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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VR 상용화 박차 애플, 2022년 고가의 가상현실 헤드셋 출시 계획

애플이 VR 헤드셋 출시를 계획중이다. / 애플 제공 애플이 VR(가상현실)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VR 헤드셋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증강현실(AR) 글래스 출시로 이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N301로 불리는 헤드셋 제품은 여전히 프로토타입(시제품) 단계에 있으며, N421로 불리는 글래스 제품은 이제 막 시작돼 '아키텍처'라는 단계를 밟고 있다. 애플은 이르면 2022년 V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으로,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블룸버그에 전했다. 애플의 VR헤드셋은 독립형 장치로 맥에 연결하지 않고 배터리로 작동하며 M1 맥 프로세서를 뛰어넘는 칩을 탑재할 것이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 패브릭 소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AR(증강현실) 글래스 제품은 앞서 2023년 출시로 계획됐으나 아직 몇 년 더 걸릴 것이라고 블룸버그의 소식통은 밝혔다. 애플의 VR 기기는 높은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경쟁 제품보다 가격이 더 비쌀 것이라 전해진다. 지난해 5월, 애플은 AR 및 VR 헤드셋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스타트업 넥스트VR을 인수한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25 17:20: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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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손실보상제' 검토…"국민 삶 지키는 일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의 일상 회복, 포용적 복지국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여민1관에서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 등으로부터 화상으로 2021년 업무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사회적 타격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업무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단기 대책부터 근본 대책까지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 보상을 제도화하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논의 중인 내용이다. 특히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한 듯 업무 보고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 보상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중기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또한 당정이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방배동 모자의 사례에서 보듯 제도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이웃들도 있다"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전 폐지, 기초 및 장애인 연금 인상 대상 확대, 상병수당 도입 등 사회안전망과 돌봄·보건의료 분야 안전망 강화도 당부했다. 이어 아동 학대 관련 정책 보강도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복지는 정부의 시혜가 아니라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의 삶을 지켜주겠다는 사회적 약속이며,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로 확실한 전환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사회 구조 변화와 새로운 복지 수요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새로운 노동 관계에 따른 복지제도 개선 및 보완, 코로나 블루(우울증) 등 정신건강 복지 강화, 인구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시스템 개선 등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대응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백신 및 치료제 확보 및 접종 등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업무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이러스를 막아낸 '방어의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반격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을 앞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상황과 관련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에도 방역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병행해 나가야 한다"면서도 "다만 상황에 따라 국민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거리두기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자체 백신 개발과 함께 우리나라의 백신 생산기지 역할을 확대하고,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국산 최소잔류형 주사기와 국산 치료제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해 K-방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주기 바란다"며 " 또한 차제에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5 16:46: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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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UNIST에 SAP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SAP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SAP 접속기록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공급했다. 그동안 울산과학기술원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왔으며, SAP ERP(기업자원관리)도 내부 개발을 통해 법률 및 인증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을 검토해 도입하게 됐다 인스피언이 개발한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사용자와 SAP 솔루션 사이의 네트워크 통신(SAP 프로토콜)을 분석해 법률에서 요구하는 접속기록을 모두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네트워크 미러 방식을 이용해 사용하는 SAP 시스템의 부하나 영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SAP S/4 HANA 환경도 지원하며,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정보전략팀 관계자는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원활히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울산과학기술원의 IT 파트너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효율적인 정보관리는 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며,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외 교육환경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5 16:41: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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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평생교육원, ‘심리학 전공’ 신설…내달 24일까지 수강생 모집

삼육대 평생교육원 심리학 전공 모집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 평생교육원(원장 정종화)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아 '심리학 전공'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리학 전공은 총 16개 과목(48학점) 3학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기에는 ▲심리학개론 ▲성격심리학 ▲심리학사 ▲인간관계론 ▲학습심리학 등 5개 과목을 개설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로, 전 과정 이수 시 삼육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삼육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하거나, 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전공에 진학해 전문상담교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삼육대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의 수업도 강점이다. 전문 교수진의 지도하에 상담심리 전문가가 갖춰야 할 이론지식과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종합반 형식으로 운영돼 3학기 동안 맞춤형 학생지도를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삼육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8일이다. 15주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심리학 전공 외에도 ▲생명과학(의·치·약대 선수과목) ▲물리치료학(학위과정)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5 16:28: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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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낡은 규제 깨고 미디어 새 길 개척"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비대면으로 열린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낡은 규제의 틀을 깨고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5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등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하는 비대면 방식의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방송통신인을 격려하고 새해 다짐을 밝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통위는 올해 미디어의 공적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침체되고 있는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낡은 규제의 틀을 깨고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방송통신인들도 신뢰, 성장, 포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년인사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면서 미디어가 더욱 신뢰받고 우리 사회의 공론화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올해는 '포스트-팬더믹 사회'의 원년이 될 것 같다"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순위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방송과 통신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 의료 등 서비스 등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17개 공동주최 기관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대면으로 개최하지 않고, 정세균 국무총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업계 대표 등의 신년사와 다짐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 발송한다. 절감된 비용의 일부를 공동모금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무연고 아동 대상 나눔 사업'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5 15:57: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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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디지털 뉴딜' 데이터에만 집중 AI 투자 저조...AI 가공 데이터 바우처 사업서 손실도 속속

