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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통사 직매입거래 대금 60일 이내 지급해야… 지연시 15.5% 이자 문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앞으로는 대규모 유통사가 직매입거래 대금을 60일 이내 지급해야 한다. 기한을 넘길 경우 연이율 15.5%를 물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 등의 권익보호를 위한 개정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걸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과 개정 '상품판매대금 등 지연지급 시의 지연이율 고시(이하 지연이율 고시)가 21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쿠팡 등 대규모 유통업자는 납품업자와의 직매입거래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은 경우,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상품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대금은 현금지급이 원칙이지만, 현금 외 기업구매전용카드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대체결제수단을 통한 지급의 경우 현금 지급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는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예컨대 대체결제수단의 만기일이 법정지급기일 이전인 경우 혹은 현금 지급일 이전 빠른 현금화 등을 위해 납품업자가 대체결제수단을 선택하는 경우 허용된다. 직매입 거래의 법정 대금 지급 기한을 초과해 상품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물어야 한다. 개정 지연이율 고시를 보면 직매입 거래시 지연이율은 기존 특약매입 거래와 같은 연 15.5%이다. 이번 대규모유통업법과 지연이율 고시는 시행 이후 대규모유통업자가 직매입 거래를 통해 상품을 수령한 경우부터 적용되므로, 시행 전에 상품을 수령한 경우라면 해당 조항이 적용되진 않는다. 아울러 매장임차인뿐 아니라 판매수탁자도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영업시간의 단축을 요구할 수 있게 했다. 판매수탁자가 대규모 유통업자에게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때, 유통업자가 이를 거절하면 시정명령 또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조항은 판매위탁을 받은 시점이 개정법 시행 이전이라도 개정법 이후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한 경우도 법 적용 대상이 된다. 공정위는 "기존에 법정 지급 기한이 없던 직매입 거래에서도 유통업자가 상품을 수령한 후 60일 이내 납품업자에게 그 대금을 정산하도록 해 중소 납품업자의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연이율 고시에서 지연이율의 수준을 정해 대규모유통업자의 예측가능성과 준수 유인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향후 이번 개정 내용이 유통업자·납품업자에게 전파해 법 준수를 유도하고, 유통시장에서 대금 지급이나 영업시간 구속 관련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엄정한 감시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1-10-21 11:5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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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에 ‘080’ 코로나19 안심콜 도입…시장 내 선별검사소도 마련

남대문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내 중대형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대형 전통시장 108곳에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점포를 비울 수 없어 검사를 미뤄야 했던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강도높은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콜 시스템이 도입되는 곳은 점포 100개 이상의 규모가 큰 전통시장과 육가공 제조 등 공동 작업장이 설치된 시장이다. 외국인 종사자가 많은 시장도 대상이다. 안심콜 시스템은 시장 출입시 080으로 시작되는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 정보가 별도 전산서버에 저장되고 4주후 정보가 자동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과 종사자를 위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도 시작한다. 방문객이 많은 숭례문 수입상가, 광장시장과 방산시장, 동대문시장, 마장동 우시장, 독산동 우시장 등 40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이후 점차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간대는 시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장에 소비자 발길이 적은 시간대에 '출근길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심야 영업시장에서는 '퇴근길 선별 검사소'를 운영하는 식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은 감염 확산이 쉬운 구조에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19 발생 시 전파 속도가 걷잡을 수 없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살리고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심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3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방역물품 지원을 비롯해 방역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 3회 이상 방역수칙을 위반한 전통시장에 대해 명절이벤트 지원, 공동배송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1 11:3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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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 "면역항암제 시장에도 ICT·IoT·반도체 기술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 '눈앞'"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6G(6세대 이동 통신) 시대가 열리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제약산업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면역항암제 시장 혁신적 통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이면서도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와 바이오 벤처 등을 두루 거친 김 대표이사는 통신과 반도체 혁신이 융합되면서 환자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역항암제에 있어서 변화는 특히 기대가 크다"며 "환자 각 개인이 타고난 유전자를 빅데이터 화 한 뒤 항암백신, 세포치료제, 면역관문항암제, 방사선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시도하고, ICT를 접목한 개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마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오·제약 산업의 이런 발전 가능성과 혁신 기대 속도와 달리,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 투자 규모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대표이사는 "바이오·제약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재원 조달"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련 재원 규모는 미국의 1/100, 유럽의 1/30, 일본의 1/10에 그치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ICT·IoT(사물인터넷)·반도체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산업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시점'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크리츠기는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하지만, 자신만의 전략을 통해 아이스하키계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며 "한국의 바이오·제약 산업도 규모만으로는 세계 바이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의 큰 패러다임 변화가 왔을 때 정부와 기업, 언론이 힘을 합쳐 바이오 발전을 위한 전략을 짠다면 세계 제일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1 11: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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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이상적인 DDS 플랫폼 기술 개발이 목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신약 발굴을 위한 혁신 DDS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김 대표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개발한 자사의 DDS 플랫폼 'IVL-PPFM'의 개발 과정과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자사의 조직도에서 '공정개발본부'를 구축한 것을 강조하며 "공정개발본부는 조직을 공학전공자로 구성해 공정과 장비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내부에서 내재화하고 있는 것이 타 바이오 기업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사의 주력으로 개발하는 의약품인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소개하며 "장기로 주입될 수 있는 주사제를 목표로 하며, 약물을 잘 캡슐화를 해서 생체 내에서 고분자가 녹으면서 방출되는 것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이런 제형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약물을 주사하자마자 높은 용량이 터져나와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기거나 약물이 잘 나오지 않아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그런 단점을 최소화하고 약물이 방출되는 이상적 패턴을 구현하는 것이 기술 개발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강자 대웅제약이 인벤티지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하는 탈모치료제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는 점 등 여러 기업과 협력 사례를 들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표는 "DDS 기술은 혼자서만으로 꽃 피우기 어렵다"며 "신약 물질, 원재료 기술을 가진 플랫폼과 함께 했을 때,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21 11:2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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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이혁진 교수 "mRNA 활용법 다양…향후 개발에도 주목해야"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mRNA는 감염병 백신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시작으로 mRNA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신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에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지질나노입자(LNP)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 기간 연구가 이루어져 온 기술이다. 이혁진 교수는 "mRNA 백신 개발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mRNA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왔고, LNP는 20년간 연구되어 왔다. 이런 기초과학 기반의 오랜 연구가 mRNA 백신의 신속한 개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신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에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지질나노입자(LNP)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RNA물질은 체내에 도입을 하게 되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인체에서 빠르게 분해돼 약효를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나노입자화다. 이 교수는 mRNA를 안전하게 체내에 무엇보다 전달체시스템인 LNP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NP는 체내에 주입된 mRNA가 타깃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작용을 담당한다. LNP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잘 알려진 모더나와 화이자가 mRNA백신에 탑재한 최첨단 제형 기술이기도 하다. mRNA는 효능이 뛰어나고, 단백질 발현 시간 또한 짧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 또 20시간 정도면 체내에서 모두 분해돼 사라지기 때문에 안정성도 뛰어나다. mRNA를 활용한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백신이다. 화이자-바이오앤텍과 모더나의 백신이 mRNA 백신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mRNA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도록 한다"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NA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는 "mRNA는 감염병 백신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mRNA와 LNP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혁진 교수는 일찌감치 mRNA 연구를 시작한, 국내 몇 안되는 전문가 중 하나다. 2002년 존스 홉킨스대학교 생물의공학을 전공했으며 2004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생물의공학 석사, 2009년 카이스트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0~2012년에는 모더나 초기 창립 멤버로 잘 알려진 로버트 랭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포스닥) 과정을 밟으며 모더나 창업 과정을 지켜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1:2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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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민석·강병원 의원 축사 "코로나19 극복할 좋은 공론의 장 