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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만난 문 대통령…'외연 확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난 가운데 '외연 확장' 중요성을 당부했다. 최근 민주당 강성 지지층 목소리가 커진 데 따라 민주당의 외연 확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우려 섞인 목소리로 보인다. 민주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 대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가운데 힘을 실어준 것으로도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소속 의원 68명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좋은 가치를 갖고 있는 진보가 이를 구현하는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 그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선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지지자들이 참여하도록 손을 맞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초선 의원을 영빈관에 초청한 자리에서 "영빈관이 전통을 살리는 문양 디자인으로 내부 리모델링한 후 첫 손님"이라며 "나도 초선 출신이라는 면에서 동지 의식을 느낀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해 "민주주의, 인권, 평등, 복지, 남북 협력, 환경, 생태, 생명 등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혁신 DNA를 갖고 있는 역동적, 미래지향적 정당이라는 면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문 대통령 발언에 이어 대표로 나선 가운데 "대통령이 초선 간담회 요청에 대해 보고를 받자마자 일체의 망설임 없이 바로 수락한 것과 한·미 정상회담의 큰 성과에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고 의원은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가 사회적 약자의 더 큰 고통을 초래한 만큼 재난지원금과 전 국민 고용보험, 손실보상제에 대한 비상한 조치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초선 의원과 자유토론도 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최근 현안인 부동산 문제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과감한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 값싸고 질 좋은 아파트 공급 방안에 대한 건의 등이 나왔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자영업, 중·소상공인, 청년 등을 포용할 수 있는 재정 정책 필요성도 나왔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군 장병 기본 처우 개선 또한 초선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 차원에서 제시한 백신 휴가제와 관련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치 필요성도 제안됐다. 이 밖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 확대, 청년 일자리 및 주거 국가 책임제, 국가 균형발전 관련 제도 개선, 2018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위한 정부 조치 등 현안에 대한 초선 의원들의 의견도 나왔다. 초선 의원들의 정책 제안에 문 대통령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하며 나아가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우리 정부는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초선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겠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 "국민들이 여름 휴가를 잘 즐기고, 마스크를 벗고 추석을 추석답게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역대 정부가 하지 못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이 아직 완결된 게 아니라 방향을 잡았고, 궁극적인 완결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권력기관 개혁 추진 의지도 밝혔다.

2021-06-03 15:10: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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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소방구급현장에서 장애인 응급처치를 위한 의사소통 지원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와 조선호 충남본부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왼쪽부터)가 2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소방차량관제시스템(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소방구급현장에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그림 문진표 제작사업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충청남도소방본부·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소방차량관제시스템(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들도 위급상황에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문진표를 제작하고,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AVL 단말기에 이를 탑재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한 진료와 처방을 돕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 카드를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사회공헌활동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돕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진행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이 공동 진행하는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느린 학습자들이 의료진·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하도록 돕는 AAC 카드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3 15:07: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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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접종 사실상 불가능" 60대 이상 우선권에 소외된 40·50대 불만 폭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소외된 4·50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60대 이상에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정됐고, 30대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에겐 얀센 백신이 배정됐지만 40·50대의 순번은 언제 돌아올지 아직 기약이 없는 탓이다. 40·50대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잔여 백신을 기다리는 것 밖에 없지만, 이 마저도 60대 이상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사실상 접종은 불가능해졌다.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나이대가 혜택에서 가장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도 터져나온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끝난 뒤에도, 동네 병·의원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도 60세 이상에 우선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날까지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은 4일부터는 전화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잔여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반면, 30~59세의 경우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이 불가능하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다만, 4일 이전에 예비명단에 이미 이름을 올린 30~59세의 경우 9일까지는 잔여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뒀다. 