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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1일부터 최초 5G 적용 모델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판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일부터 최초로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판매에 나선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다중 영상 회의·원격 수업 등 고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함으로써 노트북에 비견되는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췄으며, 12.9인치 제품에는 Mini LED를 통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태블릿PC에 중요한 멀티미디어 성능도 대폭 향상시켰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영상통화 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찾아 시야각을 중앙으로 맞춰주는 ▲센터스테이지 기능과 몰입감 있는 청각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4개의 스피커 및 5개의 마이크 탑재와 함께 M1칩을 통해 향상된 OIS(손떨림방지)와 HDR(High Dynamic Range)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장착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12.9인치와 11인치 두 가지 화면과 128GB/256GB/512GB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출고가는 각각 117만 7000원~193만 6000원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를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판매한다. KT는 KT샵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용 스마트커버, 펜슬 홀더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에 대해 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ESR 아이패드 프로 폴리오 케이스'를 증정한다.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 납부금액의 최대 25% 할인이 가능하다. 또 멤버십 VIP 이상 등급의 고객 중 '라이프콕'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연 12회 제공한다.

2021-05-31 13:53: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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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나트륨·포화지방 과다 섭취 주의해야"

피자 한 판의 포화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를 넘는 제품 / (사)소비자시민모임 일부 냉동피자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 성분 기준이 서로 달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31일 냉동피자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피자 16개 제품의 나트륨·당류·열량 등 영양 성분, 미생물·보존료 여부 등 위생·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결과,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 성분 기준치(2000mg)의 77.6%,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9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의 경우는 14.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4.2% 수준이었고, 제품별로 당류 함량은 최소 7.4g~최대 28.7g으로 1일 기준치에 최소 7.4%에서 최대 28.7%였다. 냉동피자 구입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냉동피자 1회 먹는 양이 '반판(1/2)'이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았고, '한 판을 다 먹는다'는 응답도 10.1%로 나타나 섭취 시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피자는 일반 프랜차이즈피자와 열량은 비슷하나, 지방 함량은 더 높았다. 콤비네이션 냉동피자의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은 프랜차이즈피자의 82.2%(포화지방)~149.2%(지방) 수준이었고, 불고기 피자의 경우 냉동피자의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은 외식 피자의 83.0%(포화지방)~107.1%(지방) 수준으로 나타나, 냉동피자는 외식 피자와 비교해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으나, 지방 함량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중 3개 제품(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 오뚜기 불고기피자, 요리하다 콤비네이션피자)은 냉동피자 한 판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했으나, 시험 결과 실제 트랜스지방 함량이 0.25g~0.48g으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0.2g 미만이어야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이들 3개 제품의 트랜스지방 실제 함량은 이 기준을 넘었다. 16개 조사제품 중 3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하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를 금지할 수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간식용'과 '식사 대용'으로 구분해 기준을 달리하고 있는데, 냉동피자는 '간식용', 프랜차이즈 피자는 '식사대용'으로 구분한다. 조사 대상 냉동피자를 프랜차이즈 피자와 동일하게 '식사대용'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 성분 기준을 적용했더니 16개 조사제품 중 14개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들은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를 간식용이나 식사대용으로 구분해 섭취하는게 아니므로 둘의 영양성분 기준을 각각 구분해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구분하는데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에 대한 일관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6개 조사제품 모두 미생물(대장균), 보존료 기준에 적합하고, 실제 내용량은 표시된 양 보다 많았다. 제품별 100g당 가격의 경우 콤비네이션 피자는 최대 1.9배, 불고기 피자는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중 100g 당 가격은 각각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1802원), CJ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1942원)가 가장 비쌌고, 노브랜드 피자는 각각 936원, 9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프랜차이즈 피자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냉동피자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19년 715억원에서 지난해 920억원으로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31 13:5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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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결과 보면 ‘갈 수 있는 대학’이 보인다

