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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삼성바이오에피스,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연구노트 경진대회 후원 (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재개발그룹장 강대성 부장, 인사팀장 조종욱 상무, 개발본부장 이영필 전무, 고한승 대표이사 사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권영근 생명시스템대학장,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와 21일 오전 11시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해, 향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상호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에 '바이오의약 프로그램'을 설치해 바이오의약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오는 8월에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부생 10명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산업체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재학 중에 체화할 수 있도록 학내 '연구노트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세대가 시스템생물학실험, 창의실험 등을 통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에게도 연구노트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회를 운영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수상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승환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바이오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이 촉진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연구협력과 호혜적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2 09:11: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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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철안 상명대 교수 “전통적 조경 감상방식 고려하되 서양식 입식 문화도 접목”

창덕궁관리소 요청 받아 창덕군 국빈 의전 가구 디자인 곽철안 상명대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교수가 창덕궁관리소 요청을 받아 창덕궁의 국빈 의전을 위한 입식 가구를 디자인했다./상명대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창덕궁의 격을 갖추면서도 우리 문화를 가득 담아 가구를 제작했습니다." 곽철안 상명대학교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교수가 창덕궁의 국빈 의전을 위한 입식 가구를 디자인했다. 21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가구 제작은 외국 정상 등 국빈 방문 시 환영 행사를 궁궐에서 실시함에 따라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되 입식 생활에 맞는 새로운 가구를 제안해 줄 것을 창덕궁관리소가 요청하며 이뤄졌다. 창덕궁관리소는 특히 ▲창덕궁의 역사와 정취를 담은 디자인 ▲다양한 체형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형태 ▲오래된 창덕궁의 나무 바닥의 불규칙한 평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구를 요청했다. 곽 교수는 좌식에 익숙하지 않은 국빈을 위한 입식 가구로 구성하되 창덕궁 후원의 전통문화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다양한 국빈의 체형을 고려해 의자의 넓은 좌판 형태를 적용했다. 창덕궁의 나무 바닥의 불규칙한 평활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비교적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의자, 탁자 등의 가구의 다리를 3개로 구성했다. 국빈 의전 시 대화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4인이 둘러앉는 형태의 공간적 상황을 제시했다. 차경(借景)의 의미와 전통적 조경 감상방식을 훼손하지 않도록 가구의 높이를 전체적으로 낮게 설정했다. 특히 의자의 팔걸이와 등받이, 기둥의 조각 등은 영화당의 난간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일체감을 높혔다. 3개의 다리로 불규칙한 영화당 바닥의 평활도를 보완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비교적 낮은 좌판(350mm)으로 후원의 정자 문화를 반영하고 보료를 통해 착석감을 높였다. 곽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제작, 옻칠 등 과정에 전통 기술 분야에서 완성도와 숙련도를 갖춘 작가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귀빈이 비록 좌식 문화를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선조들이 난간에 기대앉아 멀리 풍경을 내다보았던 차경(借景) 문화의 정서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2 09:0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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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약 오류'에 文 "IT강국 위상 맞지 않아…범정부 대응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 및 마비 사태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한 뒤 강력한 대응책도 요구했다.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 차원에서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 담당인 행정안전부, IT 담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전문 역량이 있는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서도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날 백신 수급 관련 지시나 질책, 대안 등은 참모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백신 접종 예약 관련 서버 오류가 계속돼, 이로 인해 (관련한 정부 정책) 신뢰가 떨어지고, 비판받을 수 있어 대통령이 '답답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참모들을 질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러 번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은 평소와 다르게 강한 어조로 참모들을 질책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국에 돌아온 청해부대 34진 귀국 과정에 도움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2021-07-21 16:28: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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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BTS '미래세대와 문화 특별사절'로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을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으로 외교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 차원에서 BTS를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며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전날(20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서도 박 대변인은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번 받탄소년단의 특별사절 임명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7-21 16:26: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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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통 시작한 최재형 원장, "정치는 메시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SNS 소통을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은 미용실에서 파마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인사말과 함께 올렸다. / 최 전 원장 페이스북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SNS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은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는 사진을 올리고 탁구를 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소탈한 모습을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프로필 사진을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들고 있는 본인의 사진으로 설정하고 '전 감사원장',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음', ' 서울 거주', '경상남도 진해 출신', '기혼'이란 정보로 페이스북 프로필을 꾸몄다. 페이스북 첫 글을 올린 최 전 원장은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재형입니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생전 처음으로 SNS 계정을 열었다"며 "낯설고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며 "어색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한다"며 "앞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 드리고 페친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코로나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글 밑엔 '#페북오픈', '#난생처음', '#아들찬스', '헤어스타일변신'이란 해시태그가 입력돼 있었다. 한편, 최 전 원장이 올린 탁구 영상에선 최 전 원장은 연속으로 드라이브(탁구의 공격 기술)를 넣으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영우 최 전 감사원장 캠프 상황실장은 지난 15일 YTN에 나와 "최 전 원장이 탁구도 좋아하고 스포츠도 좋아한다"며 "저와의 공통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7-21 16:21: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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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통상장관 면담… "포스트코로나 대비 교역·투자 확대하자"

