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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1] 루앤 윌리암스 "소비자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라"

24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21 퓨처푸드테크 코리아' 참석자들이 루 앤 윌리암스(Lu Ann Williams) 네덜란드 '이노바마켓인사이트' 공동찹업자의 기조강연 영상을 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루 앤 윌리암스 이노바마켓인사이트 공동창업자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그는 이노바마켓인사이트가 뽑은 '2021년 10대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공개했다. 트렌드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60%가 자신이 구매하는 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왔는지, 어떤 재료를 썼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주길 바란다. 채식에 대한 선호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기 대체식품은 물론, 생선 대체 식품, 식물성 스낵과 초콜릿까지 식물성 제품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도 크게 강화됐다. 글로벌 소비자의 64%가 식음료를 구매할 때 자신에 맞는 영양소는 물론, 자기 스타일과 신념, 니즈를 함께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옴니 채널을 활용한 식사도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해 팬데믹을 겪으며 세계 소비자 3명 중 1명은 배달 음식을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로 식당에서는 새로운 딜리버리 방식을 만들어내고, 소비자와 닿는 다양한 방식을 찾아나가고 있다. 윌리암스는 "한국의 밀 키트도 같은 사례"라며 "소비자들도 직접 요리에 참여하면서 식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내게 하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렌드는 면역에 대한 관심이다. 전세계 60%의 소비자가 면역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아 나서고, 54%의 소비자는 코로나19 기간동안 면역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했다. 식품과 과학의 결합은 더욱 강해졌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80%의 소비자가 과학을 통한 식음료 제조 공정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은 이제 의료용 영양제처럼 포장에 수많은 건강 정보가 기입된 요거트를 선호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무알콜 맥주를 찾는다. 그리고 음식 섭취를 통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기분'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전 세계 소비자 53%가 식품에서 신체적인 웰빙을 추구하며 44%는 정신, 감정적인 웰빙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식품 회사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중국에서 피부와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료를 출시했고, 펩시도 양질의 수면을 유도하는 '드레프트 웰'을 출시했다. 윌리암스는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며 "트렌드는 매년 서로 결합하고 영향을 미치며 자라나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27 13:3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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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포털, 코로나19 백신 접종 돕는 AI 보이스봇 콜센터 본격 '경쟁'

통신사와 포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콜센터'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가 이 달부터 전북 전주시에서 AI 기반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의 이상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SK텔레콤은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 또 KT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연내 '백신접종 AI 보이스봇 콜센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등 AI 백신 접종을 돕는 AI 콜센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KT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T는 '누구 백신 케어콜'을 지자체에 전면 무상 공급한다. 국민 건강과 관련이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기여함으로써 ESG 경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는 이에 앞서 자가격리자의 발열, 체온, 기침, 목 아픔 등을 확인하는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각 지자체에 지원해왔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에 구축된 SKT의 AI '누구'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 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 백신 접종 사전·사후 안내를 진행한다. SKT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 백신 케어콜'의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또 전 국민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정부의 집단면역 달성 목표에 맞춰 월 1080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SKT측은 "'누구 백신 케어콜' 상용화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손쉽게 백신 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 경감 등 효과를 냄으로써 전 국민 집단면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전주시에서 AI 기반 '클로바 케어콜' 솔루션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와 진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능동감시자 모니터링을 위한 AI 클로바 케어콜 솔루션을 개발해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 수원, 서초, 인천 부평, 의정부, 화성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반응 모니터링 서비스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전주 시민에게 AI 기반 클로바 케어콜이 접종일로부터 3일간 매일 한차례 전화를 걸어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이다. 이상반응이 있다고 응답할 경우, 방역 담당자가 2차 확인 및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전주 시내 일부 지역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최근 경상북도와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플랫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신접종 AI 보이스봇 콜센터'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백신접종 AI 보이스봇 콜센터는 AI 상담사가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이 서비스를 연내 시범 운영함에 따라 연내 공무원의 업무를 줄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증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헬스 패스' 플랫폼 구축에도 나서는 등 백신 관련 국민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1-06-27 12:41: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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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뻥튀기 매출 정보 제공한 가맹사업본부 엘와이엔터 검찰 고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마사지 카페 등의 가맹사업을 하는 (주)엘와이엔터테인먼트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근거없는 허위 매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해 검찰에 고발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희망자에게 사실과 다른 매출액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엘와이엔터테인먼트 법인과 대표이사, 사내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지 않은 행위, 가맹점 운영과 무관한 물품을 가맹접사업자에게 구입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엘와이엔터테인먼트는 소비자들에게 마사지기 등의 기기이용 서비스와 음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자클럽(O:Ja Club)', '루시드(LUCID)' 가맹사업을 하는 가맹본부다. 공정위에 따르면 엘와이엔터테인먼트는 2017년9월 가맹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타 사업자와의 '영자클럽' 상표에 대한 소유권 분쟁 사실을 아리지 않았다. 또 가맹 희망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영자클럽 안산△△점의 월 매출액을 2115만5000원, 목포△△점의 월 매출액은 1562만4000원 등으로 알렸으나, 이 같은 영자클럽 가맹점들의 매출액 정보는 객관적인 근거없는 허위·과장된 정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조사결과 안산△△점의 2017년 월평균 매출액은 668만원, 목포△△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1145만600원으로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한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가맹점사업자로부터 가맹점 오픈 전에 지급받기로 한 공사대금과 기기대금 9500만원을 모두 지급 받고도 가맹점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하지 않고 가맹점에 설치할 기기도 공급하지 않았다. 결국 해당 가맹사업자는 가맹점을 개점하지 못해 2019년 3월 상가임대차계약을 해지해야 했다. 공정위는 엘와이엔터테인먼트가 가맹점사업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 샴푸, 비누, 린스, 주망세제, 세탁세재 등의 물품을 필수물품으로 공급했는데, 해당 물품은 가맹본부의 상표권을 보호하거나 상품 또는 용역의 동일성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거래상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상품 등을 구입하게 강제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점 모집·개설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거래 관행 및 가맹계약 체결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은폐해 가맹 희망자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한 행위를 바로 잡았다"며 " ㈜엘와이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대표이사이자 다시 타인의 명의로 유사 가맹사업을 계속해온 사내이사 이 모씨를 함께 고발함으로써 유사 피해사례 발생 가능성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27 12:3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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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1년 반 만에' 전면적 대면수업…대학가, 재개 준비 분주

