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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산업현장 정보 AI/빅데이터로 분석해 B2B 경험 혁신한다

LG유플러스는 B2B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현장에 적용한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예측 등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진동, 지열, 기울기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만약 굴착공사나 노후화로 열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면 운영사에 즉시 알려준다. 이 솔루션은 송수관이 매설된 주변의 환경과 깊이, 기온 등 외부정보를 활용해 계절에 따른 지중온도 변화를 반영해 파열/충격/센서 고장 등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열수를 공급하는 발전회사에서 활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AIoT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가스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30~40 ㎑ 대역 초음파의 세기를 측정해 가스 누출을 탐지한다. 수많은 배관을 운용하는 정유, 화학 공장에서 가스배관의 미세누출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상승이나 하강 추세를 분석하는 '추세 이상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미리 이상 발생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공작기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AI/빅데이터 기반 이상진단 기술을 개발한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환경에 대응하는 AIoT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다양한 IoT 센서와 설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진단 기술 외에도 예지보전 기술 및 예측기술 확보해,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2-08-17 10:40: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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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바이오테크 '센다'에 190억 투자..차세대 핵심기술 확보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센다에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 펀드는 지난해 7월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이후 지난 3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재규어진테라피'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및 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이드 등에 적용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7 10:33: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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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댄스 강습 애플리케이션 ‘원밀리언 홈댄스’ 올레tv 통해 선보인다

KT가 원밀리언과 손잡고 IPTV 최초로 댄스 강습 애플리케이션인 '원밀리언 홈댄스(1M HomeDance)'를 올레tv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온라인 댄스 교육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첫 시작이다. 원밀리언은 유명 안무가 김혜랑(활동명 리아킴)이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아카데미다. 구독자 수가 약 2500만 명 이상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댄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KT의 기가지니A, 기가지니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원밀리언 홈댄스' 앱을 실행시켜 원밀리언의 전문적인 댄스 강습을 집에서 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 또한 셋톱박스에 웹카메라를 연결하면 듀얼 스크린 미러 기능으로 안무가와 자기 모습을 비교하면서 연습할 수 있다. 앞으로 KT는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 기술이 적용된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버전에서는 실시간으로 AI가 이용자의 동작 자세 정보를 추정하고 특징 데이터를 추출해 안무가와 얼마나 유사한지 분석한다. 강습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와 안무가의 댄스 영상을 비교해 유사도, 활동량 등을 평가한다. 또한 현재까지 강습받은 평가 결과는 개인별 통계 시스템을 통해 댄스 향상도와 총운동량 등의 정보로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KT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원밀리언의 전문적인 댄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IPTV 서비스 생태계가 Z세대까지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7 10:26: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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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 치료제로 권고한다는 진료 지침이 새롭게 나왔다. 17일 JW중외제약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부전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을 지난 달 말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진료지침은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는 환자에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했다. 해당 환자 퇴원시 차후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침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하고,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는 데 페릭 카르복시말토즈가 도움된다고 명기했다. 페린젝트는 현재 국내 유일한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약제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정맥을 통해 15분만에 빠르게 보충하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학회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50%는 철 결핍이 있으며, 한국 심부전 환자의 36%는 빈혈을 동반한다고 보고된다. 심부전 환자는 영양실조나 항혈소판제 복용으로 절대적 철 결핍이 유발되거나, 염증 때문에 체내 철의 항상성이 떨어지는 기능성 철 결핍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개정 진료지침에 따르면, 철 결핍 동반 심부전 환자 459명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위약을 무작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심부전 증상과 6분 보행 검사 결과가 개선됐다. 철 결핍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장기간 투여한 다른 연구에서도 6분 보행능력 향상과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률 감소가 확인됐다. 