한국과 칠레 통상장관이 만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양국의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에서 방한중인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 통상, 한-칠레 FTA 개선협상 및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 장관은 코로나19 극복뿐 아니라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 상황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한-칠레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공동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경제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디지털 통상협력, 한-칠레 FTA 개선협상 및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DEPA 가입시 역내 디지털 규범의 확산과 디지털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한국의 DEPA 가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22일~24일까지 FTA 5차 협상을 개최하고 디지털 경제 분야 협상을 추가로 개시한 바, 동 논의 등을 토대로 최신 통상규범이 반영된 한-칠레 FTA 마련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린수소의 생산·활용을 중심으로 수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민·관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양국이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회복을 조기에 달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고, 알라만드 장관은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와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21 16:05: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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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블랙아웃 가능성에… 與 "예비력 확보" VS 野 "탈원전 때문"

연일 폭염으로 국내 전력 수급에 있어 블랙아웃(대정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야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과 관련,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력 수급 비상사태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탈원전 정책은 60년에 걸친 단계적 계획'이라며 반박했다. 사진은 경북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연일 폭염으로 국내 전력 수급에 있어 블랙아웃(대정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야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과 관련,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력 수급 비상사태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탈원전 정책은 60년에 걸친 단계적 계획'이라며 반박했다.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철규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간사는 지난 2011년 대정전 당시 예비전력이 '3.43기가와트(GW)'라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그럴 우려(대정전)가 상당히 농후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블랙아웃 가능성과 연관이 있다"며 "얼마 전 가동 승인이 난 신한울 1호기가 예정대로 하면 2018년 4월에 발전했어야 하고 신한울 2호기도 2019년 2월부터 가동이 됐어야 한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란 잘못된 오판으로 발전소 가동 시기가 다 늦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아주 미세한 신재생 에너지로 대한민국 문명을 유지할 수 없는 나라"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사업 가운데 그린 에너지 정책을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같은 라디오에 출연한 국회 산자위 소속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소 4%에서 많게는 10% 정도의 예비력이 있어 블랙아웃이 올 가능성 거의 없다"며 이 의원 지적에 반박했다.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전력수급 문제 비판을 두고도 "(원전 감축은) 60년에 걸친 단계적인 정책"이라며 "현재 24개 원전이 가동 중이고 4기를 더 짓고 있어서 탈원전 때문에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원전 준공이 늦춰진 데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위원회의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정부가 전날(20일) 원전 3기를 조기 재가동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원전 계획정비 기간 내에 사실상 계획에 따라서 진행된 가운데 재가동이 결정된 것이며 과도하게 해석할 여지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1-07-21 15:42: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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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편지 공개한 '대권 재수생' 홍준표, 정책 선거 승부수 띄운 듯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JP의 희망 편지'라는 메시지로 국가 운영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대권 재수생'인 홍 의원이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한 번 더 대선 주자가 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 참석, '정상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JP의 희망 편지'라는 메시지로 국가 운영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대권 재수생'인 홍 의원이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한 번 더 대선 주자가 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홍준표 의원실에 따르면 희망 편지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제안한 공약과 홍 의원이 최근 8182명의 국민을 직접 면담한 결과가 담긴 '인뎁스(in-depth) 보고서'가 바탕이다. 희망 편지에서 홍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안보 ▲서민복지 강화 ▲부동산 등 분야가 다양하다. 먼저 안보와 관련 홍 의원은 ▲한·미·일 동맹 공고 ▲나토(NATO)식 핵 공유 정책 ▲남북 상호 불간섭주의 ▲징병제 폐지 및 모병제·지원병제 신설 ▲대북 특수군 창설 등을 제시했다. 서민복지 강화 정책으로 ▲주택 공급은 늘리고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주거 복지' ▲대입 정시 100% 선발 ▲사법·외무·행정고시 부활 등이 핵심인 '교육 복지' ▲현금보다 일자리를 챙겨주는 '일자리 복지' 등이 있다. 부동산 현안과 관련해서도 홍 의원은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게 하기 위한 증권 거래세 폐지 ▲양도소득세·취득세 대폭 감면 ▲소득·법인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담긴 세제 개혁 정책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부동산 정책이었다. 그는 희망 편지를 통해 "공영개발 재개발 시 토지 임대부 주택 분양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해 반값 아파트를 실현하고 도심 초고층·고밀도 개발을 통해 청년들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홍 의원은 광복절(8월 15일)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21일 본지와 통화한 홍 의원실 관계자는 "지역의 상징적인 곳을 찾아 (홍 의원이 직접) 정책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며 "예를 들어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서 국민 통합 이야기를 하고, 인천을 찾아 한미동맹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의원 행보에 대해 정치 평론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정책적 마인드로 본다면 지금 거론되는 주자 중 가장 뛰어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팍팍 튀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제로 정책 내놓는 것을 보면 우파적인, 극우로 쏠리는 정책만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원장도 "홍 의원이 재수생의 내공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선거를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선거'로 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정책 선거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홍 의원 행보에 대해 해석했다. 이어 "홍 의원도 국민의힘 내에서 가지고 있는 부분이 3분의 1 이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고 보고 정책에 승부를 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07-21 15:33: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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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1일자 한줄뉴스

