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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새로나온책]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이태화 지음/동양북스 이 책 역시 자기계발서 중 하나다. 그러나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는다. 인생의 한정된 시간 안에 좀 더 잘 살기위해, 어떤 것을 지켜야한다는 규칙이나 '불타는 열정' 같은 것을 이야기 하지않는다. 오히려 '강요당하지 말라'고 다독이는 듯하다. 제목부터가 역설적이다.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란다. 이 말은 바로 '꿈'보다 '자기 자신'을 더 챙기라는 당부였다. 저자 역시 '꿈'이란 걸 쫓아 어떻게 열심히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수천만원을 들여 강의를 듣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배우며 실험했는데 "잘 안됐다". 많은 이들이 그럴 것이다. 사는 것이 더 팍팍해졌다. 저자도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힘을 뺄수록 열정이 생기고, 가벼울 수록 일이 풀린다는 걸 깨달았다". "꿈은 직업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이다", "내가 상상한 완벽한 하루 전체를 꿈으로 삼으세요. 꿈을 갖기가 좀 더 쉽죠?", "일상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하다", "야망에 앞서 내 욕망부터 챙기세요"와 같은 제시 문장에는 삶을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함이 배어있다. 일이 잘 안풀려 좌절하고, 꿈이 저 멀리 있는 것만 같을 때, 너무 거기에만 매몰되지 말고 다시 작은 꿈과 작은 계획들을 세워보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나를 위해 꿈이 있는 거지, 꿈을 위해 내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 됩니다. 그럼에도 꿈을 버릴 수 없다면 대신 쪼개세요." 이 책은 꿈을 꾸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꿈을 제대로 꾸자'는 것이다. 제대로 꾸는 꿈은 나를 제대로 아는 데 부터 시작된다. 또한 너무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시도해보고 경험하는 것에 의미를 둬 보자고 설득한다. 나 자신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평소와 다른 길을 가고 전혀 다른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내 취향과는 전혀 다른 책을 읽어보세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가볍게 시도해보세요...일기를 쓰다보면 인식하는 연습이 됩니다. 나와 친해지고 나를 알아가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 스스로를 두고 일기까지 병행한다면 맹점 발견에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272쪽, 1만3500원.

2018-07-29 15:27:04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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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강도 높은 금연정책 추진…흡연경고 그림·문구 50%→70%

복지부, 강도 높은 금연정책 추진…흡연경고 그림·문구 50%→70% 정부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금연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담뱃값 면적의 50%인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을 70%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는 9∼10월께는 이같은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담뱃갑 앞뒷면에 면적의 30% 이상 크기의 경고그림을 부착하고, 20% 이상의 경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경고그림과 문구를 다 합쳐도 담뱃갑 전체 면적의 50% 정도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금연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뱃갑 경고그림을 지금보다 더 넓히기로 했다. 이에 복지부는 2년마다 한 번씩 바꾸는 흡연경고그림 교체 시기에 맞춰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12월 제2기 경고그림이 도입되고서 2년이 지나서 제3기 경고그림이 마련되는 2021년께 경고그림 면적도 넓히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흡연경고그림을 도입한 많은 국가의 표시면적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넓다. 경고그림은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2017년 2월 기준으로 세계 105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43개국은 65% 이상의 넓이에 의무적으로 경고그림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네팔은 90% 이상, 태국과 인도는 85% 이상, 호주와 뉴질랜드, 우루과이, 스리랑카는 80% 이상을 경고그림으로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금연구역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연구역은 담배가격 인상, 경고그림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용대비 효과가 큰 금연정책의 하나로 꼽는 담배규제정책이다. 현행법상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은 '금연건물'로 지정된다. 건물 안에서 영업하는 업소들은 모두 금연구역이다. 학교·어린이집 등 공공시설과 목욕탕, 관광숙박업소, 공연장(300인 이상), 교통수단(16인 이상)과 버스정류소·지하도로 앞 등도 금연구역이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는 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실내 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현재 전면 금연구역 지정업종은 음식점·술집·카페 등 휴게음식점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및 제과점, PC방·오락실 등 게임시설 제공업체, 만화대여업소 등이다. 또한 복지부는 300인 이하 공연장, 단란주점 등을 금연구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전국 약 5만여 곳에 달하는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 이내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2018-07-29 15:1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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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편 특위 "리니언시 정보 검찰에 제공해야"

