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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아베 국장에 162억원 투입…"비판 높아질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국장에 약 162억원의 경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국장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여론의 비판이 높아질 공산이 크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이치(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는 27일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투입되는 추가 비용이 14억엔 정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발표한 비용에 더해 총 비용은 16억6000만엔(약 162억 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장의 장소 대여 등 비용이 2억5000만엔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를 올해 예산의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국무회의인 각의에서 결정했다. 그러나 2억5000만엔에는 경비 비용, 외국 인사 접대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비용은 "불확정"됐다는 등의 이유로 사전 공표를 거부했다. 국장을 치른 후 공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야당 측은 구체적인 비용을 공개하라고 반발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실시 자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높아지자 일본 정부가 사전 공개로 방침을 전환한 듯 하다. 6일 발표한 14억엔 가운데 경비 비용은 8억엔, 외국 인사 접대 비용은 6억엔이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수도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실시된다. 일본의 입법·행정·사법 수장과 국회의원, 외국 주요 인사,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대표 등 60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외국 정상 등 대표단 수를 5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2~4일) 결과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56%로 과반수를 넘었다. "평가한다"는 38%였다. 통일교 문제와 함께 아베 전 총리의 과거 정치 스캔들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국장 행사를 담당하는 기업이 과거 아베 전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스캔들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부상하면서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국장에 대한 기획·연출 등 행사 수주를 낙찰 받은 이벤트 기업 '무라야마(ムラヤマ)'는 아베 전 총리가 주최한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 수주를 2015년부터 5년 간 담당했던 업체다. 특히 2017~2019년 행사 수주 입찰 전 내각부와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곳이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정부의 동일본대지진 위령제, 전몰자 위령제 모두 이번에 (국장 수주를) 낙찰한 기업이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노하우를 살린다는 점에서 이번 정실 절차 아래 낙찰됐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 도쿄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적정한 절차'라고 했으나 입찰한 곳은 이 1개 기업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높은 국비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강행하는 기시다 정권에 대한 비판을 높아질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2022-09-06 12:58:04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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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오늘 밤 소멸…기압 기준 역대 3위, 풍속 8위 태풍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늘 밤 소멸할 것으로 관측된다. 힌남노는 최저해면기압 기준 역대 3위, 일 최대 풍속 기준 역대 8위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수시 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 기준 울릉도 남남서쪽 약 110㎞ 해상에서 시속 62㎞로 북동진하며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390㎞,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80㎞)로 '강' 단계다.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6시 부산을 지날 때 955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빠져나갔을 때 중심기압은 960hPa였다.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힌남노는 오늘 밤 소멸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오전 9시 기준 시속 62㎞, 오후 3시 73㎞의 속도로 북동진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9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은 계속 북동진이 예상되고, 이 과정에서 고위도대에 접어들며 해수온도가 대단히 낮아져서 열대 저기압 혹은 태풍의 세력을 잃고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여전히 큰 강풍반경을 갖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태풍 영향을 벗어났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후 이후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동해상 진출 이후에도 바람이 강해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에 의해 밀어올려진 장주기 파도가 해안가에 접근함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칠 가능성이 높아서 태풍이 지났다고 무작정 안심하기보다 해안가를 지날 땐 조심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힌남노의 최저해면기압은 부산 오륙도에서 오전 5시53분 관측 기준 955.9hPa를 기록했다. 역대 1위인 1959년 제14호 태풍 '사라'(951.5hPa), 2위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954.0hPa)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일 최대풍속은 초속 37.4m로 1위 '매미'(초속 51.1m), 2위 '차바'(초속 49.0m), 6위 '나리'(초속 43.0m)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역대 8위를 기록했다. 누적 강수량으로 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8시35분까지 제주 윗세오름에 1184.5㎜의 비가 내렸고,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400~500㎜에 육박하는 수준의 비가 왔다.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300㎜, 중부지방에도 200~30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입새오름에 1183mm내렸고 남해안 경상 동해안 400~500mm 육박 수준 많은 비내렸고 남해안 대부분 300mm비 내렸다. 중부지방도 많은 비 내렸다. 남쪽부터 올라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서 남하한 차고 건조 공기와 충돌해 구름대 발달해 중부지방에도 200~300mm 강한비 내렸다. 시간당 강수 강도 역시 이날 오전 7시 기준 포항에는 시간당 110.5㎜의 비가 내렸다. 최대 순간풍속도 제주 백록담이 초속 43.7m, 통영 매물도가 초속 43.1m, 제주 고산이 초속 42.5m 등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서 초속 40m 이상을 기록했다. 이 예보분석관은 "최저해면기압으로는 매미와 고작 1.9hPa 차이"라며 "이번태풍은 상당히 강력했다. 역대급으로 한 손에 꼽을 중심 강도의 태풍이었고 강수량이 많았고 바람도 강했다"고 강조했다. '매미급'이라는 예상보다 태풍의 강도가 약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강수량 측면에서는 이번 태풍이 매미보다 더 많은 비를 내렸다. 바람은 매미가 압도하는 측면이 있다"며 "차바와 비교하면 차바보다는 압도적으로 강수량이 많았고, 중심기압도 확실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이 오전 4시 50분에 상륙해 7시10분에 빠져나가 (내륙을 지난 시간이) 2시간이 약간 넘는 정도"라며 "이게 강수량이나 풍속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2022-09-06 12:57:46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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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영업적자 한전, 아트센터 부분 매각 검토

