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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KCAMP, '카이스트 컨버전스 포럼' 개최

카이스트 KCAMP, '카이스트 컨버전스 포럼' 개최 제1차 카이스트 컨버전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AMP 카이스트의 과학기술 역량을 경영 및 인문학과 융합해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서로 협업하는 '융합형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카이스트 KCAMP(책임교수 최호진)가 포스트코로나와 뉴노멀 시대를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포럼을 출범했다. 카이스트 KCAMP 총동문회(회장 강성재)는 18일 오전 7시30분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카이스트 컨버전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 국회의원이 '국회에 일으킨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주대준 전 카이스트부총장과 김영환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이 포럼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을 한 국회의원 이영은 "국회의원 300명중 이공계 출신은 15%(46명)으로 낮은 수준이다.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국민을 위한 정책입안이 가능하도록 국회 구성원중 이공계 비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분석 없는 정책은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민의 목소리를 숫자로 들어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11-18 14:40: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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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協-방송·통신기술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재 양성 '맞손'

한국전문대학교육協-방송·통신기술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재 양성 '맞손'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지원…채용연계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협력업무협약 체결 (왼쪽)방송·통신기술 ISC 안길재 사무국장, (오른쪽)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보형 사무총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방송·통신기술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노영규,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부회장)와 18일 오전 10시 30분 위원회 회의실에서 방송·통신기술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방송·통신기술 분야의 직업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인력양성 미스매치 해소 등 산학협력 기반의 전공역량 강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현장 맞춤형 교과과정 개선 및 개편지원 ▲회원 산업체와 전문대학 간의 채용연계활동 협력 ▲교·강사 및 학생연수와 실습 등 인적자원 교류 협력 등 산학협력 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혁신 시대에는 인력미스매치가 가중될 수 있기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방송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와 전문대학 간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단계별·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대학의 전공역량 강화 및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11-18 14:3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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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20일 감염병 분야 개발원조 세미나 개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20일 감염병 분야 개발원조 세미나 개최 감염병 분야 개발원조 세미나 웹포스터/인천대 제공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권태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감염병 분야 개발 원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7월 인천대와 인천시가'한국의 감염병 원조 사진전'을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자리다. 특히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국제적 관심과 협력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한국이 중장기적으로 세계 질병 퇴치를 위해 어떤 원조사업들을 통해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게 된다.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외경제정책연구소, 월드비전, 인천대, 연세대, 한양대 등 정부기관, NGO,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로는 ▲국제사회의 감염병 원조 동향 ▲한국의 원조 현황과 방향 ▲효과적인 원조사업 방식과 현장 제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직도 말라리아와 결핵이 심각한 북한에 대한 협력방안과 인천대의 매개곤충 연구사업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반인 참석은 불가능하다. 다만, 질병원조 관련기관이나 활동경험자로서 참관을 희망할 경우 제한적으로 동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0-11-18 14:3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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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오산업 강국 향한 꿈, 반드시 실현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주요 기업들이 2023년까지 약 10조 원의 투자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 세계 최대 도시로 꼽히는 인천 송도를 찾은 가운데 "우리가 바이오산업에 힘을 쏟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 연세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인류의 소망이 바이오산업에 있다. 인류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바이오산업은 언제나 새로운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을 두고 "경제적으로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 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은 2030년까지 연 4%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바이오와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의료 인공지능 분야 등의 새로운 시장은 연 20%를 넘는 초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 2025년까지 민간과 함께 4만7000여 명의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내년도 바이오 R&D 예산 1조7000억 원 확대(올해 바이오 R&D 예산 1조3000억원) ▲송도·원주·오송·대구 등 지역별 클러스터 육성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도 소개했다. 