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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아, 청소년 등에서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치료제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ADHD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으로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주의력부족',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다. ADHD 진단을 위한 간단한 검사방법이 없어 전문의가 전반적인 성장 발달 및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후 결정해야 하며, 치료는 약물 사용 방법이 일차적으로 권고된다. 정신과 질환이라는 부모들의 심리적인 거부감 등으로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집중력 장애, 약물남용 등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ADHD 치료제는 '클로니딘염산염',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아토목세틴염산염' 등 3개 성분, 60개 제품이 있으며, 질환의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는데 '아토목세틴염산염'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캡슐을 열지 말아야 하며, 특히 체내에서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배출하는 '서방형 정제'는 씹어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성장 또는 행동 변화 등을 고려하여 복용량이나 시간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 약물을 복용할 때는 아이의 행동 변화나 부작용 등을 유심히 관찰해야 하며, 복용량이나 시간은 의사와 상의 없이 변경해서는 안 된다. 정상적인 아이가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등을 잘못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등의 정신과적 증상 뿐 아니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으므로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험을 앞둔 아이에게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약물 복용 시 신경과민, 불면증, 식욕 감퇴,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ADHD 치료제는 절대 성적을 올리는 약이 아니고 약물을 오·남용하는 경우 자살에 이르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1-02 09:43:07 박인웅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도 스마트폰처럼

어떤 만화가가 지하철의 풍경을 실감나게 그린 모습이 있다. 지하철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기괴하게 그리고 제목을 스마트폰 좀비라고 붙여 놓았다. 사람들이 스마트폰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 거의 중독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이다. 외국도 별로 다르지 않다. 외국의 식당에서는 식사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격을 할인해주는 곳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인과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렇게 지나치게 매달려 있는 것의 폐해를 느낀 일부 사람들은 스마트폰에서 잠깐이라도 해방되기를 원한다. 어차피 사용할 것이라면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제한하는 앱이 인기를 얻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이다.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잠금 기능이 작동한다. 그렇게 강제적으로라도 스마트폰에 뺏기는 시간을 아껴보자는 노력이기도 하다. 사주와 스마트폰은 다르지만 사주도 개개인의 인생에서 뗄 수 없는 것이다. 타고난 사주가 좋은 사람들은 별 걱정을 하지 않지만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심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때는 걱정만 하지 말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올 필요가 있다. 사주도 스마트폰처럼 자기와 완전히 떼어놓을 수는 없다. 항상 달고 다녀야 하는 자기의 운세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버릴 수 있지만 사주는 버릴 수도 없다. 그러나 사주가 나쁘다면 당장의 나쁜 운세를 조금은 멀리할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 쓰는 시간을 줄이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결혼 운이 나쁘다고 아예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지혜로운 선택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의 수를 구해보는 게 지혜이다. 승진 운이 없다고 승진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은 업무실적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만들고 선배나 윗사람들과의 만남을 늘려서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그런 방법이 나쁜 사주를 대하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액운이 자꾸 들어오는 운세라고 그 액운을 모두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어리석다. 액운이 들어오는 통로를 조금이라도 막아서 액운을 줄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노력을 기울일 때 실제로 운세는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사람의 세상살이는 어느 것이나 비슷한 면이 많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거나 나쁜 운세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자기의 인생을 위한 것이다. 자기에게 닥쳐온 것들에 당하고만 있는 것보다는 인생을 끌어가고 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0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2일 목요일 (음력 9월 14일)

[쥐띠] 48년생 주의 깊은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60년생 원하는 일은 비교적 빨리 이루어집니다. 72년생 굳건한 마음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84년생 공공의 이익에 봉사해야 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사리사욕을 버리세요. 61년생 환경을 극복하는데 가장 쉬운 길을 택하세요. 73년생 배울 기회가 있으면 최선을 다하세요. 85년생 윗사람의 조언을 받아 보세요. [범띠] 50년생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어진 사람과 대화하세요. 62년생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 길합니다. 74년생 주관을 확실하게 밝히세요. 86년생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63년생 인생에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75년생 시간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87년생 동업자에게 양보를 하는 것도 길합니다. [용띠] 52년생 일이 차차 해결될 것입니다. 64년생 말을 조심하세요. 76년생 모든 것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세요. 88년생 안정을 취하며 조금 여유를 갖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뱀띠] 53년생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65년생 유혹에 흔들리지 마세요. 77년생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한채 기다리면 성공의 길이 보입니다. 89년생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의지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습니다. 66년생 서두르면 다른 사람들이 따르지 못합니다. 78년생 명랑한 마음으로 잠깐 기다려 보세요. 90년생 외출하면 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아랫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67년생 언제나 말 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79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1년생 예상되는 위험에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건강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68년생 돈을 좀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0년생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92년생 윗사람에게 대들지 말고 예의를 갖추세요. [닭띠] 57년생 자신의 취지를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69년생 상대는 귀하보다 한 수위 입니다. 81년생 자신 없는 분야에서는 경쟁하지 마세요. 93년생 갈등이 우려되니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하세요. [개띠] 58년생 과거를 반성하고 내일을 대비하세요. 70년생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82년생 마음을 크게 먹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94년생 가벼운 운동이 길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안정된 자세로 천천히 자신의 길을 가세요. 71년생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83년생 귀하의 운이 너무나도 길합니다. 95년생 이성과의 이별수가 예상되겠습니다.