또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한 결과 재입원이 위약군보다 26%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의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7 10:2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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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T, 통화연결음 서비스 ‘V컬러링’ 개편...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숏폼 영상 기반의 보이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 요금제를 개편하고,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연결 시까지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는 2020년 9월부터 V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KT는 V컬러링 이용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유료 콘텐츠 이용 시 부과되던 별도의 이용료(1650원)를 없애고, 기본 월정액(월 3300원)으로 숏폼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아이돌·애니메이션·셀럽·풍경 등 1만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지난 2일 동일하게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월정액 개편과 함께 V컬러링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은 발신자별이나 시간대별로 상황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각각 설정할 수 있고, 매번 번거롭게 설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자동 설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 개편에 맞춰 신규 가입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중 V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5명) ▲갤럭시 Z플립4(3명) ▲호텔 식사권(2장) ▲에어팟3세대(20명) ▲커피 쿠폰(3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V컬러링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이름과 사용 중인 통신사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9월 29일에 발표된다. 또 V컬러링의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IVE)'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V컬러링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을 대상으로 'IVE 포토카드' 9종 중 2종을 증정한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은 'IVE 포카뽑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V컬러링 이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7 10:2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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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초정밀 방사선치료 선형가속기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16일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Versa HD' 도입 개소식을 가졌다. Versa HD는 체외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최신 장비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에서 두 번째로 도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하보람 방사선종양학과장, 동탄보건소 장봉림 소장, 엘렉타코리아 신용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Versa HD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형태에 맞춤형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 고선량의 방사선을 세밀한 부위에만 골라 조사할 수 있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두경부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 등에 효과적이다. 또 실시간 영상추적기술을 통해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큰 폐와 간에 발생한 종양 위치를 치료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조사 각도가 6개 방향으로 다양해져 부작용이 최소화됐으며, 치료와 동시에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방사선 치료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 환자의 몸에 선을 그리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초정밀 부위에 대한 선별적 치료가 가능한 Versa HD를 활용해 소수전이암 치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7 09:4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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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상반기 매출 757억원..51% 급증한 최대치 달성

지난해 첫 '1000억클럽' 가입에 성공한 팜젠사이언스가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757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51% 급증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8% 증가한 70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 판매와 위탁생산(CMO) 사업, 헬스케어 부문(건강기능식품) 등 3가지 주력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590억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 1위인 순환기 의약품이 약 28% 증가한 130억원, 비중 2, 3위인 소화기, 호흡기 의약품도 각각 83억과 29억원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헬스케어 부문(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8억원에 그쳤던 관련 매출이 올해 8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CMO 매출이 지난 해 79억원에서 올해 105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팜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엑세스바이오의 실적 호조덕분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상반기 매출 9439억원, 영업이익 4724억원을 기록했다. 