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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인권센터, '2018 국제 모의 UN 인권이사회 UPR' 개최

고려대 인권센터, '2018 국제 모의 UN 인권이사회 UPR' 개최 고려대학교는 교내 인권센터(센터장 서창록, 국제대학원 교수)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18 국제 모의 유엔 인권이사회 UPR'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인권센터, 사단법인 휴먼아시아, 홍콩 시티대학,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리츠메이칸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와 유엔인권사무소서울,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한다. 'UPR(Universal Periodic Review, 국가별 정례인권 검토)'은 유엔 인권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가 4년 6개월마다 유엔 회원국 전체를 대상으로 인권상황을 상호 점검하고 개선책을 권고하는 제도로, 2008년에 처음 도입됐다. 행사 첫 날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소셜 나이트(Social Night)'가 열리고, 1일과 2일에는 본선이 치러지고, 3일에는 참가자들이 국내 인권 관련 기관과 장소를 방문하는 인권 투어가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인권분야 국내외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팀을 선발한다. 대상 2팀에는 외교부 장관상과 유엔인권서울사무소장상이 수여되고, 심의 대상국을 가장 잘 대표한 1개 국가 팀원 전원에게 우수단체상(Best Teamwork Award)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원)생은 물론 일본과 홍콩 학생들도 참가해 각각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의 대표가 되어 동북아 인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2018-07-30 14:16: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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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5개 공공기관과 역할·책임 재정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소속 공공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시설관리단,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이하 우본 소속 5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R 재정립 협약은 하향식 임무 수행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존재이유를 고민하고, 그 결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정책에 반영해 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우본 소속 5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종전에 추진해 오던 업무 가운데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해 본부와 기관, 기관과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재정립 방안을 통해 '우체국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신설해 우체국 쇼핑몰을 확대 발전시키고, 농어촌 생산물의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또 우편물류 최적 운송체계 구축을 통해 집배물류혁신을 견인하고, 우체국 시설 등 국유재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 기관은 권위적인 조직문화와 방만 경영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마인드 강화,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성희롱·비리·갑질 근절 등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R&R 재정립 방안은 기관별 경영계획서,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반영하고 이행실적을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R&R 재정립 방안을 통해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30 14:11: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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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역 주민에도 개방

- 광운대 80주년기념관 지하 3층, 전기차 9대 동시 충전 가능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캠퍼스 내에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운대 80주년기념관 지하 3층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 충전기 5대, 3채널 완속 충전기 1대, 급속 충전기 1대 등 7대를 갖춰, 총 9대의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완충 시간은 완속 충전기는 4시간, 급속 충전기는 30분 걸린다. 광운대는 "정부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에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기차 충전기 수요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며 "지역주민과 교직원, 학교 방문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전기는 (주)이카플러스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무상 설치됐으며,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충전요금과 주차비는 제공되지 않는다. 유지상 총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소 설치처럼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정부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올해 1월 유 총장 취임 이후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Glocal Multi University)'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 대학과 경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8-07-30 13:0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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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학 다니면 등록금 전액 지원받는다

- 8월 6일~17일까지 한국장학재단서 신청 접수 - 올해 2학기부터 재직자 대상 '희망사다리장학금 Ⅱ유형' 신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이다가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교 졸업 후 무조건 대학에 입학하기보다는 기업에 취업한 뒤 필요에 따라 대학 교육을 받는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의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장학금 Ⅱ유형·후학습 장학금)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후학습 장학금은 정부가 지난 3월 15일 발표한 청년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졸 재직자들이 학비 부담없이 언제든 지속적인 후학습을 통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특히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큰 걸림돌인 학비 부담을 해소해 사회 전반적으로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처음 시행한다. 실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5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취업 후진학자들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학습시간 부족'(46.4%)이 가장 컸지만, '학비부담'(37.8%)도 만만치 않았다. 후학습 장학금은 3년 이상 재직자 중 현재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는 재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대와 전문대는 물론 원격대(사이버대학교) 재학생도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교육대학이나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재정지원 E등급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이어야 하고, 장학금 수혜학기 당 4개월 씩의 기간을 합산해 중소·중견기업에 의무적으로 재직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장학금은 환수 조치된다. 예컨대 8개 학기 장학금을 지원받았다면, 32개월 간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후학습 장학금 신청자는 오는 8월 6일~17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제출서류 검증 등을 거쳐 9월까지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0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에 290억 원의 사업예산을 통해 약 9000명의 후학습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는 신청자의 직업계고 졸업 여부와 청년층(만 34세 이하) 여부 등을 우선 고려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후학습자 장학금 우선선발 순위를 보면, 1순위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청년층(만34세 이하) 재직자다. 2순위는 일반계고를 졸업한 청년층이고, 3순위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비청년층, 4순위는 일반계고 졸업자 중 비청년층이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지원으로 우리사회에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희망사다리장학금은 대학교 재학생(일반대학 3~4학년, 전문대 2~3학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약속하고 등록금 전액(학기당 평균 320만원)과 취업장려금(학기당 약 200만원)을 지원받는 Ⅰ유형과, 이번에 신설된 후학습 재직자 대상 Ⅱ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8-07-30 12:26: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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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주연 웹시트콤 '느껴, 지니' 제작한다

