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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제약업체 코로나19 백신 임상진입…"하반기 3상 착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투여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제약업체에게 국고 687억원을 쓰고,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국내 백신 개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5개 기업이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지난해 490억원에서 197억원을 증액해 이들 기업에 총 687억원을 백신 개발에 투입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임상 3상이 시작되면 통상 피실험자 3만명에 백신별로 4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2000억원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같이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면역대리지표(ICP) 조기 확립에 나선다. ICP는 접종 백신의 성능을 의미하는 항체가, 지속기간 등 면역원성과 방어효과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이미 효과가 입증된 백신과 비교해 새로 개발하는 백신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정부는 ICP가 개발되면 임상 3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피실험자는 기존 임상 3상의 13~20% 수준인 4000~6000명, 재원은 6.7~10% 수준인 800억~12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식약처는 ICP를 활용한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의 항체가와 지속기간 등 면역원성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ICP를 통한 임상시험의 경우 다량의 임상 검체에 대해 신속한 분석이 필요하다. 정부는 내달까지 새 국립감염병연구소 생물안전시설(BL3) 6개를 확충할 예정이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재단을 통해 백신 임상시험 피실험자 모집에도 나선다. 국내 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돕는 컨소시엄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린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국가임상시험 참여 공공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해외 임상지원 종합 포탈을 활용해 해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해외임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식약처는 백신 대량 생산 경험이 없는 벤처기업을 위해 백신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플랫폼별 생산기술, 시험법 등 생산·품질관리 기술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국산 항체치료제의 허가 범위와 해외 개발 치료제도 조기 도입하려 팔을 걷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5일 임상 3상을 조건부 허가받은 렉키로나주의 경우 3상에서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고령자·심혈관·호흡기·당뇨·고혈압 질환자 외에 신장질환·암 등 면역저하 환자와 비만 환자를 포함시킨다. 아울러 위급환자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렉키로나주를 사용 승인할 때 행정절차를 단축한다. 해외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초기 임상 정보를 미리 검토하고 발빠른 도입을 돕는다. 정부는 향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mRNA 기반 백신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mRNA 기반 백신 기술을 다루는 'mRNA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간 협력 의향서 체결을 추진한다. 독일과도 보건분야 협의체를 구성해 선진국의 기술을 적극 확보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20:20: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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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압승 공로자 '김종인 저격수' 장제원...외연 확장론 힘 받을까

장제원 의원이 오늘(12일)도 김종인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前 위원장을 향해 "기고만장"이라며 "선거 이후 가장 경계해야 할 말들을 전임 비대위원장이 쏟아내고 있다. 재임시절엔 당을 흔들지 말라고 하더니, 자신은 나가자 마자 당을 흔들어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김 前 위원장이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이 확정된 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야권의 승리'라고 말한 데에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느냐"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오세훈을 찍었다"라고 말한 것을 꼬집은 것. 장 의원은 "진정한 자강이란 순수성이 결여된 훈수나 두는 사람의 한 두 마디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정한 통합의 길, 혁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라며 더 큰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의 입이 이번에만 김 前 위원장을 향한 것은 아니다. 작년부터 장 의원의 모든 신경은 김 前 위원장에게 쏠려있다. 전국 선거에서 4연패를 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을 구원하기 위해 당권을 잡은 김 前 위원장의 취임부터 퇴임까지 그에게 날을 세웠다. 27세의 나이차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장 의원은 현재 4.7 재보궐 선거에서 유권자가 야권에서 보낸 지지를 겸허히 수용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열린 자세로 야권 대통합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불과 10개월 전, 장 의원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당의 패권을 쥐고 흔드려는 김 前 위원장을 극히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보수 일간지의 칼럼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독불장군식 개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언론에서는 낙선 인사 등용과 3040세대 중용, '노이즈 캔슬링'을 두고 파격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언로차단을 통한 1인 지배체제 강화가 우려된다" 2020.06.01. "김종인 비대위가 '보수' 나아가 '자유우파'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한다. 