지난해 6월 개최된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가 열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인공지능(AI) 업계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이 데이터 가공에 대한 투자에만 집중한 반면, 정부가 'AI 일등국가로 도약'을 선언하고, AI 산업을 키우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음에도 AI에 대한 투자는 저조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6449억원을 투입한 '데이터 댐' 사업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에는 과제당 20억원이 투입된 반면, AI 바우처 사업은 최대 3억원까지만, AI 가공을 포함한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과제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돼 투입 금액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AI 가공 바우처를 지원받는 수요기업들이 대부분 인공지능 비기술 기업으로 데이터 가공을 넘어 AI를 개발해달라고 요구하다 보니 7000만원을 받고 사업을 수행한 공급기업 중 손해를 봤다는 곳들도 생겨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데이터댐'으로 가장 큰 금액인 2925억원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자하고, 데이터 바우처 489억원, AI 바우처 560억원을 투입해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이 각 바우처 사업들보다 6배 수준까지 금액이 크다. 한 AI 기업 대표는 "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 과제에 20억원씩 지원하는데, AI 바우처 사업은 최대 3억원으로 7배 정도 차이가 나며,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1800만원부터 시작해 AI 가공을 포함해도 최고 7000만원에 불과하다"며 "데이터 시장이 커지면 인공지능에도 같이 돈을 써야 하는데, 지원 규모가 매우 적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시장은 밑도 끝도 없이 큰 투자가 이뤄지는 반면, 인공지능 관련 비용 지출을 갑갑한 수준"이라며 "AI 기업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서 AI 가공 수요기업들 사이에서 사업이 왜곡되면서 과제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당초 AI 데이터 바우처는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에 바우처 형태로 AI 학습용 가공 데이터를 제공하면 되는데, 실제 AI 개발까지도 요구해 온다는 것. AI 업계 한 관계자는 "AI 데이터 바우처 신청 기업의 상당수가 AI 기술을 가지지 않다 보니 인공지능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아 비용이 더 투입된 문제가 있었다"며 "비기술 기업이다보니 AI 가공 데이터만 제공해줘 봤자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비용을 더 투입해 기초적인 것을 만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AI 기업의 대표도 "AI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만 만들어줘야 하는데, AI 알고리즘, 서비스를 개발해달라거나, 앱·웹 형태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우리는 수요기업을 모집할 때부터 데이터만 줄 수 있다고 딱 잘라 거절했지만, 몇몇 기업들이 이 같은 요구를 들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AI 기업들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 대신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는 AI 바우처를 신청해보라고 권해봤지만, 데이터 바우처 사업이 3: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AI 바우처 사업이 22:1의 경쟁률을 기록하다 보니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I 솔루션 기업 중 데이터 가공 툴이나 관련 인력을 보유했을 경우, 1000~2000만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지만, 관련 솔루션이나 인력이 없을 경우, 크라우드웍스와 같은 데이터 가공기업에 다시 작업을 의뢰해야 해 사실상 수익을 남길 수 없는 구조가 된다는 것. 그러다 보니 AI 기업들은 올해 AI 데이터 바우처 사업보다 AI 바우처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비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제당 20억원의 넉넉한 예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전에 나서고 있지만,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을 지 실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AI 기업 대표는 "AI 기업들이 알고리즘을 작동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가장 잘 안다"며 "데이터 가공 기업들에 일을 의뢰해보니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어서 딱 맞는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품질이 안 좋은 데이터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비즈니스 목적에 딱 맞는 소량의 데이터가 더 낫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디지털 뉴딜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중 데이터에만 편중돼 있고, 정부는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을 것처럼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는데, 데이터만 모아 학습시킨다고 AI를 만들 수 있는 게 아닌데 정부 자문단에 AI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가 직접 AI를 도입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만 탁상공론적 행정에 기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수주해도 회사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기업들이 매출에 포함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이보다는 AI 바우처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바우처 사업은 매출로 잡히지만, 데이터 사업은 수주를 많이 해도 매출로 잡히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다만, 전체 비용을 줄여줘 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25 15:3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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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아듀 공인인증서…복잡한 연말정산, 패스(PASS) 인증서로 해보니

