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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뒤늦게 코로나19 백신 뛰어든 MSD, 1상 후 개발 포기

뒤늦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개발에 뛰어든 제약업체 머크앤컴퍼니(MSD)가 경쟁에서 손을 뗀다. MSD는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들어가는 대형 제약회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인 가다실의 개발 회사로 유명하다. 미국 머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V590과 V591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백신 후보 V590은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Ervebo)의 기초를 이루는 재조합형 소낭성 구내염 바이러스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드시티뉴스 보도에 따르면두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 결과는 학술지 게재를 위해 제출될 예정이다. MSD는 초기 임상 시험에서 개발 중인 백신 2종을 접종받은 참가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환자나 다른 백신을 투여받은 이들보다 낮은 면역 효과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MSD는 이제 두 가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MK-4482와 MK-7110을 발전시키는 데 코로나바이러스 연구 전략과 생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미 MSD의 코로나19 치료제 6만~10만회분에 대해 3억 6500만달러를 지불해 치료제를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머크는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업체 온코이뮨(OncoImmune)을 한화 약 4726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MSD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딘 Y. 리 대표는 "현재의 대유행 상황이 환자들과 의료계, 그리고 공동체에 짊어지우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단호한 행동을 취한 것"이라는 말로 코로나19 백신 경쟁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독일 머크와 미국 머크는 완전히 다른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 머크는 북미에서는 머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북미 외 지역에서는 MSD(Merck Sharp & Dohme Corp.)라는 사명을 쓰고 있다. 독일 머크는 북미를 제외하고 머크란 사명을 쓰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철수 법인 미국 머크로 한국에서는 한국 MSD라는 법인명으로 운영 중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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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상반기 한국 상륙하는 스포티파이, 미국에서는 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시장에 진출한다. / 스포티파이 제공 전세계 1억 4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한 스포티파이가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를 넘어서 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한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는모습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외의 제품으로 서비스를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최근의 실험에서 스포티파이는 마침내 오디오북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아마존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센트럴 26일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오늘 첫 번째 오디오북 콜렉션을 출시했다. 기존 음악 스트리밍 업체와는 다른 광고 수익모델과 수억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최신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로 재미를 본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시장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지 주목 받고 있다. 책 자체는 공개 도메인에서 찾을 수 있는 고전이지만, 여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오디오북의 목소리다. 스포티파이는 고전 작품을 녹음하기 위해 포레스트 휘태커, 힐러리 스웽크, 데이빗 도브릭 같은 여러 유명 인사와 협력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출시를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트로 간주하고 있어 성장일로에 있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 기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포티파이는 아직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국내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인원을 채용하고 사무실을 구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은 곧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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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트위터, 사용자가 직접 문제 소지 있는 트윗에 깃발 꽂는다

트위터가 사용자가 직접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트윗에 플래그를 달 수 있는 '버드 워치'기능을 테스트한다. / 트위터 제공 정치적 극단주의, 인종차별, 폭력 시위 관련 글을 올리는 계정에 관한 조치로 비난을 받고 있는 트위터가 '대응책'이라고 할 수 있는 테스트 기능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트위터는 문제를 일으키는 계정에 대해 계정 삭제, 딱지 부착 등으로 대응해왔다. 트위터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트윗에 플래그를 달 수 있는 기능인 버드워치(Birdwatch)를 출시했다. 트위터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버드워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 트윗 속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가려내고 맥락을 짚어줄 주석도 달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Bezinga) 25일 보도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트위터는 이러한 주석들이 트윗을 접하는 세계인들의 눈에 더 잘 띄도록 만들고자 한다. 테스트 단계에 있는 동안은 별도의 버드워치 사이트에서만 주석을 볼 수 있다. 트위터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신뢰하고 유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맥락을 추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확산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때로는 산만해 보이고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6 17:05: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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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돈 벌었어도 마음이 불편한 이익공유제

더불어민주당이 이익공유제의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이익공유제 대상 기업으로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쿠팡 등 플랫폼 업계에 맞춰졌던 초점이 금융권으로 옮겨가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익공유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익공유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1일 "코로나로 많은 이익을 얻는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여해 피해가 큰 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화두로 떠올랐다. 이익공유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막을 수 있고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익공유제가 언급된 이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자 여당은 기업에 이익공유제를 강요하지 않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익을 공유하는 기업에게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는 이익공유제가 반강제적이라는 반응이다. 국내에서 사업하는 기업이 어떻게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것을 한가지 이유로 밝히긴 했지만 그들 나름대로 사회에 대한 기여도 많이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수수료 인하와 면제,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재고량 검색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공유제에 참여하라는 것이 억울할 수밖에 없다. 