한국전력이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자 자산을 처분해 부채를 갚는데 쓸 계획인 것이란 분석이다. 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한전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본관 2~3층에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에 대한 부분매각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아트센터의 부분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지하에 변전소가 있어, 스포츠클럽만 따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재부에 낸 재정건전화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그 대금은 부채를 갚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아트센터 부분매각은 당초 한전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재정건전화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한전 영업손실이 심각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전은 앞서 지난 5월 18일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사업 구조조정 등 자구안을 통해 약 6조원대 재무개선에 나서기로 했었다. 특히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15개소와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개소 등을 즉시 매각하는 등 부동산 조기매각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아트센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전은 그간 한전아트센터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해왔다. 한전아트센터는 서울 서초동 대지 2만6300m²에 지하 3층~지상17층, 건물 연면적 6만2906m² 규모로 2001년 4월 개관했다. 인근 공시지가가 m² 당 2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체 매각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분 매각이 검토되는 스포츠클럽은 본관 2~3층, 총 면적은 3784m²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 골프, 필라테스, 요가 등과 키즈프로그램 등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운영 중이다. 한전이 지역사회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취지로 운영하다보니 이용료가 저렴해 운영기관 인건비를 제외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각할 경우 750억원대로 추정된다. 인근 한 주민은 "스포츠센터 이용료는 주변 시설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라며 "영리기업에 매각되면 이용료가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이 당초 계획에 없는 자산 매각을 서두르면서 한전 적자에 따른 전기료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7.8조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20조원을 훌쩍 넘는 손해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가스·전력 도매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월분 가스 도매가격은 Gcal당 14만4634원으로 전달보다 13.8%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의 2.4배 수준이며 2년 전보다는 4.3배에 달한다.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각국의 가스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오른다는 분석이다. 가스 도매가격이 오르면서 가스 가격이 가장 크게 반영되는 전력 도매가격도 역대 최고치다. 이런 가운데 한전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10월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을 킬로와트시(kWh) 당 4.9원 인상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인상 전인 지난 3월과 비교해 반년 만에 약 5158원이 오르는 셈이다. 여기에 한전이 올해 연간 최악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면서 기준연료비보다 큰 폭의 전기료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6 12:1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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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檢 불출석' 방침에…"치외법권에 있다고 착각 말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검찰 소환 조사 불출석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 대표가 본인을 성역이나 치외 법권 지역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태풍 피해 점검 화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응할 의무가 있다. 이 대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이날 오전 "지난 5일 오후 검찰에 서면 질의서를 보냈기 때문에 검찰의 출석 요구 이유가 소멸했다"는 취지로 입장을 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잡기식 정치 탄압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검찰의 출석요구 사유는 서면 진술 불응이었던 만큼 서면 조사에 응했으니 출석요구 사유는 소멸되었음이 분명하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측 입장에 같은 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답만 하면 돼)가 아니라 '답정명'(답은 정해져 있고 이재명은 답만 하면 된다)다.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내놓는데 뭐 그리 배배 꼬아대나"고 비판했다. 이어 "이게 민주당이 그토록 자랑했던 이 대표의 유능함인가.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정치보복이라며 우겨대는 모습이 참 초라해 보인다"라며 "본인의 선거법 위반마저도 정치보복이라 우겨대는 것은, 앞으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부패 의혹들에 대해 뭐라고 우겨댈지 선행학습이라도 하고 있는 건가. 떳떳하면 당당히 (검찰 조사에) 임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청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2-09-06 11:58: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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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텍스트와 NFT 서비스 '나우드롭스' 조만간 선보여..티저 페이지 공개

