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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력 단절 최소화", 深 "여가부 강화", 安 "성추행 교대 막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양성평등의 실현의 핵심은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동 시장 전반의 남녀 차별을 해소하고 특히 경력 단절 최소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외한 윤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김 씨를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대선 후보 첫 번째 축사에 나선 윤 후보는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도 행복하다"며 "과거에 비해 여성 권익이 신장하긴 했으나, 일상 속에서 여성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풀어 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를 의미 있게 봤다"며 "여성의 고위직 진입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고용의 기회와 질적 측면에서 남녀 격차가 여전히 큰 걸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가사, 육아 부담으로 30대 후반 여성의 경력단절이 심화한 부분이 매우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된다면 아이돌봄 플랫폼 구축으로 출생부터 영유아 및 초등학교까지 국가 시스템을 통해 육아를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부모가 각각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육아휴직을 확대하고 긴급 보육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축사에 나선 심 후보는 "이번 대선 후보가 4명인데, 그 중에 여성 후보가 저 한 사람(밖에 없다)"이라며 호응을 이끌었다. 심 후보는 "김연경, 윤여정, 블랙핑크 등 한국의 여성들이 세계 여성의 용기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사회 속 여성들은 임금 차별, 채용 차별, 성폭력에 신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아이 낳으면 경력이 단절되고, 맘충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노키즈존이라고 쫓겨나고, 이런 나라에서 아이들을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나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얼마전까지 여가부가 이 선거판에 볼모가 돼서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며 "여가부는 폐지할 게 아니라 본래의 취지에 맞게 성평등부로 격상시켜 다양한 젠더가 보장되고 성평등을 위해 권한과 기능과 재정이 집중돼야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가족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안 후보는 "저희 부부는 30여 년 전 결혼 때부터 맞벌이를 했다"며 "당시사회는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강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전문가로서 힘든 사회생활을 하며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해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집에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이 '밥 줘'라는 말"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양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성추문이 끊이지 않았다며 "정권 연장이 되든 정권 교체가 되든, '성추행 교대'가 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11-09 19:29: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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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3차 인선…與 소속 163명, 전원 총출동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3차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국무위원을 제외한 163명 의원이 참여한 선대위는 본부급 인선까지 완료됨에 따라 초대형 선대위가 구성됐다. 민주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대위 주요 골격인 각급 본부 구성이 일단락됐다. 금주부터 선대위 운영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향후 외부인사와 플랫폼 활성화에 방향을 맞춰 (추가) 인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석으로 비워졌던 선대위 공보단장엔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선대위'의 공보단장을 맡았던 3선의 박광온 의원이, 수석부단장에는 정세균 캠프에서 미디어홍보본부장을 맡은 김성수 전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플랫폼'을 만들며 당 소속 청년 정치인들을 배치했다. 이동학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남국·오영환·이소영·장철민·전용기 의원이 함께 한다. 후보자 직속 평화번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병주·이용선 의원이 임명됐고, 실용외교위 수석부위원장은 김한정 의원이 맡는다. 특보단 부단장에는 조오섭 의원이 선임됐다.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인 외교통일정보위원회 부위원장에 윤건영·홍기원 의원이,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는 최혜영 의원이 임명됐다. 해양수산정책위원회는 윤재갑 의원이, 너목들위(너의목소리를들으러가는위원회) 이탄희 의원, 안전사회만들기위원회는 황운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돌봄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서영석·최혜영 의원 임명됐다. 중앙선대대책본부 총괄선거대책본부에는 정태호(총괄본부실장)·고영인·이성만·이형석 의원이 부본부장을, 총무본부에는 문진석·이정문 의원과 이정근 제3사무부총장이 부본부장을 맡았다. 유세본부에는 김승남 의원이 수석부본부장을, 박상혁·허영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으며 홍보소통본부에는 김원이 의원이 수석부본부장을, 강준현·권인숙 의원이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전략기획본부에는 강득구·민형배·장철민 의원이, 정책본부에는 양이원영·이용우·정일영·홍성국 의원, 조직본부에는 김민철·민병덕·최종윤 의원, 직능본부에는 서동용·서영석·오영환·임오경 의원이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여성본부에는 문정복 의원과 공명선거본부에 신영대·오기형·이수진(동작을)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게 됐다. 아울러 상황실 수석부실장에 박영순·이원택·임호선·최기상 의원이. 법률지원단 공동수석부단장에 김회재·소병철·주철현 의원이, 김남국·김승원·민병덕·박상혁·서동용·오기형·이수진(동작을)·이정문·이탄희·최기상·홍정민 의원이 부단장을 맡는다. 현안대응TF에는 황운하·홍기원 의원이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이밖에도 부본부장급으로 윤영찬·정필모 의원(미디어콘텐츠본부), 김승원·유정주·이병훈 의원(문화강국본부), 김수흥·양경숙·양기대·윤준병 의원(자치분권본부), 김경만·이동주·이장섭 의원(소상공인자영업민생본부), 이원택·주철현 의원(농어민본부), 윤영덕 의원(국민참여플랫폼)이 선임됐다.

