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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E(나일)에서 새로운 상상력이 펼쳐질 것"...위메이드 ‘NILE’이 꿈꾸는 삶의 진화

위메이드가 리드 스폰서로 함께하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2(Kiaf SEOUL 2022,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 두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위메이드가 꿈꾸는 삶의 진화, '나일(NILE)'에 대한 초상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존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나일'은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DAO & NFT 플랫폼이다. 방문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NFT가 이끌 건전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과 삶의 진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위메이드 이미경 NFT 사업부 이사는 5일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키아프 서울 2022'와 '프리즈(Frieze)'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미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공동기획했다. 이미경 이사는 'NFT, DAO, and ART' 세션에서 리우 법무법인 '캐슬린 김' 등과 함께 'New Future'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미경 이사는 "새로운 기술들은 파열적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특히,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에서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이 이끄는 영향력과 파장이 거대하다"고 담화를 시작했다. DAO에 대해서는 탈중앙화된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 아래 조합 형태로 조직화되었으며,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 인더스트리의 구조를 바꾸고 마켓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NFT와 DAO는 아트마켓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이미경 이사는 "위메이드가 DAO 플랫폼 론칭을 통해 기존의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아트 마켓 플레이어로 나섰다"고 말했다. 또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공통의 거버넌스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공통의 비전을 달성하는 DAO가 아트 부문에서도 상상력이 퍼져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일' 플랫폼에서 펼쳐질 새로운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일반적인 조각 투자는 각각의 조각에 대한 소유권만 갖고 있을 뿐이지만 NFT가 접목된다면 미술 조각품을 DAO의 형태로 모여 공동 구매를 하는 형태로 콜렉팅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DAO 자체의 전시, 예술계 후원 등 다양한 역할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덧붙여 "'나일' 플랫폼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해 수많은 DAO가 이 안에서 태어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2-09-05 16:4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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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초·특수학교 6일 휴업…중학교까지 등교 중단"

서울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수업'이 6일 하루간 전면 중단된다. 다만 등교수업을 하루 중단하되 휴업여부는 각급 학교의 재량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일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긴급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어, 각 교육지원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현실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유·초·특수학교는 '휴업'을 하고, 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수업 중 한 가지를 학교의 자율 선택에 맡긴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등교수업 여부 등을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한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유·초·중등 1일간 등교수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위기경보 수준이 격상 (관심→주의→심각, 9.4)된 비상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최대순간풍속 40~60 m/s의 강풍과 600mm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휴업을 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등교수업을 지속해온 까닭에, 원격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 서울교육청은 1일휴업에도 불구,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운영은 계속하기로 했다. 대신 등하교시 보호자 동행을 비롯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등교수업을 하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수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휴업을 할 것인지를 각 학교가 결정하도록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고3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친 상황 등을 감안해 학교장에게 완전한 재량을 주도록 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도 일부 교육장 등이 회의 전 관내 고등학교의 의견수렴을 거친 결과 정상등교를 희망하는 학교가 다수였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상황관리전담반은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 ▲위험요소 제거 ▲시설물 안전조치 ▲학사운영 조정 등을 점검한다. 조 교육감은 긴급대책회의 후 예정에 없던 동양중학교와 서울대방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폭우 때 동양중학교는 보강토 옹벽이, 서울대방초등학교는 석축이 파손돼 복구 중에 있는데,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2022-09-05 16:40: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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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6일 새벽 시속 40km로 경남 상륙...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 제주를 지나 부산에 근접하는 6일에는 북상 속도가 시속 4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km,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km)로 '매우 강' 단계다. 이는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고, 오전 6시를 전후해 경남 남해안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6일 자정 기준 태풍은 서귀포 남동쪽 약 30km 해상에 위치하며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410㎞,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매우 강' 단계다. 태풍의 이동 속도는 남해안에 근접할 수록 빨라지는 양상이다. 제주에 근접하는 6일 자정에는 시속 31㎞, 부산에 인접한 오전 6시경에는 시속 40㎞에 달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도와 제주도해상, 서해남부해상, 남해상, 전남권, 경남서부남해안에 태풍특보가,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북부에 호우특보가, 경남권해안과 충남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40㎜ 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하는 6일 아침 만조 시간대가 겹쳐 폭풍해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풍 경로 인근에는 최대 12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가 근접해오며 국내선 항공편 선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이후 이틀간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5일 국내선 70편을 결항하고, 6일 31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5일 제주로 출·도착하는 항공편 51편을 결항하고 여수편 6편을 결항해 총 57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한다. 6일에는 제주편 14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이동이 많은 저가항공사(LCC)들도 힌남노의 경로를 파악하고 결항을 결정했다. 대부분 LCC가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중 운항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유지되고,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 머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003년 매미의 위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힌남노가 6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이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5~6일,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태풍 힌남노 이후 신속한 복구와 추석에도 이어질 물가불안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각 경제부처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국민들, 농가에 대해 역지사지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보험을 신속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태풍피해를 우려해 부산에서는 6일 오전 첫 차부터 태풍상황 해제시까지 1~4호선 전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각 시도교육청은 6일 고교를 제외한 대부분 학교의 등교를 중단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유치원, 초등학교는 '휴업'을, 중학교는 '휴업 혹은 원격수업'중 한가지를 학교장 재량으로 택하도록 지시했다. 광주에서는 유·초·중·특수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전남은 학교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통보했다.

