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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尹 총장 8월 입당설에…"가능성 넓히고 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7일 '8월 국민의힘 입당설'에 "명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8월 중 열릴 당내 대선 경선에 앞서 유력 야권 주자인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한 데 대해 화답한 분위기다. 사진은 김 대변인이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7일 '8월 입당설'에 대해 "명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8월 중 열릴 예정인 당내 대선 경선에 앞서 유력 야권 주자인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한 데 대해 화답한 분위기다. 윤 전 총장 측 김병민 국민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어떻게든 명분을 갖고, 명분 속에서 더 많은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고 국민의힘과 함께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분을 내세운 데 대해 "어떤 감동과 명분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할 수밖에 없는 게 정치를 꾸리는 사람들의 생각"이라며 "(국민의힘에 합류하는) 가능성을 점점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최근 윤 전 총장 입당과 관련 국민의힘 내부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들을 닫아놓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가 8월 경선 버스를 출발시키면 다음 과정은 더 어려워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야권 전체 진영에서 누구에게도 피해가지 않는 화합이 필요하고,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함께 손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대변인은 같은 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윤 전 총장의 '11월 원샷 단일화'에 대해 "모든 결정은 후보 몫"이라면서도 "대한민국 정치 변화는 어제 일과 오늘 일이 다르기에 1, 2주 사이면 완전히 판이 뒤바뀐다. 캠프가 기둥과 뿌리를 내리고 난 다음에 당에 합류하면 과거의 생각과 다르게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일부 당협위원장이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8월 경선이 시작되기 전 모든 일들을 다 만들어 내는 게 우리 당과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과제라면 이걸 만들어 내기 위해서 움직였던 용기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를 위한 포석으로 봐 달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밖에 있는 국민의힘과 조금 결이 다르지만 더 많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인사들까지 힘을 합치게 되면 정권 교체를 향한 길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갖고, 윤 전 총장 대권 가도에도 더 큰 명분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도 윤 전 총장 입당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닌 '정권교체에 찬반'이란 강력한 대립 구도로 이미 결정돼 있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고 있는 국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선 빨리 입당을 해서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분들의 대표자가 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2021-07-27 13:35: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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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도서 5만 권 기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2만5천 권씩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 "지식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꿈과 희망 전하는 기부 이어갈 것"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이투스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서 5만권을 쾌척했다.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올해 총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투스교육이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류의 모든 학습 스트레스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이투스교육은 자사에서 발간한 ▲헬로 마이 잡(Hello my job) ▲만화로 보는 한국사 ▲와글와글 스토리툰 등 초등 도서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아동옹호 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각 2만5000권을 전달했다. '헬로 마이 잡'은 2016년 어린이조선일보의 '올해의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진로 탐험 학습 만화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5가지 직업군을 다루고 있으며, 각 직업을 대표하는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만화책으로, 대한민국 1세대 만화가 윤승운 화백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 전문 작가, 문화해설사 등이 참여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와글와글 스토리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어린이 만화 활성화 사업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초등 교과와 연계된 학습 주제들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투스교육이 기부한 책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시설 및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책을 선물받은 12살 송민준(가명) 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어른이 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최근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이사는 "이투스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개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3:2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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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당뇨치료제 '액토스' β-세포 보호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

국내 의료진이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피오글리타존(액토스)'을 이용해 췌장 내 β-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기전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영남대병원 원규장·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치료제 '액토스'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학회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액토스는 셀트리온제약에서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2형당뇨병은 비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고, 잘 조절되지 않으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는 진단 당시 이미 인슐린 분비 능력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인슐린 분비세포의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직접적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 또한 입증하게 됐다. 피오글리타존은 간이나 지방세포의 핵수용체를 활성화해 인슐린 작용의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뇨병 약제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오글리타존이 고혈당 환경에서 억제된 췌장 β-세포의 AMPK(세포 내 에너지 조절을 담당하는 물질)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추가로 밝혔다. 특히 활성화된 AMPK는 항산화 효과를 증강시켜 β-세포 기능을 보호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가 완성됐다. 이와 함께 해당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후속 물질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오글리타존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액토스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액토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 β-세포의 기능 보호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원규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당뇨병 치료제에 새로운 타깃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돼 연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2:13: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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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美 제약사 소아용 희귀간질환 신약 상용화 독점 계약