2021-11-09 16:15:5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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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3137억원…전년 동기比 8%↑

넥슨이 올해 1, 2분기 계속됐던 부진을 벗어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매출 호조세와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이끌면서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매출 759억엔(약 7980억), 영업이익이 298억엔(약 31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79억엔(약 3985억원)으로 132% 성장했다. 특히 던파의 경우 지난 8월 취임한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복귀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선보인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중국과 한국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지역에서는 여름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을 기록했으며, 한국지역에서는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로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했다. 넥슨의 대표 인기 게임인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4'도 독보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저 친화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서든어택'은 시즌제로 정착한 대표 구독형 콘텐츠 '서든패스'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규 모드 도입, 무기 개편, 편의기능 개선, 샐러브리티 캐릭터 출시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21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FIFA 온라인 4'도 특별 보상 이벤트와 트레이드 시스템 도입, 신규 클래스 출시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주요 게임들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자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9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가운데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2D 액션 RPG '던파 모바일'의 출시 준비를 위해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11-09 16:05:2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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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 '입법 미비'…제도개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직장 내 괴롭힘은 공공과 민간 간 차이를 둘 수 없는 인권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구체적 규정과 업무상 재해 인정 부분에 있어 입법 미비가 있으므로 제도 개선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직장내 갑질'에 따른 극단적인 선택이 의심되는 대전시 9급 새내기 공무원 사망 사고를 이날 오전 참모회의 때 보고 받은 뒤 나온 지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시는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 재해보상법' 등 개정 필요성에 대한 보고 이후 나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공무원에 대한 직장인 괴롭힘 관련 제도 개선 지시와 관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9월 26일 발생한 대전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인 선택, 관련한 시민단체의 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및 언론 보도 등을 언급하며 "(해당 사안이 있었던 때가) 순방 기간이었기 때문에 오늘 정식으로 이 사안이 발제돼 말씀을 하시게 됐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축하 메시지 전달 일정이 불발된 것과 관련 "후보 측에서 일정 재조정을 요청한 것이었고, 서로 일정이 안 맞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측에서 조속히 일정을 잡겠다고 전해 왔고, 현재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안으로 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정부와 입장차가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당정이 의견을 조율하면서 현명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2021-11-09 15:52: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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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윤석열', 변수 많은 역대급 '비호감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룬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 안팎에서 뽑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윤석열 후보가 국회 원내교섭단체 중 가장 늦은 경선으로 컨벤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 속에 대선 초반 기세를 잡는 모양새지만,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일 공개한 5일부터 사흘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의 호감도는 36.8%인데 반해, 비호감도는 59.5%로, 윤 후보는 40.1%의 호감과 56.1%의 비호감의 결과를 보였다.(기사에 인용한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 대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은 24.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K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같은 현상에 대해 우선 두 후보 모두 본인 또는 가족이 수사 중이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법 리스크'를 꼽는다. 이 후보에게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윤 후보는 본인과 가족에게 의혹이 집중되어 있다. 윤 후보에게는 최근 입건된 판사사찰을 비롯해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등 4건과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장모의 요양병원 부정수급 등이 현재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상황이다. 이 같은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정치권 안팎에서 후보교체설도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현실적으론 불가능해 보이는 후보교체설이지만, 검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의 수사 상황에 따라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2월 초 전 기소로 인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두 후보가 잦은 설화에 휩싸이는 것도 비호감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최근 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 발언 등 돌발발언으로 논란을 불렀다. 이 후보가 야당 시절부터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가감 없이 밝히며 '사이다'라는 별명을 받았지만, 여당 후보가 되면서 정제되지 않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는 평가다. 이를 의식한 듯 이 후보는 7일부터 언론의 백브리핑에 응하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후보 수행 측과 백브리핑을 원하는 기자들 사이에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다. 윤 후보의 구설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부터 계속됐다. '전두환 옹호 발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이 대표적으로 '식용개'·'청약통장'·'120시간 노동'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윤 후보는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조심스러운 발언과 행보로 보이며 단속에 들어간 모양새지만 언제 돌발발언이 터질지 모른다. 이 같은 이유로 대선 본선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맞붙는 토론이나 대선 과정에서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네거티브에 과열된 대선이 치러질 우려도 크다. 마지막으로 두 후보 모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중앙정치 경험이 없는 '0선' 후보라는 점이다. 이는 대선 이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에 대한 의문으로도 이어진다. 그나마 이 후보는 2005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 선출직 공직자를 거치며 중앙정치와 연을 이어갔고,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이미지도 이때부터 만들어 온 반면, 윤 후보는 27년 간 검사로 공직생활을 하며 검찰총장 퇴임 직후 정치에 입문해 4개월 만에 대선 후보로 확정되며 사실상 새내기 정치인이다. 현재 여대야소 21대 국회에서 이 후보는 원내 과반 이상인 민주당을 등에 업고 초기부터 국정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윤 후보의 경우에는 여당과 주고받는 협상 때문에 자칫 국정 초기 운영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닮은 듯 다른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대선 국면에 대해 "후보들의 리스크가 대표적으로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인데 분명히 중차대한 문제"라며 "국민이 볼 때 대장동 의혹은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라 자기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인식하지만, 고발사주 의혹은 직접 관계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치적으로, 국민이 받아들이는 심각성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도 "각 당의 경선 과정에서 봤듯이 이슈보다는 네거티브로 대선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며 "대장동 이슈나 고발사주 이슈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공수처를 포함해 검찰이 어떻게 하느냐에 결과가 달라지는 꽃놀이패를 쥐게 됐다"고 밝혔다.