보수의 가치마저 부정하는 상황" 2020.06.02. "단 한 번의 논의 과정도 없이 당의 근간을 흔드는 지시를 하더니, 이것을 우려하는 의원들을 향해 '이 짓' '시비' '노이즈'라는 말들을 쏟아냈다"며 "흔히 이런 단어들을 스면 막말이라고 한다. 자신이 월급 주는 직원들에게도 해선 안 될 말" 2020.06.03. "보수나 자유 우파라는 말을 싫어한다"는 80세 노인 김종인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고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 더 두렵다. 2020.06.04.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 장 의원은 김 前 위원장 취임 후 5일 연속으로 페이스북에 비판 글을 써 공개했다. 장 의원 주장의 핵심은 김 前 위원장이 개혁을 명목으로 당 내부 목소리를 듣지 않고 독선적인 운영을 한다는 것. 한겨례의 성한용 선임기자는 이를 두고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에는 김종인 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길 것인지 아닌지를 놓고 '영입파'와 '자강파'가 대립한 일이 있다"며 "김종인 위원장이 당권을 잡은 지금도 외부 사람인 김종인 위원장이 미래통합당 혁신을 주도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당내에 꽤 있다"며 장 의원의 반응을 설명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온 이후, 대여 투쟁력이 현격하게 약화되고 있다" 2020.06.08. "일부 인사들은 판 흔들기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알맹이 없는 흥행은 오래가지 못한다" 2020.06.13. "제1 야당인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직책의 무게감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황당한 억측이 난무하지 않았을 것" 2020.06.27. (김 前 위원장이 비례대표 의원 오찬에서 백종원씨를 대통령 후보로 어떠냐고 물어본 것을 두고) "수수께끼 놀이나 하고 있을만큼 한가하지 않다" 2020.07.03. (김 前 위원장이 '두 명의 대권 후보가 밖에서 꿈틀거리고 있다'고 발언한 이후)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 식탁에 정강·정책 개정과 새로운 당명을 올리기 위해 졸속으로 밀어붙인 것은 과거 1인 지배, 권위주의 정당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2020.09.02.(김 前 위원장 취임 100일 기념 페이스북) "당의 사유화'라는 불길한 조짐이 기우이길 바란다" 2020.09.03. "일사불란한 1인 지배체제가 탄핵을 불렀고 위기를 초래했다. 내 권한이니, 내 뜻대로 하겠다라고만 한다면 독선적 리더십이 되고 사당화의 길로 빠지게 된다. 2020.09.05. "최소한, 복당을 이미 신청한 분에 대한 심사마저 머뭇거릴 명분은 없다" 2020.09.06. 국민이 기생충인가. 우리 국민을 정부의 돈맛에나 길들여 지는 천민(賤民)으로 취급하면서 어떻게 정치라는 것을 할 수 있는가 2020.09.13. (김 前 위원장이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지원안을 비판한데 두고) "당색 하나 의원들 다수 의견에 따라주지 못하냐" 2020.09.24. (국민의힘 로고 색상과 관련) "여전히 이 사람은 이래서 안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된다며 특유의 '마이너스의 손'을 휘두르고 있다" 2020.10.13. "당 대표 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 2020.10.18. "김 위원장의 반대로 모든 상임위를 내어줬다. 그 결과 모든 상임위가 민주당의 전횡과 폭주의 장이 됐다" 2020.11.11. "과거 국가폭력에 대한 사과를 통해 과거를 욕보이며 자신은 칭찬받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뭐가 다르냐" 2020.11.18. (김 前 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 범죄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과거에 대한 사과가 취임의 조건이었다면, 애당초 김 위원장은 이 당에 오지 못했을 것"2020.12.07. 김 前 위원장을 겨냥한 페이스북에서 중요하다 싶은 문장만 뽑아놓은 것이다. 장 의원은 김 前 위원장이 발언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다 지적에 나서는 장 의원이었다. 반면 비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 왜 이토록 힘들었던 것인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왜 이토록 오래 걸려야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2020.08.19. (김종인 前 위원장이 국립 5.18 묘지를 찾아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며 무릎 꿇은 것을 두고) "소위 공정경제 3법은 정강·정책 개정과 함께 오히려 우리가 먼저 던졌어야 했던 법들입니다. 국민의힘'은 '경제민주화' 가치를 당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습니다"2020.09.18. (김종인 前 위원장이 공정경제 3법 찬성 입장 밝힌 이후) 전문가는 작년과 올해 쉼없이 몰아친 장의원의 이른바 '페이스북 내부총질'이 맹목적인 비판보다는 야권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건강한 논쟁으로 4.7 재보궐 선거 승리에 공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상병 교수는 "김 前 위원장과 장 의원의 논쟁은 국민의힘의 가야할 방법을 놓고 벌인 방법론 싸움"이라며 "김종인 위원장은 자강이 먼저고 장 의원은 자강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외연을 확장하자는 것이다. 이 방법론의 싸움에서 안철수가 나오고 금태섭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본다면 장 의원도 4.7 보궐선거 승리에 공헌한 승리자 중 한 명"이라며 "양쪽이 상생하면서 당이 가야할 방향과 개혁을 논의한 것이고 건강한 논쟁이었다고 본다"이라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당의 권력을 둘러싸고 장제원 의원이 속한 비주류, 김종인 前 위원장이 꾸린 초선 위원을 주축으로 한 신주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한 구주류가 있다며 "TK를 주축으로한 구주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하고 있으며 신주류는 지도부 중심으로 4.7 재보궐을 승리로 이끈 주역들이고 구주류와 맞선 사람들이 바로 비주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제원, 김무성 같은 인물이 비주류에 속해 있다"며 "구주류에 대해서 신주류나 비주류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 탄핵 이후 신주류가 구주류를 껴안으며 외연확장을 게을리했고 여기에 장제원 의원이 금태섭 의원과 안철수 당 대표를 판에 끌어들인 것. 그렇기 때문에 공헌자라고 표현한 것이다. 앞으로 대선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장 의원 발언과 관련해서는 "김 前 위원장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폄훼에 가까운 말을 하고 나가다보니까 (장 의원 입장에서는) 마뜩치가 않은 것"이라며 반발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비주류가 'TK 구주류'와 갈등을 벌일 것이며 새로운 리더십의 교체를 위해 신주류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1-04-12 17:32: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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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