3일 '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 실시 "선택과목 판단·목표 대학 설정 기회로" 1995학년도 이후 27년 만에 첫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오는 3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그해 수능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험으로,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어 수험생은 더욱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와 성적을 파악할 기회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의 체제가 '공통과목+선택과목' 형태로 바뀐 첫해이고, EBS 교재 연계율도 기존 70%에서 올해부터 50%로 하향하는 등 변화가 크다. 올해 수능부터는 문과와 이과가 같은 시험을 치르게 되면서 수학이 큰 변수로 떠오르는 한편, 입시업계는 이번 모의평가가 선택과목을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분석했다. ◆ '공통과목+선택과목' 새 체제 실시 6월 모의평가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반영해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직업 탐구영역에 '공통과목 + 선택과목' 체제가 도입된다. 사회·과학 탐구영역에도 원칙적으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EBS 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영어 등에서 직접 연계방식이 사라진다. 그러나 실제 주요 대학 자연계열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정시 및 수시모집에서 수학과 과학탐구에 필수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50~60여 개 대학에 이르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새로운 체제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산출방식이 달라진다. 선택과목의 조정된 점수와 공통과목 점수를 별도의 산출 공식을 이용해 표준점수를 제공한다. 즉, 동일한 선택과목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 성적을 고려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하고 공통과목과 합산해 표준점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하지만 결국 선택과목별 유·불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문과가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라며 "그러나 조정점수를 산출하는 데에는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속단하긴 이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평가원 최고 관심사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격차였다면, 올해는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로 분석된다. ◆ 6월 모평보다 수능 성적 오르는 비율 약 25% 그쳐 수험생 입장에서도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사실상 선택과목 변경의 마지막 기회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수능 원서접수가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뤄지고, 9월 1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는, 성적결과가 9월 말에 나오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가 결국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사실상 마지막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입시업계에서는 공통과목의 난이도는 다소 변별력이 있도록, 선택과목은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소장은 "평가원이 아마도 이번 6월 모의평가를 출제하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막기 위해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EBS 연계율 50% 하향 조정 사항도 변수"라고 말했다. 특히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의 실현 가능한 목표 대학을 설정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 성적에 포함되지 않았던 N수생이 포함되는 시험이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통계를 보면 고3의 경우 6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오르는 비율은 약 25% 내외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는 떨어지거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임성호 대표는 "통합수능 문이과 유불리에서 재수생까지 가세할 경우 유불리 정도 얼마만큼 더 커질지도 관건"이라며 "올해는 약대 선발이 신설되고, 정시가 확대되는 등의 영향으로 이과 반수생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위권 이과 학생이 늘어 문과 수학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6월 3일 오전 8시 40부터 전국 247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졸업생 등 48만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2021-05-31 13:2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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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예비군, 비상근복무자 얀센백신 우선접종

국가 예비전력의 핵심인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이 예비군 중에서 우선적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은 예비전력 정예화와 유사시 즉응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이 2014년 도입한 예비군 복무제도다. 제도 성과가 입증되자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해, 공군은 올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비상근복무 예비군들은 하사이상 소령이하의 간부들로 구성돼 있고, 지원자 중의 다수는 동원예비군 훈련 연차(6년차)를 초과한 열성 지원 예비군들이다. 31일 국방부와 육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국방관련 종사자 중 만30세 이상에게 미국 존슨앤 존슨사가 개발한 '얀센백신'이 접종된다.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미국 정부가 당초 한국군에 지원 하기로한 55만회 분의 약 2배에 달한다.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은 동원예비군훈련의 준비 뿐만아니라 동원준비 태세와 관련된 전반의 임무를 연간 15일 내외로 수행하는 정예 예비군이다. 동원부대 각급 지휘관들은 이들의 활약에 매우 강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이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은 미미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예비군 훈련이 전면 취소되고 올해도 예비군 훈련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졌다. 때문에 정예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의 부대소집도 지난해 전면 취소됐고, 올해 부대소집도 불가피하게 수차례 연기됐다. 그렇지만,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에게 얀센백신이 우선 접종되면, 동원예비군 훈련의 공백화로 인한 충격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병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돼 동원예비군 훈련을 비롯한 예비군 실무 경험을 쌓지 못한 병과 일부 현역장교들을 대신해 임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명단을 종합하고 있다. 국방부가 명단을 질병청으로 넘기게 되면 온라인 상으로 접종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군부대를 통해서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 질병청에서 연락이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도 이날 오전 얀센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국방부 출입기자들의 접수를 받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통보했다. 얀센 백신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은 뒤 순서에 따라 같은 달 10∼20일에 접종한다. 이 백신의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53만8000명), 민방위 대원(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13만7000명) 등이다.