되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서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20일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2021 메트로미디어 제약·바이오 포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중산층과 서민, 보통 사람들을 지향하는 메트로신문이 작년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어 올해 신약 개발 이슈를 다룬 것은 굉장히 시의적절하다"며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강연자 등 관계자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바이오·백신 개발 허브를 구축하면서 궁극적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은 신약개발이라는 대해(大海)로 나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중요한 지혜가 나눠지고 그것이 정책과 입법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영상축사에서 "업계와 학계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의 꿈을 하나씩 이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최고위원은 "우리는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 속 강하고 현명했다"며 "전세계가 감탄한 K-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은 방역 역량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시기"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였던 글로벌 백신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제약·바이오 생산 역량에 향상된 백신 치료제 기술을 결합하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최고위원은 "포럼에서 논의하는 소중한 제안을 저부터 경청하겠다"며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처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에 대해 "정부가 펀드를 구성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미국은 후기 임상에 집중하는 5조원 펀드를 만들었고 싱가포르는 훨씬 큰 20조원 펀드를 마련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도 10조원 이상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 국내 제약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후기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21 11:22: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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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 (주)미래기계기술, 순천향대와 현장리더형 인재양성

지난 20일 오전11시,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미래기계기술 제1공장 생산라인 현장에서 신승무 대표이사(왼쪽)가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21학번) 배건우, 양재혁 학생 2명과 임상호 교수(오른쪽)와 함께 참여한 현장수업에서 설계가 완료된 제품들을 머시닝센터를 이용해 정밀가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있는 ㈜미래기계기술(대표이사 신승무)과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21일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 순천향대 교수)에 따르면, ㈜미래기계기술은 최근 현장리더형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수업을 하고 있다. ㈜미래기계기술 예비사원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21학번 양재혁, 배건우 등 학생 2명은 지난 20일 오전 회사를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친 현장에서의 부설 기업연구소부터 제품생산라인 과정과 제품군의 설계와 테스트 과정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이 날 현장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동화 프로그램 제어와 입력', 사물인터넷(IoT)방식의 중앙집중 제어실의 통합 컨트롤과 연결을 통한 생산라인 프로그램 등 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 제어시스템에 대한 체험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학기 중 기업의 부설연구소와 연계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간접실습 및 평가, 피드백을 받게 되며, 기업은 다음 차수의 가이드라인 제공까지 지원한다. 양재혁 학생은 "제품에 대한 설계와 생산, 시제품에 대한 피드백, 기술력을 통해 완제품이 출고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현장수업에서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3년 후 입사하게 될 예비사원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는 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 효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승무 대표이사는 "미래기계기술은 제품과 품질, 기술혁신에 기업 경쟁력이 있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력을 최대 가치로 삼고 질주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음직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학과의 인재양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미래기계기술에서 신승무 대표이사가 사내 연구소 시제품 조립실에서 임상호 지도교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수업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카메라 모듈 테스트 소켓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한편, ㈜미래기계기술은 계측제어 시스템과 카메라 모듈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적 노하우 축적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시스템 검토, 분석, 설계, 셋업, 고객만족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기계제조설비자동화분야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1 11:2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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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바이오 산업이 인류의 미래 더 밝은 곳으로 인도"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인간의 생명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바이오 산업이 꾸준히 새 지평을 두드리며 인류의 미래를 더 밝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장규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우주 산업과과 바이오 산업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은 우주 산업과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이 마찬가지"라며 "우주 개발은 거대한 굉음을 내며 하늘로 치솟는 반면 바이오 사이언스 사업은 조용히 인간의 몸속을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생명공학 연구의 방아쇠를 당겨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뜨거운 경쟁을 촉발한 것은 코로나19"라며 "바이러스의 공격,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성찰 등 인간의 정의에 대해 패러다임 전환적 고민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올해처럼 보건·의료 뉴스가 TV의 메인 뉴스를 차지하고 신문이나 포털의 톱을 장식하던 때가 있었나"라며 "주식이나 부동산·사회·정치·문화 뉴스에 밀려 뒷전에 자리했던 헬스·바이오 신약기사는 최근 2년간 가장 핫한 뉴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데이비스 A 싱클레어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25년 연구를 집대성한 저작 '노화의 종말'을 소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는 질병이다. 