공정거래법 개편 특위 "리니언시 정보 검찰에 제공해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 제도) 정보를 검찰 수사에 제공하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최종보고서'를 확정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래 27회 부분 수정을 통해 대처하면서 법 규정·체계상의 정합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과거 고도성장기·산업화 시대의 규제틀로는 변화된 경제 여건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경제 현상을 효과적으로 규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기존 규제의 한계로 기업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수단이 새로이 출현하기도 했으며, 법상 사각지대(Loop-Hole)를 악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아울러 공정위 조사·심의 과정에서 투명성·공정성 제고 및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 21세기 경제 환경을 반영하고, 기업집단 법제의 정합성을 보완하는 한편, 절차적 엄밀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위는 지난 3월 16일 첫 회의 개최 후 3개 분과위원회(경쟁법제·기업집단법제·절차법제)를 통해 형벌규정 정비 등 17개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위 최종보고서에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방안 1~2차 공개토론회 논의에 포함되지 않았던 거래금액 기반 기업결합 신고기준 도입, 벤처지주회사 활성화 방안, 법 구성 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최종 보고서에는 기존 발표 사항에 일부가 추가됐다. 먼저 거래금액에 기반한 기업결합 신고기준 도입에 새로 의견이 모였다. 지금은 기업결합 때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일정액(신고회사 3000억원, 상대회사 300억원) 이상이면 공정위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잠재력이 큰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이 인수·합병(M&A)을 벌이면 거액에 인수해도 매출액이 적어 신고대상에서 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독과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특위는 매출액 규모가 작아도 거래금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새 법에 담으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또한 특위는 벤처지주회사(벤처기업 주식가액 합계액이 소유한 전체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의 절반 이상인 지주회사)를 활성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외에도 기업결합 등에 대한 형벌규정 폐지,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GDP에 연동, 사익편취규제 대상 확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명문화, 피심인의 자료 열람·복사 요구권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그러나 특위는 전속고발제와 관련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현 제도 보완·유지 의견이 경성담합(가격고정·입찰담합·시장분할)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한 선별 폐지 의견보다 다소 많았고, 전면 폐지 의견은 없었다. 한편 검찰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리니언시 정보를 검찰 수사에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는 데는 의견 일치를 이뤘다. 법 22조 2에 리니언시 정보 비밀엄수 의무의 예외사항에 '검찰수사' 추가했다. 또한 공정거래법 목적조항에 헌법 119조 2항 규정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방지'를 충실히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특위는 공정위 결정에 불복한 소송의 관할법원 문제도 법원·법무부와 협의해 방안을 만들라고 했다. 이날 발표한 특위의 최종 권고안이 정부 입법안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특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 정부안에 담길 수도 있다. 공정위는 특위 권고안 및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각계 토론회 논의 등을 토대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마련하여 8월 중 입법예고하고, 규제심사 등을 거쳐 연내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018-07-29 15:1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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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운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캠퍼스로 변신