2021-05-31 12:19: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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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방송장비 사업 발주 불공정 관행 개선 기대...심의대상 1억원으로 확대

그동안 공공기관이 방송장비 사업을 발주하면서 특정 외산장비 구매 등을 목적으로 불합리한 규격을 요구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부문 방송장비 구축 사업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및 방송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과기정통부 고시)을 개정해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방송장비 사업을 발주하면서 생기는 불공정 관행을 막기 위해 지난 2012년 1월 제정됐으며, 최근 비대면 회의·행사 증가로 공공기관의 방송장비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정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개정됐다. '지침' 개정의 주요 내용은 방송장비 규격서 심의 대상을 종전 발주금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한 점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방송장비사업에서 불합리한 규격 요구를 방지해 중소방송장비기업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 지침 적용대상인 3억원 이상 계약은 총 199건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44.9% 수준이며, 1억원 이상으로 적용범위 확대되면 총 706건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75.4% 정도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공개 결과 사업자 등으로부터의 의견을 발주기관이 수용한 경우에는 심의위원회를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공공기관 내 방송장비 외부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되며, 규격서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사업자 등 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해 규격서를 확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지침 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통해 방송장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컨설팅 및 교육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 담당자의 방송장비 구축 업무처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공공기관의 과도한 장비 구축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와 중소기업의 시장참여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송장비산업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5-31 12:00: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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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조현병, 1~3달 간격 주사제가 경구제보다 효과 높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왼쪽)와 주성우 전문의 조현병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가 먹는 약보다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는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정신병 약물 치료 양상을 분석한 결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가 경구용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 비해 치료 중단율이 약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조현병 환자들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조현병은 사고, 감정, 감각, 행동 등 인격 전반에 걸쳐 변화가 생겨 심한 환청이나 망상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최근 큰 문제가 된 조현병 환자들로 인한 범죄들은 약을 제대로 먹지 않거나 중단하는 등 적절히 치료받지 않은 일부 환자들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총 4만4396명의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항정신병 약물의 종류에 따른 재발 위험률과 치료 중단율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항정신병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장기 지속형 주사제 투여군와 약물 복용군을 비교한 결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투여군이 약물 복용군보다 치료 중단율이 약 36% 낮았다고 밝혔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투여한 경우와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가 재발 위험률을 약 7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가지 이상의 항정신병 약물을 이용한 병합 요법과 단독 요법을 비교한 결과, 병합 요법과 단독 요법의 치료 중단율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병합 요법이 단독 요법에 비해 재발 위험을 약 1.5배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발생 위험 증가 및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로 병합 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꺼려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병합 요법의 치료 중단율이 단독 요법에 비해 높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주성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조현병 치료를 위해 경구용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 환자가 실제로 약을 잘 복용하는지 확인이 어렵고 임의적인 약물 중단도 많아 재발의 원인이 된다. 반면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한 달 혹은 세 달 주기로 1회만 투여하면 효과가 지속돼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약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중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현병 환자들의 진료 현장에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조현병 치료의 성공률은 높이고 재발률은 낮춰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31 11:4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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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 32차 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가 5월 27~28일 응급의학과와 외상센터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32차 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이하 KTAT)을 시행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는 5월 27~28일 이틀간 32차 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이하 KTAT)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TAT는 국내의 열악한 외상환자 치료환경을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한외상소생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유일한 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전문외상처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처치와 관련된 응급의학과 전문의, 외상세부 전문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기관의 응급실 당직의에게 표준화된 전문외상처치술을 교육한다. 특히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시행하게 되는 외상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외상환자를 다루는 의사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번 KTAT에는 ▲외상환자 쇼크의 처치와 수액요법 ▲외과적 기도관리 ▲흉관 삽관 및 바늘감압술 ▲심낭천자 및 골강 내 주사 ▲두부·흉부·복부·골반 영상판독 등 외상환자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및 실습이 이뤄졌다. 전국 15개 주요병원 레지던트 24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정아, 박항아, 윤호영 교수 외 전국 대학병원 10여 명의 의료진들에 의해 진행됐다. 1일차 교육에서는 이론 및 시연을 통한 교육 후 교육생이 직접 외상환자(시뮬레이터)를 평가하고 처치술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모의실험을 통해 심화된 외상처치술을 시행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한 평가가 이뤄졌다. 박경호 센터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는 2년째 KTAT를 개최하며 센터의 첨단 교육시설을 제공해 실제 임상현장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외상환자 교육시스템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증 외상 처치에 관계하는 의료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예방 가능한 외상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31 11:38: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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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그린 뉴딜, 비대면 혁신 위주로 3조5929억원 재정투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제2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 2021년도 실행계획의 4대 추진 전략 및 9대 정책 과제 /산업부 정부가 디지털·그린 뉴딜, 비대면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산업융합 시책에 올해 총 3조5929억원의 재정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의 2021년도 실행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융합 촉진법'에 근거해 산업융합의 효율적 촉진을 위한 5년 단위 범부처 법정계획을 지난 2013년도부터 총괄해 수립하고 있다. 이번 실행계획에는 전년도 분야별 주요 실적과 성과가 반영됐다. 지난해엔 산업융합 시책에 총 3조4636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신산업 분야와 농어업 등 1·2차 산업 혁신 등의 과제에 집중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산업융합을 통한 K-뉴딜 성과 확산'이란 비전과 함께 4대 추진 전략, 9대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11개 부처 163개 사업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5929억원의 재정을 투자한다. 국가 주요 정책 과제인 디지털 뉴딜(1조1429억원), 그린 뉴딜(4410억원), 비대면 혁신(2532억원) 분야에 총 예산액의 51.1%가 투입되며, 탄소거래 등 융합 신산업 창출 지원,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 조성 등 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등 융합의 전 산업 확산 등 정책 과제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실행계획에 따라 제조, 배송, 돌봄, 의료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접목 지능형 로봇이 활용돼 생활 편의성이 제고되고 교통관리, 시설 점검, 배달·택배 등 드론 기반의 다양한 융합 신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전국 확대와 자율 협력주행(C-ITS) 기반 구축으로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혼잡이나 사고, 물류비용 절감 등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도 기대된다.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개선, 물정보 데이터 분석·예측 등을 통해 다양한 수요자와 환경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물 공급 체계도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간, 기술 간 창의적인 융합을 통해 비즈니시를 혁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융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2021년도 실행계획을 통해 민간의 산업융합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고 K-뉴딜의 성과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31 11:1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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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반발'…문 대통령에 "역겹다"