2022-09-05 16:2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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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위해 시·군-도의회와 '맞손'…'에코 페어 코리아' 개최

경기도가 도 30개 시군, 경기도의회와 함께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및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지금 태풍이 오고 있고 8월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것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가 계절다운 계절을 느끼며 각종 기후재난에 잘 대처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2050년 온실가스 배출 걱정 없는 탄소중립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기술 발달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그 혜택이 경기도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노력하겠다. 시장군수님과 도의회, 1,390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며 "우선 기후변화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다른 어떤 위원회보다도 강력한 계획과 추진력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기도가 기후변화 대처에 있어 가장 앞장서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노력 ▲녹색건축물의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중립 숲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 재원 마련에 노력 ▲탄소중립 추진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은 전국 최초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에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진행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민 다짐의 글' 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경기도민 3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협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회식에도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청정대기 조성을 위한 17개 회원국·지역과 협력 및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견고히 했다. 포럼에서는 대기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통근버스 주차장 앞에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타고 5분간 이동해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윤석현 전무가 동승해 수소버스의 탄소저감 효과와 미래 운송수단으로서 수소버스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교중앙역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를 하루 5회 운행하며 일반 도민들도 사전신청 또는 현장 안내소에서 시승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열리는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는 '청정대기국제포럼'을 비롯해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탄소공감', '경기환경안전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2022-09-05 16:1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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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디지털보존協,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에 '디지털귀향' 협력전시

