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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 이어 오리 신선육도 담합… 참프레·다솔 등 9개사에 과징금 60억여원

/유토이미지 전상훈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과장이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2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의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0억 1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육계와 삼계, 토종닭에 이어 오리 신선육 분야에서도 담합이 드러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오리 신선육 생산량 제한 등을 결정한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4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오리 신선육 가격 등을 담합하다 적발된 제조·판매사업자는 참프레, 다솔, 정다운, 사조원, 주원산오리, 삼호유황오리, 모란식품, 유성농산, 성실농산 9곳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9개 사업자들은 2012년 4월~2017년8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오리 신선육 가격과 생산량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2016년도 기준 이들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92.5% 이상이다. 이들은 오리 신선육 판매가격의 기준이 되는 통오리 20호 가격(기준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거나, 종오리 감축 등의 방법으로 오리 신선육 생산량 제한을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사육농가에 투입하는 '새끼오리 입식 물량'을 감축하거나, 오리 신선육의 핵심 생산 원자재인 종오리·종란(오리알)을 감축·폐기하는 방법으로 생산량 제한을 합의했다. 또 통오리 판매가격을 600원 이상으로 책정하거나, 토치비는 최소 100원, 발골비는 최소 600원으로 정하는가 하면, 할인폭 상한은 최대 500원 등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담합은 이들 9개 사업자들이 구성사업자로 가입돼 있는 오리협회 내 대표이사급 회합인 계열화협의회, 영업본부장급 회합인 계열화 영업책임자 회합 및 전화 연략 등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 오리협회는 오리 신선육 생산량을 근원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구성사업자를 대상으로 2012년4월~2016년11월까지 기간 중 총 5차례 새끼오리 입식량 및 종오리를 감축하거나 종란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서로 합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호 교차 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타 사업자의 종오리 도태 현장을 직접 방문·참관하기도 했다. 담합의 효과는 그대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 5월 오리협회 회의자료를 보면, 2016년 2월~4월 2차례 종오리 감축만으로도 줄어드는 육용오리 생산량 예상 규모가 약 430만~540만마리에 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가격 담합의 경우 그 자체로 가격이 상승하거나 유지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2016년1월~2017년8월가지 총 13차례 집중된 가격담합은 이들 사업자의 이윤 창출로 이어졌다. 실제로 가격담합에 가담한 8개사 영업이익은 2016년 197억4000만원에서 2017년 564억5000만원으로 약 2.85배 증가했다. 공정위는 이들 9개사와 오리협회의 신선육 생산량 감축 합의 행위가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에 따른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정부의 오리 신선육 생산 조정·출하조절 명령이 이뤄진 바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는 정당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전상훈 카르텔조사과장은 "이번 조치는 시장점유율 92.5% 가량을 차지하는 사업자들과 이들이 구성사업자로 가입된 오리협회가 장기간에 걸쳐 가담한 법위반 행위를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생필품 등 분야에서 물가 상승과 국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위반 확인 시 업중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6 12:26: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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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현충일? 군은 가슴에 손 좀 얹어봐라

문형철 기자 캐리커쳐.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헌신에 대한 고마움과 명예도 생각해야 한다. 이 땅의 오랜 역사는 외침에의한 수난 그 자체다. 근동에는 동족상잔의 한국전쟁(6.25)도 있었고, 그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회는 군에 대한 고마움을 존중으로 제대로 표현하는가. 군은 존중을 받기 위해 스스로 명예를 잘 지키고 있는가. 대한민국 현역 육군장교로 6년 그리고 15년을 예비군으로 복무 중인 소시민으로서 사회와 군 모두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않다는 느낌이 든다. 사회는 이권을 위해 군을 이용하기 바쁘고, 멸시와 조롱도 넘쳐난다. 군 또한 존중받기 위해서 해야할 전우애와 명예를 소흘히 한다. 위정자들은 공약으로 군부대 이전을 내건다. 군부대를 내몰고 개발을 하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수용할 능력은 생각치도 않고 돈이 되는 군사시설이나 방위산업단지는 유치하려 한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박봉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장병들에게 조롱과 조소를 보낸다. 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아주기 위해 내놓은 작은 배려마저 남여평등의 잣대를 들이민다. 장병 중에는 여성도 있는데 말이다. 군 수뇌부는 비상식적인 일부 시민들의 철없는 짓에 ‘저런 사람은 지켜줄 이유가 없다’, ‘사회가 군을 존중하지 않는다’, ‘제복을 존중하는 미국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내심 보이기도 한다. 정작 자신들이 전우를 사랑하지 않고 명예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으면서 말이다. 나형윤 퇴역 중사(38)는 두 팔이 없다. 그는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사이클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22사단에서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전역 후에도 군인의 기상을 잃지 않은 훌륭한 우리의 전우다. 그런 그에게 군 당국은 가혹했다. 두 팔이 없는 그에게 내려진 군의 의무조사 의결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심신장애등급 5급과 장애보상등급 1급은 부여됐지만, 상이등급은 비워져 있었다. 당시 국군강릉병원 관계자들이 서명한 이 서류는 나 중사의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다. 전역 후의 보상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었다. 심신장애등급 5급도 문제다. 두 팔을 잃은 군인을 전시근로역 대상으로 판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우를 사랑하지 않는 군대가 시민사회에 존중을 요구할 수 있는가. 그리고 국군이 명예롭다 자부할 수 있는가. 상이연금을 못 받은 것은 나 중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천안함 생존 장병들 중에도 뒤늦게 상이연금을 신청을 한 전우들이 있다. 나 중사와 비슷한 시기 22사단에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복무했던 기자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8군단은 국군강릉병원 자료 소실을 이유로 십수년간 보상을 거부했다. 전우 모두가 버려질 수 있는 군대에 우리는 복무하고 있는 것이다. 군이 금쪽같이 여기는 명예는 어떠한가. 장교자원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도박 등에 빠진 사관후보생도 임관시킨다. 북한에 정보를 팔고, 강남대로변에서 시민의 차를 훔치는 육군 대위를 보고 명예타령을 할 것인가. 대형전시장 실외에서 장교들을 교육하는 장군 일행이 군모를 벗고 다닌다는 민원에 육군 관계자는 ‘죄송하다’가 아닌 ‘유감이다’라는 표현을 썼다. 전우에 대한 사랑과 명예는 사회와 군이 같이 만들어 간다는 점을 현충일을 맞아 깊게 생각해 보자.

