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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 민주당... 친문 VS 친명 갈등 격화

대선 패배 이후 송영길 전 당대표와 이재명 의원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등판했음에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문재인)과 친명(이재명) 진영의 대립이 치열하다. 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 이후부터 패배의 책임을 놓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치고받는 모습이 노출되더니 이제 여러 채널에서 갈등이 확전되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뽑힐 새 지도부가 오는 2024년 4월에 열리는 22대 총선의 공천권을 갖기 때문에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진영 간 이전투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당무위-국회의원 연석회의를 통해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해 당 쇄신안을 작성하고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기로 했다. 친문 진영은 지선 참패가 대선 직후 재등판해 선거를 '대선의 연장전'으로 만든 측의 탓이 크다며 '이재명 책임론'을 띄우고 있다. 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로 원내에 입성한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을 경계하는 성격이 강하다. 친문 진영의 맏형 격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리가 가장 패배했던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이재명 의원이 계양을에,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민주당이 완전한 성찰과 반성의 토대 위에서 쇄신하고 혁신해서 새로운 민주당이 돼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는 새로운 생각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친명 진영은 상대 진영에 띄우는 '이재명 책임론'이 당내 기득권으로 자리 잡은 계파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특히, 현 당대표·최고위원 선거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로 치르는데, 권리당원의 숫자가 80만 명에 이르고 대의원이 1만 6000만 명에 불과한 것을 두고 표의 등가성에 대한 친명 진영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의 조건도 완화하자는 것이 친명 진영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현 당헌·당규상 6개월 전 입당하고 12개월 내에 6회 이상 당비 납부를 해야 권리 당원으로 인정하는데, 지난 3·9 대선 이후 입당한 이재명 의원의 지지층은 전대에서 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유력 차기 대선 후보인 이 의원이 차기 당대표가 돼 공천권을 휘두르는 것에 대한 불안도 있다. '당권'과 '대권'은 분리돼야 한다는 암묵적 원칙도 있는 데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18대 대선 이후 2015년에 전당대회에 출마한 뒤 비(非)노 의원들의 반발로 분당되는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 대로의 절차와 공정한 선거를 치르면 민주당의 갈등이 봉합될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김한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특정 계파의 대표만 지지하고 속하지 않은 계파의 후보가 대표가 됐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분명 8월 전당대회까지 치열하게 싸울 것이고 갈등이 있어야만 봉합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 체제는 당원들이 직접 선택한 대표자들이 아니다보니 공격이 많았을 텐데, 공직적인 절차에 따라 정당한 절차로 선택이 된다면 힘이 실릴 것이고 민주당이 다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6 14:24: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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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오미크론 이긴 제로코로나?…베이징도 정상화 수순 돌입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수도 베이징도 정상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한 달 넘게 도시 전면 봉쇄에 버금가는 통제 끝에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확연히 줄면서다.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베이징 전역의 식당들이 문을 열었고, 학교 수업도 재개 일정이 나왔다. 관광지와 공원 등도 개방하고, 대중교통도 정상 운영한다. 일단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의 1차전은 엄격한 통제와 봉쇄를 앞세운 '제로 코로나'가 이긴 셈이다. 6일 베이징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펑타이구와 창핑구 전부 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식당 내 식사를 허용키로 했다. 앞서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식당 내 영업은 전면 금지하고 배달만 허용한 바 있다. 최근 감염자가 발생한 펑타이구 전역과 창핑구 일부 지역은 여전히 배달만 가능하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13일부터, 유치원은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노동절 연휴 직전인 지난 4월 29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당국 관계자는 전일 브리핑을 통해 "방역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상황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발병이 전반적으로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기존의 엄격한 조치를 고수하고, 가능한 빨리 코로나 제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지와 공원 등도 다시 문을 열고, 대중교통도 정상화됐다. 다만 입장 인원은 정원의 75% 수준으로 제한되며, 모든 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역시 기존 48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를 요구했던 것에서 완화된 방침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핵심도시들이 정상화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실제 각종 지표도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 5월 관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4월의 47.4에서 반등했다.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하는 기준선 50에는 못 미쳤지만 봉쇄 해제 등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회복 탄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베이징시는 경기 진작을 위해 부양 조치도 내놨다.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세금 납부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일자리 보조금도 지급한다. 플랫폼 기업의 홍콩 상장을 적극 지지하며, 전기차로 교체 매매할 경우 보조금 등으로 소비도 살린다는 방침이다. 향후 기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정책 발표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과의 1차전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마음을 놓긴 이르다.