GC녹십자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 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중이다. ALGS는 간 담도가 감소하고 담즙이 정체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PFIC는 간세포에서 답즙 배출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유전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담즙이 정체되는 병이다. BA는 간 밖으로 연결된 담도관이 파괴되거나 형성에 이상이 생겨서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는 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LGS와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허가된 치료제가 없으며, 간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마라릭시뱃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에 대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아 올해 1월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PFIC 타입2' 적응증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마라릭시뱃은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내년 ALGS를 시작으로,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순차적인 국내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럼의 크리스 피츠 대표는 "GC녹십자와 혁신 치료제 제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한국에 치료제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협력은 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의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2:0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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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 2배… KF94 마스크 9개 제품 비교해보니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 여러 제품의 성능 등을 비교해봤더니 유해입자 차단 성능 등 마스크 본연의 기능은 모두 이상이 없었고,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대형 사이즈라도 형태와 치수의 차이가 커 호흡기를 제대로 가리지 못하거나 장시간 착용시 통증을 유발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은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7일 시중에 판매되는 KF94 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평가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구입 경험이 많은 상위 7개 브랜드 9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미세먼지 등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정도, KF94 마스크는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안면부누설률(얼굴과 마스크의 틈으로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 오는 정도)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했고,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 등도 보건용 마스크 기준 규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또, 마스크는 외부 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숨 쉬기에 무리가 없어야 하는데, 숨 쉬기 편한 정도인 안면부흡기저항 평가 결과도 모두 문제가 없었고, 고정용 끈 접합부 인장강도도 모든 제품이 이상 없었다. 하지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커 정상적인 성능발휘와 착용 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사이즈의 마스크를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측정한 가로길이는 최대 42mm나 차이가 났고, 세로 길이는 17mm, 끈 길이는 48mm의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한은주 팀장은 "마스크 성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얼굴 사이가 들뜨지 않도록 얼굴에 잘 맞는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스크가 얼굴에 비해 크면 틈이 벌어져 입자 차단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마스크가 너무 작으면 귀나 얼굴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애니가드의 기본황사방역용마스크가 4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깨끗한나라의 황사방역용마스크(500원), 애니가드의 데이리입체형미세먼지마스크(590원), 닥터퓨리의 황사마스크(765원), 웰킵스의 뉴스마트황사마스크(795원), 국대마스크의 케이보건용마스크미카(875원), 크리넥스의 KF94데일리방역마스크(921원), 크리넥스의 4단마스크(944원), 아에르의 스탠다드라이트에스보건용마스크(990원) 순이었다. 가격 차이가 큰 이유에 대해 제조사 측은 "양질의 소재를 썼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이번 마스크에 관한 가격과 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07-27 12: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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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靑 "남북 정상 소통 결과"

