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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안보상황 엄중…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육군참모총장 등 진급 장성들에게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국방 전 분야에서 제2 창군 수준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군 대장 진급자 6명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 시 수여되는 검으로 대통령 이름과 보직자 이름, 계급 등을 새긴 수치를 손잡이에 대통령이 직접 달아준다. 윤 대통령은 박정환 신임 육군 참모총장, 이종호 신임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신임 공군참모총장, 전동진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안병석 신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신희현 신임 육군 제2작전 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수치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 촬영에서 대장 진급자들이 경직된 모습을 보이자 " 사진 찍을 때 좀 많이 웃으세요"라고 분위기를 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환담장으로 이동해 대장 진급자들에게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보직되는 군 수뇌부이고,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우리 군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를 것"이라며 "군 수뇌부로서 현재의 안보 상황에 대비하면서도 인재양성 등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따라 군사전략, 작전개념을 비롯한 국방의 전 분야에서 제2 창군 수준의 혁신으로 AI(인공지능)에 기반한 과학기술 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방혁신 4.0'을 강력히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장병들을 자식같이 생각하면서 미래 세대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해달라"며 "우리 군을 무한히 신뢰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27 13:21: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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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지선 사전투표·국회통합디지털센터 MOU 체결식 참석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광역시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어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내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 MOU 체결식 참석하며 퇴임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였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 참배로 대전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방명록에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 이후 박 의장은 대전광역시청으로 이동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박 의장은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과 충청인들의 성원으로 국회의장의 임기 잘 마치게 됐다"며 "의장 임기를 마치더라도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세종시대의 법적 토대를 완벽하게 해결했고,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등 대전 충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가시적 성과는 3~4년 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어 국회사무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와업무협약을 맺는 '국회통합디지털센터 관련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대전광역시에 건립될 국회통합디지털센터에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정보자원 등 국회의 문화·학술적 자원을 대전광역시와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 중요기관과 대전광역시가 협정을 맺었고, 국회의 높은 수준의 여러 자원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이번 MOU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2-05-27 12:54: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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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기업 민영화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다"

대통령실이 여야간 벌어지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대해 "새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는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7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김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해 "그때 운영위에서 말한 건 김 실장이 10년 전에 쓴 책에 있는 내용으로 '인천공항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는 소신이 유효하느냐'는 질문이었는데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것은 개인적 의견"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공기업 민영화는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기업 민영화 논란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김 비서실장은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질의에 "인천국제공항 경영은 정부가 하되, 30~40% 정도 지분은 민간에 팔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 공기업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국민저항 운동'을 제안했다. 논란의 확산 조짐이 보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2022-05-27 12:38: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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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돌봄·경제' 광주·'새만금' 전북, '의료·항공' 전남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군 장병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광주시장, 전북·전남지사 선거는 민선으로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석권했을 만큼, '진보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을 여러 차례 찾아서 복합 쇼핑몰 유치, 광주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외쳤으나, 광주 12.72%, 전북 14.42%, 전남 11.44%를 얻는 것에 그쳤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치열한 경선을 뚫고 출마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소수정당들이 지역 민생 일꾼을 자처하면 약진을 꾀하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강기정 민주당, 주기환 국민의힘, 장연주 정의당, 문현철 기본소득당, 김주언 진보당 전북지사 후보(기호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돌봄·무등산 케이블카 광주시장 선거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민주당 강기정 후보, 윤석열 대통령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던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광주광역시 시의원 출신의 장연주 정의당 후보,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했던 문현철 기본소득당 후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신의 김주업 진보당 후보다. 강 후보의 핵심 공약은 돌봄 공약이다. 생애주기별 5대 온종일 돌봄보장제를 추진해 맞춤형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유아,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환자로 생애주기를 나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할 예정이다. 주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유일하게 무등산 케이블카 광주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만드는 '아트 케이블카'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주시민들을 설득해 2023년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임기 내에 케이블카 설치를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장 후보는 '친환경'을 키워드로 광주 시민 누구나 친환경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광주를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실현하는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인 출신인 문 후보는 조례를 만들어 문화예술인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실시하고 창작수당 지급, 콘텐츠 창작 지원, 예술인 마을 조성 등 광주를 창조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 출신 답게, 광주시장이 직접 연봉 4000만원을 받는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공부문 정규직화와 민간위탁을 폐지하는 등 노동자를 위한 공약을 주로 내세웠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 네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새만금 발전 시대' 전북 현직 송하진 전북지사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전북지사 선거는 재선 의원 출신 김관영 후보가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최초 여성 검사 출신, 4선 의원의 조배숙 후보가 출마했다. 역시 전북지사 선거의 키워드는 '새만금 발전'이었다. 김 후보는 전라북도와 새만금 지역을 특별자치도로 추진해 타 지역의 초광역 협력체계에 대응하고 자체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취임 즉시 관련 법안을 개정해 새만금의 투자와 재원을 확보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조 후보도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을 묶어 '새만금 메가시티'를 조성해 단일경제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새만금을 국제 투자진흥 지구로 지정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도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들은 전북의 활성화하기 위한 키워드로 '금융'을 꼽았는데, 김 후보는 전북에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특화 금융 도시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을 밝힌 반면, 조 후보는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고 농협중앙회,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영록 민주당, 이정현 국민의힘,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기호순) / 중앙선관위 ◆'낙후 지역 인프라 확충' 전남 전남지사 선거엔 현직인 김영록 민주당 후보,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민주노총전남본부장 출신의 민점기 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세 후보는 낙후된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시·도 중 유일하게 국립의과대학과 상급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전남의과대학을 설립해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남농어업 서포터즈를 100만명 육성해 전남 농업을 지원하고 첨단 반도체 특화산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주시대를 대비해 고흥에 우주·드론 복합산업단지를 개발해 전남을 초일류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활용도가 떨어지는 무안공항을 글로컬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여객 및 물류 역량을 강화해 둥북아 중개항공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민 후보는 현행 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농민수당을 월 5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고려해 농민으로 등록하는 모든 자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도 했다.