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높고, 봉쇄가 반복될 경우 받을 경제적 타격은 이전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클 수밖에 없다. 상하이시는 지난 1일 도시 봉쇄 완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지역 사회 감염이 13명까지 늘었다. 상하이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에 지역사회 감염이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어 재확산의 가능성이 있다"며 "재발 위험에 대해 매우 경계해야 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06-06 14:09: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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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지난 선거 '중도·보수 필요 없어' 전략으로 패배...지지층 확장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는 '중도와 보수 필요 없어'라는 전략으로 임했다"며 앞으로 민주당도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유권자를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문(문재인) 진영의 맏형으로 알려진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이재명 후보를 좋아하는 유권자만 똘똘 뭉치게 하는 선거 전략을 택했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문제도 당내에선 여러 가지로 이견이 있었으나 이번 지선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었던 1614만 명을 똘똘 뭉치게 하면 이기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들을 뭉치게 하는 아젠다로 가보자해서 검수완박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614만 명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것인데, '민주당과 이 후보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절대로 못 보겠어' 이런 사람도 있을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결국 앞으로 선거는 중도보수층까지 어느정도 우리가 확장하지 않고는 항상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추가로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검찰과 연론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 해서 초선 의원들 중심으로 개혁 추진 여부에 따라 개혁 혹은 반개혁으로 당 내에서 규정이 됐었고 저도 과거에 공수처를 포함한 검찰개혁, 패스트트랙까지 한 사람인데 어느새 반개혁 세력이 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홍 의원은 선거 결과에 대한 '적극적 강성 지지자'들의 '아전인수'격 해석도 경계했다. 그는 "강성 지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실상 절반의 승리다. 이 후보가 계양에 나가지 않았으면 김동연 당선인도 못 건지고 계양도 안 됐을 거다. 윤석열 정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불리한 선거였는데 송영길, 이재명 후보가 나서서 그나마 이렇게 됐다'고 평가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들은 그렇게 평가할 수 있으나 후보와 당은 패해한 것"이라며 "(대선 패배 후) 그에 맞춰 성찰과 반성을 하고 지선에 임해야 하는데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를 하면서 지선에 임하게 됐는데, 이 후보가 나서서 지선 결과가 이 정도 라는 평가르 하는 상황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번 지선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리가 가장 패배했던 큰 원인 중 하나가 이 후보가 계양으로 나서고 송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며 두 선거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책임이 있어야 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6 14:0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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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차기 비대위원장에 "강금실 전 장관도 좋은 분...고루한 정치인은 안 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거론되는 인사 외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같은 분도 좋은 분이라고 본다"며 '의원 중심'에서 '당원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구조와 절차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민주당이) 여의도에 갇혔다는 느낌이 든다"며 "의원 중심 사고를 하고 의원의 관점에서 물제를 풀어가다 고루한 민주당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루속히 당원들과 소통하고 당원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가고 당원들이 원하는 비대위 인사, 구성 방식을 당원에게 물어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상민 의원, 이광재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은 분들을 모시는 과정에서 그 과정 자체가 혁신적이어야 하고 (그래야만) 결과물이 감동적이게 된다고 본다"며 지난 대선 패배 후 지도부가 밀실에서 차기 비대위를 구성하는 행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들 중에서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 건인가, 내지는 어떤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혁신형 비대위원장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마땅한 적임자가 있을 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현직 다선 의원의 비대위원장 차출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안 의원은 또 다른 비대위원장 후보 군으로 강 전 장관을 추천하며 "강 장관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제가 알기론 지난 윤호중 비대위 상황에서 답답하니 본인이 총대를 메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참여정부에서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현재는 법무법인(유)원 대표변호사로 환경운동에 힘쓰고 있다. 