네이버가 라인 텍스트와 공동으로 NFT(대체불가토근) 서비스인 '나우드롭스'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가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와 함께 NOW. IP 기반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페이지를 지난 5일 공개했다. 나우드롭스의 첫 아티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로, 서비스 정식 오픈에 앞서 추첨을 통해 NMIXX(엔믹스)의 NFT를 무료로 소장할 수 있는 '에어드랍'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드롭스는 네이버와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선보이는 합작 NFT 서비스이다. 나우드롭스의 NFT는 아티스트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디지털 굿즈이다. 팬들이 발행 과정 중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가 높고,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팬덤 특성을 반영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이하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멤버별·카메라별 퍼포먼스 영상 ▲백스테이지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과 같은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나우는 2019년 출시 이래로 심야아이돌, 야간작업실 등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팬들은 나우에서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한 후에 마음에 드는 순간을 NFT로 직접 발행해 소장할 수 있다. 콘텐츠가 공개되면 NFT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인 '크리스탈'을 콘텐츠별로 사전에 구매한 후, 갖고 싶은 특정 장면을 선택해 NFT화하는 방식이다. 이때, 구매한 NFT는 '크리스탈'에 각인돼 보관된다. 나우드롭스는 도시(DOSI)를 통해 NFT가 생소한 일반 팬들도 쉽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SNS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나 신용카드 등을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또 팬덤 기반 NFT 플랫폼인 'AVA(에이바)' 스토어를 통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2차 거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NOW.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IP를 확보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 친근하게 NFT를 접할 수 있도록 NFT에 특화된 새로운 IP도 꾸준히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06 11:57: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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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지털 기술 접목한 스마트GX 시장 개척...양방향 홈트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홈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IPTV용 서비스인 'U+홈트Now'와 이용자간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코코어짐(Cocore Gym)'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Group eXercise, 그룹운동) 시장을 국내 최초로 열고 고객의 운동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개념 홈트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를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디지털 기술을 의미하는 '스마트'와 피트니스클럽에서 진행되는 그룹운동인 'GX'의 합성어로, 함께 운동하는 이용자들의 정보를 랭킹으로 기록한다. 그룹운동시 느끼는 에너지와 경쟁심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홈트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Global View Research)'는 전 세계 홈트레이닝 콘텐츠 시장이 2018년 기준 3조원에서 약 8배 증가해 2026년 2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홈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IPTV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고객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심박수와 소모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코코어짐을 론칭했다. 이용자들의 실시간 랭킹을 통해 타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홈트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북미 최대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 '펠로톤(Peloton)'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도 새롭게 제작,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를 위해 기존 홈트 촬영장의 무대, 조명, 카메라 앵글, 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하고 고급화했다. 코로나19 이후 고객의 운동 참여율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KANTAR)'가 15세부터 60세까지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고객의 비중이 2020년 80%대 초반에서 2021년에는 80% 후반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홈트에 대한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고객 조사도 진행,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는 것은 좋지만 홀로 운동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LG유플러스측은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홈트 고객이 운동을 실제로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연동을 통해 타인과의 경쟁이라는 요소를 추가했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5일부터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이번에 선보인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6 11:57: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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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년만에 '에어팟 프로2' 공개 전망…'콩나물 줄기' 유무 관심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2'를 이번 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프로 1세대가 출시된 지 3년 만에 후속작을 선보인다. 6일 IT 팁스터(정보유출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는 현지시간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저 너머로(Far out)' 행사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애플워치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에어팟 프로2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줄기'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간 애플의 에어팟 시리즈는 이른바 '콩나물' 모양의 디자인이 적용돼왔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 1세대가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는 애플이 보다 컴팩트한 디자인을 위해 에어팟 프로2에서는 콩나물 줄기가 제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에어팟 프로2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나 구글의 '픽셀 버즈'와 같이 둥근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또 한편에서는 유출된 에어팟 프로2의 이미지가 전작들과 큰 차이가 없고, 줄기를 없애 기기의 여유 공간이 줄어들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무선 안테나, 마이크 등을 탑재하는 