2021-11-09 15:46: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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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 희생 영령 참배한 윤석열..."자유민주주의 확립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현장 첫 행보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몸을 바친 영령들을 참배했다. 국립 4.19 민주묘지는 지난 1960년 이승만 정부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의 희생자와 관계자들을 기르기 위해 조성된 국립묘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북구 수유동 4.19 민주묘지에 도착해 유족 및 관계자와 기념탑 및 분향소를 향해 걸었다. 근조 화환을 기념탑 앞에 놓은 윤 전 총장은 4.19 민주 묘지에 잠든 희생 영령을 위해 묵념했다. 그는 묵념을 마친 후 '4.19 혁명 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후 그는 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전 총재는 4.19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1960년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려대 시위를 주도했다. 이후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총재는 신민당 사무총장,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부총재,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민주자문평화통일 수석 부의장 등을 거쳤다. 윤 후보의 옆에는 이기택 총재의 부인 이경하 여사가 함께했다.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치고 "알려진 바와 같이 이 전 총재께서 정계에 진출하셔가지고 작고하실 때까지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오늘 4.19 희생자 참배를 왔는데, 묘역에 모신 이기택 전 총재를 참배하게 돼서 기쁜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하 여사는 "우리 윤 후보님에게 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이 나라를 잘 짊어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2021-11-09 15:42: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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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혁신 아토피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JW중외제약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의 STAT3 타깃의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연구가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 활성화는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발생을 비롯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를 기반으로 STAT3 저해 작용을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발굴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STAT3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선도물질을 바탕으로 화합물 구조 최적화를 통해 항염증·항소양(가려움증)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C&C신약연구소가 발굴한 선도물질이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기존 약물의 부작용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구용 아토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면역·항암 분야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JW1601도 개발하고 있다. JW1601은 C&C신약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개발 중인 선택적 H4 수용체 길항제로서 지난 2018년 전임상 단계에서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총 4억 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됐으며, 레오파마 주도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37: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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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1'참가로 경쟁력 알린다

2021 CPhI 전시장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2019년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8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으로 9~11일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를 향한 무한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9년 (81m²)보다 규모가 훨씬 큰 260m²크기에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패널을 설치하고 4가지 테마로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먼저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 생산시설인 4공장(25만6000L) 경쟁력을 소개했다. 4공장은 최첨단 장비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겸비해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한곳에서 가능한 슈퍼플랜트이다. 4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총 62만 리터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둘째로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소개했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계획신청(IND)까지, 후기개발단계에서 품목허가신청(BLA)까지 각각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셋째로 멀티모달리티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소개했다. 멀티모달리티는 하나의 공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mRNA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소개했다. 2020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위탁개발 연구개발(CDO R&D)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위탁개발수주 역량을 강화했고, 향후 인천 송도에 제 2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해 위탁생상(CMO) 규모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34: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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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원 27주년.."위드코로나 위한 진료환경 구축"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7주년을 기념하여 김덕경 순환기내과 교수 등에게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29: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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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글로벌 공급망 유지'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화상 형태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8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 회복 가속화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디지털 전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주요국 정상들은 올해 정상회의에서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향후 20년의 APEC 협력 방향을 제시할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와 보건 무상 원조 등 한국 정부의 기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로 더 취약해진 계층에 대한 경제 회복 지원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차원에서 마련한 한국판 뉴딜이 담은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을 '포용적 경제 회복' 선도 사례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APEC 의장국인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 참석, 기조연설도 갖는다. 이번 세션은 올해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는 것으로 문 대통령은 친환경·저탄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점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에서 보건, 경제,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 현안 해결의 선도국가로서 우리 지위를 재확인하고, 향후 20년의 APEC 미래 비전 이행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11-09 15:20:2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