'제로헝거 데이' 캠페인 홍보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WZH, 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월 1회 '제로헝거 데이'를 추진하고 비빔밥 등 잔반을 최소화하는 메뉴를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 캠페인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잔반없는 그릇 사진을 인증하면 친환경 상품을 증정하고 급여에서 자동으로 1인당 5000원 공제돼 기부하는 'ZWZH 챌린지'도 추진한다.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사용된다. 또 대외적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과 학교까지 확산시키고, 공사가 제작·국외 배포하는 매거진에도 담아 해외까지 캠페인을 전파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연간 134kg으로 온실가스 222kg을 발생시킨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어린이 1명에게 8개월 이상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깨끗하게 비운 오늘의 한 끼가 기후 위기와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캠페인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2 16:3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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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기품원, 국제경쟁력 강화위해 민군규격표준화 조사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12일 민·군규격표준화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수요조사는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 공통 적용 가능한 표준을 연구해 국방규격을 KS(korean idustrial standards)규격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사 부문은 민간상용품과 다른 특수성 등으로 별도의 국방규격으로 군수품을 관리해 왔지만,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격이 방위산업과 군납산업의 경쟁력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1999년부터 범부처 협력사업의 하나로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과 기품원은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6억원이 절감됐다"면서 "이 기간 내 약 794개 군수품목 규격이 상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규격에 대해 까다롭다고 알려진 일본도 방위성 규격(NDS)을 완화해, 2010년 1296건이던 것을 2019년 6월 457건으로 줄일 정도로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렇지만, 일부 무기체계에서는 실전적이지 못한 국방규격을 고수하고 있어 방산 및 군수기업의 제품연구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국방규격의 변경은 육·해·공·해병대 등 각 군의 개선소요가 방사청과 기품원에 제기되면 적정절차를 거쳐 변경된다.그렇지만, 각 소요군에서 적기에 국방규격의 변경 소요제기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한편, 기품원은 "국방표준 분야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게 되면 국내 방산제품이 국제시장에서의 상호 운용성·호환성·공통성이 높아져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수요조사와 주관연구기관 공모 접수는 방사청과 기품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1-04-12 15:30:3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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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연세의료원, 의료서비스 정보 활용 업무협약 체결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교수(왼쪽)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후다닥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정보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 의료·건강정보 플랫폼 '후다닥'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내 7만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진료과목,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 관계자는 12일 "그 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며 "앞으로는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다닥 플랫폼이 의료소비자들과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 의료기관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2020년 개발한 의료 정보 플랫폼으로,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둘 사이의 연계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14:52: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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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코로나 이후 학생들 '확찐자' 현상 실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이 학생들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한 '확찐자' 현상이 있음을 밝혀냈다.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로 인한 '확찐자' 현상이 학생들에게 실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를 확인한 결과 등교 중지 이전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등 비만 관련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이같은 논문을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비만을 진단받고,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최소 두 차례 이상 병원을 방문한 만 6세에서 18세 사이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참여 학생들의 평균 나이는 12.2세로, 남학생이 7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몸무게는 67.2㎏으로 BMI는 26.7㎏/㎡였다. 연구팀은 약 넉 달 간격으로 체중을 비롯해 비만 관련 지표들을 검사해 차이를 비교했다.