안 의원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비대위원장 차출론에 대해선 "핵심은 당내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랬을 때 혁신형 비대위원장이나 그 위원들도 근본적인 취지에 (당원과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고루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정치인은 어울리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서 안 의원은 "기득권 카르텔이 작동한 결과"라며 "다분히 계파적 시각이고 당원적 시각에서 보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15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나 원내대표 선거라든지 총선 (과정)에 기득권 카르텔이 연대하는 구조"라며 "이 구조를 청산하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핵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2022-06-06 14:04: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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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국제표준화 한국이 주도 … 표준화평가그룹 의장에 한국인 선임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SEG) 의장에 선임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성수 단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가 미래 첨단기술인 양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SEG)' 의장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성수 단장이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 개발과 적합성평가 등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해 1906년 설립된 표준화기구로, SEG는 IEC 내 기존의 표준화위원회에서 담당하지 않는 신규 표준화 과제를 추진하는 특별 조직이다. SEG는 2~3년의 일정 기간 동안 표준화 전략과 로드맵 개발 등을 수행한 후 국제표준 개발을 전담하는 상설 표준화위원회로 전환된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논의를 시작하는 표준화평가그룹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우리 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등 양자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그간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양자기술 분야 표준화 논의를 선도해 온 데 따른 결과다. 우선 산업부는 2020년부터 과기부와 공동으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양자기술 분야 미래 표 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 등을 제시하는 IEC 백서 발간을 주도했다. 또 IEC 백서를 통해 양자기술 표준화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고, IEC 표준화관리이사회(SMB)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올해 2월 SEG 신설을 이끌어 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는 표준화평가그룹 의장직을 맡은 것은, 우리나라가 첨단 미래기술의 룰 세터(rule-setter)가 된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자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6 12:45: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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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 이어 오리 신선육도 담합… 참프레·다솔 등 9개사에 과징금 60억여원

/유토이미지 전상훈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과장이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2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의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0억 1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육계와 삼계, 토종닭에 이어 오리 신선육 분야에서도 담합이 드러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오리 신선육 생산량 제한 등을 결정한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4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오리 신선육 가격 등을 담합하다 적발된 제조·판매사업자는 참프레, 다솔, 정다운, 사조원, 주원산오리, 삼호유황오리, 모란식품, 유성농산, 성실농산 9곳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9개 사업자들은 2012년 4월~2017년8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 가격과 생산량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2016년도 기준 이들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92.5% 이상이다. 이들은 오리 신선육 판매가격의 기준이 되는 통오리 20호 가격(기준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거나, 종오리 감축 등의 방법으로 오리 신선육 생산량 제한을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사육농가에 투입하는 '새끼오리 입식 물량'을 감축하거나, 오리 신선육의 핵심 생산 원자재인 종오리·종란(오리알)을 감축·폐기하는 방법으로 생산량 제한을 합의했다. 또 통오리 판매가격을 600원 이상으로 책정하거나, 토치비는 최소 100원, 발골비는 최소 600원으로 정하는가 하면, 할인폭 상한은 최대 500원 등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담합은 이들 9개 사업자들이 구성사업자로 가입돼 있는 오리협회 내 대표이사급 회합인 계열화협의회, 영업본부장급 회합인 계열화 영업책임자 회합 및 전화 연략 등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 오리협회는 오리 신선육 생산량을 근원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구성사업자를 대상으로 2012년4월~2016년11월까지 기간 중 총 5차례 새끼오리 입식량 및 종오리를 감축하거나 종란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서로 합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호 교차 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타 사업자의 종오리 도태 현장을 직접 방문·참관하기도 했다. 담합의 효과는 그대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 5월 오리협회 회의자료를 보면, 2016년 2월~4월 2차례 종오리 감축만으로도 줄어드는 육용오리 생산량 예상 규모가 약 430만~540만마리에 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가격 담합의 경우 그 자체로 가격이 상승하거나 유지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2016년1월~2017년8월가지 총 13차례 집중된 가격담합은 이들 사업자의 이윤 창출로 이어졌다. 실제로 가격담합에 가담한 8개사 영업이익은 2016년 197억4000만원에서 2017년 564억5000만원으로 약 2.85배 증가했다. 공정위는 이들 9개사와 오리협회의 신선육 생산량 감축 합의 행위가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에 따른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정부의 오리 신선육 생산 조정·출하조절 명령이 이뤄진 바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는 정당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전상훈 카르텔조사과장은 "이번 조치는 시장점유율 92.5% 가량을 차지하는 사업자들과 이들이 구성사업자로 가입된 오리협회가 장기간에 걸쳐 가담한 법위반 행위를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생필품 등 분야에서 물가 상승과 국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위반 확인 시 업중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6 12:26: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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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현충일? 군은 가슴에 손 좀 얹어봐라