삼성전자가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갤럭시 하우스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비대면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제페토 갤럭시 하우스 갈무리 <정책·사회> ▲이번 주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력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관계 복원을 위한 대화는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얽히고설킨 한·일 관계 문제를 다음 정부까지 이어가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산업> ▲기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지난해 현대차가 출시한 4세대 투싼과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가전업계의 올림픽 마케팅은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체험존 운영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과 메타버스 등 비대면 방식을 늘렸다. ▲SK㈜가 ESG 경영에 3대 방향성을 마련했다. SK㈜는 20일 지속 가능경영 보고서 '미래를 향한 SK의 새로운 여정'을 발간하고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어린이보험 강자로 불리는 현대해상의 생존전략 모색이 주목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광받던 바이오주 대신 게임주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유통&라이프> ▲롯데푸드는 올해 로스팜, 롯데 런천미트 등의 캔햄 수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마켓컬리는 복날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번 중복에는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백신 부족에 대한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계획이 지속적으로 바뀌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됐다.

2021-07-21 15:2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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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디지털전환·헬스케어 진출 15개사, 사업재편 승인받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기업이 구조조정에 앞서 미리 자발적으로 사업재편을 할 경우 여러 혜택을 주는 제도의 수혜 기업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차 진출, 디지털 전환, 헬스케어 분야 총 1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개사(누적 217개사)로,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 수인 100개사의 51%를 달성하게 됐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합병·분할·주식양수도·자산양수도·영엽양수도·회사설립 등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각 분야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승인 기업 중 아이아(주)·(주)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주)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총 6개사는 미래차 분야로 진출한다. 자동차 업종 사업재편이 기존 전동화 위주에서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업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사업재편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고, (주)세라젬 등 3개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유망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한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자동차·철강·조건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여건과 미래 대응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월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신속히 미래차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를 시작으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업종을 선별해 정교한 계획을 세우고 자금·기술·인력 등 기업이 사업재편 과정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21 15:07: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