한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노력들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얻은 이익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심지어 코로나19로 얻은 반사이익이라고 한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나눠주라고 한다면 앞으로 어떤 누가 마음 편히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겠냐 우려도 나온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곳에 지원을 하는 것은 마땅한 조치로 여겨지지만 국가의 돈이 아닌 민간 기업의 돈으로 지원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어려움이 닥칠 경우 대기업의 지원이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결국 이익공유제에 대한 입법화가 이뤄진다면 국내기업이 역차별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 업체도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내놓을 이익공유제 방안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021-01-26 17:0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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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에…문 대통령 "27일까지 달라" 재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한 기한은 오는 27일이다. 사진은 박 후보자가 지난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한 기한은 오는 27일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의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사실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 3항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국회는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종료해야 한다. 이 기간 내 청문회가 종료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보고서 송부 마감일 다음 날부터 10일 이내 기간을 정한 뒤 재송부 요청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청문회 요청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만약 국회가 27일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재송부 마감일 다음 날인 28일부터 박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이 경우 박 후보자는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이와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5일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하지 못했다. 당시 청문회에서 야당은 '위장전입·사법고시생 폭행·2018년 지방선거 당시 최측근들의 금품수수 사실 인지 여부·법무법인 명경 이해충돌·재산신고 고의 축소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한 뒤 '부적격 인사'라고 결론 내리면서다. 특히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법인 명경 출자와 관련한 이해충돌, 불법 다단계 투자 연루, 최측근의 불법 선거자금 묵인 등 소명되지 못한 의혹을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이라며 문 대통령을 겨냥해 "임명을 강행한다면 월성 1호기 수사 등 정권의 실체적 진실을 감추기 위한 정략적 인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10개가 훌쩍 넘는 비리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은 없고 변명만 있었다"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낼 소신에 있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다른 차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종합적으로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1-01-26 16:38: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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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회복' 홍남기 SNS 글 공유…격려 차원 해석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20년 4/4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전기 대비 +1.1%) 및 지난해 연간 GDP 속보치(-1.0% 관련)' 관련 내용이 담긴 SNS 글을 공유했다. 이를 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도입에 우려하다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게 힘 실어주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20년 4/4분기 GDP성장률 속보치(전기 대비 +1.1%) 및 지난해 연간 GDP 속보치(-1.0% 관련)' 관련 내용이 담긴 SNS 글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도입에 우려한 것을 이유로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게 힘 실어주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홍 부총리는 손실보상제 도입 논의와 관련 '재정건전성 악화'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올렸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권 인사가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이 비판받는 홍 부총리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경제 회복과 관련한 SNS 글을 공유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의 SNS 글을 공유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 속보치를 언급하며 "국내외 주요기관의 전망치 및 시장의 기대치를 예상보다 뛰어넘는 수치이며,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들이 3%에서 10%이상 역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최상위권의 성장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이 -1.0%로 집계된 사실을 발표했다. IMF 외환위기 시절인 지난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1%로 집계된 사실도 전했다. 홍 부총리도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을 SNS에서 언급한 뒤 "코로나 3차 확산에도 불구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반기 중 코로나가 진정되고 일상의 경제활동이 가능했다면 역성장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SNS에 올린 글에서 홍 부총리는 "4분기를 비롯한 작년 GDP는 다음 3가지 측면에서 그 특징과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며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수출 흐름 개선 및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정부의 재정 역할을 통한 역성장 완충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홍 부총리가 언급한 SNS 글 내용을 언급하며 "1인당 GDP 기준으로 G7국가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와의 비교 없이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와 같은 디지털 기사가 나오고 있다. 오늘 속보치 발표는 세 번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 국민이 일상의 희생을 감내해 가면서 올린 값진 '성과'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약속한 대로 올해를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26 15:59: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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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대세"…네이버·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네이버가 콘텐츠 관련 회사 인수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양 사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인수하거나 자회사를 합병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콘텐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양사의 경쟁 전략도 돋보인다. 네이버는 우수한 지식재산권(IP) 보유에 우선을 두고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력하는 한편, 카카오는 IP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직접 보유해 콘텐츠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콘텐츠 관련 회사 인수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지분 100%를 약 6억여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억분을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1500여 편의 작품이 출판과 영상물로 제작됐다. 