치료할 수 있다'며 인류에게 장밋빛 환상을 선물한다"며 "단지 고통스런 목숨의 연장이 아니라 질병과 장애 없이 더 젊고 건강하게 수십 년을 더 살 수 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싱클레어 교수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인류의 희망을 껴안은 채 바이오를 태운 우주선은 인체 속 미지의 세계를 향해 실험실 기지에서 힘차게 발사돼 현재 여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표는 "질병 조기 진단, 신약 개발, 줄기 세포 치료 등 모든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대기권을 벗어나면 태양계를 넘어 거대한 우주 속으로 생명의 여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우주선의 목적지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질병 없는 건강한 인류의 삶"이라며 "끝없는 여정에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하는 2021 제약·바이오 포럼이 의미 있는 전진기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21 11:21:23 박태홍 기자
[2021 제약&바이오포럼]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지 2년, 변화의 속도는 확연히 빨라졌다. 신약 개발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1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소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에 있어서도 기술 혁신에 대한 가속도가 붙었다"며 "유망 분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mRNA는 이미 20년이 넘게 개발돼 온 기술이지만 화이자와 모더나가 mRNA 백신을 1년만에 개발하며 각광을 받았다. 이제 한국 정부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국내에서도 mRNA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기술들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전임상은 이미 끝난 단계고 연내 임상 신청을 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는 인체 투여 임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다른 감염병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계기로 mRNA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한국형 mRNA 백신이 실제로 접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와 상관없이 끝까지 개발을 해보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질나노입자(LNP)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LNP는 체내에 주입된 mRNA가 타깃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앞으로 mRNA가 다방면에 활용되면 LNP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LNP의 양산 역량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신약 개발에 처음 적용한 기업으로 현재 이를 활용한 LNP 봉입 제조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제약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속도도 빨라졌다.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개인 유전자 빅데이터가 항암백신, 세포치료제, 면역관문항암제, 방사선항암치료 등에 활용되고, 통신과 반도체 혁신이 융합되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큰 패러다임 변화가 왔을 때 정부와 기업, 언론이 함께 전략을 짜 대응한다면 세계 제일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21 11:1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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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권인숙, "김건희, 한림성심대·안양대도 '허위 이력' 기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04년 서일대 시간강사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기재한 초·중·고 근무 이력이 모두 허위로 드러난 가운데, 김 씨가 서일대뿐만 아니라 한림성심대와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21일 공개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01년 한림성심대학교 시간강사 및 2013년 안양대학교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지원서)에 앞서 허위 이력으로 밝혀진 근무 이력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1학기 한림성심대 컴퓨터응용과 시간강사로 임용된 김 씨는 당시 제출한 이력서의 관련 경력 사항에 '서울대도초등학교(실기강사)'라는 내용을 기재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제출자료를 국회 교육위원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근무 이력은 없었다. 또한 2013년 2학기 안양대 겸임교원 임용 시에 초중고 관련 경력사항에 '영락고등학교 미술교사'라는 내용을 기재했으나, 해당 내용 또한 허위인 것으로 이미 드러났다. 실제 김 씨는 2001년 영락여상(현 영락의료과학고)에서 미술강사로 재직한 이력만 확인됐다. 권 의원은 "허위 이력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기재했다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다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치명적인 도덕성 결함일 뿐만 아니라 교원 임용을 위해 허위 이력을 사용한 것은 업무방해죄 및 사기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씨의 허위 이력 기재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만큼 자체 확인 결과만 교육부에 제출한 국민대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직접 확인하고 진실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국민대 논문과 허위 이력 기재를 다룰 예정이다. 국민대도 김 씨의 논문에 대한 연구부정 의혹도 재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김 씨의 논문 검증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다.

2021-10-21 11:01:1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