- VR·AR·드론 등 신기술 접목한 온·오프 융합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교육으로 주목 - 쇼호스트부터 콘텐츠 제작자까지 재학생 인적네트워크 강점 - 재학생이 커리큘럼 제안, 특강도 개최… 학생 참여·만족도 끌어 올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에 재학 중인 재직자 A 씨는 얼마전 드론 촬영 실습을 했다. 현업에서 드론의 활용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광고 제작에 목말랐던 A 씨는 올해 2학기부터 드론 촬영 실습 등 현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학과장의 말에 반색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기술의 변화는 미디어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 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변화는 관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교육도 바꿔놓고 있다. 이에 지금과는 다른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교육방법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이른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에 최적화한 사이버대학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재학생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가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블렌디드 캠퍼스(blended campus)'를 위한 교육실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렌디드 캠퍼스는 블렌디드 러닝이 이뤄지는 캠퍼스다. 블렌디드 러닝은 정규 교육 프로그램 중 부분적으로 온라인 미디어나 디지털을 통한 학습이 융합된 교육 방식을 말한다. 면대면 교실 학습과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e-러닝 활동을 결합한 방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교육이다보니 끊김없는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공간과 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의 경우 재학생 85%가 재직자인만큼 관련 산업의 환경 변화를 빠르게 읽고 그런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드론·애니메이션·웹툰·MCN(다중채널네트워크)·팟캐스트·빅데이터·SNS분석·소셜미디어 등 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실습과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서구원 교수는 "올해 2학기부터 드론 촬영 실습 등 현장 교육을 월 2~3차례, 학기 중 10회 정도 시행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교육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해 블렌디드 캠퍼스로 거듭나도록 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학과는 특히 현직에 있는 재학생들이 커리큘럼과 특강 등에 참여하면서 블렌디드 교육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학생들은 온·오프라인 광고·홍보분야는 물론, 이벤트, 쇼호스트, 쇼핑몰, 모델 에이전시, 영상·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분야 등에 재직 중이다. 학생들 간 지식의 교류와 공유를 통한 인적네트워크가 강한 것이 장점이다. 서구원 교수는 "학생회 임원이 주축이 되어 커리큘럼과 특강 주제에 대해 교수들에게 건의를 하고 특강이나 현장 견학 등 오프라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일부 재학생들 경우 자신의 전문 분야 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학생 중심의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사이버대학교임에도 인적네트워크가 강해, 이들이 신·편입생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전체 졸업생의 16~17% 정도가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박사학위 과정의 경우 추후 교육부 인가를 통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의 새로운 시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이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혁신 교육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사학 명문 한양대가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2018년 현재 학부과정에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6967명(대학 정보공시 기준)이 재학 중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설립해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이 있다. 재학생들은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이용할 수 있고, 한양대병원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동문 혜택이 있다. 1학기 6학점씩 재학 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2018-07-29 15:02: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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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전역자 "세월호 때 유병언 찾으러 3달간 민가 사찰"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을 찾기 위해 민가 사찰에 나섰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014년 기무사 A부대에서 복무한 B씨는 29일 "세월호 태스크포스(TF)와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소장)이 A부대장이던 2014년, 일부 병력이 유병언 찾기에 동원됐다"고 말했다. A부대는 기무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부대를 관할한다고 B씨는 설명했다. 기무사는 당시 '유병언 체포조'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는 2014년 4월~10월 기무부대원 60명으로 세월호 관련 TF를 운영하며 유족 등을 조직적으로 사찰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국방부는 지난 2일 기무사가 세월호 사건에 조직적으로 관여한 문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강원 참모장은 8일 기무사 개혁TF 위원에서 해촉됐다. B씨에 따르면, 그는 유 전 회장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2014년 6월~8월 C 대위와 함께 유 회장을 찾으러 관할 지역을 돌아다녔다. B씨는 "당시 팬션과 별장을 포함한 민가를 하루에 적게는 3~4곳, 많게는 7곳까지 사찰했다"며 "어느 지역에 가정집이 몇 곳이고 몇 명이 사는지 파악했다. 부대장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되는 수준의 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애초에 이런 일은 부대 업무가 아니다"라며 "몇 해 전 같이 복무하던 간부도 평소 해오던 소셜미디어, 인터넷 기사 검색이 민간인 사찰이라는 이유로 교도소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B씨와 C 대위는 사복 차림에 검은색 윈스톰 차량을 몰고 민가를 살폈다고 한다. 유병언 회장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건물에서 멀찍이 떨어져 몇 시간씩 지켜보는 식이었다. B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A부대원이 파견된 진도 본청 상황실에서는 강진과 여수, 순천, 보성 등지 지역반의 교대 근무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각 반별로 2명씩 4교대를 이어가는 일정표 역시 부대장급 지시 없이는 나올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수사중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26일 소 참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그는 지난해 3월 기무사 3처장으로 있으면서 계엄령 문건 작성 TF를 이끌며 기무사의 직무 범위가 아닌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단은 26일~27일 기무사를 압수수색하고 세월호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단은 기무사 전산실에 남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찰 의혹' 문건 찾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7-29 15:01: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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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키투, 국내 출시… 듀얼유심과 한글자판 돋보여

