실천할 때입니다. 우리 정치가 뒤처지지 않고 협력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합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은 국가적 과제입니다. 오늘은 그리스에서 출발한 성화가 도착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한반도의 평화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국회와 의원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식과 정의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나라, 양보와 타협,연대와 배려가 미덕이 되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국회가 함께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국민의 희망이 반드시 국회에서 피어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1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2017-11-01 10:38:13 김승호 기자
KT, 3분기 영업익 3773억원…전년比 6.1%↓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73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비용 및 방송발전기금이 증가하면서 6.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지속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가입자 3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KT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며 미디어·콘텐츠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됐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1조6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0.7% 감소했다. 이는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라 단말보험 서비스 등이 매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에서는 기가 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인터넷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IPTV 우량 가입자가 늘고, 전반적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한 57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요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같이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11-01 10:2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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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지반 약해져 방사능 유출 가능?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사고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일본 TV아사히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9월 10일쯤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지하 갱도를 건설하던 중 붕괴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100여 명이 매몰됐고, 구조 중 또다시 붕괴가 일어나 총 200여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에는 지난 9월 3일 실시된 6차 핵실험으로 주변 지반이 약해지면서 잇따라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지질 및 지구물리학협회 학자들이 지난 9월 20일 베이징에서 북한 대표단에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한 번 더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이곳의 산맥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 바. 한국 기상청 역시 지난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만캅산 지하에 60~100cm의 공동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잇따른 해외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은 지반이 심하게 약해져 대형 연쇄붕괴와 더불어 이로 인한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7-11-01 10:07:0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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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공포' 뉴욕 트럭 테러, 목격자 "장난이라고 생각"

미국 할로윈 데이가 한순간에 공포로 변해버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3시께 미국 뉴욕에서 한 트럭 운전자가 자전거 도로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은 자전거를 탄 시민 2명을 향해 돌진한 뒤 빠른 속도로 길가로 달려들었고, 이후 자전거로 이동 중이던 사람들을 추가로 친 뒤 인근에 세워져 있던 통학버스를 들이받았다. 결국 사고로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고 직후 "신은 위대하다"고 아랍어로 외친 것으로, 트럭에서 나와 경찰의 총을 맞기 전까지 페인트볼(페인트가 든 탄환을 쏘는 게임) 총과 공기총을 경찰에게 들이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실상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테러"라고 규정하며 "특히 무고한 시민을 겨냥한 비열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사고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은 대규모 핼러윈 행사가 열리기 전 사건이 벌어져 그나마 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학부모는 ABC 뉴스에 "범인이 딸을 향해 총을 겨눴다"며 "신께 감사하게도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핼러윈에 이웃집을 다니며 과자를 얻는 놀이)을 하는 아이들은 밖에 나와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14세 학생은 "가짜 총을 들고 핼러윈 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며 "차 사고가 난 뒤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핼러윈 저녁을 앞두고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뉴욕 외 지역들도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17-11-01 09:48:23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의 장점을 활용해야

지난 추석연휴는 개천절 한글날이 우연치 않게 이어졌고 대체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면서 열흘이라는 사상 최고로 긴 연휴가 만들어졌다. 긴 연휴를 맞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느라 인천공항은 해외출국 신기록을 세웠고 직장인들은 가족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궁금한 일이 생기면 상담을 오곤 하던 미용실 사장님은 한숨을 내쉬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표정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긴 연휴에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세상일은 무조건 좋기 만한 것은 없다. 이쪽에서 보면 좋아 보이지만 저쪽에서 보면 의외로 나쁘게 보이는 점도 있다. 비슷한 사례를 사주를 보면서도 드물지 않게 접하곤 한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주가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은 사주가 될 수도 있다. 사주가 좋으면 좋은 것이고 나쁘면 나쁜 것이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주와 운세 역시 세상일처럼 어떤 흐름을 타거나 뜻밖의 새로운 운세를 키우는 때가 많다. 공부에 능한 사주에 꼼꼼하고 내성적인 성격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사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자기의 사주를 아주 싫어한 사람이 있었다. 그저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나은 성취를 올릴 수 있는 사주임에도 그랬다. 대학을 마치면 바로 사업을 시작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젊은 남자가 그 주인공이다. 바닥에서부터 배우겠다며 퓨전 감자구이 노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과감하게 첫 발을 내디뎠는데 당장 부끄러움에 손님을 부르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는 공부 잘하는 사주보다 외향적인 성격을 가져다주는 사주가 자기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늘 말하곤 한다. 역마 사주를 지닌 남자는 정반대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사주로 보아서는 마케팅 쪽이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직종이 적합하지만 문제는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사주와 성격이 부조화를 보이는 것이 그의 고민의 시작점이다. 그는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에 관심이 떠돌아다니고 하나에 몰입하지 못하는 성격이 싫어서 자기의 사주가 싫다.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를 잘하는 사주에 대한 부러움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사주가 누군가에게는 싫어하는 사주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좋기 만한 사주나 나쁘기 만한 사주는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사례에서 보듯이 자기의 상황에 따라 사주에 대한 좋고 나쁨이 나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주가 어때서 팔자가 어때서 라는 말보다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말고 노력으로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0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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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11월 첫날, 큰 일교차·대기 건조 유의

