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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개관 25년만에 신축…"행동특성 고려 설계"

새롭게 지어질 예정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5년 만에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1986년 개관해 노후화된 지상1층짜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 규모가 연면적 기존 247.66㎡에서 1184㎡로 4배 확대된다. 서울시는 복지관 1일 평균 이용인원이 개관 당시보다 121명에서 최근 500명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8배 증가(10여개→80여개)해 필수 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신축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 저하, 낮은 층고, 면적 부족 등 고질적 문제로 활용 효율이 매우 낮은 것도 문제였다. 특히 이번에는 복지관 주 이용자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화된 동선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각종 활동 공간을 새롭게 확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결과, 손석계((주)SNB건축사사무소), 신병호((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자를 최종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말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전문기관(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총 6개소 중 시립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복지관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35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열악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의 일부 공간을 신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노후한 복지관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하고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2:1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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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자하문로 등 5곳에 ‘도시경관사업’ 추진…총 59억원 투입

미술관 밀집 자하문로엔 거리 갤러리…북창동 먹자골목·전통시장 정비 내년까지 설계 완료…2023년까지 경관개선 공사 마무리 서울시는 역사·문화적 가치나 지역 활성화 요소를 품고 있음에도 소외·낙후돼 있는 주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력적인 경관을 창출하는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경관사업은 경관 개선이 필요한 주요 지역에 대한 공공의 직접 지원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매력있는 서울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로환경 정비·개선, 녹화, 야간경관 정비, 역사적·문화적 경관 형성 등 경관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각 사업지별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5개소는 ▲금천구 시흥행궁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주변 ▲강동구 진황도로다.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시흥동 1000-124 일대)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인 '시흥행궁'과 '보호수'의 경관을 보전하고, 보행·가로환경과 야간경관을 개선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환경을 조성한다.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경관사업(북창동 남대문로1길)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이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인 먹자골목만의 개성을 살린다.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해 건물 입면과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침체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경관사업(통의동 자하문로4길 일대)은 대림미술관 등이 위치한 거리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인근 미술관 큐레이터, 설치미술가 등의 참여를 통해 추진한다. 도봉구 창동골목시장 주변 경관사업(창동 552-12 일대)은 창동골목시장, 신창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해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과 연계해 무질서한 시장 주변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강동구 진황도로 경관사업(둔촌2동 진황도로 145)을 통해서는 진황도로 중 유일하게 녹지가 없는 회색 가로공간에 가로숲길을 조성해 힐링가로로 개선하고, 쉼터도 만든다. 서울시는 대상지 선정에 있어서 지역의 경관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최대 15억원, 총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경관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음에도 소외·낙후된 지역들을 발굴해 공공이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난 10여 년간 높은 주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5개 지역을 추가로 추진한다. 서울 곳곳이 동네 대표 경관이 될 수 있도록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5 12:1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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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추경 6조3954억원 확정… 취업난 직업계고·전문대 학생 지원 확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신문DB 교육부 소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 6조3954억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2차 추경 중 내국세 세입 확대에 따라 증액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6조 365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각 시·도교육청으로 배분되는 교부금은 대부분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교육 여건 개선에 집중 사용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실험·실습 기회가 감소하는 등 취업 영향을 더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전문대 학생과 실업계고 졸업생, 고졸 후 취업 예정 학생들 지원 등에 296억원이 편성돼 집중 투입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한시 지원금 21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전문대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3만명을 대상으로 국가 공인 자격 취득이나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이 1인당 70만원 이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고졸 취업희망자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60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올해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 등 2만4000명의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교육비와 응시료가 1인당 5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또 직업계고의 실습결손을 만회하고 보조강사를 활용한 실습 교육 집중지원을 위해 실습지원 멘토링에 21억원을 쓴다. 전체 직업계고 580여개교에 학교당 1명의 졸업생을 실습지원 보조강사로 채용해 강사 본인이 실습수업에서 경험한 시행 착오나 유의사항, 노하우 등을 후배들에게 멘토링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내국세 세입 확대에 따라 증액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사회성 등 다양한 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 회복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2학기 등교확대를 위한 학교 방역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에 우선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적극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경 정부안에 편성됐던 2021 대학방역인력 한시지원 사업(54억6000만원)은 국회와 협의를 통해 감액하고, 대학방역인력에 대해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교당 5명에서 5~10명까지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확정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결손을 면밀히 파악하고, 모든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25 12:0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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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연수 "간호사 돌보는 간호사 될 것"