먼저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관련 문 대통령은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와 같은 분야별 전문인력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인력도 적극 육성하겠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설립될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R&D 예산 확대와 관련 "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적극 돕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메가 펀드 등을 활용해 자금 지원을 늘리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 전자·화학·에너지는 물론 사회시스템 분야까지 융합해 연구의 깊이와 폭을 더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지역별 클러스터 육성 및 협력 체계 구축과 관련 "대학과 연구소에서 이뤄진 기초 연구가 벤처·중소기업과 만나 사업이 되고, 대기업을 만나 임상시험과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의약품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 증가 ▲내수 시장 확보를 통한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 발판 마련 ▲데이터 활용도 향상 및 규제 정비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창출 지원 등 전략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흔들림 없이 사람과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생각하며 소신껏 미래를 향해 가자. 국민과 정부의 응원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셀트리온의 다품종 생산공장 및 연구센터가 각각 기공식을 가진 데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의약품 위탁생산 1위로 도약할 것이며, 셀트리온 역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의약품 개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연간 60만 리터에서 91만 리터로 1.5배 확대되고, 대한민국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18 14:27: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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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순천향대,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IPP일학습병행사업' 참여…인재양성 프로그램에 그룹임원 초청강연 등 협력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오른쪽)과 장해석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가 18일 오전 11시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의전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8일 오전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의전실에서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IPP알학습병행사업 참여와 재학생 현장실습 등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 체결된 중점 내용으로는 ▲대학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일학습병행사업 적극참여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사업 참여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시 그룹임원의 초청강연 추진 등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건실하고 훌륭한 호반그룹과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업이 곧 우리의 고객이라 생각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해석 대표이사는 "현재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레저업에 진출하면서 국내 최고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인력과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투자해 나가고 있다"라며 "계속 새로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가 인재인데, 순천향대에서 좋은 인재들을 길러 보내주시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한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 김현수 산학평생대학 IPP센터장, 문철 산학평생대학 교수, 장원희 학사지원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11-18 14: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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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가공기업 테스트웍스, 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테스트웍스의 기존 투자자이자 임팩트펀드를 운용하는 D3쥬빌리파트너스를 비롯해 SK, KDB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수집, 생산 및 가공하기 위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및 자동화 가공 및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장애인, 여성들을 적극 고용해 다양성을 실천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 3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AI 데이터 자동화 가공 및 관리 솔루션인 '블랙올리브'를 고도화하고, 크라우드-소싱 데이터 수집 가공 플랫폼 서비스인 '에이아이웍스'를 강화해 기업 고객들의 고품질 데이터 수급 요구사항에 부응해 신규 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수도권 중심 사회 가치 창출 모델을 확대해, 지방 지자체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장애인 훈련기관 등과 연계해 유의미한 경제적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사용자 층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 지자체와 연계해 AI 데이터 커리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기업 투자사들이 사회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테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함과 동시에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AI 데이터 구축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도메인의 고품질 경쟁력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8 14:10: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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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기업 중 유일하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정보통신 부문 선정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정보통신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정부 부처와 함께 각 산업을 선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등 보유 기술력과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정보통신 부문에 선정됐다. 2017년 4월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AI 고도화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 크라우드소싱 방식과 전수 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도 높은 데이터 라벨링으로 국내외 200곳 이상 고객사에게 56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또 국내 특허 출원 100건, 해외 특허 출원 14건, 국제특허(PCT) 14건 등 데이터 라벨링 관련 기술에서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에 가입한 데이터 라벨러 회원 수도 국내 최다인 17만명을 웃돈다. 크라우드웍스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을 통해 향후 대출, 보증, 투자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2차 선정된 247개 기업 가운데 정보통신 부문 기업은 50곳으로 이중 데이터 라벨링 분야는 크라우드웍스가 유일하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데이터 라벨링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8 14:09: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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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 "AI 의료영상 데이터 생성 서비스 이달 출시...의료영상 부족 한계 극복할 수 있어"

