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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유 특허기술 172건, 99개 중소기업에 무상양도

서초동 삼성전자 전경./뉴시스 삼성전자가 기술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성전자가 함께한 기술나눔을 통해 172건의 특허기술을 99개 중소기업에 무상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확정한 기술나눔을 포함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91개 기업에 784건의 특허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기술나눔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에 보유특허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상양도되는 삼성전자 특허기술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공정 등 4차 산업과 그린뉴딜 분야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이들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특허기술을 이전 받는 기업들은 3D 기술 기반의 가상 환경, 빅데이터·AI 기술 기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혁신제품 개발과 공정개선 활용계획을 제안했다. 3D 공간정보 기업인 A사의 경우 기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현에 관한 보유기술 개선을 고민하던 중 삼성전자로부터 가상현실에서의 3D 표현기술과 보안기술을 이전받는다.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병원·물류·재난·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가상현실 구현과 현장구축 컨설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재생가공 및 대체연료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인 B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등을 위한 이온이동 장치 및 제어방법에 관한 공정처리기술을 이전받는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향후 5년 이후 본격적으로 배출이 예상되는 폐배터리의 환경친화적 처리, 잔여 화합물의 재활용을 위해 획기적인 공정 개발과 양산시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술나눔을 받는 기업들이 양도받은 기술의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이 필요한 경우 차년도 'R&D재발견프로젝트'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나눔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등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는 기술나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는 향후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기술나눔 분야)을 추천하는 등 기술나눔의 공감대 형성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에게 이전된 삼성전자의 기술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 간극을 좁히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27 14:4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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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달 획득' 양궁 男단체·안창림 선수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연이어 축전을 보내고 있다. 27일 오후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김우진·김제덕 선수,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오진혁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런던올림픽에 이어 9년 만의 도전에서 만든 값진 결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유찬이와 서아 아빠,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김우진 선수에게도 "리우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양궁의 역사에 김우진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며 "이제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됐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축전을 전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벌써 2관왕의 성과를 이뤄냈다.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준결승 접전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화살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며 "김 선수를 따라 국민들도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도 남자 73kg급 경기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 선수에게 "유도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부상을 딛고 기어이 감동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선수의 활약은 재일동포를 넘어 50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부심이 됐다. 우리는 조국을 위한 안 선수의 투혼을 기억할 것"이라며 "메달 획득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언제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7-27 14:27: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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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코비블록' 호흡기 증상 개선 시간 단축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코비블록(가칭)'이 50대 환자의 호흡기 증상 개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27일 이와 같은 코비블록 임상 2b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며,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7가지 증상이었다. 분석 결과,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7일로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측은 "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시험기간 동안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제공량의 70% 이상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코로나19 증상 악화의 주요 지표인 기침이나 호흡곤란의 호흡기 증상이 하나라도 있는 환자 175명(카모스타트군 86명, 위약군 89명)의 증상 개선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5일로 약 40% 빠르게 개선됐다. 특히 중증 전이될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 환자에서 호흡기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하나라도 있었던 50세 이상의 환자 98명(카모스타트군 48명, 위약군 50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분석한 결과 위약군 9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4일로 2배 이상 빠르게 증상이 개선됐다. 또 산소(저유량)치료가 한 번이라도 필요한 호흡기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위약군 6명 대비 카모스타트군 1명으로 위약군 대비 약 15%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회사측은 아직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아직 경구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향후 코로나의 감염경로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비강 분무 제형 개발, 다른 치료제와 병용 등에 대한 연구 등 가능한 옵션을 고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약회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4:16: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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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AI 음성 시스템 제어’ 특허 취득