2022-05-27 11:49: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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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EU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사용 막아… 재정비해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통상산업포럼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오후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즈 주한EU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유럽연합이 2021년 7월부터 시행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제도가 대표적 친환경 제품인 바이오 플라스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도를 재정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본부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규제가 우리 기업 등이 보유한 최신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기술의 EU시장 접근을 저해하고 있다"며 "EU측이 관련 기업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동 규제를 조속히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해양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제조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아울러 올해 발효 11년차를 맞은 한-EU FTA를 토대로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양측은 사상 최대 교역·투자 실적을 달성하며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굳건한 통상 관계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전기차·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분야에 대한 양측간 공급망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한-EU FTA를 토대로 한 양측간 협력 경험을 토대로 향후 그린·디지털 등 신통상이슈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카스티요-페르난데즈 대사는 국제 사회가 팬데믹, 공급망 위기,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새로운 위험들에 직면해 있다면서 양측이 자유롭고 개방된 시장질서 유지,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 옹호,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 등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이밖에 한국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범국가적인 노력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박람회 유치를 위한 EU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27 11:0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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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지역을 위한 일꾼 4132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을 위한 정책 공약과 비전을 갖고 출마한 후보들이 받게 될 성적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재차 언급하며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모두 여성을 지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50년 부산과 대구, 울산의 인구가 2020년 대비 25%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도권 인구도 30년 뒤 94만명 가량 줄어들고, 특히 서울 인구는 25% 가량 감소한 792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경기와 세종, 제주, 충남 등 4개 시도의 인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넥센타이어, 고려제강 등 33개 사업장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낮고, 일자리 양성 평등 노력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지방공기업인 청도공영사업공사도 포함됐다. ▲경상북도는 전라남도와 함께 전국에서 인구 감소 지역이 가장 많은 곳이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총 89곳의 전국 인구 감소 지역 가운데 경북은 16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됐다. 대구는 청년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 선정 과정에서 '정주 여건' 조성을 중요한 과제로 봤다. ▲올해 육군학생군학교의 ROTC(학군장교) 사관후보생 모집 마감이 지원자가 적어 연기됐다. 2018년 1만2600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해 약 39%가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군장교 지원자가 줄어든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육군학사장교는 아예 존립 자체가 불투명할 정도로 지원자뿐 아니라 임관자(소위)가 66%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학 축제가 돌아왔다. 대학교들은 각기 다른 방식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찜닭 전문점 '두찜'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예상매출액을 부풀려 제시하고, 인근 가맹점 정보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다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바이오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도록 세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26일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 ▲SK그룹과 LG그룹도 새로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을 보탠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며 '양손잡이 경영' 시동을 걸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에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우디가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성능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다채로운 아우디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기준금리가 두 차례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속적인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 예고,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 등 증시 악재성 재료가 잇따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증권업계의 하반기 증시 전망도 엇갈렸다. 코스피 지수가 하반기에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3000선 재탈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서는 모양새다. ▲한화건설은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통·라이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e커머스 업계의 분위기가 어둡다. 오프라인 채널로 향하는 고객들은 막을 길이 없는데 여기에 입점업체들까지 e커머스가 아닌 다른 채널에 집중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신사업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하면서 매장에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가 급격히 늘어났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직원을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결제하는 방식은 도입된 지는 오래됐는데, 이 같은 추세가 코로나19 이후 빨라진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이 개인 맞춤형 유산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유산균주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션 기업들이 2022년 여름 패션 트렌드 리포트를 내놓았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냉감이나 짧은 기장 의류, 롱 원피스와 같은 휴양지 룩, 그물망 패션인 크로셰 패션 등이 꼽힌다