학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백신 공결제 도입 교육부가 대학의 2학기 대면활동 확대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들도 '캠퍼스 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백신 공결제''건물 내 밀집도 확인 앱 개발' 등 대면 수업 재개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등교하는 학생들 모습./뉴시스 교육부가 대학의 2학기 대면활동 확대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들도 대면 수업 재개 준비에 나섰다.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백신 이상 반응에 따른 학업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백신 공결제'를 도입하고, 학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르면 우선 9월부터 실험·실습·실기 등 소규모 수업과 전문대를 시작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고,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경부터 대형 강의, 4년제 일반 대학까지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백신 공결제 도입…각 건물 '학생 밀집도' 보여주는 앱 개발 이에 따라 대학가는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일부 대학은 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백신 이상반응에 따른 학업상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따른 결석을 인정해주는 제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른바 '백신 공결제'다. 동국대와 국민대 등은 이달부터 백신 공결제를 도입했다. 동국대는 지난 16일 학내 게시판을 통해 "학생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수업이 불가한 학생에 대한 유고결석 인정한다"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백신 접종 등의 사유가 해당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예방접종 증명서를 첨부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대는 대학가에서 가장 먼저 세부적인 대면수업 대책을 마련했다. '대면수업 안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학생 위치정보를 토대로 캠퍼스 내 각 건물과 강의실 체류 인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장소별 밀집도를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다. ◆ 학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한양대는 한양대병원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시스템을 운영한다. 9월부터 확대되는 대면수업에서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교육·연구 기능의 점진적 정상화를 위해서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주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외 학교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내포탈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검사 시간을 사전에 선택해 검사 시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검사 후 4시간 이내에 결과가 통보된다.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의료기관인 한양대병원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나오면 관할보건소에 즉시 통보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내 생활관생 집합생활 거주자에 대한 검사 실시로 학생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선제적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난 학기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운영세부안은 별도로 마련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도 2시간 내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코로나19 신속진단검사를 포털에서 예약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지난 4월 교내에 원스톱 신속진단검사센터를 설치해 자연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는 이를 학부생을 포함한 전 구성원 대상으로 확대한 상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2: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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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1]"나와 세상을 위한 더 나은 선택" 푸드테크 현실이 되다

조단 테트릭(Jordan Tetrick) '잇저스트' 글로벌마케팅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퓨처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1)'에서 영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푸드테크는 현실이 됐다. 식물성 고기에 이어 녹두로 만든 계란, 세포 배양으로 만든 닭고기가 밥상 위에 오르는 시대다. 수천년 이어져온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더 지속가능하고, 덜 잔인한 방법은 없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했던 '푸드 리더'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들은 "푸드테크는 이제 비전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라며 "더 나은 관점으로, 우리뿐 아니라 세상을 위해 더 나은 선택지를 끊임없이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1)'에 참석한 국내외 리더들은 푸드테크의 혁신을 가시화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FTK 2021은 '푸드 리더십: 비전에서 확실한 현실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L8~7면> 포럼에 참석한 푸드 리더들은 이제 푸드테크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잇저스트에서 글로벌마케팅 대표를 맡고 있는 조던 테트릭은 "우리는 요식업계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두가지 고정관념을 깼다"며 "첫째는 '달걀은 닭이 낳는 것'이며 두번째는 '육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동물을 도축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잇저스트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식물성 계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두 달 전 저스트에그 판매량은 1억개 분을 돌파했다. 2017년 판매를 시작한지 4년여만이다. 그리고 잇저스트가 만든 닭고기 배양육 '굿미트'는 이미 싱가포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요식업계 종사자의 91%가 배양육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10년 안에 고기를 모두 배양육이 대체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무려 82%에 달했다"며 "소비자의 경우 3분의 2가 일반 고기를 배양육으로, 75%는 식물기반 식품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푸드테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루앤 윌리암스 이노바마켓인사이트 공동창업자는 "이제 글로벌 소비자의 80%가 과학을 통해 이루어지는 식음료의 제조 공정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며 "이제 음식과 과학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기술을 활용해 자신에 맞는 영양소, 면역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윌리암스는 "소비자들은 이제 애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기기등 당야한 방식을 활용해 자신에 맞는 영양분을 직접 찾고 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기술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맞춤형 영양이라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27 11:44: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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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SCIA, 이탈리아 무역관과 프로그램 교류 MOU