2017-11-02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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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 2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정부가 처음 편성한 내년도 나라 예산 429조원이 1일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로 입법부의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달 우리나라 수출이 추석 연휴에도 반도체·선박·석유제품 등의 수출 증가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단, 긴 연휴로 조업 일수가 지난해 대비 4.5일 줄어 두자릿 수였던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20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2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조사는 화웨이로 LG유플러스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2017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의 회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고, 성장의 원천은 혁신"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대제철이 1일 지진에 강한 내진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H CORE)'를 선보였다. 우연의 일치일까. 이날은 전국 지진 대피 훈련이 있었다. ▲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큰 기여를 한 회사와 관계자들에게 시상을 했다. ▲올 3분기 개인카드 사용액이 10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에 이어 지난 10월 초 추석을 낀 황금연휴 등으로 여행 및 도·소매 관련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월부터 최근 두 달간 현대차의 주가는 14.9%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를 다섯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경기 변동이 적고 지역 내 집값을 선도하기 때문이다. ▲편의점업계가 연중 최대 특수 이벤트인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보노보노, 피카츄, 미니언즈 등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국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로 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롯데그룹의 상처가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2017시즌 통합 우승을 일군 김기태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17-11-02 0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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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옷-화이트 캔버스' 배준성 개인전 개최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환영을 만들어내는 렌티큘러 회화'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케어링 그룹 피노 회장,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전세계 슈퍼 컬렉터들에게 각광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배준성의 국내 개인전이 11월 한 달간 열린다. 전통적인 방식의 그리기에서부터 출발해 렌티큘러 회화 기법과 자신만의 총체적 스타일을 구축해 온 배준성의 '화가의 옷' 연작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누구나 알만한 거장의 '명화' 이미지를 정물처럼 재배치하는 작업이다. 고전 명화 속 일부 모델이나 옷, 배경을 현재로 끄집어내어 공간에 배치하면서 사건이 발생하고, 의미가 바뀌어 재 명명되는데, 이는 정물성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가의 시각에서 비롯된다. 배준성의 개인전 은 '더 트리니티 갤러리(THE TRINITY GALLERY)'에서 진행된다. 정물화가 주를 이루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국내 미발표 신작 10여 점을 포함한 13점이 전시되며 무료 관람이다. 이와 관련 갤러리 측은 "작가가 개별적 레이어를 덧대는 방식으로 새롭게 발생한 장면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작품을 보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각자 다른 이야기의 환영을 경험할 수 있는 주도적 감상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IMG::20171101000133.jpg::C::480::<사진/THE TRINITY>}!]

2017-11-01 17:39: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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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후폭풍 올까…KT 3분기 실적 '우울'

KT가 마케팅비용 증가와 지난해 '갤럭시노트7' 기저효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6% 이상 줄어든 실적을 내놨다. 당초 매출 5조7000억원대, 영업이익 3900억원 안팎을 전망한 증권가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다. 내년부터는 선택약정할인율 상향과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안 등 여파가 반영돼 매출감소가 전망된다. 이에 KT는 마케팅 비용 절감, 사업 체질 개선 등 구조적인 비용 혁신을 추진하며 규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일 KT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8266억원, 영업이익 37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 하락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감소의 요인으로 마케팅비와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의 증가를 꼽았다. 지난 9월 25% 요금할인 시행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마케팅비를 늘리고 방송발전기금 분담금이 증가한 영향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마케팅비는 67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전 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신광석 KT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택약정 판매 비중이 증가해 매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단말기 지원금으로 고가 요금제 가입 유지율이 높은 경향이 있고 마케팅 절감 효과도 있기 때문에 향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프리미엄 단말, 고가요금제, 데이터 기반 부가서비스 확대 등 비용효율적 이용자 서비스 확대로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 CFO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대책이 구체화되면 전체적으로 내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편요금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중"이라며 "보편요금제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요금을 법률로 규제하는 등 해외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리공시 도입에 대해서는 "출고가 인하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며 "다만 제조사 지원금과 통신사 장려금의 비율 규제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KT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연 사업인 유·무선 사업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무선 매출은 1조6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0.7% 감소했다. 회사 측은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라 단말보험 서비스 등이 매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선 전체 가입자는 세컨드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 약 27만4000명 증가했다. 유선 매출은 1조2180억원으로 2.9% 줄었다.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가 유선전화의 매출 하락세를 둔화시키는 흐름이 계속됐다. 다만,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한 572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두자릿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TV(IPTV) 우량 가입자가 늘고 전반적인 서비스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AI 스피커 '기가지니'는 최근 3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KT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충성고객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국내 이용비중이 커지고, 사드 사태 이후 주춤했던 은련카드 매입액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8664억원에 비해 0.9% 증가한 87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광석 CFO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요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같이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측은 이날 5세대(5G) 이동통신에 대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등 5G 특성을 고려할 경우 기존 가입자 이외에 자율주행차 라이브 VR 등 B2B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형태 예상한다"며 "5G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네트워크 구성과 커버리지 구축 등을 고려하면 전체 규모는 4G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이용할 구체적 서비스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5G 인프라 투자의 경우 시장의 수요를 보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1 17:33: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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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밖으로'…홈 IoT로 뛰어든 유료방송업계