접종에서 소외된 40·50대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처음 시작한 이후,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차 방역대응 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75세 이상, 65∼74세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예비군이나 민방위인 30대와 30대 미만 군 장병 접종도 곧 시작된다. 하지만 40·50대의 경우, 의료진이나 항공승무원, 특수교사와 같은 특정 직업군을 제외하고는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언제 순번이 돌아올지 계획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다. 40·50대는 접종을 위해 잔여 백신을 애타게 찾아다녔지만, 9일부터는 그마저도 60대 이상에 돌아가면서 접종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직장인 이 모씨(47)는 "스스로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령층에 다시 기회를 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경제·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가 마지막까지 백신을 맞지 못해 위축돼 있다면 그게 더 큰 손실이 아닌지 묻고싶다"고 토로했다. 특히 해외 출장이 잦거나, 장기 출장을 떠나야하는 사람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회사원 김 모씨(42)는 하반기 6개월 연수를 앞두고 접종 순번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미 지난 주 예비명단 50명 안에 이름을 올리고 매일 전화를 걸어 순번이 줄어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AZ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2~3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일정이 빠듯한데, 9일부턴 그마저도 불가능하다고 하니 앞이 캄캄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자 접종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진단은 "고령층 미예약자의 경우 뒤늦게 접종 의사가 생겼더라도 올해 4분기에나 다시 예약 기회가 생긴다"며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인원의 고령자 접종을 완료해야 하반기 치명률,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활 방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3 14:5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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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베이스 공동 AI 고객 상담센터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최대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유베이스와 손 잡고 AI 고객 상담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유베이스 허대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챗봇, 음성전화, 웹, 앱, 화상전화까지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문의와 요청에 옴니채널(omni channel)로 대응하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센터의 상담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컨택센터 플랫폼이다. 운영 효율화-고객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 i 커넥트 톡'의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챗봇 뿐만 아니라 전화, 메일, 게시판 등 모든 상담 채널을 연동함으로써 통합 고객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빠르고 효율적인 고객센터 구축·운영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고객센터는 각 기업의 전산실 서버에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지만,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카카오 i 클라우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 상담 업무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클라우드 인프라, AI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국내 최고의 유베이스 고객 컨택 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 컨택 센터 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며 "양사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2021-06-03 14:42: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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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악성 미세석회, 조기 발견시 유방암 생존율 95% 이상 높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 안수경 교수는 "악성 미세석회, 조기 발견하면 유방암 생존율 95% 이상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여성들의 가슴에서 손으로도 만져지는 악성 미세석회를 조기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유방암 생존율을 95%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 안수경 교수는 초기 유방암의 경우 혹으로 나타나기보다 미세석회로만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3일 조언했다. 유방 미세석회가 악성인 경우, 단순 칼슘 성분이 아닌 암세포가 석회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유방 내에 암세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빨리 찾는 것이 필수다. 악성 미세석회를 조기에 찾아내면 생존율이 95%까지 높일 수 있다.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받는 환자 수는 2015년 14만293명에서 2019년 22만2014명으로 4년 새 41.8% 증가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유방 검사에서 나타나는 미세석회는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성 미세석회는 유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악성인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입체정위생검술이라 불리는 조직검사를 이용해 미세석회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유방암이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 여성 70%가 치밀유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방은 모유를 생성하고 이동하는 유선과 유관이 속한 실질조직과, 이를 둘러싼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진다.한국 여성들의 유방은 이 실질조직이 지방조직보다 많이 분포한 3~4단계 치밀유방이 대부분이다. 이 치밀유방은 엑스레이 검사상 50~75% 이상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유방 내 종양 발견이 어렵다. 안 교수는 "유방암의 이상 상태 또는 혹 등은 실질조직에 주로 발생하는데 유방 내 실질조직과 종양으로 인한 미세석회화 모두 하얗게 표시돼 조직인지 석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민감도 높은 디지털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여 검진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일, 미세석회에 대한 조직검사결과가 양성이라면 추가적인 수술적 제거는 필요치 않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환자 개인의 상태, 종양의 위치, 환경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적게는 4명, 많게는 7~9명의 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하며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적 접근법으로 더욱더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안 교수는 "유방 미세석회는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유방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3 14:3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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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위 출범으로 포털 알고리즘 개선 입법 추진...포털 알고리즘 공개 둘러싼 쟁점은