의료 인공지능(AI)이 학습하려면 엄청난 양의 의료영상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인 의료영상 데이터를 대량으로 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의료 AI 개발의 걸림돌이 돼 왔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도록, AI 영상 데이터를 고퀄리티로 제작하는 의료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한 의료 AI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에서 근무하던 주요 개발자들 4명이 연구실에서 개발해온 의료 AI 기술 기반으로 지난해 설립한 프로메디우스는 비지도 학습 AI 기반의 의료영상 생성·진단·재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AI로 개인정보가 필요 없는 영상 데이터를 무한정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이달 말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없었던 기술로, 기업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특정 질환에 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배 대표는 천문학에서도 영상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을 다뤄왔다. 그는 "천문학이 세상과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산병원에서 포스트닥터(박사후) 과정을 하면서 의료 AI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영상의학과 교수이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초대회장을 지내 의료 AI 전문가인 서준범 교수와 아산병원에서 융합의학과 부교수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김남국 교수는 물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지정 석좌교수인 예종철 교수가 창업멤버로 함께 해 설립 때부터 이미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AI 영상 생성 솔루션은 저희가 아산병원 시절 개발했는데, 아산병원의 영상데이터로 학습시켜 학습된 결과물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았습니다. 품질도 진짜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었을 때와, 생성된 가짜 데이터를 가지고 AI를 개발했을 때 1%나 차이 날까 할 정도로 유사한 품질을 갖습니다." 그는 고품질 영상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AI 영상 생성 솔루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로메디우스는 또 흉부 엑스레이, 체스트 CT는 물론 브레인 CT에서도 비정상영역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의료 AI 기업들의 진단 솔루션은 지도 학습 기반으로 정상과 비정상 영상데이터를 학습시켜 흉부 엑스레이의 경우, 최대 15개의 흔한 질환만 검출해주고 그 외의 질환은 찾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지도학습을 위해 데이터셋을 레이블링(가공)하는 일도 의사 분들이 주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희귀 질환은 비정상 데이터를 모으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AI 진단 솔루션은 정상 데이터만 학습시켜 AI가 비정상 영상이 정상과 얼마나 다른 지 점수로 보여주기 때문에 의사가 점수가 높은 것부터 판정하도록 도와준다. "아산병원에서 10만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진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카이스트와는 체스트 엑스레이 기반의 코로나19 진단 모델을 개발해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로나19 진단 모델은 카이스트가 오픈데이터 셋을 활용해 개발된 모델을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만들고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과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코비드 진단모델은 오픈데이터셋으로 90% 이상 성능을 냈는데, 국내 상황에 특화되어야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어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에서 코로나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데이터를 넣었을 때 오픈데이터셋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시 90%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는 "다른 의료 AI 기업들도 체스트 엑스레이 진단 솔루션을 코로나19 진단에 활용하지만, 아예 코로나19에 특화 모델로 개발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TIPS 과제에 선정돼 AI 기반 브레인 CT 진단 모델도 개발 중인데, 뇌 CT의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지도학습으로 비정상 영역에 대한 레이블링을 거칠 필요가 없고, 지도학습 기반 AI가 3~4개의 주요 뇌 질환만 잡아내는 데,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와 함께 CT, MRI 등 영상 데이터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영상 재건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예종철 교수가 CT를 찍을 때 움직여서 생기는 아티팩트(화상의 결함)를 제거하는 연구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기술 이전을 받았다. 특히, 국가 검진에서 폐 CT의 유해성을 줄이기 위해 로우도즈(저선량)인 1/4로 줄여 진행하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지고 MRI도 빨리 찍으면 정보가 빈 노이즈가 생기는 데 이를 채워 영상을 고화질로 만들어준다는 것. "빅뱅엔젤스,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3억원의 씨드투자를 받았고, 프리A 투자를 진행 중인 데, 투자가 완료되면 상품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직접 판매하기보다 의사들이 주로 팩스(PACS)에 접속해 영상정보를 보는 만큼, 팩스 회사와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배 대표는 또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코틀랜드, 일본,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의료기기 제조업 인증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받고, 코로나 진단 모델에서 첫 인허가를 빠르게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불을 인류에게 전달해준 '프로메테우스'에서 사명을 따온 것처럼,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좋은 기술을 개발해 의료 현장을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0-11-18 14:08: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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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 올해도 되풀이…교총 "대체 인력 투입 위해 법개정해야"