프라임경제는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가 약 4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끝에 특허청으로부터 '인공지능 분야 음성 검증 및 시스템 제어'에 대한 발명 특허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은 사용자 영역에서의 ‘음성 인식’과 ‘제어’에 대한 ‘음성 단말기의 음성 검증 및 제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용자 음성 학습 △감정인식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버를 사용한 음성 검증과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기술의 적용 범위는 △스마트폰 △노트북 △이어폰 △인공지능 스피커 등 개인용 장비부터 △자동차 △선박 등 이동 장치에 이르기까지 음성을 통해 입력 가능한 대부분의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특허를 통해 언어처리 모듈을 통한 음성 분석과 저장 학습된 사용자 패턴에 따른 감정인식 방법은 현재 사용되는 음성단말기의 인식방법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한 ‘개인화 시스템 제어’ 역시 여러 산업 분야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용자 특정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어, 무단사용과 개인정보유출 방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음성인식 기능의 사용 환경 특성상 복수의 사용자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음성인식 장애와 오작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 분야 핵심 화두인 ‘초개인화’ 역시, 이 같은 다양한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통한 상호 검증과 단계 최소화 등을 통해 ‘보안’ 및 ‘입력 학습’ 과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고도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음성제어’와 ‘제로UI’를 적용한 대부분의 제품에서 이번 특허에 기반한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엽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개인의 디지털 행동에 음성을 기반으로 명령과 제어를 구체화 시킨 모델에 대한 니즈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며 "지난해부터 확보한 다수의 인공지능 특허를 바탕으로 음성 기반 인공지능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특허는 전 세계 약 80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업화를 위해 국내외 IT기업과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7-27 14:12:5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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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백화점 갔다… 상반기 유명 브랜드 매출 45% 증가

최근 5년간 상반기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 추이 /산업부 지난 4월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내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상반기 백화점 유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어려워지자 백화점 명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온라인(16.1%↑)과 오프라인(8.6%↑) 매출 모두 상승했다. 최근 5년(2017년~2021년) 상반기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을 보면,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이전까지 -0.2%~2.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5.6%를 기록한 뒤 올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13.3%~16.3% 수준에서 지난해 17.5%로 증가폭이 늘었고 올해까지 성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 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잠재된 소비심리가 표출된 때문이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 유형별로 백화점 매출은 26.2%나 증가했다. 그 가운데 유명브랜드 매출은 45% 급증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된데 따른 일종의 '보복소비'로 분석된다. 대형마트(+0.3%)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매출이 감소했던 식품, 가전문화, 의료 등의 매출 회복에 따라 소폭 증가했고, 편의점(+6.2%)은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에 따라 식품군 위주로 매출 증가했다. 하지만, SSM(준대규모점포, -10.0%)의 경우, 일상용품(-21.3%), 생활잡화(-15.9%) 등 비식품군과 식품군 매출이 모두 감소했는데,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데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의 경우는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음식배달 주문과 e-쿠폰 사용 등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이 이어지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상품군별로 가전/전자(13.4%), 화장품(12.6%), 패션/의류(7.7%)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아동/유아(-7.1%)의 매출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던 생활/가정(-0.9%p), 식품(-0.4%p), 가전/문화(-0.1%p) 등의 상품군 매출 비중은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27 13:5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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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클라우드, 터키 호스피탈리티 시장 본격 진출