2022-05-27 08:18: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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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동대문 일대 대개조해 패션 허브 국제도시로 만들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대개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동대문 일대를 대개조해 서울을 뉴욕, 런던, 파리와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대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대문 일대 패션 허브, SH임대단지 지하물류허브, 기가시티 기반 '스마트브레인 서울'대개조를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 허브로 대개조하겠다"며 "오세훈 시장이 시작만 하고, 관심 갖지 않았던 동대문 일대를 재구조해 패션산업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동대문 대개조 공약에 따르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시립패션스쿨, 컨벤션 공간 조성 ▲패션산업진흥법 입법 추진 ▲평화시장 일대 첨단 패션산업 건물로 재개발 ▲동대문 지하공간 최첨단 물류시설 설치가 이뤄진다. 또한 그는 서울도시공사(SH)의 54개 임대단지 중 25개 단지의 지하를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송 후보는 "SH가 소유하고 있는 임대단지 54개 중 25개 단지 지하공간을 도심 소규모 물류센터(MFC,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기능을 겸한 도심 지하물류허브로 조성하겠다"면서 "서울시 25개구별로 최소 1개의 지하 물류허브가 만들어지면 도심으로 집중되는 물류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교통체증, 미세먼지, 탄소배출, 근로환경 악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는 물류허브 일자리가 제공돼 직주일치 공간에서 거주하며 돈도 버는 임대단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마지막으로, 서울을 기가시티 기반 '스마트브레인 서울'로 대개조하겠다"고도 했다. 기가시티는 서울 전역의 유무선 기가비트 통신망을 구축해 메타버스, 지능형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공공혁신서비스 구현을 가능케하는 것이 목표다. 송 후보는 "2026년까지 유무선 100% 기가급 통신망을 구축해 기업과 시민 누구나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생산활동과 효율적 메타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먼저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1+4(메타버스+근무)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작해 3+2 근무제까지 확대 및 정착하고, 이후 공공기관과 일반기업까지 3+2 근무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7:57: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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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지선 D-6' 투표율 변수될 수 있을까 관심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 8곳에서 최대 13곳,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4곳에서 최대 9곳까지 승리할 수 있을 거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 경합 지역에서 판세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6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지선의 판세는 투표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현역 단체장이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이는 당의 지역 조직이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의 조직력은 상수"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투표율이 높게 형성되면 지역의 조직적인 투표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투표율이 낮으면 물타기가 그만큼 희석되는 정도가 덜할 것"이라며 "그래서 투표율이 낮으면 민주당이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고 투표율이 높으면 (대다수 지역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대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선이 조직력 싸움이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지방선거 평균 투표율이 50%대 밖에 안 된다. 그런데 총선은 평균 투표율이 60% 중반이고 대선은 70%다. 지선이 제일 투표율이 낮다"며 "투표율을 예측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지만 (지방선거는) 조직의 영향력이 가장 미치기 쉬운 선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선은 대선과 총선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게 형성된다. 제20대 대선 투표율은 77.1%, 지난 제21대 총선 투표율은 66.2%, 지난 제7회 지선의 투표율은 60.2%였다. 과거를 돌이켜봐도 지선 투표율은 ▲3회 48.9% ▲4회 51.6% ▲5회 54.5% ▲6회 56.8%로 다른 대형 선거 투표율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사전투표의 도입 등으로 투표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선거 투표율보다 낮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도 이번 지선에서 투표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투표율이 높으면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많이 나온다.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한 층에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지만, 그것이 투표까지 연결되느냐는 '투표율'의 문제"라며 "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누구에게 유리하고 불리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지지층의 결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중도층이 투표소에 안 나온다는 뜻인데, 지지층의 결집이 강한 쪽이 유리하다는 '관전 포인트'가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야도 투표율의 중요성을 인식한 듯, 투표율을 높이는 데 여념이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선은 투표율이 낮은데, 민주당은 지역 조직이 어마어마하게 강하다"며 "사전투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루의 투표가 3일의 투표를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도 "사전투표 덕택에 5년 만의 정권교체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확신한다"며 지선 사전투표에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 접전 중인 곳들은 결국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층이 많은 쪽이 이길 수밖에 없다"며 "꼭 투표해 달라고 다시 부탁드린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표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같은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대세론이라는 허상이 유권자의 안목을 흐리게 한다"며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유권자의 투표"라고 밝혔다. 반면, 투표율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가 되지 않을거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장승진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투표율이 높으면 대다수의 현직 단체장을 보유한 민주당의 지역 조직력이 물타기 될 거라는 분석에 "그렇게 볼 수도 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이 얼마나 높아야 물타기가 될 수 있는지도 불명확하고, 그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정도의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은 이미 깨졌다"고 했다. 장 교수는 "예전에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층들이 투표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많이 했었지만, 지난 2012년 대선과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높았었는데, 결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지 않나. 투표율을 가지고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본다"고 했다. 박근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지난 제18대 대선의 투표율은 75.8%로 높게 형성됐으나 결과는 박근혜 후보의 승리였다. 역시 77.1%의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0.73%포인트 차로 패배한 바 있다.