KT는 29일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웹시트콤 '느껴, 지니' 제작발표회를 열고 8월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매주 금요일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느껴, 지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9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크리에이터인 '느낌적인 느낌'과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주인공인 웹시트콤이다. '느낌적인 느낌'은 끼 넘치는 대학생 백승헌을 중심으로 춤, 노래, 일상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느낌적인 느낌'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보인 기가지니 영상 10여 편은 누적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 중이다. 웹시트콤 '느껴, 지니'는 승헌과 친구들의 일상 에피소드와 함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1인칭 시점으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느껴, 지니'는 크리에이터와 친구들이 실생활 캐릭터를 연기하는 점에서 친숙함을 보여주고, 인공지능 기가지니가 인격을 가진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설정이다. 2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인공을 맡은 백승헌(느낌적인 느낌)과 주종범(주랄라), 박태호 그리고 배우 정예녹이 제작보고와 토크쇼, 공연으로 팬 200여 명과 소통했다. 디지털 콘텐츠 특성에 맞게 제작발표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해 2천여 명이 시청했다. 작품은 7월 29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8월 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에피소드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은 방과후 연애, 29그램 등의 웹드라마를 제작한 스튜디오 다이알이 맡았다. 스튜디오 다이알은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 브랜드다. 콘텐츠 시청은 KT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과 CJ ENM 웹드라마 전문 채널인 뷰티학개론(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할 수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KT는 젊은 세대와 소통과 공감을 위해 Y세대가 열광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기가지니 웹시트콤을 시작으로 Y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공감 가는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1:57:2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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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2명 "구직 시 외모 때문에 피해 봤다"

- 응답자 96% "외모가 당락에 영향" - '외모 관리'에 월 평균 18만원 써 구직자 5명 중 2명 꼴로 외모 때문에 취업 과정에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사람인이 구직자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3.8%가 '구직 중 외모 때문에 피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를 본다고 느낀 상황(복수응답)은 '외모 좋은 지원자에 질문이 집중될 때'(40.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모 관련 질문을 받을 때'(30.4%), '면접만 보면 탈락할 때'(28.3%), '외모에 대해 대놓고 지적 당했을 때'(24.5%), '다른 지원자의 외모를 칭찬할 때'(22.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응답자의 무려 95.5%는 채용 시 외모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외모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복수응답)으로는 '인상, 표정 등 분위기'(57.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이목구비'(15.7%), '체형(몸매)'(14.2%), '옷차림'(4.2%), '키'(3%) 등의 순이었다. 실제 취업을 위해 '외모 관리'를 하는 구직자는 57.4%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60.5%로 남성(53.8%)보다 조금 더 많았다. 외모를 관리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자기관리도 평가요소가 될 수 있어서'(56%)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외모가 좋으면 유리할 것 같아서'(49%), '자기만족을 위해서'(27.4%), '구직 중 외모 때문에 불이익 당한 경험이 있어서'(19.1%), '주변에서 다 하고 있어서'(16.2%), '외모가 필요한 직무에 지원할 예정이라서'(7.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외모 관리에는 매달 평균 18만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하는 부분(복수응답)으로는 '피부관리'(47.3%)가 가장 많았고, '몸매관리 위한 운동'(44.4%), '운동 외 다이어트'(44%)가 바로 뒤를 이었다. '헤어스타일 변화'(25.7%), '미소 등 표정 연습'(24.1%), '정장 등 의류 구입'(22.4%), '치아 교정'(10.8%), '성형수술'(5.4%) 등이 있었다.

2018-07-30 11:4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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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수교기념 남아프리카 3국서 국악·창작무용·합동공연

