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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공급망 핵심품목 유턴기업' 요건 대폭 완화… 개정 유턴법 23일 시행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해외로 나갔다가 국내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유턴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보다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22일 공포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의 하위법령 정비가 완료돼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유턴기업으로 인정받으려면 해외사업장을 축소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첨단이거나 공급망 핵심품목의 경우에는 해외사업장 축소 요건이 면제된다. 첨단산업은 '산업발전법' 상 첨단기술이나 '조세특례제한법' 상 신성장·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공급망 핵심품목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핵심전략기술 또는 국가 핵심기술로 확인받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규정했다. 또 유턴기업 지원대상 업종에 기존 제조업·정보통신업·지식서비스업에 더해 방역·면역 관련 산업이 추가된다. 유턴기업과 수요기업이 연계해 복귀하는 협력형 복귀에 대한 지원 기반도 마련된다. 수요기업이 물량 보증이나 공동 연구개발 등으로 기업 유턴에 기여하는 경우 수요기업과 유턴기업에 보조금,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우선·추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또 비수도권으로 2개 이상 기업이 협력형으로 복귀하면 해외사업장 축소요건이 기존 25%에서 10%로 완화된다. 기존에는 외투기업은 유턴 지원을 받을 수 없었으나, 외투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완료된 날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엔 외투기업도 유턴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개정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도 이날 시행돼 유턴기업이 비수도권 외투단지에 입주가 가능해지고 투자액과 고용인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입주와 동시에 임대료 감면(75~100%) 혜택도 받는다. 이외에도 R&D·시장개척·정주여건 개선·보증 지원 등 유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각종 인센티브 근거에 따라 유턴기업 지원이 가능해진다. 산업부는 "개정 유턴법 시행을 계기로 첨단 분야, 공급망 핵심품목 분야 유턴이 확대되고, 협력형 유턴에 대한 지원제도의 도입으로 대기업 등 수요기업의 유턴 참여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22 11: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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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종인 박사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의 정치현안과 대선' 주제…'국민정서' 강조 삼육대가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김종인 박사(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김종인 박사(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 한상우 전 이사장, 엄덕현 한국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삼육대 처·실장 등 행정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김 박사는 '한국의 정치 현안과 대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현대정치사를 짧게 조망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으로 '국민정서'를 꼽았다. 그는 "세대가 바뀌고 국민의 행동양식과 의식은 변했는데, 정치 방식은 예전 것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2030 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내년도 새롭게 출범할 정부에 주어진 과제가 너무나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IMF를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빈부격차와 계층 간 분열은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국민정서를 따라가면서, 양극화를 비롯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고등교육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대학교육 역시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기를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은 획일적인 고등교육 정책에서 벗어나, 각 대학의 특성화를 독려하면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목 총장은 "여러 시대적 과제를 놓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 역시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혁신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10:4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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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3000만 시대 ‘활짝’…새 옷 입고 재도약 본격화

T맵 서비스 이용자 기반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출시 20년 만으로,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모빌리티 종합플랫폼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21일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T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 20년 만으로,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서 독립한 이후 신규고객 유입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운전면허소지자가 3319만명(2020년 기준, 통계청)임을 감안하면 운전자 10명 중 9명이 'T맵 생태계'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T맵은 가입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새 옷을 입고 '제2 도약'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오는 28일부터 신규 BI를 적용하고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 아이콘에 새로 적용될 BI는 도로의 형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직선도로, 교차로, 로터리 등 도로의 외형적 특징을 녹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또 다채로운 색깔을 넣어 '다양한 이동의 경험'을 표현하면서도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의 동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BI 각 색상은 친환경(녹색), 스마트(파랑색), 탐험(보라색), 알림(분홍색)을 뜻한다. 색상들의 조합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끊김 없는 최적경로와 실시간 매칭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단장과 함께 모빌리티 종합플랫폼으로의 변신도 본격화한다. 우선, 티맵모빌리티 출범 이후 첫 선보이는 B2C 서비스 '티맵 안심대리' 메뉴가 추가된다. 이달 말부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안전하고 검증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도 신규 서비스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충전소 예약·결제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6-22 10:22: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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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기업, 해외 진출 통해 K-에듀 알린다