[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클라우드, 터키 호스피탈리티 시장 본격 진출 - 양사 기술력ㆍ전문성 결합해 솔루션 도입 확대 및 스마트 호텔 브랜드 구축 야놀자 클라우드 X CMH 솔루션즈 CI 사진=야놀자 야놀자 클라우드가 터키 대표 호스피탈리티기업 'CMH 솔루션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터키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CMH 솔루션즈는 여가업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온 CM 솔루션 벤처 그룹의 계열사로, 터키 및 중동 국가에서 25개 이상의 대형 호텔ㆍ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1986년부터 건설ㆍ컨설팅ㆍ마케팅 등 호텔 운영 전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스탄불, 안탈리아 등 터키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현지 대표업체인 CMH 솔루션즈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터키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CMH 솔루션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야놀자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과 중소형부터 프리미엄 대형 호텔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 확장성을 기반으로 터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양사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CMH 솔루션즈의 호텔 운영 경험을 접목한 스마트 호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의 하드웨어ㆍ오프라인 서비스 등에 집중해 전통적인 브랜드호텔 사업에 혁신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호텔 운영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고, 현지 스마트 호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무스타파 셀레포글루 CMH 솔루션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솔루션과 새로운 호텔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업계 회복을 위해서는 생산성, 자동화, 기술이 기반이 될 것이므로, 이번 야놀자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이 터키 호스피탈리티 산업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CMH 솔루션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터키 여행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과 글로벌 유수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27 13:47:36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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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군 참전 美 카폰 신부·호주 칸 장군에 훈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 했다. 훈장은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군종 신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장군에게 수여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 했다. 수여식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훈장 수상자인 고(故) 카폰 신부의 유족 및 칸 장군 가족,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과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 부사령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청 대사 대리,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장, 주한 미국대사 대리, 주한 호주대사, 국가보훈처장과 국방부 장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 변성문 학생이 카폰 신부의 공적을 소개했다. 살레시오고는 (故) 카폰 신부가 가진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칸 장군의 공적은 호주 참전용사들이 활약한 가평전투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평고등학교 원예슬 학생이 소개했다. 고(故) 카폰 신부는 1950년 6·25전쟁에 군종신부로 파병돼 박애를 실천한 '6·25전쟁의 성인'으로 불린다. 카폰 신부는 전쟁 당시 자진해 전선에 남았고, 1950년 11월 중공군 포로가 됐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1951년 5월 23일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한 이후 유해는 올해 3월 카폰 신부가 숨을 거둔지 70년 만에 미국 하와이주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National Memorial Cemetery of the Pacific)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에 훈장 수여식에는 고(故) 카폰 신부 조카인 레이먼드 에밀 카폰(Raymond Emil Kapaun)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국민훈장 석류장 포상자인 호주 참전용사 칸 장군은 1952년 7월, 호주왕립연대 1대대 소대장으로 참전, 최전방 정찰 임무 수행 중 적군 총탄에 폐 손상을 입었다. 이후 호주 정부로부터 전투임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4일자 영연방호주공보(Mentioned in Dispatches)에 오른 바 있다. 칸 장군은 호주로 귀국한 뒤 6·25전쟁 참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호주 캔버라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다만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칸 장군의 조카 손녀인 캐서린 엘리자베스 칸(Katherine Elisabeth Khan)이 방한해 대리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훈장 수여와 함께 두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도 전달했다. 카폰 신부 유족에게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보관한 6·25전쟁 당시 사용한 미군 철모에 카폰 신부가 착용하던 십자가를 달아 선물했다. 철모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We will never forget his divine devotion to peace and freedom.)'라는 문구도 새겼다. 칸 장군 가족에게는 국가유공자 명패가 모티브인 기념석패를 선물했다. 기념석패는 호주군이 참전했던 가평전투에 대해 기리고자 가평석을 활용해 제작됐다. 가평석은 지난 1999년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 참전비부터 시드니, 호바트 등 호주 전역 6곳의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활용되기도 했다. 훈장 수여 이후 폴 라케머라 유엔군 사령관, 故(고) 카폰 신부의 조카 레이먼드 카폰, 칸 장군 조카 손녀의 딸인 이매진 페이지 스미스(Imagine Paige Smith)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폴 사령관은 "용기는 특정 신념에서만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고, 영웅적 대담함은 특정 나라에서만 발현되지 않으며, 정의로운 용감함은 특정 국적인에게 고유한 것이 아니다. 이타적인 봉사정신은 한사람에게서만 있는 정신이 아니다"며 "두 분을 기리면서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카폰 신부 조카인 레이먼드 카폰은 "이 훈장을 명예를 기리는 특별한 훈장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6·25전쟁 참전용사 및 전사자들께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훈장"이라고 말했다. 칸 장군 증손녀인 이매진 스미스는 "증조할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에 대한 사랑을 반복해 이야기하는 사랑에 빠진 남자"라며 "증조할아버지를 대신해 영광스러운 상과 영예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거주 중인 칸 장군이 현지에서 보낸 소감 영상에서 "작게나마 한국 재건에 기여하고 훈장을 수여 하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를 기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훈장 수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고(故) 카폰 신부 유족과 칸 장군의 가족은 숙소에서부터 별도로 마련된 의전 차량으로 영빈관까지 이동했다. 영빈관에 도착한 뒤에는 황기철 보훈처장의 영접을 받았다. 영접 시 청와대는 유엔사와 국군의장병의 합동 도열, 군악대 연주 등으로 유·가족을 맞았다. 국민의례에도 애국가와 함께 양국(미국, 호주) 국가를 군악대가 연주했다.

2021-07-27 13:47: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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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나라' 성공 이어가나..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8월 25일 글로벌 출시

넷마블이 모바일 RPG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8월 2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 넷마블이 '제2의 나라' 흥행을 이어갈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다음 달 출시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8월 25일 글로벌 240여 개국(중국, 베트남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에 있는 지구가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고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론칭 후 사용할 수 있는 '사전 등록 코스튬 상자'를 선물한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전까지 다양한 영상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1-07-27 13:43:50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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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빅테크 기업 제재 계속...IT기업 눈치보기 심해진다