2022-06-06 12:05:5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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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주빈국 참여

/스마트테크코리아 사무국 오는 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미래선도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인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 이하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덴마크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여하는 덴마크의 주요 IT 기업 리더들은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2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 2022, 이하 테크콘 2022)'의 연사로 나서 북유럽의 메타버스 및 AI 기술을 소개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8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너리 세션'이 열린다. 덴마크 애니모션 기업 로코코(ROKOKO)의 마티아스 쇤데르가르(Matias Søndergaard)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와 버추얼 교육 플랫폼 칸다(Kanda)의 르네 띠럽 옌센 (Lene Thirup Jensen)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등이 북유럽의 메타버스와 스토리텔링 및 교육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마켓비전 세션'이 진행되는 9일(목)에는 하프스페이스(Halfspace)의 클라우스 베크 닐슨(Claus Bek Nielsen) 대표가 북유럽 AI 접근법에 대한 연설을 진행한다. 하프스페이스는 헬스케어, 마케팅,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경영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및 예술 내에서 가상과 증강 현실의 경계를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XR 스튜디오 맨드(MANND)와 의류, 인테리어 등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NFT를 개발하는 모조모토(MOJOMOTO) 등 미래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덴마크 국가관에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06-06 12:0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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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 진행

지난 5월 31일 대양AI 센터에서 열린 세종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5월 31일 대양 AI센터에서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세종대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배덕효 총장과 엄종화 부총장, 표창 수상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표창 수여식은 배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정혜경 일어일문학전공 교수, 이희찬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교수, 하길찬 수학통계학과 교수, 한종기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등 43명의 교직원이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표창과 부상 수여 기준은 재직기간에 따라 적용됐다. 부상은 근속 연수 30년, 20년, 10년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배 총장은 "한결같이 오랜 기간 동안 세종대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다시 조금씩 정상화가 되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6 11:35: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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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게임 놓고 '정부' 엇갈린 입장...게임업계 "계륵이다"