더불어민주당이 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를 31일 발족, 포털의 뉴스배치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혁신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최고위원이 6월~7월 관련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구글과 같이 포털 메인에 뉴스를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렇게 되면 뉴스에 대한 포털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지난 3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5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도 포털 알고리즘 개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민주당, 포털 알고리즘 개선 논의 방향은... 입법 6~7월 추진 민주당은 포털의 뉴스배치 알고리즘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데,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포털뉴스의 추천 기능을 없애고 아웃링크로 전환하는 방식과 포털 알고리즘 공개, 알고리즘을 검색 서비스에만 적용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고 있다. 미디어혁신특위는 기존의 미디어·언론상생 태스크포스를 비상설 특위로 확대 개편해 출범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포털 알고리즘 관련 입법을 6월 중 추진하고, 어렵다면 7월까지라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입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고리즘을 어떻게 공개할 것인지 방식을 다룬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지만, 특위에서는 포털 사이트가 편집권을 갖는 방향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털 알고리즘 개선 방안 주요 쟁점은 포털 알고리즘 개선과 관련해 쟁점이 되는 부분은 알고리즘 공개가 실현 가능한가 하는 부분이다. 관련업계에서는 AI의 특성상 설명 가능하지 않은 '블랙박스'적인 특성이 뚜렷해 검증이 불가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가 사람과 비슷한 직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왜 이 기사가 추천됐는지 설명하기 위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도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AI 알고리즘 공개는 기업들의 핵심적인 영업 기밀을 공개하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스코드는 분량이 방대할 뿐 아니라 기업 비밀에 해당돼 공개가 불가능하며, 공개한다고 해도 설계자가 아닌 이상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AI 알고리즘이 개발자 및 운영자 의중에 반영될 수 밖에 없어 편향성이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소스코드 공개는 아니더라도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또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포털 알고리즘 관련 공청회에서 김동원 언론노조정책실장실장은 "알고리즘 공개가 필요하지만 검증이 어려운 만큼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털도 이용자 설명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어, 2017년 카카오에서 소개한 논문처럼 '투명성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안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알고리즘 공개에 있어서도 일반에 공개해야 할지,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의 전문위원에게 공개해야 할지를 놓고 정치권, 정부, 시민단체 등과 업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 120개 시민사회단체는 AI에 대한 국가 감독과 정보공개 등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규율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안)'에서 추천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 서비스 이용을 개시할 때 콘텐츠 배열 순서나 방식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을 홈페이지 게시나 약관에 명시해 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공개는 할 수 있지만, 대중이 아닌 전문위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 최재호 네이버 에어스 이사는 "알고리즘의 소스코드도 검토위원회의 소속 위원들에게 공개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중에 공개되면 부작용, 실효성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포털 알고리즘 개선을 둘러싸고 여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네이버에 뉴스 알고리즘 검증위원을 추천했다며, 여당도 동참하라고 강요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청회에서 '뉴스 추천 기능을 없애고 검색 기능만 제공하면서 인링크가 아닌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21-06-03 14:31: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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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다크호스 부상한 LGU+, '찐팬' 위한 상생 나선다

G유플러스 사옥에서 3일 열린 U+알뜰폰파트너스 2.0 개편 간담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강진욱 MVNO사업담당, 박준동 제휴사업그룹장, 박재술 MVNO영업1팀 팀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쓰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몸집을 키우고 있는 알뜰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무상 데이터를 증정할 뿐 아니라 알뜰폰의 고질적 문제인 고객서비스(CS) 채널을 확대한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의 최대 고민인 '망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 알뜰폰 경쟁력 강화하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U+알뜰폰 파트너스 1.0'을 선보인 바 있다. 프로그램 시행 1년여 만에 파트너스 참여사의 누적 가입자는 192%, 월 신규 실적은 20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제치며 '만년 3등'에서 벗어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KT 망 사용업체가 502만4313명, LG유플러스 망 사용업체는 223만2002명, SKT 망 사용업체는 219만4395명 순이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이동통신(MNO)에서 알뜰폰(MVNO)으로 이동하며 매출이 줄어드는 건 경쟁사 고객을 유치하면서 만회할 수 있다"며 "4월 기준으로 경쟁사를 넘어섰는데, 유플러스에서 알뜰폰 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파트너스 참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데이터를 증정한다. 파트너스 참여사들은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한다.