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실제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의 간접영향으로 신체 변화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등교 중지를 기점으로 비만 관련 모든 지표들이 악화됐다. 평균 체중의 경우 71.1㎏으로 4㎏ 가량 증가했을 뿐 아니라 BMI을 측정했을 때에도 앞선 수치보다 증가해 27.7㎏/㎡로 나타났다. 성장기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두 정상 범위 밖이다. 대사증후군의 지표들 역시 덩달아 함께 뛰었다. 총콜레스테롤의 경우 160.3㎎/㎗에서 169.5㎎/㎗으로 올랐다. 중성 지방의 경우 126.7㎎/㎗에서 160.6㎎/㎗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복혈당은 물론 간수치들도 등교 중지 이전보다 늘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던 53명은 당화혈색소가 5.6%에서 6.9%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 받지 않았던 나머지 37명에게서는 당화혈색소 수치의 차이가 없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등교 중지 이후 바깥 활동은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식습관은 평소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탓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등교 중지 기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하며 신체활동을 늘리는 한편, 평소보다 식단 조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만과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까지 받은 경우라면 의사와 함께 혈당 조절에 적극적으로 관심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이 많다 보니 소아비만을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고 간과하기 쉽다"면서 "대사성질환이 동반될 경우 장기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14:37: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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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목전…중간고사 앞둔 대학가 '비상'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대·서강대 등 구성원 확진 이달 첫 주 대학 확진자 146명 일부 대학 캠퍼스 내부 일부 출입통제 강화 중간고사 기간 시작하며 시험 방법 고심 코로나 4차 대유행을 목전에 두고, 최근 대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진 데다 중간고사를 일주일 앞두고 도서관 등 학교 내 시설 밀집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면과 비대면 등 중간고사 방식을 두고도 대학들은 고심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비대면 시험을 치르며 일부 대학에서 집단커닝 등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대부분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해둔 상태다. ◆ 주요 대학서 잇따라 확진자 발생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 대학이 일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교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고려대는 11일 공지를 통해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이화여대도 지난달과 이달 대면수업에 참여한 구성원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음 달 2일까지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상태다. 그동안 열려 있던 정문을 9일부터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강대는 2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하면서 오는 16일까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정문과 후문을 뺀 모든 출입구도 막았다. 학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한 학생과 교직원만 정문을 통해 교내에 들어갈 수 있다. 최근 서울대에서도 발생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 상당수가 운동모임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동 당시 이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운동 장소가 지하여서 자연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교육부 "대학 내 확진, 일 평균 20명" 교육부가 8일 공개한 대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134명, 교직원 12명이다. 지난달 2일 개강 이후 한 달 동안 대학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70명이다. 일평균 20여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자, 대면시험 방식을 놓고 대학들은 고심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대부분이 개강 후 7~8주 차를 맞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에 진행한다. 대부분 대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담당교수 재량으로 비대면시험이나 과제물 대체 또한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서울 한 대학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험을 치르고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며 공정성 문제가 대두됐었다"며 "이는 곧 성적장학금을 지급할 때 변별력 문제로 다가올 수 있어 대면시험을 위해 대부분 대학이 시험기간을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다르게) 2~3주간으로 늘려 시행하는 등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 사립대 교무처장도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비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지만, 시험은 공정성 논란을 우려해 대면을 기본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비대면과 대면 수업·시험에 장단점이 극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전파와 공정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코로나19 #대학생 #확진자 #대면시험 #비대면시험 #중간고사 #대면수업 #캠퍼스통제

2021-04-12 14:3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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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호텔스컴바인, '여행 플랫폼 이용, 어렵지 않아요!'