2022-05-26 16:31: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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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45개 저소득 국가 12억명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협정' 출범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회의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는 25일(현지) 세계경제포럼(WEF) 연자총회(다보스 포럼)에서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협정(An Accord for a Healthier World)'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영리 목적으로 출범한 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는 45개 저소득 국가의 12억 인구에게 미국 또는 유럽 연합에서 사용가능한 화이자의 모든 특허 보호, 고품질 의약품 및 백신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본 협정을 통해 많은 저소득 국가와 의료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화이자는 이 협정에 따라 전염병, 특정 암, 희귀질환 및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23개의 의약품과 백신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들 국가에서 매년 거의 100만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비전염성 질환 및 감염병과 적어도 50만명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화이자가 출시하는 신약과 백신 제품들 역시 비영리 기반의 해당 협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화이자 회장이자 CEO인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경험에서 배웠듯이 공급은 환자를 돕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우리는 진단, 교육, 인프라, 보관 등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보건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야 의료 불평등이 종식되고 모든 환자에게 의약품 및 백신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정 국가에는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 국가에서 중하위 소득 분류군으로 전환된 18개 중하위 소득 국가뿐 아니라 27개 저소득 국가도 포함된다. 먼저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는 르완다, 가나,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등 5개국이다. 화이자는 해당 국가의 의료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약품과 백신이 확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통찰력과 기회를 조기에 확인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공급망 관리 및 기타 인프라 개선과 함께 진단, 전문 의료인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는 전문 지식도 포함된다. 또한 화이자는 이 협정 참여국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규제 경로 및 조달 프로세스를 확인하여 이들 국가에서 신약과 백신을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5개국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파악된 개선점을 적극 반영해 나머지 40개국에서의 출범 지원에 적용하며 이번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비영리 기반의 본 협정은 특히 세계 보건에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치는 45개 국가에 화이자의 향후 파이프라인 의약품 및 백신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목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도 이번 협정에 동참하고 나섰다. 화이자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자금 지원을 받아 저소득 국가에서 사산 및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B군 연쇄상구균(GBS)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또 다른 모성 백신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개발을 지원할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은 "생명을 구하는 혁신 의약품과 백신에 접근성이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함을 강조하였고 이번 협정이 수백만명의 저소득 국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화이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협정을 지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6 15:56: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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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72시간 연속 모니터링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대웅제약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의 임상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를 활용한 72시간 심전도 검사의 심방세동 검출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JMIR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정기 진료 중인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첫 24시간 동안 모비케어와 기존 홀터 심전도기를 동시 부착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심방세동 검출률을 관찰했다. 24시간 이후부터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를 제외하고 모비케어에 의한 심방세동 검출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4시간 동안의 관찰에서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와 모비케어 모두 지속성 및 발작성 심방세동에 대해 20%의 검출률을 나타냈다. 이후 모비케어를 활용해 24시간 이상 연속 검사를 수행한 결과 48시간 측정에서는 9%p 추가된 29%, 72시간 측정에서는 다시 3%p 추가된 32%에서 발작성 심방세동을 검출할 수 있었다. 72시간 장기 연속측정을 수행한 모비케어는 기존 24시간 홀터 심전도기 대비 심방세동 검출률을 1.6배 증가시켰다. 특히 조기발견이 중요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에는 검출률이 2.2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 및 분석의 신속성을 갖춘 웨어러블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다. 19g의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했고, 대웅제약이 2020년 출시해 현재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병원의 최의근 교수는 "부정맥을 진단받기 위해 불편한 24시간 홀터 검사를 많은 환자분들이 감수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패치형 심전도기가 24시간 홀터 검사 이상의 부정맥 진단을 할 수 있는 성능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로 생각된다. 향후 심방세동 외의 다양한 부정맥에 대한 성능 검증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판독 시간 단축, 진단 성능 개선 등의 숙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모비케어 서비스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72시간 모니터링 진단효과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은 심전도 측정 패치 모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함께 만성질환 모니터링 앱인 웰체크를 성장시켜 '데이터 중심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2월 보건복지부는 48시간 초과의 장기 심전도검사 수가 항목 2가지를 신설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신규 수가에 관련한 장기 심전도검사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임상근거가 해외 학술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6 15:45:2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