케이블TV 및 위성방송 사업자가 TV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등 새성장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IoT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료방송사업자들이 타 분야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자적인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31일 상암동 본사에서 샤오미와 OTT 및 IoT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텔레비 제품을 통해 샤오미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예컨대 KT스카이라이프가 최근 출시한 OTT 서비스 '텔레비' 리모컨에 기본 탑재된 구글의 'G' 버튼 및 음성검색 버튼을 활용해 샤오미의 TV, 선풍기, 로봇청소기 등 가정 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식이다. 텔레비는 지난 9월 샤오미 미 박스에 스카이라이프의 UI를 적용한 신규 OTT 서비스다. 샤오미는 IoT 기능을 탑재한 소비자 가전제품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글로벌 사업자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웨어러블 단말을 370만대 출하하며 17.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출시한 미(Mi)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로봇청소기, LED램프, 밥솥, 선풍기, TV 등 8개의 샤오미 가전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다만, 제조나 판매는 샤오미에서 하는 만큼 KT스카이라이프 자체적인 IoT 서비스 제공은 아니다. KT스카이라이프 제품이 IoT 허브 역할을 하는 셈이다.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샤오미 제품은 대부분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고 저가로 형성돼 주요 타깃층이 20~30대인 텔레비와 홈 IoT 연계를 하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텔레비 박스를 활용한 IoT서비스를 도입해 자사 OTT 플랫폼을 넓혀갈 계획이다. 위성방송사업자뿐 아니라 케이블TV 업체들도 IoT 사업 가시화를 위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다만, 케이블TV업계 IoT 사업의 경우 지난해 케이블TV 사업자 서비스 통합 전략인 원케이블에서 논의되다가 현재는 각 사별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oT 사업 같은 경우 원케이블 차원에서 논의가 되다가, 현재는 각 사 별로 추진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신사업의 경우 각 사업자마다 이견차가 커 내부 논의 과정에서 진척이 더뎠기 때문이다. CJ헬로비전의 경우 현재 스마트홈 서비스 중심으로 IoT 사업을 내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딜라이브도 기술팀에서 기존 IoT 솔루션과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찾으며 개발에 힘쓰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아직 상품 출시 전이지만 개발팀에서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기존에 나온 홈IoT와 차별화 된 제품이나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IoT 자체 사업으로 인한 수익성이 높지는 않지만, 최근 유료방송 업계가 이같이 IoT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신성장동력을 찾고,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기기에 대한 이용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IoT 자체 사업으로 인한 수익성이 높지는 않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넓히고 기존 기기에 대한 이용자 저변을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01 17:33: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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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저임금·공무원 증원 등 첨예한 대립 속 '예산전쟁' 개막

여야는 1일 내년도 429조원 예산안과 민생·개혁 법안 등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여야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설명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비치고 있으며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내내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예산 심사 중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유남석 헌법재판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어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고되고 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예산안과 민생·개혁 법안 등의 국회 통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난 이명박·박근혜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작업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가 민생과 개혁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야당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에 임하겠다"며 "야당 역시 책임있는 자세로 예산·입법 국회에 임해줄 것을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극 재정정책으로 아랫목에서 윗목으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는 예산안 심사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실현되고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야 모두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우리 경제에 골고루 온기가 전달되도록 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야당과의 대립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도부 차원의 갈등은 최소화하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법안들을 처리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적폐청산' 작업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야당의 '정치보복' 프레임이 강조될 수 있어 최대한 자제하면서 법안을 통한 청산작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같은 여당의 방침에 야당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입법 투쟁, 예산 투쟁을 병행하려고 국감에 복귀한 바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작금의 국정 난맥상을 호도하거나, 또 2018년도 예산과 연계되거나 관련 없는 국면 전환적, 정치공학적 제안이 있으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 등 새 정부의 정책은 재정운용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강조하며 여당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정책들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법인세 인상·초고소득자에 대한 '핀셋증세'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세법 개정안을 두고도 강대강으로 대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의당 또한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게다가 국민의당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이른바 '호남 SOC 홀대론'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 증원이 쟁점일 텐데 먹고 살기도 힘든 근로자가 퇴직 공무원을 먹여 살리는 그런 상황에서 미래 세대의 살림을 거덜 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구체적인 추계자료 없이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졸속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예산심사는 2일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 예비심사, 3일 공청회, 6일부터 13일까지 종합정책질의 및 부별 심사로 진행되고, 14일부터 소위심사가 이뤄지며 다음달 12월 2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마무리된다.

2017-11-01 17:05:03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