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는 요금제는 총 4가지로, 요금제에 따라 150GB·50GB·10GB의 데이터가 증정된다. 알뜰폰 사업자는 추가 데이터를 앞세운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의 이탈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월 1만8700원에 데이터11GB(매일 2GB 추가, 전화·문자 기본제공)를 이용하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150GB를 추가로 받아 총 221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1만원 대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셈이다.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알뜰폰 전용 할인카드도 선보인다. 고객이 'KB알뜰폰HUB2카드'를 발급받고, 파트너사가 판매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4개월간 매월 최대 2만99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페이·GS25·올리브영과 손잡고 2년간 총 12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상품'도 내놓는다.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프리덤' 프로모션 4종. / LG유플러스 ◆ 알뜰폰 CS·단말도 확대…망 도매대가 인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족한 판매·CS 채널' 보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를 처리하는 매장을 기존 190여개에서 5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후 전국 2000여개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부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게만 국한됐던 '셀프 개통'도 5곳에서 연내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말 제조·유통사들과 협상력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를 대신해 LG유플러스가 단말 지원도 확대한다. 단말기 제조사 및 중고폰 유통업체와 협의해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장기 재고 단말기를 파트너스 사업자에게 중고가격으로 공급하고, U+파트너스 전용 자급제 몰을 통해 저렴하게 가격으로 자급제 단말기도 판매한다.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월 1000대 수준의 단말기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최대 고민인 '망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업계 최저 수준의 망 도매대가를 제공해 중소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일부 데이터 요금제의 도매 요율을 전년 대비 최대 8% 인하했다. 종량제로 제공하는 음성통화 도매대가 요율은 전년 대비 41% 낮췄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주기적으로 도매대가를 추가로 인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올해 가장 공격적으로 도매대가를 인하했고 연간 150억 수준의 비용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생태계 상생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6-03 14:25: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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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 운항 재개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 운항 재개 - 6월 6일부터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 매주 일요일, 주 1회 운항 - 홍콩 도착 후 유럽, 북미, 대양주, 아시아 등 주요 도시로 환승 가능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오는 6일부터 인천~홍콩 왕복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백신 인센티브, 백신 여권, 트래블 버블 등 안전하게 하늘길을 열어줄 다양한 제도들이 각 국에서 논의 중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매주 일요일, 주 1회 운항하게 될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오후 8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25분 현지를 출발해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홍콩에서 유럽, 북미, 대양주, 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환승도 가능하다. △유럽(런던, 취리히), △북미(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대양주(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동남아시아(마닐라)가 있다. 일부 운항 도시의 경우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뉴욕, △토론토, △퍼스,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국내 항공사와의 연결 항공편도 운항 중 이다. 국내 항공사를 통해 홍콩에 도착한 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고,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캐세이퍼시픽의 모든 항공편 노선, 연결편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과 고객관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국 전 각국의 출입국 조건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항공 운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암 업, 겟츠렛츠 플라이 다시어게인!' 캠페인을 실시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조종사의 80%, 승무원의 40%는 이미 백신 접종을 예약했거나 완료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승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마련한 안전 조치인 캐세이 케어(Cathay Care)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체크인부터 항공기 탑승 전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승객은 무료 코로나19 보험, 수수료 없는 무제한 여정 변경 서비스, 마일즈 플러스 캐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2021-06-03 14:24:57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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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에 한번 맞는 탈모 치료제 개발..대웅제약,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MOU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은 지난 2일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맡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이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로, 3사는 오는 7월부터 호주에서 1상을 시작해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돼 간편하다. 특히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약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탈모치료제를 투약하면 편리함과 함께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도 적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두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플랫폼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이 두 경쟁력 있는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3사 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3 14:24:3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