문형철 기자 캐리커쳐.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헌신에 대한 고마움과 명예도 생각해야 한다. 이 땅의 오랜 역사는 외침에의한 수난 그 자체다. 근동에는 동족상잔의 한국전쟁(6.25)도 있었고, 그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회는 군에 대한 고마움을 존중으로 제대로 표현하는가. 군은 존중을 받기 위해 스스로 명예를 잘 지키고 있는가. 대한민국 현역 육군장교로 6년 그리고 15년을 예비군으로 복무 중인 소시민으로서 사회와 군 모두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않다는 느낌이 든다. 사회는 이권을 위해 군을 이용하기 바쁘고, 멸시와 조롱도 넘쳐난다. 군 또한 존중받기 위해서 해야할 전우애와 명예를 소흘히 한다. 위정자들은 공약으로 군부대 이전을 내건다. 군부대를 내몰고 개발을 하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수용할 능력은 생각치도 않고 돈이 되는 군사시설이나 방위산업단지는 유치하려 한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박봉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장병들에게 조롱과 조소를 보낸다. 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아주기 위해 내놓은 작은 배려마저 남여평등의 잣대를 들이민다. 장병 중에는 여성도 있는데 말이다. 군 수뇌부는 비상식적인 일부 시민들의 철없는 짓에 ‘저런 사람은 지켜줄 이유가 없다’, ‘사회가 군을 존중하지 않는다’, ‘제복을 존중하는 미국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내심 보이기도 한다. 정작 자신들이 전우를 사랑하지 않고 명예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으면서 말이다. 나형윤 퇴역 중사(38)는 두 팔이 없다. 그는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사이클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22사단에서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전역 후에도 군인의 기상을 잃지 않은 훌륭한 우리의 전우다. 그런 그에게 군 당국은 가혹했다. 두 팔이 없는 그에게 내려진 군의 의무조사 의결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심신장애등급 5급과 장애보상등급 1급은 부여됐지만, 상이등급은 비워져 있었다. 당시 국군강릉병원 관계자들이 서명한 이 서류는 나 중사의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다. 전역 후의 보상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었다. 심신장애등급 5급도 문제다. 두 팔을 잃은 군인을 전시근로역 대상으로 판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우를 사랑하지 않는 군대가 시민사회에 존중을 요구할 수 있는가. 그리고 국군이 명예롭다 자부할 수 있는가. 상이연금을 못 받은 것은 나 중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천안함 생존 장병들 중에도 뒤늦게 상이연금을 신청을 한 전우들이 있다. 나 중사와 비슷한 시기 22사단에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복무했던 기자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8군단은 국군강릉병원 자료 소실을 이유로 십수년간 보상을 거부했다. 전우 모두가 버려질 수 있는 군대에 우리는 복무하고 있는 것이다. 군이 금쪽같이 여기는 명예는 어떠한가. 장교자원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도박 등에 빠진 사관후보생도 임관시킨다. 북한에 정보를 팔고, 강남대로변에서 시민의 차를 훔치는 육군 대위를 보고 명예타령을 할 것인가. 대형전시장 실외에서 장교들을 교육하는 장군 일행이 군모를 벗고 다닌다는 민원에 육군 관계자는 ‘죄송하다’가 아닌 ‘유감이다’라는 표현을 썼다. 전우에 대한 사랑과 명예는 사회와 군이 같이 만들어 간다는 점을 현충일을 맞아 깊게 생각해 보자.

2022-06-06 12:05:5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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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주빈국 참여

/스마트테크코리아 사무국 오는 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미래선도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인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 이하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덴마크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여하는 덴마크의 주요 IT 기업 리더들은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2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 2022, 이하 테크콘 2022)'의 연사로 나서 북유럽의 메타버스 및 AI 기술을 소개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8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너리 세션'이 열린다. 덴마크 애니모션 기업 로코코(ROKOKO)의 마티아스 쇤데르가르(Matias Søndergaard)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와 버추얼 교육 플랫폼 칸다(Kanda)의 르네 띠럽 옌센 (Lene Thirup Jensen)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등이 북유럽의 메타버스와 스토리텔링 및 교육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마켓비전 세션'이 진행되는 9일(목)에는 하프스페이스(Halfspace)의 클라우스 베크 닐슨(Claus Bek Nielsen) 대표가 북유럽 AI 접근법에 대한 연설을 진행한다. 하프스페이스는 헬스케어, 마케팅,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경영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및 예술 내에서 가상과 증강 현실의 경계를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XR 스튜디오 맨드(MANND)와 의류, 인테리어 등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NFT를 개발하는 모조모토(MOJOMOTO) 등 미래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덴마크 국가관에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06-06 12:0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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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 진행

지난 5월 31일 대양AI 센터에서 열린 세종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5월 31일 대양 AI센터에서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세종대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배덕효 총장과 엄종화 부총장, 표창 수상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표창 수여식은 배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정혜경 일어일문학전공 교수, 이희찬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교수, 하길찬 수학통계학과 교수, 한종기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등 43명의 교직원이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표창과 부상 수여 기준은 재직기간에 따라 적용됐다. 부상은 근속 연수 30년, 20년, 10년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배 총장은 "한결같이 오랜 기간 동안 세종대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다시 조금씩 정상화가 되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6 11:35:0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