네이버웹툰의 월 사용자 수는 7200만명으로, 네이버는 웹툰과 웹소설 1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최대의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앞으로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를 통해 북미,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 있는 9000만명의 왓패드 사용자 기반과 500만명의 창작자들이 남긴 10억편에 달하는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영상 사업을 전개하는 왓패드 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의 스튜디오N의 역량을 합쳐 다양한 IP의 영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와 금융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 각각 500억원씩 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지분 교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네이버는 CJ 그룹의 CJ ENM,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네이버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이 CJ를 통해 영상화되는 등 상호협력이 예상된다. 첫 협력 결과로 다음달부터 네이버 멤버십 서비스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추가된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왼쪽)와 카카오M 김성수 대표. /카카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출범시킨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연매출 1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초대형 합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 합병으로 인해 연결되는 자회사와 관계사만 50여 개에 달한다. 카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IT와 유통 대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약 8500개의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북미 등 10개 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제작도 활발하다. 카카오M은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레이블 4개사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음악·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작가, 감독 등 8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150여 명의 배우를 보유하고 있다. IP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해당하는 제작 역량을 확보한 만큼 향후 콘텐츠 IP의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목표다. 카카오M 관계자는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6 15:1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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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무정차 버스여행 실시

언택트 드라이브에 참여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동해안의 관광 명소들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사진=공군 공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가와 외출·외박이 제한된 장병들의 사기를 돋기위해 '언택트 드라이브'라는 무정차 버스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공군에 따르면, 제1·18·19전투비행단(이하 1·18·19전비)은 군대 버스를 이용해 부대 인근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버스관광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버스 좌석 띄어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1전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장기간 출타가 제한된 병사들과 초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영광 지역의 해안도로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27일부터는 참가 대상을 부대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군인 가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해안의 수려한 관광지들과 인접한 18전비는 지난주부터 부대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동해안 언택트 드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의 답답한 마음과 스트레스를 바다를 바라보며 해소할 수 있도록 안인항-강릉통일공원-정동진 해안가 등 동해안 인근 관광명소들을 중심으로 코스가 마련됐다. 19전비는 부대 전입 장병 중 휴가와 외출·외박을 한번도 나가지 못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충주댐-탄금대-중앙탑 등 충주지역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코로나 블루' 극복과 함께 부대 인근 지역을 소개하는 버스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군 교육사령부 등 다른 부대들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버스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각 부대별로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바일 E-Sports 대회', '눈사람 콘테스트', '스포츠 리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01-26 15:08:3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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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미니IR’ 대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학생들이 '2020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미니IR'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벤처중소기업학과 웨어하우스팀(대표 최윤석 학생)과 도토리박스팀(대표 박성진 학생)이 박주영 교수의 지도를 받아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한 '2020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미니IR' 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4일 고객 발굴 중심 창업교육을 지원해 창업인재 양성과 기본에 충실한 창업교육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기획된 '2020 KDB 창업교육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는 전국 16개 대학, 33개 팀 총 1088명이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받은 대표 팀들은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 미니IR에서 다시 한번 경연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웨어하우스 팀은 온라인 셀러, 소상공인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3PL, 풀필먼트 창고를 매칭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인 '반창고 허브' 아이템을 발표했다. 전체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상을 받았다. 도토리박스 팀은 택시 내 체험마케팅 플랫폼 '도토리박스'를 소개했다. 차량 승객 승하차 위치 기반 타겟 알림 광고 등 미래 자율주행 시대 차량 내부 맞춤형 광고를 제안해 2위의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업아이템개발 강좌를 통해서 실전창업을 지도해오고 있는 벤처중소기업학과 박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한 팀들이 향후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6 15:02:07 이현진 기자
건국대,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산림조경학과가 최근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안경진 교수)'에 선정돼 2023년까지 3년간 총 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조경학과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산림조경' 분야와 '사회적 경제'의 융합형·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조경분야 ▲사회적경제영역(김재현 교수) ▲커뮤니티디자인영역(안경진 교수) ▲산림생태복원영역(이상우 교수)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안경진 교수는 "역량 있는 인력이 산림조경분야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유입되고 그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조경분야 간 상호연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숙진 지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산림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The SMC, (사)평화의숲, ㈜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 (사)한국시설양묘연구회, ㈜효산엔지니어링 등 산림조경분야 관련 업체도 참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4:58: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