북한이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한·미 정상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에 따라 미사일지침 종료 선언한 이후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조선중앙통신이 31일 공개한 김명철 국제사안 논평원 명의로 나온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 제목의 글에서 북한은 미사일지침 종료를 비판하며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정책과 그들의 수치스러운 '이중 언행'(double-dealing)의 적나라한 상기"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서는 미국의 대북 정책을 두고 "많은 국가들이 조 바이든 정부의 '실용적 접근'이니, '최대한의 유연성'이니 하는 대북 정책을 단순한 속임수로 보게 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어 "미국이 한국에 미사일 제한을 해제한 것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군비 경쟁을 촉발하고 북한의 발전을 견제하려는 것"이라며 "미국은 실수를 했다. 한반도 내 힘의 불균형을 만들어 북한을 압박하려는 것은 오히려 한반도 상황을 첨예하고 불안하게 만들어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해당 글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분명한 적대야심을 보인 이상 북한이 자위를 위한 능력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를 잃은 것"이라며 "미사일 지침 종료는 한반도 긴장 고조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미국을 강대강, 선대선 원칙에 따라 대할 것"이라고도 미국에 경고했다. 해당 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이쪽저쪽 반응을 보려는 꼴사나운 행태에 구역질이 난다"는 비판도 있었다.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사일지침 해제를 직접 발표할 때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지침 종료를 전한다"고 말한 데 따른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해당 글은 문 대통령의 미사일지침 해제 당시 발언을 언급하며 "스스로 인근 지역 국가들 조준경 안에 머리를 들이민 남조선 당국자 행동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나온 이번 논평은 영문으로만 작성됐다. 이에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를 두고 미국에 대해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논평을 작성한 주체가 외무성 대변인이나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아닌 국제사안 논평원인 점도 '수위가 조절된 비판'으로 해석된다.

2021-05-31 11:06:4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