11월 첫날인 오늘 큰 일교차에만 대비한다면 활동하기 무난한 날이 되겠다. 1일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나 낮에는 추위가 좀 누그러지겠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춘천·대전·대구 7도, 청주·전주·광주 8도, 서울 11도, 강릉·부산 12도, 울릉/독도·제주 13도이며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춘천·대전·청주 17도, 강릉·전주·광주·울릉/독도 18도, 서울·대구 19도, 부산·제주 20도까지 오르겠다. 이와 함께 새벽과 아침 사이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질 것으로, 특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

2017-11-01 06:30:00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1일 수요일 (음력 9월 13일)

[쥐띠] 48년생 지나친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만 줄 수도 있습니다. 60년생 좌절감에 빠져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72년생 과욕은 금물입니다. 84년생 남에게 베풀도록 하세요. [소띠] 49년생 여행하기엔 모든 방향이 매우 길합니다. 61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73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주의하세요. 85년생 경망 된 행동은 삼가 해야겠습니다. [범띠] 50년생 사회적인 책임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집니다. 62년생 너무 자만하지 말고 남에게 베푸심이 좋습니다. 74년생 즐기면서 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86년생 길흉이 서로 상반되어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가끔씩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3년생 본인의 의지를 주변에게 보여주세요. 75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 입니다. 87년생 돈 때문에 망 신수 있으니 근신하세요. [용띠] 52년생 항상 겸손하세요. 64년생 동북방이 길한 방향입니다. 76년생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88년생 현재 방식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고쳐보세요. [뱀띠] 53년생 마음의 병을 조심하세요. 65년생 비리로 생기는 재물을 조심하고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꾀하는 일은 반드시 허망 할 것입니다. 89년생 꽃이 서리를 만나니 일신이 고달픕니다. [말띠] 54년생 호화로운 삶을 꾸려 나가며 가족들과 기쁨을 같이 합니다. 66년생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78년생 금의환향하는 운세입니다. 90년생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습니다. [양띠] 55년생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입니다. 67년생 좋은 운은 늘 오지 않습니다. 79년생 자금순환이 막히게 됩니다. 91년생 병은 초기에 발견해야 빨리 낫고 치료도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사방 어디를 가도 이익이 있습니다. 68년생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세요. 80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겠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92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닭띠] 57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69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합니다. 81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93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개띠] 58년생 사사롭게 흐르지 아니하면 크게 쓰일 것입니다. 70년생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입니다. 82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하리라 봅니다. 94년생 마음에 번민이 많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능력을 인정 받게 되니 서두르지 마세요. 71년생 외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83년생 사람을 믿지 마세요. 95년생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나 그런 계통의 일은 되도록 삼가 하세요.