중국이 자국 빅테크(대형 IT기업) 기업을 상대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중국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기업 텐센트에 대해 중국 음원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핑계로 50만위안(약 8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정부가 빅테크 기업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5년 전 인수 핑계로 제재 가하는 中 정부 최근 중국 규제 당국은 시장 독점을 이유로 들며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SAMR)은 텐센트에 대해 50만위안(약 8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텐센트를 제재하며 이유로 들었던 건 텐센트가 차이나뮤직을 인수한 이후 텐센트가 중국 전체 음원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경쟁업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독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결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은 텐센트와 계열사에 대해 30일 이내에 독점적인 음악 권리를 포기할 것을 명령했다. 텐센트 관계자는 "모든 규제 요건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장의 건전한 경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SAMR이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34개 업체를 불러 반독점 규정 준수를 위한 점검을 명령했다. 작년에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에 대해 입점 업체에 타사 플랫폼 이용 금지를 강요했다면서 반독점 위반 혐의로 182억3000만위안(약 3조2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 제재가 심해진 건 작년 10월이 분기점이다. 당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정부를 공개 비판한 이후 중국 정부는 독점 및 부정경쟁 방지, 소비자 정보 보호, 금융 안정 등을 주된 명분으로 앞세워 자국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왔다. 지난 8일 판이페이 인민은행 부행장은 "독점 현상은 앤트그룹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기구도 이런 문제가 있다"며 "우리는 앤트그룹 대상 조치를 다른 서비스 회사들에도 적용할 것이다. 모두 조만간 이런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임을 사실상 재확인한 것이다. ◆정부 눈치보며 사회공헌 나서는 中 IT기업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는 지난 17일부터 폭우로 인한 홍수 등으로 25일까지 지하철에 갇힌 승객 12명을 포함해 모두 6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 등 중국 빅테크의 기부 발표 행렬이 시작됐다. 주요 기업의 기부액은 총 10억위안(약 1770억원)이 넘는다. 중국 언론에서도 이러한 기부행렬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기업에서 이러한 기부행렬이 이어진 건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와 조사를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단순 기부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눈치를 보며 나서는 기업도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19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직군이 113개인데 그중 45개 직군은 그동안 뽑지 않았던 새로운 부문이다. IT 기업인 알리바바는 개발자 직군 위주의 채용을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마케팅, 서비스 등 인문계 졸업자들을 위한 자리가 대폭 증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데 알리바바가 이러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나선 건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본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IT기업들의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사회적 책임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시선을 의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7-27 13:43: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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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다음달 1일 서비스 앞두고 언론 사전공개 사이트 오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의 독보적인 UX/UI와 카카오웹툰에 담긴 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8월1일 카카오웹툰 국내 론칭을 앞두고 미디어 대상 '카카오웹툰 프리미어' 웹사이트를 27일 오픈했다. 다음달 1일 국내에 오픈하는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술개발 역량과 콘텐츠 자산을 한 데 모은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 약 2년에 걸쳐 개발됐다. 이미 지난달 태국과 대만에 론칭해 현지 앱마켓 만화 분야 1위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 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을 가장 뛰어난 방식으로 전달하는 카카오웹툰 만의 특별한 '사용자 경험'에 힘입어서다. 이에 국내에서도 카카오웹툰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을 관통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IPX'(IP eXperience)와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 '글로벌'을 제시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프리미엄 K웹툰의 절대적 선두 사업자로서 오리지널 IP 개발과 축적에 힘써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그리고 전 언어권 웹툰 플랫폼 시장에서 진정한 위너가 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카카오웹툰을 통해 크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 이미지로 작품을 나열하던 지난 20년 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인피니트(INFINITE)'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카카오웹툰은 콘텐츠와 IPX가 무한히 확장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웹툰의 본질인 그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카카오웹툰 속 캐릭터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태로 구현됐다. 드넓은 우주를 유영하는 '승리호' 등장인물이나 악귀를 물리치는 '경이로운 소문'의 카운터들, 또 그림자 군단과 함께 단검을 휘두르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성진우 등 독자는 카카오웹툰 곳곳에서 작품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웹툰은 메인 화면과 더불어 '웹툰원작'과 '소설원작', '랭킹 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각각의 탭에는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서 지난 20년간 웹툰 산업을 견인하고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발하는 다음웹툰 작품들과, '웹소설의 웹툰화'를 이끌어온 카카오페이지의 노블코믹스(novel comics) 작품들이 함께 담기게 된다. 박정서 카카오웹툰스튜디오 대표는 "카카오웹툰스튜디오로 이름이 바뀌어도 추구하는 바는 같다. 그것은 이야기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변화무쌍한 카카오웹툰 콘셉트에 맞춰 '생각의 다양성'을 담은 여러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7 13:42:1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