블랙베리가 지난 27일 신형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키투(KEY2)' 국내 론칭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블랙베리 모바일 총괄 책임자 알란르준 글로벌 대표가 작년에 이어 방문해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알란르준 대표는 "키원의 출시는 한국에서 상당히 성공적이었고 사용자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감동했다" 면서 "이런 성원에 힘입어 한국을 블랙베리의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로 여기게 되었고 미국·독일 등 여러나라와 동시에 한국에서 키투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신재식 대표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블랙베리 키투는 한국 블랙베리 최초로 듀얼유심, 듀얼 메인카메라를 적용했다. 최고 수준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로커(Locker) 기능과 52가지의 단축 스피드키가 있으며 향상된 성능과 속도를 구현했다.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크기를 넓히고 쿼티키보드를 20% 확대한 한국어 각인 디자인을 탑재했다. 특히 로커 기능은 스페이스 바에서 지문 인식을 통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지문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은 클라우드나 일반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고 지문이나 비밀번호 인증이 필요한 로커 앱에 자동 보관된다. 사진 외에도 동영상, 서류, 앱 등도 보호되어 로커에 저장 할 수 있다. 듀얼유심 기능은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동 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다.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에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 시 현지유심과 국내유심의 동시사용도 가능하다. "보십시오. 바로 이것이 블랙베리입니다." 오랜 블랙베리 마니아로 알려진 영화배우 지진희는 그 자리에서 폰을 떨어뜨리면서 제품이 파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기치 않은 낙하에서 버티는 블랙베리는 내구성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럽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블랙베리의 매력에 대해 지진희는 "블랙베리에게는 특별한 감성이 있다. 키보드를 누를 때 느끼는 부분도 매우 좋다. 예전에 블랙베리 독자 운영체제였을 때는 불편도 있었지만 안드로이드로 바뀌어 지금은 불편이 없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 모든 프론트 모듈이 통합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시리즈7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만들었다. 더 가볍고 단단해졌으며 다이아몬드 패턴 기반의 소프트터치 백커버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알란르준 대표는 "한국소비자들은 풀터치 방식에 익숙해있지만 동시에 가장 새로운 어떤 것을 원한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현재 모바일 마켓은 획일적이고 유사한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블랙베리가 그런 상황에서 돋보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블랙베리 키투는 CJ헬로 2년 약정 기준으로 실버(64GB)는 34만9000원, 블랙(128GB)은 39만3000원에 이용가능하다.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구매 고객은 국내 100여개의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8-07-29 14:54:5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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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음성인식 개발키트 출시