"간호사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김연수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28)의 포부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 혹은 신입 간호사를 도와주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에게는 엄격하게, 남에게는 관대하게 대하는 게 나의 생활신조"라고 했다. ◆4년차 간호사, 3교대 근무 김연수 씨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4년차 간호사다. 프리셉터 간호사란 신규 간호사를 1대1로 맡아서 교육하는 선임 간호사를 의미한다. 그는 현재 일반외과환자와 암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통합병동에서 근무하며 후배 간호사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연수 간호사는 "2개월 전부터 프리셉터 간호사가 되어 신규 간호사를 맡아 교육하고 있다"며 "현재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11시,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힘들어도 누군가에게 감사 표시를 받고 위로가 되었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그의 눈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그는 어릴 적 자존감이 낮고 예민한 학생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고교시절 좋은 스승과 친구들을 만나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동기가 궁금했다. 그는 "고교 시절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할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아픈 사람 곁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간호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힘들고 소외 받는 이들을 편들어 주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김 간호사에 따르면 간호대학에 입학해 4년간의 교육을 받고 1000시간의 실습을 받은 뒤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부족한 인력…위계질서 존재 힘든 과정을 거쳐 간호사가 되었지만 1년만에 그만 두는 사람이 전체 면허 취득자의 40%에 달한다는 게 김연수 간호사의 설명이다. 그는 "대학병원 같은 경우 한 번에 200~300명 가량의 간호 인력을 뽑지만 그 중 절반이 업무량에 지쳐 그만둔다"며 "가정이 있는 분들은 3교대 근무 체제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사직서를 내는 분들이 상당수"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타 병원으로 이직 하더라도 대우가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이직한 병원의 신입 간호사와 같은 처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한 때 의료계는 간호사들의 자살사건으로 이슈가 된 적이 많았다. 실제로 매해 많은 간호사들이 높은 업무강도와 선후배 간 강압적인 위계질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김 간호사는 "남들은 모르는 엄격한 조직문화가 있다"라며 "신입이든 경력이든 개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업무량이 직장 동료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간호사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가 받는 짧은 교육기간이 가장 큰 문제다. 미국의 경우 최소 1년 동안 교육과정을 거치지만 국내는 40일에 불과하다. 신규 간호사가 업무를 숙지하고 정규간호사가 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간호사 위해 사회 변화 목소리 낼 것" 간호사의 업무강도는 어느 정도 일까. 과연 이래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느껴졌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1인당 5명의 환자를 담당하도록 법제화 되어 있지만 국내는 간호사가 1인당 13~14명의 환자를 담당한다"라며 "매번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그의 말처럼 간호사의 손길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 따라서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김 간호사 역시 신입 시절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고 했다.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돌보며 투약, 체혈, 수술 검사 등의 업무를 혼자 담당해야 했다. 그는 "간호사의 업무강도와 환자의 사망률이 비례한다는 통계도 있다"며 "간호사가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게 옳다"고 했다. 간호사로서의 업무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을 강조하는 김 간호사의 꿈이 궁금했다. 그는 "앞으로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돕는 정책가가 되어 활동하고 싶다"라며 "간호사 문제에 관심이 없어도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 의해 세상은 바뀐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했다.

2021-07-25 11:58: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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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법인 횡령 '공익제보자'에게 2216만원 지급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제2회 공익제보위원회에서 서울 관내 한 중학교 교직원에게 공익제보 보상금으로 22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의 횡령을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보상금으로 2200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제2회 공익제보위원회에서 서울 관내 한 중학교 교직원에게 공익제보 보상금으로 22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교직원은 교육청이 인건비로 지원한 예산을 이사장 개인 고용인 급여로 지급하는 등 학교법인에서 발생한 횡령 사실을 제보했다. 공익제보로 교육청은 7388만원을 환수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제보 보상금은 환수금의 30%인 2216만원이다. 공익제보 보상금은 환수금이 1억원 이하일 경우 환수금의 30%로 책정된다. 이 밖에도 교사 성희롱 행위, 사립유치원 감사 비위 등을 알린 공익제보자 등 세 명이 공무원 포상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제보로 인해 부당한 인사 조처를 당한 7명에 대해서는 임금손실액과 의료비를 포함해 총 7463만 원의 구조금이 지급된다. 한편, 포상금은 교육감이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하게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 방지 또는 공익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에 대해 지급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교육청에서 지급한 포상금은 31건으로 총 2억1550만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청렴도 향상에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해 공익제보위원회에서 교육감 표창 추천과 정부포상 추천을 권고하기로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1:5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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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임진경 간호사..응급실 이야기 담은 '응급실 간호사' 출간