매년 풀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직장인들의 과제가 있다. 연말정산이다. 일명 '13일의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고, 혹은 세금폭탄을 안을 수도 있다. 본격적인 연말정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뚫어야 하는 장벽도 있다. 인증서를 통해 거쳐야 하는 본인 확인 절차다. 이전 '공인인증서 시대'에서는 연말정산을 할 때마다 각종 보안 프로그램과 플러그인, 액티브엑스 등을 설치해야 했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중도하차'를 여러번 해야 했던 이용자도 상당수였다. 하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처음으로 민간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가 한결 간단해질 전망이다. 연말정산을 위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이 중 연말정산간소화 바로가기를 누르니 로그인 화면이 떴다. 현재 공인인증서 외에도 이동통신사의 '패스', 카카오, NHN페이코, 삼성패스, KB국민은행 등 간편인증을 할 수 있는 사설인증서 5종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기자는 이 중 이동통신사의 패스를 이용해 로그인을 시도했다. 일단 간편인증 창에서 패스를 선택한다.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확인 사항 동의를 선택 후 인증요청을 클릭하면 된다. 입력한 휴대전화로 인증 요청 푸쉬 메시지가 오면 '서명하기'를 선택해 등록한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이후 다시 PC의 연말정산 서비스로 돌아와 인증확인을 누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된다. 이 과정을 거치기까지 걸린 시간은 30초 정도다. 인증서 등록이 되지 않았다면, 휴대전화에서 약관동의 후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기만 하면, 패스 인증서가 등록된다. 기존 6단계 절차에서 2단계로 축소됐다. 지난해까지는 평소 공인인증서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면, 재발급 받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애가 타야했다. 공인인증서 재발급을 위해서는 휴대폰 인증, 계좌 인증 등을 거쳐야 했다.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았다면, PC로 옮기는 과정도 거쳐야 했다. 패스 인증서는 매년 갱신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도 3년으로 길다. 앱이 실행 중이라면, 추가 확인 없이 터치 두 번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훨씬 간단하다. 이런 장점을 등에 없은 패스 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는 2200만건에 달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패스는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휴대전화 2단계 인증을 통해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한다. 인증서 정보를 암호화 해 휴대전화 내부 영역에 보관하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도 적용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패스 인증서는 간단하고 쉬운 인증방식을 도입해 향후 더 많은 이용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말정산 외에도 공공 분야 등 다양한 범위로 범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는 공공 분야를 비롯해 대형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업체에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 뿐 아니라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도 패스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2021-01-25 15:2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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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봉사활동 시간 학교장 자율 결정…성적 반영도 안 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이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 결정토록 한 데 이어 올해도 이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 자율 결정에 맡긴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이수 어려움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25일 관내 각급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봉사활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이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 결정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에도 해당 정책을 2021학년도 한시적으로 연장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로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학생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시간을 고입석차백분율 산출에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학교장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차에 따라 학교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없으나, 학생이 희망할 경우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학교의 승인을 받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도 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개설되지 못하고 학생 개인이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기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의 봉사활동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5 15:0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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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스켈터랩스-메가스터디교육, AI 교육 콘텐츠 사업 위한 합작사 설립

인공지능 기업인 스켈터랩스와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이 AI 기반 교육 콘텐츠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양사는 공동 출자해 설립된 신설법인이 AI 기반의 교육 콘텐츠,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향후 진행할 사업은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및 개인화 AI 기술을 메가스터디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관련 데이터, 콘텐츠 및 지식재산권(IP)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초·중·고교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내신 및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새로운 맞춤형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은 자연어이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크게 챗봇 빌더,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독해 4가지의 핵심 엔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화 AI 솔루션 'AIQ.AWARE'는 추천 및 예측 타깃팅 엔진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예측해 추천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국내 교육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지평을 넓혀갈 AI 기반의 에듀테크 시장에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개인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는 데 신설법인과 자사의 AI 기술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 대표를 맡을 메가스터디교육의 정성욱 상무는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도해온 메가스터디교육과 최정상급 AI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켈터랩스가 힘을 모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5 15:00:1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