KT가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키트는 초소형 저가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와 보이스키트, 부속품 등으로 이뤄졌다. AI 메이커스 키트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잡지인 메이커스와 세트로 발매됐다.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Vol.03 내맘대로 AI 스피커 특집호는 AI 음성인식 기술의 작동원리와 AI 메이커스 키트의 제작 방법, 응용 사례 등을 담았다. 이 세트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서점, KT샵과 메이커스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AI 메이커스 키트 작동에 필요한 라즈베리파이3B와 SD카드 등이 포함된 A버전(11만8000원)과 라즈베리파이3B 컴퓨터를 보유한 이용자를 위한 B버전(4만8000원) 2가지로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음성인식 플랫폼이 없어도 AI 메이커스 키트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AI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중학생에 이어 내년부터는 초등학생도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AI 스피커를 함께 만드는 것도 가능해진다. 학교에서 배운 코딩을 AI 메이커스 키트를 통해 실습하고, AI 메이커스 키트를 이용하며 AI 음성인식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KT는 AI 메이커스 키트 출시에 이어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서울대 공과대,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올해 하반기부터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KT는 AI 교육과정을 통해 이 분야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학생이 AI 음성인식 개발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국내 1등 AI 사업자인 KT는 AI가 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인도 AI 기기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기획했다"며 "AI 메이커스 키트가 AI 저변을 넓혀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2018-07-29 14:54:3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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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라오스 재난 구호성금 1000만달러 기탁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오후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해 깜수와이 깨오달라봉 대사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긴급 구호성금 1000만 달러를 기탁했다. 최 회장은 현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SK그룹과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SK그룹이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바라는 뜻으로 내놓는 돈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라오스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깨오달라봉 대사는 "4~5일간에 걸친 폭우로 사고 지역뿐 아니라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물론 SK그룹의 지원 노력에 라오스 국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SK그룹은 이미 파견된 사회공헌위원회 및 SK건설의 긴급 구호지원단의 활동과 별도로 식료품과 의료품 등 50여 톤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현재 사회공헌위원회와 SK건설은 텐트와 의료키트 등 구호물품과 식료품 등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200여명의 긴급 구호단이 현지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안병도기자 catchrod@metroseoul.co.kr

2018-07-29 14:54:2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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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청와대 밖으로 나온 대통령

지난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 종로구청 인근의 S호프집. 퇴근길을 재촉하던 직장인들이 호프집 유리창에 다닥다닥 붙어 가게 안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일부는 휴대폰으로 사진찍기 바쁘다. 유리창 너머로 문재인 대통령이 생맥주를 마시며 앉아 있는 모습이 시민들에게는 연예인을 본듯 신기했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합석한 시민들도 어안이 벙벙하긴 마찬가지. 중소기업 사장, 편의점 주인, 청년구직자, 아파트 경비원, 책방 주인, 음식점 사장 등 정부로부터 간담회 요청을 받고 참석한 시민들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나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는 줄 알고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사 시작시간인 7시가 임박하자 자리에 나타난 이는 다름아닌 문 대통령이었다. '청와대에 갇혀 살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자청한 자리다. 문 대통령은 어차피 자리하는김에 취업, 최저임금, 자영업 등 경제 문제에 관해 현장의 진지한 이야기를 듣자고 참모진들에게 주문했다. 다만 자신은 아무런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말은 줄이고, 국민들의 말을 더 듣기 위해서다. 현장의 목소리는 문 대통령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무겁고 진지했다. "서점 26년째 하는데 (출판업계에선)얻은 것은 아내와 아들이고, 잃은 것은 빚이라고 한다."(서점주인) "최저임금을 올려도 '알바'가 힘들다고 안온다. (알바가)MT간다고 하면 (깍듯이)'갔다오세요' 한다."(도시락집주인) "자격증 3개 준비하고, 학원만 4개 다닌다. 교통비, 식비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87만원 든다."(취준생) "최저임금 1만원이 목표냐, 1만원 이후엔 어떻게 할거냐 등 중장기적 시야가 필요해보인다."(중소기업 사장) 대통령이 휴가를 앞두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가벼웠지만 내용은 엄숙했다. 시민들은 할 말도 많았고, 던져준 과제는 더 많았다. 청와대 밖에서 국민의 소리를 들은 이날 대통령의 파격은 끝이 아닌 시작이길 바란다. 높은 곳에 있으면 들어야 할 이야기가 들리지 않고, 듣고 싶은 말도 골라듣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 자신의 말처럼 남대문 시장에서도, 인사동 거리에서도, 노량진 공시촌에서도 활보하는 대통령을 국민은 분명 원할 것이다.

2018-07-29 14:2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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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18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의료원, 2018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8-07-29 14:07: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