[메트로 트래블] 호텔스컴바인, '여행 플랫폼 이용, 어렵지 않아요!' 호텔스컴바인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 곳곳에 도입되고 있는 요즘 신속하고 간편한 사용법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사 플랫폼 이용 가이드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 이용 꿀팁 3가지를 소개했다.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 검색창에 원하는 도시 혹은 지역을 검색하면 전 세계 수많은 호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호텔이 좋을지 고민이 앞선다면 상세 검색 부분을 이용해 호텔 등급, 가격대, 위치, 고객 평점 등 4가지 검색 필터링 카테고리가 있다. 검색자가 선호하는 호텔 등급, 가격대, 원하는 위치 등을 지정할 수 있고, 만일 이용 후기를 중시한다면 고객 평점을 다양하게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다. 호텔스컴바인은 상세 검색 부분의 편의 시설 필터링 기능을 고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호텔을 커스터마이징 해 선택할 수 있으며 편의 시설 카테고리에서는 금연 객실, 레스토랑·수영장·루프탑 등의 부대시설 보유, 장애우 편의시설 등 다양한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 동반 가능을 선택하면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객들은 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한 호텔도 확인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호텔, 항공권, 렌터카까지 모든 예약을 마쳤다면, 이제 어디에서 무엇을 예약했든 자동으로 여정 관리를 해주는 스마트한 '마이트립'기능을 이용해보자 개인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 연동 혹은 예약 정보를 호텔스컴바인 마이트립 메일로 전송하면 항공, 호텔, 렌터카 예약 정보(E-Ticket 혹은 바우처 등)를 스스로 인식해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호텔스컴바인에서 예약하지 않은 건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타 플랫폼에서 예약한 건이라도 예약 정보를 이메일로 전송만 하면 마이트립이 자동으로 여정을 생성해준다. 마이트립 내 가격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여행지, 여행 날짜에 대한 특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항공편과 호텔의 가격 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마이트립 카테고리는 인터넷 연결이 불가하거나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인터넷 비행기에서 유용한데 도착까지 남은 시간, 항공편 터미널 위치, 수하물 찾는 위치 등을 체크할 수 있어 목적지에 도착해 보다 원활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호텔 검색만 가능했던 호텔스컴바인에서 이제 항공권, 렌터카, 액티비티까지 모두 검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항공권은 항공권대로 렌터카는 렌터카대로 따로 여러 개의 사이트를 띄워두고 여행을 계획했다면, 이제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 하나로 여행 계획을 보다 원활하고 수월하게 세울 수 있다. 전 세계 316만 개의 호텔은 물론 항공권, 렌터카에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에서는 나만의 맞춤형 여행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2021-04-12 14:15:3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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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유럽 노선 '특가 프로모션' 선봬

[메트로 트래블]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유럽 노선 '특가 프로모션' 선봬 에미레이트 항공이 4월 25일까지 여름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을 출발하는 퍼스트,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터키 이스탄불 노선 등이 포함된 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 621,700원, 비즈니스 클래스 1,831,700원, 퍼스트 클래스 4,441,450원(유류할증료 등 세금 모두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방문객 대상 항공사의 시그니처 할인 혜택 프로그램인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는 두바이를 여행하거나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이 탑승권과 신분증만 제시하면 아랍에미리트 전역에 위치한 300여 곳의 레스토랑과 35곳 이상의 최고급 호텔 스파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멀티 리스크 여행자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멀티 리스크 여행자 보험은 코로나19 의료비 지원 외에도 여행 중 발생한 사고, 겨울 스포츠로 인한 상해, 분실물, 예상치 못한 영공 폐쇄, 여행주의보 등으로 인한 여행 중단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와 상관없이 지난 12월 1일부터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구매한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적용되며 일부 제한 및 예외 조항이 있을 수 있다. 승객들을 위해 예약 정책을 펼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2021년 9월 30일까지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들은 여행 일정 변경이 가능하고 항공권 유효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현재 기준 그룹의 백신 센터에서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은 약 3만 5천 명이며, 항공사 조종사 및 승무원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의 비율은 전체의 85%에 달한다" 또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종합적인 조치로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 무료 배포 등 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4-12 14:15:2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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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韓 상륙 초읽기…OTT 판도 바뀌나

각 사 로고. 콘텐츠 강자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OTT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논의 가닥이 잡히는 한편, 이에 맞서기 위해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에 국내 OTT가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올 하반기 국내에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OTT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국내 OTT인 '웨이브'와의 제휴를 본격 중단하면서 '거리두기'에 나섰다. 웨이브에 제공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콘텐츠는 이달 말까지만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에 진출하는 디즈니플러스가 자사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OTT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 2월 디즈니 코리아 대표로 오상호 전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임명하고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로 김소연 전 소비재 사업부 상무를 선임하면서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낸 바 있다. 오상호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영화 세일즈,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비롯, 각종 영화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와 제휴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딪 디즈니플러스가 통신사와 제휴할 경우 이미 가입자를 확보한 통신사 인터넷TV(IPTV)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응한 SK텔레콤이 애플의 OTT '애플TV플러스'와 손잡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SKT 측은 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는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글로벌 콘텐츠에 국내 콘텐츠가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와 IPTV 단독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제휴 1년 반만에 가입자가 20% 늘어나는 효과를 누린 바 있다. 반면, 넷플릭스와 사실상 망 사용료 무료 조건을 담은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사업자가 불리한 조건에 놓을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는 일시적인 효과를 누릴 수는 있지만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킬러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내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내 OTT들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합작한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KT 또한 'KT 스튜디오 지니'로 승부수를 던졌다. CJ ENM 계열의 티빙 또한 2023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은 플랫폼 사업자 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제작사 등 관련 업계의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문제"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도 노릴 시점"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OTT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14:14: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