한국과 북한이 27일 그간 단절된 통신 연락선 복원에 합의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비판하며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단절한 지 13개월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 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도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통신 연락선 복원 사실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서 북측은 "북남 수뇌께서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주고받은 친서를 통해 단절된 북남 통신 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 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 짚은 데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남북 통신 연락선 재가동 조치를 소개한 뒤 "통신 연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7-27 11:42: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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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만성간질환 진단·예측 AI 솔루션 개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간단한 분변검사로 만성간질환 진단과 발병 여부를 예측해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연구소 석기태 교수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4년간 아이도트, 소풍앤컴퍼니,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해 ▲만성 간질환 진단·예측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임상시험 및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획득 ▲신의료기술평가 실증 및 급여 등재 등을 추진한다. 소화기연구소는 방대한 임상·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과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성간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에 이은 4번째 사망원인이다. 국내 간질환 유병률은 30%나 된다. 만성간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빠르면서도 정확한 진단법은 아직 없고, 간기능검사·초음파검사·자기공명영상(MRI)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 기존 간질환검사는 조직검사 등 '침습적 방식'의 경우 통증이나 1만명 당 1명꼴로 사망하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고, CT·MRI 등의 '비침습적 방식'의 경우에는 비용적인 부담과 간조직검사에 맞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접목시켜 알콜성간질환을 특정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인채유래물 마이크로바이옴 7600건 가운데 엄선한 후향적 마이크로바이옴 1000건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 AI 솔루션은 검사 의뢰자의 간질환 이상 여부를 정상(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총 4단계로 구분해 진단하며, 검사자의 장내미생물 분석을 통해 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간경변 확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예측 계산해서 의료진에게 제시해줄 수 있다. 덕분에 AI 솔루션이 완성되면 1~2차 의료기관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간질환검사가 가능해진다. 연구책임자인 석기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 AI 솔루션이 완성되면 1·2차 의료기관에서도 간단한 대변검사를 통해 만성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이나 예측이 가능해져 알콜성간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과 유전체 분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대폭 줄이는 등 간질환의 예측과 조기 진단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7 11:39:45 이세경 기자 2021-07-27 11:39:45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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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2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9월까지 공모

광동제약은 어린이 환경인식 향상을 위한 '제2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작품 공모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환경사랑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그려요!'로,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개인 및 단체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포함해 개인 415명, 단체 4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결과 발표는 10월 11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미술협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환경교육센터,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 등이 후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인식을 길러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비타500병 분리배출 TIP'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계속해왔다. 또한 제주삼다수 수원지인 제주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 등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환경사랑' 주제에 맞는 작품을 8절지 규격에 맞춰 창작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9월 17일까지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응모 페이지'에서만 제출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1:3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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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文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 68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코로나와 기후변화 같은 세계가 직면한 위기도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연대와 협력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 이때,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군종 신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장군에게 훈장을 수여 하기에 앞서 "그동안 '유엔군 참전의 날'에 국무총리가 수여 했는데, 오늘은 제가 역대 대통령 최초로 영광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두 분의 정신이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카폰 신부에 대해 "부상당하고 포로가 된 극한 상황에서도 자유와 평화, 신앙을 지키는 굳건한 용기를 보여주셨고, 부상자들을 돌보고 미사를 집전하며 적군을 위해 기도하는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1993년 로마 교황청은 카폰 신부님에게 '하느님의 종' 칭호를 수여 했고, 성인으로 추앙하는 시성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도 카폰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부님의 성스러운 생애는 미국과 한국은 물론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칸 장군에 대해서도 "한국전쟁 때 파병된 호주군은 영연방군과 함께 1951년 4월, 가평에서 사흘 밤낮으로 싸워 적군의 서울 진입을 막아냈다. 칸 장군님은 용맹한 호주왕립연대 소대장이었다"며 "1952년 11월, 심각한 부상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전쟁 후에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호주 전역에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두 참전용사의 공적을 소개한 학생에 대해 "변성문 학생은 카폰 신부님의 정신을 잇고 있는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학생이고, 원예슬 학생은 호주대사관에서 가평전투 장학금을 지원하는 가평고등학교 학생"이라며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깊은 우정의 만남"이라고도 소개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카폰 신부님과 칸 장군님을 비롯한 스물두 개 나라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긍지이자 자부심이 됐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사업도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참전용사와 가족의 한국 방문과 현지 감사 행사, 미래세대 교류 캠프와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한 점을 언급한 뒤 "지난해 3월에는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도 제정했다"고 전했다.

2021-07-27 11:28:0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