비대면 학습 수요 급증…2025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 3420억 달러↑ 전망 국내 교육기업, 해외 시장 진출 박차…교육 콘텐츠 우수성 인정받아 YBM리딩팜은 지난 2019년 온라인 교육 및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도서 수입 기업인 'ENA 에듀케이션'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터키 시장에 진출했다. YBM리딩팜이 당시 터키와 계약 체결 중인 모습. /YBM넷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 '비대면 교육'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겸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홀론아이큐(IQ)가 오는 2025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약 342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산업이 디지털화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한걸음 더 다가오며, 교육시장 역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을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내 교육 기업들은 자사만의 특화된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기업 YBM넷은 온라인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YBM리딩팜(YBM Reading Farm)'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 중이다.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레벨테스트에 따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와 온라인 독서 이력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YBM넷은 해당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온라인 교육 및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도서 수입 기업인 'ENA 에듀케이션'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터키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교육 재단 iSTEK School과 사립대학교 등 34곳에 YBM리딩팜을 공급하고 있으며, 약 47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YBM넷의 어린이 영어학원 브랜드 'YBM잉글루'를 일본 현지화해 수출 중인 '렙톤(Lepton)'에서도 YBM리딩팜을 적극 활용하며, 지난해 기준 누적 로열티 수입이 약 4억 6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YBM리딩팜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주최한 제1회 'AES 글로벌 이러닝 어워드(AES Global e-Learning Award)'에서 ' AES 글로벌 실버상(AES GLOBAL SILVER PRIZE)'을 수상하며, 세계 교육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YBM넷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 산업에도 국경이 무너지며, 교육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NE능률은 도서 수출입 그룹사 CNPIEC의 시안 지사 CNPIECXA와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전 지역교육 콘텐츠 수출에 나섰다. 3년간 60억원 규모의 NE빌드앤그로우 교재 및 저작권, NE능률 주니어랩의 중국어 버전 프로그램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NE빌드앤그로우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담러닝 역시 지난해 '상해신남양앙리과기지분유한공사와 현지 조인트벤터(JV)를 설립하면서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직영 브랜치 운영을 비롯해 교재·학습 플랫폼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는 수학 문제 풀이 서비스 '콴다'를 미국과 남미 교육 시장에 선보였다. '콴다'는 수학 문제를 카메라로 찍으면 문제 풀이 영상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휴넷은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교육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교육기업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콘텐츠와 기술을 앞세워 해외 사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영어, 수학 등 다양한 교과 과목을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선보이는 것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10:2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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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과의 상큼함으로 다이어트"…한미, '애플페논 젤리' 출시