해외 유출 문화재 디지털 환수 작품 3점 상영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가 이달 3일 개막한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에 작품 '디지털귀향'을 협력전시한다 5일 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에 따르면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와 예술, 디지털로 익산 미륵사지를 새롭게 경험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이다. 백제 최대의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코(UNESCO)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석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창건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이다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연결한 대형스크린에서 매일 저녁 메인쇼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 협력전시로 참여하는 '디지털귀향'은 미륵사지 어린이 박물관 벽면에 해외유출 문화재의 디지털 환수한 작품 3점을 상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2022년에 종로구와 함께 새롭게 디지털로 환수한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중앙박물관 소장)와 김홍도의 '소림모정도'(미국 LACMA 소장), '십장생도(미국 오리건대 박물관 소장)의 디지털 작품이다 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남상민 회장은 "문화재가 문화유산으로 불리우게 됐듯이 문화유산은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전달돼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면서 "특히 21만 4000점이 넘는 해외에 유출된 문화유산도 원본의 환수가 어렵다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환수'로라도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몽유도원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귀향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매트로폴리탄 뮤지엄이 소장하고있는 고려불화인 '수월관음도'의 디지털귀향도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9-05 16:1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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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떠오르는 핫플 '은평한옥마을' 삼각산금암미술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는 한옥마을은 종로구에 위치한 '북·서촌 한옥마을'과 '익선동한옥거리'이다. 장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인데, 언제나 인파가 많아 고즈넉한 한옥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접근성도 좋으면서 한옥의 옛 정취를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최근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은평한옥마을'에 방문했다. 은평 한옥마을은 북촌, 서촌에 이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한옥 단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마을이다. 은평한옥단지는 개인에게 한옥만을 지을 수 있게 토지를 분양해서 소유주의 취향에 따라 각 한옥마다 모양과 나무색이 달라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3호선 연신내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 서울이라고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곧게 난 길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는 한옥들이 이어지며 뒤에 등장하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풍경은 가히 장관이었다.익선동, 북촌, 서촌과는 달리 평지 위주라 걷기 좋은 것은 덤이다. '은평한옥마을' 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풍경에 눈이 멀어 발길이 닿는 데로 이동했더니 '삼각산금암미술관'의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다. '삼각산금암미술관'은 현재 <빛: 환영의 공간>의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1부 <빛의 향연 Feast of Light>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조명을 이용하여 빛의 신비감을 보여주는 권용래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글라스용 안료를 사용해 반사광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고 있다. 인공조명과 한옥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하나되어 다각도의 황홀한 빛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빛의 존재를 인식하며 빛으로 회화를 그린다. 2부 <빛의 환영 Illusion>에서는 일상의 사물과 빛이 만나 미적 쾌감을 자극하는 독특한 환영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불꽃처럼 상승하는 빛의 환영은 빛이 머무는 곳과 물질성을 잊게 한다. 반사된 빛으로 그려진 작품은 그림자와 공간의 여백으로 다양한 시각적 변주가 나타나며, 이로 인해 감상자를 신비한 미적 체험으로 이끈다. 전시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은평구 삼각산을 주제로 한 작품에 대한 관람자와의 소통을 유도할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강연회는 사전 인터넷 예약(선착순)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2022-09-05 16:11:5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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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특검법 추진키로..."李 검찰 소환 응하지 말아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 경력 문제에 대한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최근 김 여사가 관련된 주가조작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 의혹이 커진 상황에도 수사기관이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단계로 가고 있다"면서 의총 결과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해서 공직선거법 관련된 검찰 소환 출석 요구일이 내일로 다가왔다. 당 지도부는 어제(4일) 저녁부터 오늘 오전에 걸쳐서 사전에 논의를 했다"면서 "지도부의 의견도 거의 일치했고 오늘 점심 때는 4선 이상 중진 의원을 만난 결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서 소환에 응하지 않고 서면 조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뜻을 당 대표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날 의총에선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이성만 의원, 박범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정치탄압을 규탄하는 발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선 한병도, 서영교, 정청래, 김용민 의원이 발언했다고 김성환 의원이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총 후 "우선 민주당은 민생이 제일이라는 기조를 아무리 정쟁적 요소가 있어도 놓쳐선 안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며 "지난주 의원 워크숍에서 정했던 22개 민생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민생 입법과 예산안 심의를 차질없고 속도있게 챙겨나가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급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서 6월에도 (폭우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원들은 피해 예방과 수해 복구를 위해 현장 복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당이 의견을 모은 것을 전달하면 따르는 것이냐는 질문에 "최종은 이 대표가 결정하지만 최고위원 모든 분의 뜻이 일치했고 4선 이상 중진과 의총에서도 일치했기 때문에 당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서 수용하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데 이견이 나왔냐는 질문엔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특검법 추진을 계속 검토해야한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에 대해서 토론이 쉽지 않았지만 이심전심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재선 의원 한 분이 왜 지금 특검법을 추진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줬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의 혐의를 등가적으로 판단하냐는 질문에 "김 여사와 관련된 것은 관련 공범이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그 사건은 그 사건대로 평가 받아야지, 다른 정치인의 사건과 견주어서 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사건 자체에 문제가 없는지, 김 여사가 실제 주자조작에 연루돼 있고 동참했는지 밝혀내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 사건 연루자들과 비교했을 때, 김 여사를 제대로 수사했나. 국민에게 진행 상황이 알려진 것이 있나"라고 반문하며 "마찬가지로 대선 때 측은한 모습으로 낮은 목소리로 울먹이며 자기 경력 부풀리기를 인정한 것 아닌가. 검찰에선 전혀 문제 없다고 무혐의 처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09-05 15:55: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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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대통령실 24시간 비상근무…"태풍 힌남노, 철저한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한민국을 향해 북상하는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유지하고, 윤 대통령도 집무실에 머물며 행정안전부 및 관련 부처·지방자치단체와 상황 등을 공유하며 태풍 대응태세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전국이 본격적인 영향권 안에 접어든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을 집중 논의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2003년 매미의 위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힌남노가 내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이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 머물며 필요시에는 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 직접 내려가 지자체장이나 관계부처장에게 수시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을 체크라고 태풍 피해 대비와 대응태세를 짚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도 힌남노 기상 특보를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 수석은 "예고된 바와 같이 역대급 자연재난 상황의 선제적 대처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라며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지자체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시에는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대통령비서실 등 최소 인원이 대기 중이지만, 비상 중에는 모든 비서관실, 필요 수석실 인원들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수비에서 참모들을 향해 태풍 힌남노 이후 신속한 복구와 추석에도 이어질 물가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즉각 대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각 경제부처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국민들, 농가에 대해 역지사지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보험을 신속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어제 말한 선제적 대처 차원에서 '선'조치·후보고', 즉각적 피해복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부처의 실행 노력을 당부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존재 이유, 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한 것이다. 전례 없는 태풍 재난에 피해를 본 국민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배려하고 곁에 서 있어야 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09-05 15:37: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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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빠르게 북상…전국 직간접 영향권 피해 대비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5일 기상청이 힌남노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전해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h㎩(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이다. 내일 00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전 6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광주와 경남(남해·통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제외),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됐다. 내일(6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사람을 날려버릴 위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022-09-05 15:24:1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