P2E 게임을 놓고 게임물위원회와 한콘진의 입장이 갈리면서 게임업계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기관인 게임물위원회는 P2E게임을 '사행성'이유로 불법으로 간주하고 또 다른 기관인 한콘진은 신성장 게임으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게임업계는 앞서 두 정부의 엇갈린 주장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인 상황이라며 정부에 명확한 입장 정리를 제안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한콘진이 주관한 '2022년 신성장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서 국내 게임사 링게임즈(대표 윤주호)가 신기술 블록체인 부문에 선정되면서 앞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022년 신성장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은 한콘진 주관으로 한국 게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한류 게임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링게임즈가 개발한 P2E 게임 '스텔라 판타지'는 최대 5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P2E 게임이 국내외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윤주호 링게임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에 NFT 요소의 창의적인 활용을 접목시킨 게 장점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단순히 보상만이 목적이 아니라 수준 높은 퀄리티와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강조한 P2E 게임을 통해 NFT 가치 향상과 웹3 게임의 새로운 모멘텀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문제는 또 다른 문체부 산하 기간인 게임물위원회와는 입장이 엇갈린다는 것이다. 한콘진은 P2E 게임을 신성장 게임물로 분류하고 5억원을 지원하는 등 방침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지만 게임물위원회는 사행성을 이유로 여전히 P2E 게임을 불법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P2E게임의 경우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련 법률 제32조 1항 7조에 의하면 게임내에서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은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전할 수 없다. 이는 지난 2004년 발생한 바다이야기 논란을 계기로 만들어진 정책이다. 앞서 상황을 놓고 일각에서는 정부 지원금으로 게임사들이 P2E 게임을 개발하지만 막상 국내 이용자들은 접근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하나의 정부가 두가지의 입장을 취한다는 것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P2E 게임 개발을 하고 나섰지만 정부의 규제로 글로벌 진출로만 눈길을 돌리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는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형평성이 어긋나는 것"이라며 "하나의 정부가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이 게임사 입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된다.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글로벌 진출도 중요하지만 여기에는 국내 게임 시장 자리매김이 우선이 되야 한다. 정부의 조율을 통해 기준을 잡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P2E 게임과 바다이야기를 '사행성'이라는 것으로 묶는 건 완전히 잘못 판단하는 것"이라며 "앞서 두 분야는 생태계 자체가 다르다. 이를 인지 하지 못하고 같은 분야로 분류해 규제하는 것은 무지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한국 게임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8일 국회서 새정부 게임 정책 방향과 앞서 P2E게임 현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6-06 11:0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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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도 '김치의 날' 제정 … 미국 내 4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아니타 본즈 워싱턴D.C 의원이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김치의 날'을 제정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아니타 본즈 워싱턴D.C 의원으로부터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직접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계 의원이 없는 워싱턴D.C 의회는 김치에 매료된 아니타 본즈 의원 주도로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은 작년 8월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4번째가 된다. 지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행사에 이어 김치의 날 제정이 이어지며 미국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치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억5990만달러(약 2028억원) 수출을 달성한 K푸드 대표주자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는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aT는 김치 세계화를 위한 품질고급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의 엄격한 식품위생·안전성 제도를 설명하고 한미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는 김치뿐 아니라 김치 시즈닝 등 다양한 김치 가공품을 국가대표 수출품목으로 발굴·육성하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으로 선정해 육성 중이다. 또 영화 '미나리'와 연계해 미국 소비자체험 홍보, 유럽 미슐랭 쉐프와 김치 레시피 공모전과 쿠킹쇼 개최, 일본 기능성 성분표시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를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현지 소비저변을 확대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프리미엄 한국김치'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올해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나, 유럽, 신남방 국가 등으로 수출시장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06 10:57: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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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유공자·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제시한 보훈보상체계 개편과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 유형별 보상 격차 개선 등을 지킬 것이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 믿는다. 더 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로 지킬 수 있었다. 그 무엇으로도 목숨보다 뜨거운 용기에 온전히 보답할 순 없다"며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서 연이어 무력 도발을 단행한 데 대한 단호하고 엄정한 대응도 예고했다. 추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전날(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 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한 고(故) 정두환 경감 등 5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해 한 명씩 호명하기도 했다. 추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故 이형석 소방정,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 대만 해역에서 실종 선박을 수색하고 복귀하던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故 정두환 경감, 故 황현준 경사, 故 차주일 경사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꿈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이제 후손들에게 더욱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가꾸고 물려줄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영웅들의 용기를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2-06-06 10:46: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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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국내 출시 앞두고 전국 투어 진행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전국 투어는 오는 11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컴투스는 6일 신작 MMORPG '크로니클'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전국 소환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 투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MMORPG다. IP 최초로 소환사가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뤄 전투를 펼쳐 보다 실감나는 전투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크로니클'은 오는 7월 국내 론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인 뒤, 하반기 중 C2X 생태계 기반의 P2O(Play to Own)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는 오는 7월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지역을 방문해 예비 소환사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머너즈 워' IP 인기 소환수 캐릭터인 불,물,바람 속성의 세 웅묘무사가 주말 서울 도심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천안, 강원 등지의 전국 주요 지역에 출몰해 예비 유저들을 만난다. 지난 달 28일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MZ세대가 모인 서울 홍대와 연남동 인근 번화가에서 세 웅묘무사들이 '소환사 모집' 전단을 행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신작 MMORPG '크로니클' 사전예약 소식을 전했다. 세 웅묘무사는 몰려든 인파와 사진을 찍고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홍대 버스킹 댄스 공연을 함께 즐기며 '크로니클'에 대한 주목도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2-06-06 10:12: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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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한적십자사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 체결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을 협력하기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트렌드이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데, 올해 들어 경북 울진군과 경남 밀양시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더욱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빠른 출동을 위해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마련하고,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별해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주요 지역에 대민구호 담당 인력을 지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서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대한적십자사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6 10:11:4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