임진경 간호사 이대서울병원에 '간호사 작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재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진경 간호사(34)다. 그는 최근 응급실, 내시경실 등 다양한 환자를 간호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간호사의 애환과 정체성을 담은 '응급실 간호사'를 출간했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 소화기 내시경실 등 특수부서 근무만 10년이 넘은 베테랑으로,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도 간호사인 간호사 가족이기도 하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 간호사는 동기의 권유로 한 출판사의 공모전에 자신이 겪었던 응급실의 생생한 모습과 희비가 교차했던 감정을 간호사 특유의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급실 간호사'는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업무 내용을 추가해 출간됐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 환자를 치료하면서 내 인생에 겪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후배 간호사와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간호사는 책 속에 응급실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고 중증도 순으로 이야기를 엮어 응급실 신규 간호사들이 응급실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임 간호사는 실무에서 겪었던 간호 업무의 한계와 좌절감,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꼼꼼히 담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와 동기를 위한 이정표도 제시했다. 임 간호사는 "제 책을 통해 신규 간호사나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시경실에서 다양한 이야기들도 글로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5 11:4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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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책컨퍼런스’ 성료…“대학과 고교 협력 방향 모색”

대학과 고교학점제 주제로 충남대서 개최…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학술교류 '2021년 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책 컨퍼런스'가 2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충남대 백마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 제공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회장 이영석 충남대 기획처장)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충남대 백마홀에서 대학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2021년 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 컨퍼런스는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고교학점제 연계형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와 충남대(총장 이진숙)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전국 38개 국립대가 참여하고 있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교육부 고교교육혁신과의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한 교육청과 대학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진회 충북교육청 장학사(교육협력센터 및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조정임 인천교육청 장학사(지역사회 연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임충재 계명대학교 교수(고교학점제 참여대학 운영사례) 등의 특강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수정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정책토론회가 이어졌다. 패널로는 발표자와 박진호 대전교육청 장학사가 자리 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시간에는 '고교학점제에서 대학은 000이다'라는 한 문장 캠페인도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박수정 교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있지만, 대학이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기초학력제고 등 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석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장은 "국립대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국립대학의 상생협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책 컨퍼런스'는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현장 행사는 최소한 인원만 참가해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1:37: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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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유럽 매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 상반기 유럽 제품매출이 지난 하반기에 이어 4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22일(미국 현지시간) 상반기 유럽 시장 내 제품 매출은 4억750만달러(약 46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4.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경쟁 심화에도 유럽 내 환자 24만명에게 누적 처방되며 판매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반기(4억530만달러)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연달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제품 매출을 4억달러 이상 달성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은 '베네팔리'는 올해 상반기 2억4320만달러(약 275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과의 판매 격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억1350만달러(약 1280억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5080만달러(약 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 바이오젠에 따르면 유럽 내에서 동 제품 3종을 처방받은 누적 환자 수는 24만명에 달하는 등,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내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판매량 확대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5 11:34: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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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V·모바일 넘나드는 미디어 광고 산업 혁신 나선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우측)와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화면)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KT가 미디어 광고 산업에서 TV와 모바일 영역 간 빅데이터 결합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KT는 국내 1위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데이터 협력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KT가 출시한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상품에 이어 TV와 모바일을 통합한 미디어광고 산업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서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와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하루 평균 3500만 명, 17억 건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모바일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시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국내 대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KT와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IPTV와 모바일 이종 영역 데이터를 결합하면 TV 광고 시청과 타킷 고객의 행동 변화 간 연관성을 정밀하게 도출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TV 시청 패턴이나 모바일 이용 행태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이외에도 크로스미디어(TV, PC, 모바일, 디지털사이니지) 데이터를 활용해 매체 간 경계를 허무는 통합 광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미디어 광고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비대면 협약식에서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가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서 미디어 광고 산업에서도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5 11:29:0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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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 맞춤 U+스마트팩토리 만든다

(왼쪽부터)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서재용 상무와 타이아 진이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타이아와 함께 'U+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설비모니터링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아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특화돼 있다. 타이아의 '공작기계 관리 솔루션'으로 공장 내에서 운용하는 공작기계 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버를 공장에 직접 구축했지만, 앞으로는 금속가공 등에 활용하는 공작기계를 5G 네트워크로 관리하도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타이아가 만든 APDM(Active Predictive Maintenance), ABB(Active Block Box) 등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는 공작기계에서 수집한 생산, 품질, 설비상태, 가공정보 등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달한다. 데이터는 고객사의 단말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한다.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5G 네트워크의 특징인 저지연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을 스마트팩토리로 만들어나가는 데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타이아 진이진 대표는 "그동안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발생하는 제어장치와 엣지디바이스, 서버 간 잦은 통신 장애와 보안 문제를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사에 저렴한 비용과 원데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7-25 11:28:31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