2017-11-01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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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 줄 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멀어졌던 한국과 중국이 화해의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자리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년부터 대형 유통·패션상가 등 대규모점포 관리자도 입점상인에게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고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자단체는 필요시 대규모점포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 및 감독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보험, 카드 등 2금융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가 최근 1년간 정점을 찍은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투자수익부문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등 반색하는 반면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업계는 자본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돼 울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4200억원 이상 증가해 운용사 규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56·59㎡ 296가구 가운데 2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수주 절벽 여파로 3분기 실적 부진한 가운데 또 다시 강경 노조가 들어서면서 경영위기가 악화될 상황에 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100일'을 앞두고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인텔과 5세대 이통통신(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엔비디아가 31일 '딥 러닝 데이 2017'을 개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방향을 제시했다. ▲K뷰티의 선두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데뷔 15년차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최민식과 호흡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낸 이번 작품 '침묵'은 11월 2일 개봉한다. ▲한중 갈등으로 잠잠하던 명동과 제주, 강원도 평창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간의 사드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금한령이 해제될 조짐이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KIA를 추격하던 두산 베어스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7-11-01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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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의 스타크래프트 대결, 인간이 압승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스타크레프트 대결에서 인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AI가 인간의 실시간 판단능력과 복잡한 전략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계 첫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은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렸다. 스타크래프트는 채취하는 자원으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전쟁에서 이기는 전략게임이다. 세 가지 종족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이용할 수 있어 바둑처럼 AI가 정복하기에는 어려운 게임으로 알려져 왔다. 인간 대표로는 세계 여러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3번의 우승 경력이 있는 송병구 프로게이머가 출전했다. 사전 경기에는 세종대 재학생 두 명이 참가했다. AI 대표는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김경중 교수팀이 만든 MJ봇, 올해 세계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 대회 1위를 차지한 호주의 ZZZKBOT, 2위인 노르웨이의 TSCMOO, 6위 페이스북이 개발한 체리파이(CherryPi)가 나왔다. 시합에 앞서 송병구 선수는 "인간과 인간지능(AI)의 첫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초대받아 영광이다"며 "AI 간 스타크래프트 경기 영상을 보고 전략을 짰다. AI는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지는 특성이 있어 초반에 게임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AI대표 중 하나인 MJ봇을 개발한 세종대 김경중 교수는 "바둑과 달리 스타크래프는 종합적인 게임으로, AI가 복잡한 전략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경기의 결과보다는 이제 시작 단계인 AI 선수를 봐달라"고 했다. 사전경기에는 세종대 이승현, 최철순 학생이 MJ봇, ZZZKBOT, TSCMOO를 상대로 대결을 펼쳤다. 페이스북 체리파이는 사전경기에서 빠졌다. AI는 총 6경기 중 한 번의 패배만 허용하고는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긴장한 일반 플레이어들과 달리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유일하게 패배한 MJ봇의 경우 초반에는 우세한 병력으로 공격했지만, 이승현 학생이 끈질기게 공격하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ZZZKBOT과 TSCMOO는 MJ봇과는 확연히 달랐다.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격을 시작해 일반 플레이어와 관중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 TSCMOO은 포위 작전과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공격을 동시에 진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본경기에서는 손병구 선수가 MJ봇, ZZZKBOT, TSCMOO, 체리파이 순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MJ봇고의 경기는 10분 만에 송 선수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에 송 선수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찰을 통해 AI의 경기 수준을 파악한 후 바로 공격을 진행해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 MJ봇 이후 3번의 경기는 모두 6분 안에 송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경기 초반에는 AI가 먼저 선제공격을 했지만, 송 선수가 모두 막아냈다. 송 선수가 특유의 컨트롤 실력으로 반격하자 AI들은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AI는 돌발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인간보다 현저히 떨어졌지만 생산, 방어,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특히 공격 할 때는 캐릭터마다 목표물을 정확히 지정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기 후 송병구 선수는 "MJ봇의 꼼꼼한 컨트롤은 인간이 하는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아직 인간처럼 세심한 부분은 부족했다. MJ봇을 제외한 AI들은 기존 컴퓨터 수준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발전된 AI 선수가 도전한다면 언제든 상대하겠다"고 덧붙였다. MJ봇 개발자인 김경중 교수는 "스타크래프트 AI는 아직 구글의 딥마인드처럼 학습 기능은 없다"며 "주어진 상황에 대처만 가능하고, 행동을 하나씩 입력해야 한다. 아직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전략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인간을 이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31 22:11:00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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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장내과 오리지널 라인업 강화

JW중외제약, 신장내과 오리지널 라인업 강화 JW중외제약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하고 신장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에자이그룹 EA제약과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AJT240'에 대한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JT240'은 기존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경구 치료제보다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투약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정맥주사 신약으로, 현재 일본에서 제2상 임상시험 중이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중 비타민D, 칼슘 등의 수치가 저하됨에 따라 부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고칼슘혈증, 골다공증, 근력 악화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AJT240'은 부갑상선에 있는 칼슘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면서 부갑성선 호르몬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은 주 3회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데, 'AJT240'은 혈액투석 직후 투석관을 통해 약물을 주사할 수 있어 투약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인 경구제에서 발생하는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관련 부작용도 현저히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교임상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장내과 분야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AJT240의 개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고통 받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효과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31 18:32: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