한미약품 '프로-캄 애플페논 다이어트 젤리' 한미약품이 풋사과 추출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600mg을 함유한 '프로-캄 애플페논 다이어트 젤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약처의 개별 인정을 획득한 기능성 원료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의 임상시험 결과 ▲복부 내장지방 ▲총 복부지방 면적 감소가 확인됐으며, 섭취를 중단한 4주 후에도 지속적인 내장지방 감소 현상이 관찰됐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과 장내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함께 함유돼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형태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1팩에 7일 분량(1일 1회 1포)이 포장돼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며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성인 남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캄 애플페논 다이어트 젤리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22 09:49: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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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속 조산, 100% 예측 힘들어 산전에 정밀한 진찰 필요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산모에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 중인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다. 첫 회에서 늦은 나이에 시험관 3번으로 아이를 얻었지만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임신 19주차 산모 이야기가 '엄마의 마음'이라는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극중에서 산모는 양수가 흘렀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자궁경부에서도 양수가 흐르면서 '조기 양막 파수'가 의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박미혜 센터장은 "조산아는 전체 출생아의 5~10%가량이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의 도움말로 조산에 대해 알아봤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내, 즉 출산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일찍 분만하는 것을 말한다. 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뇌, 폐 등의 몸속 주요 장기가 미성숙한 채로 태어나 다양한 신체적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폐포가 완벽하게 생성되지 않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겪으면서 태어나자마자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게 되며, 뇌세포가 제대로 성숙되지 못한 탓에 뇌출혈 등 각종 뇌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조산은 극중 산모와 같이 고령 임신, 인공수정의 증가, 조산의 과거력, 다태아 임신, 짧은 자궁경부길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조산을 100% 예측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요인이 있다면 정밀한 산전 진찰이 필수적이다. 특히, 조산 경험이 있는 산모는 다음 임신에서 조산할 위험이 50%까지 증가할 수 있어 조산 후 최소 1년 이후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16~24주 사이 산모의 자궁 경부 길이가 2.5cm 미만일 경우에도 조산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조산 예방 치료에는 프로게스테론 치료와 맥도널드 수술이라 부르는 자궁 경부 원형결찰술이 있다. 프로게스테론 치료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질정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호르몬 제제이나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조기 양막 파수가 의심되거나 조기 진통 산모를 뱃속 아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상태를 살피는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병상에 구축하고 있다. 모아센터 내에 가족분만실, 초음파실, 입원 준비실, 진통실, 분만실이 갖춰져 있어 산모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위험 분만에 대비해 바로 인접한 신생아중환자실과 긴밀하게 협진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흉부외과, 소아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안과 등 관련 임상과와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산모와 아기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1-06-22 09:45:19 이세경 기자
학교법인일송학원, NIA와 20억 규모 AI데이터 사업 계약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기관이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과제를 시작한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국책과제는 정부 사업비 19억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참여기관 부담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 총 20억2000만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은 언어데이터 구축관리의 첫 사업으로 2021년 6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구음장애인 약 1200명의 음성 데이터 5250시간 분을 수집하고 데이터셋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 총괄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가 맡는다. 구음장애는 중추신경계(뇌졸중 등) 손상, 구강-조음기관 손상(후두암 등), 청각언어장애 등의 원인으로 말할 때 발음·호흡·발성 등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이다. 의사소통 및 의사전달이 어려워 삶의 질이 매우 낮지만, 현존하는 재활치료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는 상태이다.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이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구음장애인의 말소리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명확한 발음과 음성으로 자동변환 송출되는 시스템 등 생활 및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기술의 근간을 이루기 위해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모델 및 응용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및 검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지원 ▲과제 수행을 위한 연계·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구음장애의 원인 질병도 파악할 수 있으며 구음장애의 진단 및 치료 분야도 크게 발전할 수 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은 다양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해당 국책과제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통해 지역적 편중 없이 전국 데이터를 균일하게 수집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는 청각 및 융합 학문에 대한 학술적 토대와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청각서비스 및 보청기적합관리에 관련된 국제표준(ISO21388)을 정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보청기적합관리 인증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산하 파인이노베이션은 30억 규모의 음향전문기기인 무향실 등 전문 장비를 지니고 있다. 이같은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의 인프라는 전문적 구음장애 데이터셋 구축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민욱 교수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구음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기회"라며 "데이터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및 업무협약도 가능해 상생을 통한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22 09:4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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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용산구청과 메타버스 어린이 운동회 개최

KT가 용산구청과 리얼큐브를 활용한 메타버스 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T와 용산구청은 21~22일 이틀 간 용산구청과 용산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용산 맑은 숲 어린이집, 용산구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등 서울 용산구 관내 4개의 기관에서 메타버스 운동회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운동회에 사용된 리얼큐브는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서비스다. 특히, KT는 운동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연령대와 발달 단계에 맞춰 운동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상 환경에서 활동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대작전' ▲숨은 고양이를 찾는 '큐빅캣', 공을 던지거나 벽면을 만져 물방울을 터트리는 '버블오션2' ▲튀어나오는 벽을 빠르게 터치해 진행하는 '벽 밀어내기' ▲제한된 시간 내에 벽의 색상을 바꾸는 '컬러스위치' ▲움직이는 구멍에 공을 넣는 '골인'이 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메타버스 운동회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대항전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더욱 실감나고 재미 있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삶을 새롭게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육행정은 물론 어르신들의 인지·정서 기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 Enterprise부문 공간/영상DX사업담당 배기동 상무는 "시공간을 초월한 실감나는 소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얼큐브 메타버스 운동회를 개최했다"며 "KT는 리얼큐브 포함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2 09:33: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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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치매 예방한다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스마트패드 기증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기증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박형일 부사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강윤진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패드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 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로 인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동안은 화면이 작은 휴대기기(휴대폰)를 통해 인지력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컸지만, 화면이 큰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 증진하는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이다. 보훈섬김이는 20개 강좌를 통해 보훈대상자의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인지저하증 여부를 조기 발견해 지원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은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며 "코로나19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훈대상자의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하는 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당연한 지원으로 유플러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훈요양원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탑재한 패드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4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손잡고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 협력도 체결한 바 있다.

2021-06-22 09:24: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