한국과 보츠와나, 한국과 에스와티니 왕국의 수교 50주념을 기념해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왕국 등 남아프리카 3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최대규모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했다. 주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기원,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남아공 국립 디트송 문화사 박물관(Ditsong National Museum of Cultural History) 등 다수의 문화예술기관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과 아프리카 3개국이 문화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현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즉흥 춤과 노래가 발달한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감안해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청년 국악 그룹 '이상'은 한국 전통음악을 현지 맞춤형 공연으로 준비한다. 또한 남아프리카 3개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노래를 국악기로 재해석하고 남아공을 대표하는 현지 공연단과도 협연해 양국 상호 문화 이해도를 높인다.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왕국은 각국의 전통 무용 공연을 선사하고, 특히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는 남아프리카 전통 민요인 '쇼쇼로자(shosholoza)'를 한국 전통악기로 새롭게 편곡해 음악으로 양국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든다. 남아공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권도 공연도 이어진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함께 에스와티니 왕국에서는 현지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프리카 청년들이 직접 공연을 펼친다. 태권도는 문화와 스포츠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와 동반 협력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보츠와나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생산 국가로서 우리나라와 1968년 4월 수교를 맺은 이래 경제,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왔다. 아프리카의 유일한 왕정국가인 에스와티니 왕국은 우리나라와 1968년 11월에 수교한 이래 우호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명을 스와질랜드에서 에스와티니 왕국으로 변경했다. 남아공에서는 매년 8월을 여성의 달로, 8월 9일을 여성의 날로 제정해 한 달 동안 '여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한국(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과 남아공은 처음으로 공동 기획한 수교 기념행사 '한-남아공 여성문화전'을 지난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남아공 국립 디트송 문화사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여성의 생활과 삶을 보여주는 가구, 의복, 전통 자수로 만든 다양한 장식품과 소품 등 문화재와 유물들을 소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첫 번째 시도인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 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부족했던 남아프리카에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프리카와의 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07-30 11:37:56 오진희 기자
['렌트-시킹' 집단이기주의가 경제 망친다]⑩온라인 점령한 '혐오 스포츠', 깊어지는 남녀 갈등

한국 사회가 '혐오'로 물들고 있다. 온라인을 뒤덮은 남성과 여성, 진보와 보수간 대립은 이미 본질을 잃은 지 오래다. 혐오 포화 상태에 이른 온라인 내 여론은 어느새 우리가 숨쉬는 공간까지 깊숙히 침투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극단으로 간 남녀 갈등 사회 문제로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성간 혐오가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남성·여성 혐오 사이트 회원들이 범죄 혹은 범죄에 가까운 극단적 기행을 일삼으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이자 대표적인 여성 혐오 사이트로 불리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한 회원이 '32살 일게이(일베 회원) 용돈 아껴서 74살 바카스(박카스) 할머니 XX 왔다'는 게시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박카스 할머니' 또는 '박카스 아줌마'는 주로 서울 시내 공원 등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 성매매를 하는 중년·노년 여성을 일컫는 말. 해당 회원은 게시글에 여성의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알몸 사진을 첨부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관련 게시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24일 경찰의 수사 착수 소식에도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았다. '일베 박카스남'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청와대 청원에는 해당 회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남성 혐오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일베 박카스남 살인예고'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확산됐다. 일베의 범죄 행위에 워마드가 살인 예고로 맞불을 놓으면서, 포털사이트 댓글 등에는 때아닌 남녀 혐오 분위기가 들끓었다. 이번 사건은 남성, 여성간 혐오가 온라인 내에 얼마나 만연하게 퍼져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로 볼 수 있다. 사건을 사건 자체로 보지 않고, 사건을 일으킨 주체의 성별을 따져 '남녀 혐오' 여론이 조장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범죄 처벌 수위 높여야 주목해야 할 점은 비단 일베, 워마드 회원만이 '혐오'의 대척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혐오는 이미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치녀', '된장녀' 등의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지난 십 수년간 문제 의식 없이 온라인을 넘어 일상에서도 만연하게 쓰였듯, 최근에는 한국 남성을 조롱하는 '한남충'(한국 남자+벌레 '충'), '숨쉴한'(한국 남자는 숨 쉴 때마다 때려야 한다는 의미) 등의 단어가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일베, 워마드를 중심으로 생산된 혐오 단어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면서, 하나의 '유머'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경각심은 사라지고,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여과없이 혐오 기제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을 넘어 일상까지 퍼진 혐오의 분위기는 '일베 박카스남' 사건, 워마드 '천주교 성체 훼손' 논란 등 남녀 혐오 사이트의 사이버 범죄를 통해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반인 불법 촬영 영상, 일명 '몰카' 등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하게 하고, 사이트 폐쇄 등의 강수를 둬야 한다"며 "학창시절 사이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인터넷 예절을 사회 전체가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30 11:37: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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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챔피언십 일본 온라인 예선 실시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일본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지역 대표 2인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SWC 2018' 일본 지역 예선은 지난해 도쿄 지역 우승자 2명을 포함해 총14명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선수는 사전 참가 신청자 중 게임 내 실시간 대전(PvP) 콘텐츠인 '월드아레나' 시즌5 순위에 따라 선발됐다. 전 경기는 현지 유명 온라인 영상 채널 니코니코TV와 유튜브, 페리스코프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3만 여 건을 기록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경기 끝에 1위 네쿠스토(nekusuto)와 2위 마츠가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일본 지역 대표로 내달 25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진출해 한국·중국·대만·홍콩·동남아를 비롯한 타 지역 대표 선수들과 지역컵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SWC'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의 지역컵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 모여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

2018-07-30 11:35: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