16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 미래교육원 컬리너리스쿨에서 열린 '세종대-이탈리아 무역관 간의 업무 협약식'에서 이탈리아 무역관 빈센조 칼리(왼쪽) 무역관장과 최은경 세종대 미래교육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정부기관인 이탈리아 무역관(ITA, Italian Trade Agency)과 이탈리아 식문화 및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이탈리아 무역관 무역관장 빈센조 칼리(Vincenzo Cali), 경제참사 로베르토 리조(Roberto Rizzo)와, 세종대의 배덕효 총장, 김경원 대외부총장, 최은경 미래교육원 원장, 정유경 외식경영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세종컬리너리스쿨에 정통 이탈리아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해 이탈리아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정통 이탈리아 요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컬리너리스쿨의 함동철 총괄디렉터는 "이번 ITA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세종컬리너리스쿨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탈리아 조리사로서의 해외 인턴쉽 또한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4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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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 추진…"책 꾸러미 증정"

7월부터 유아 대상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공도서관의 유아 특화사업이다. 교육청과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유아에게 '생애 첫 독서학교'가 돼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독서 교육프로그램과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체계적 추진 및 정착을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를 위촉해 운영매뉴얼 및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배포했다. 도서관 사서와 운영 강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운영자 워크숍도 추진했다. 도서관·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책과 독후활동지 등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프로그램 주제와 도서는 유아의 인지·신체·언어 발달단계 및 누리과정을 토대로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나이별 독서·체험·놀이 활동을 약 4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에게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가정에서는 도서관 모집 일정을 참고해 접수하면 되고, 유아교육기관은 인근 도서관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운영내용은 도서관별로 방역지침 및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독서 경험은 유아들이 학교교육을 준비하고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며 "교육청 도서관만의 차별화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책꾸러미로 부모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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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지역 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 중심으로' 주제 학술대회에 참여한 기조 강연자, 주제발표자 및 참석 귀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가 25일 역사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온양제일호텔에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기승 순천향대 교양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총 4명의 발표자가 인산서원 및 박지계와 관련된 주제를 발표했다. '아산유학의 맥락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기승 교수는 신라 말, 고려 초 중국인의 아산 이주와 더불어 유교 문화가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을 살펴보고 조선 전기 아산 유학의 태동, 17세기 아산 유학의 진흥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활동, 그리고 그 이후의 아산 유학의 흐름에 대해 고찰했다. 김일환 호서대 교수는 '잠야 박지계의 삶과 행적에 관한 연구'에서 박지계는 17세기 아산 유학의 형성에 초석을 놓은 인물이며 아산의 지역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아산에 남겨진 박지계의 자취를 추적해 그의 도학적 삶의 모습을 밝혔다. 이어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잠야 박지계의 생애와 학문정신 - 구시·본실 정신을 중심으로) ▲안미경 성균관대 초빙교수(잠야 박지계 문집의 간행 경위와 서지적인 특징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아산 인산서원과 잠야 박지계)를 발표했다. 4명의 발표에 대해 이근호 충남대 교수, 손세제 자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사,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천경석 아산향토사연구회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청중과 함께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관계자는 "아산지역의 서원에 관한 연구는 아산학연구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분야이며 '지방사와 지방문화' 학술지를 발행하는 역사문화학회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아산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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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릉시 도시교통문제 ITS로 해결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개시했다. 내년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주요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센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가 진행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 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편의성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가 세계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를 오는 2026년 유치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ITS 사무국과 이사진의 강릉 현지 실사와 10월 개최되는 독일 함부르크 세계총회 시 LG유플러스의 ITS 기술력과 강릉 ITS 구축 서비스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서울시 우선신호사업, 세종·광주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그동안 LG유플러스가 IT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준비한 통신인프라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으로 강릉시민들의 생활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강릉시가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해 전 세계 모빌리티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7 11:03:4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