팜젠사이언스는 통상 매출 규모가 늘어나는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성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월 연구개발(R&D)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금년 매출 목표 1400억원을 설정했는데, 상반기에 7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이 달 말 첨단시설을 갖춘 통합 R&D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데, '1위 소화기 신약 개발사' 등극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7 09:4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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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이준석 "직접 가겠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과정에 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참석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가 17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첫 심리를 진행하는 데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17일) 가처분 신청 심문에 직접 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아갈 때는 앞에 서고, 물러설 때는 뒤에 서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참모 뒤에 숨는 정치는 안 된다. 가장 열정적이고 의기 넘치는 법률가들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쟁점은 '요건을 충족했는가'이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비대위 전환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사퇴 선언한 배현진·윤영석 당시 최고위원이 지난 2일 비대위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소집 안건 처리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이 경우 정족수 미달로 불발됐을 것이라는 문제 제기다. 이 전 대표는 당헌 96조 비대위 전환 요건인 '최고위 기능 상실', '당에 비상 상황 발생' 등이 성립하지 않은 것으로도 본다. 이 경우 비대위 전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이 전 대표 주장이다. 비대위 출범을 위한 ARS 투표 도입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는 "코로나로 집합금지가 있는 상황도 아닌데 ARS 전국위까지 하냐"며 절차상 문제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절차상 하자가 없고, 있었더라도 치유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6일) 사퇴 선언한 최고위원의 비대위 구성 표결 참여에 대해 "사퇴할 예정이라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고, 제대로 된 사퇴는 당에 서면으로 사퇴서를 낸 시점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민법 691조에 따르면 위임 사무를 맡은 사람의 위임이 종결돼도 긴급한 의결사안이 있으면 사퇴한 최신순으로 의결 정족수가 될 때까지 긴급 의결할 수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최고위의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소집 요구가 적법하지 않더라도 상임전국위 소집은 상임전국위원 4분의 1 요구가 있으면 열 수 있다"며 당시 상임전국위원 4분의 1 이상 인원이 별도로 소집 요구한 점도 있는 만큼, 하자가 없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가 지적한 ARS 투표 문제를 두고도 "이 전 대표가 뽑힌 2021년 6월 전당대회도 ARS를 도입했다. ARS가 무효라고 한다면 이 대표는 대표로서 스스로 존립 근거가 없어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소속 1558명이 당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도 이날 같은 시각·법정에서 심문이 이뤄진다. 쟁점에 대한 법원 판단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당 비대위가 전날(16일) 공식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좌초된다. 이 경우 당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이 전 대표가 여론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당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08-17 09:39: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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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일 늦게 군복 바디프로필 금지 공문하달

메트로 경제신문이 올해초부터 보도를 통해 지적해 왔던 '군복차림의 바디프로필 촬영'의 사회관계망(SNS) 공개가 금지된다. 군인들의 무분별한 군복차림의 바디프로필 사진의 SNS 공개가 군의 기강을 흐리게하고 시민들에게 군에대한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적정한 통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7일 본지가 입수한 '군복/제복 착용 시 군인 기본자세 유지 재강조'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육군본부가 하달한 공문에 따르면 제식으로 정해진 전투복이나 정복(제복) 등을 착용하거나 활용하는 바디프로필 사진을 온라인에 개시하는 것이 금지됐다. 국군보다 자유롭고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는다는 미군의 경우, 전투원 개인의 바디프로필 촬영은 제한하지 않지만 전투복이나 정복 등을 활용한 바디프로필 촬영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통제당한다. 미군의 경우 국군보다 사적분야와 공적분야를 명확히 구분 짓고 있기때문에 군복의 공공적 가치라는 부분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군복을 활용한 바디프로필은 전사·상자와 그 가족 등을 돕는 자선활동에 한해 극히 제한적으로만 승인된다. 최근 수년간 육군은 '헬쓰뿜뿜'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몸짱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해 왔지만, 군인기본자세와 관련된 교육과 통제는 등한시했다. 바디프로필뿐만 아니라, 반팔티셔츠 상의차림으로 휴가나 외출을 떠나는 군간부와 병들의 문제도 빈번히 발생했지만 재발을 막지 못했다. 2016년 국회 청문회에서 가짜 약장을 달았던 조여옥 대위처럼 허위약장 착용도 현재 진형행인 상황이다. 장병들이 바디프로필을 '젊음과 건강'을 기억하기 위해 개인소장용으로 찍는 것은 사회통념 상 허용될 수 있다. 하지만 해쉬태그(#)를 사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것은 접하는 사람에 따라 시각적 폭력이 되거나 군이 공식적으로 군인복제령과 군인기본자세를 무너뜨린다는 인상를 줄 수 있다. 심지어 이러한 행태들이 성횡하면서 예비역 간부들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 걷잡을 수 없이 군복 활용 바디프로필 사진은 확산됐다. 일부 휘트니스센터와 스튜디오들마저 군인의 바디프로필을 업체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어, '군복 이미지의 인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육군은 이번에 하달된 공문을 통해 군인의 품위 유지를 위해 군복을 단정하게 착용해야 한다는 군인복제령과 국방부 훈령 등을 제시하면서 "군복·제복 착용 시 군인기본자세 유지를 강조하니, 각 부대는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강조사항을 교육하고 위반자에 대해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장병들의 바디프로필이 전면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군인복제령에 어긋나게 군복을 착용하거나 활용한 사진의 공개를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디프로필 자체는 허용되지만, 군복이 활용된 바디프로필의 공개만 금지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공군은 공문을 통해 군복 착용 및 활용이 된 바디프로필의 공개를 금지시켰고, 해군은 구체적으로 보디 프로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올해초 '사이버 군기강 확립 강조 지시'공문에서 군복 착용에 품위를 지키라는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2022-08-17 09:22:52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