학교 비정규직 파업 올해도 되풀이…교총 "대체 인력 투입 위해 법개정해야" 19·20일 급식조리사 동시 파업…'급식대란' 불가피 파업 시 대체 수단 없어 학생 피해…교총, 노동법 개정 촉구 서울시내 학교 급식조리사들이 19~20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노동조합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해 막판 협상에서도 이견 조율에 실패하면서다. 파업 시 학교가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참여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일과 20일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학비연대에는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영양사, 사서 등 교육공무직 1만 2000여 명이 속해 있다. 이번 파업은 주로 급식조리사가 참여하며 이밖에도 행정실무사, 에듀케어 강사 등 조합원 중 2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서울학비연대는 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학비연대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개선위원회를 열고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교육공무직 1만7000여명 중 약 70%가 DC형에 가입돼 있는데,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해진 액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DB형이 일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문제 등으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DB형으로 전환하면 향후 20년간 8000억원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기존 채용자 DB형 전환 및 신규 채용자 DC형 적용 ▲혼합형(DC형 50%+DB형 50%)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울학비연대 한 관계자는 "기존 채용자와 신규 채용자를 편 가르기 하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고, 혼합형의 비율도 5대 5가 아닌 DB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19~20일 파업은 불가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과 20일엔 서울시교육청 인근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결국 파업 기간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가거나 빵·우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급식 파업의 경우 학생이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돌봄 파업 시에는 학생이 방과 후 자신의 교실에 있거나 교장·교감 등 관리자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사 일부가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식단을 간소화해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사 전체가 파업하면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달에는 돌봄 대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돌봄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반대하며 파업을 벌였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내달 초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학비연대 측은 "교육부의 '초등돌봄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에 진전이 없고, 교육 당국이 빠른 대화를 개시하지 않을 경우 2차 돌봄 파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연이은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피해를 떠안게 되자 파업 시 학교가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해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은 학교를 필수공익사업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되풀이되는 파업으로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고, 교원들이 파업의 뒷감당을 하는 희생양이 되는 일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면서 "학교 파업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는 조속히 노동조합법 제71조를 개정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11-18 12:1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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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식물이 병원균 이기는 과정 분자 수준에서 규명

건국대 연구팀, 식물이 병원균 이기는 과정 분자 수준에서 규명 병 저항성 식물체 개발로 농약 사용량 감소시켜 환경문제 해결 건국대 제공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팀(의생명공학과)이 식물이 병원균의 공격을 받았을 때 생존하기 위한 생체방어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최초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 11월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식물의 병 저항성에 관한 연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중요한 관심 사항이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대한 농약 사용이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스스로 병원균에 견딜 수 있는 병 저항성 식물개발을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에 걸쳐 식물이 어떻게 병원균을 인식하고 방어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병 저항성에 이상을 보이는 돌연변이 식물체로부터 HOS15라고 명명된 유전자를 확보했다. 이어 그 기능해석을 통해 식물이 병원균에 견디는 과정을 규명했다. 병저항성에 이상을 보이는 돌연변이체의 표현형 분석/건국대 제공 병원균이 식물을 공격하게 되면 식물은 이를 인식하고 생체방어시스템을 작동해 생체방어에 관여하는 PR 단백질(Pathogenesis-Related protein)들을 대량발현하게 되며 이러한 PR 단백질의 발현과정에는 NPR1 (Nonexpressor of Pathogenesis-Related gene 1)이라고 하는 전사조절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윤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HOS15가 NPR1과 결합해 NPR1의 생성과 소멸을 조절함으로써 식물이 적절한 시기에 PR단백질을 만들어 병원균에 대응하고 병 저항성을 갖게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했다. HOS15에 의하여 매개 되어지는 병 저항성 조절 기작/건국대 제공 윤대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식물생체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발현조절기작을 분자수준에 규명한 것으로서 앞으로의 연구를 통하여 병 저항성 식물체를 개발하게 되면 식물 생산성 향상뿐 만이 아니라 농약사용을 감소시켜 환경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윤대진 교수 연구실의 신명철박사 (현 미국오하이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윤대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게재됐다.

2020-11-18 12:09: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