데 곤란한 만큼 기존 디자인이 이어질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가 불과 이틀 앞까지 다가온 현재까지도 에어팟 프로2의 정확한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에어팟 프로2는 성능적인 면에서도 전작보다 확실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자체 적응형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춘 새로운 H1 칩이 탑재돼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모두 높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애플의 무손실 오디오(ALAC) 코덱, 블루투스 5.2 지원, 에어팟3 수준의 향상된 오디오 기능, 분실 시 소리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작인 에어팟 프로에는 적외선(IR) 센서가 내장돼 주변 빛 감지를 통해 유닛이 귓속에 들어가 있는지를 파악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유닛을 주머니에 넣거나 어두운 곳에서 뺄 경우에도 음악이 계속 재생되는 등 오작동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에어팟 프로2에서는 이를 개선한 새로운 감지 기능이 탑재될 공산이 크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됐던 심박수·체온 감지 센서 등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 대신 피부의 수분함량을 감지하는 피부감지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USB-C(C타입 케이블)' 포트도 내년에 공개될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에어팟 프로2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프로2의 가격은 전작의 출시가인 249달러(약 34만원)와 같거나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상폭은 약 25~50달러 수준으로, 최대 299달러(40만9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애플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에어팟과 애플워치의 최신 모델을 동시 출시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9-06 11:21:52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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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심야 지하철과 기차역·터미널 운행 버스의 막차시간을 평소보다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귀경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운행횟수를 늘리고, 고속·시외버스가 증편 운행에 대비 경부고속도로 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서울 지하철은 평소 휴일에는 자정에 운행이 종료되나, 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10일과 다음날 11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추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 하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역사 내 안내물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 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종점 방향으로 운행하는 막차는 다음날 새벽 2시에 해당 정류소에서 출발하게 되며, 3420번과 같이 역,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경유 정류소가 기준이다. 3420번(구반포역→송파차고지)의 경우 강남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 2곳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남부터미널에서 종점방향 마지막 차량이 새벽 2시에 출발하게 된다. 또한 올빼미버스 14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심야시간 서울 시내 도착 시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오후 11시11시0분~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심야택시는 오후 5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10일, 11일 양일 동안 용미리(774번), 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횟수가 일일 총 49회 늘어난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귀성·귀경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연휴 기간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여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 또는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경우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서울시는 8월 중순부터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물류시설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소독 등 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파손·노후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들은 교체 및 정비하고 있다. 연휴 중에는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편의시설 및 손잡이, 좌석 등 대중교통 차내 승객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소독횟수를 늘리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적극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6 11:21:39 newsi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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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태풍 피해 점검 화상회의…'피해 복구 신속 지원' 약속

국민의힘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 차원에서 6일, 주요 시·도당 위원장과 긴급 화상 회의를 가졌다. 국회에서 진행한 화상 회의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및 주요 시·도당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불과 나흘 후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라며 "당장 주택 침수 피해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은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분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게 정부는 신속한 지원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태풍으로 제주, 부산, 울산 등 남부 지역 피해가 상당하다. 제주 지역은 누적 1000㎜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전체 1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제주도당도 정전 피해가 있었다"며 "울산도 (태풍으로) 1명이 실종됐다고 한다. 실종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한다"는 말도 했다. 회의에서는 이 같은 지역별 태풍 피해 현황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논의도 있었다. 특히 태풍 피해가 큰 지역의 경우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나왔다. 이 밖에 권 원내대표는 "가뜩이나 고물가 상황에 태풍 피해가 겹쳐 추석 및 농작물 가격 상승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국회 또는 당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사무총장도 "피해 상황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당은 태풍 힌남노 대비 차원에서 중앙당 총무국 및 조직국과 함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를 꾸려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대비해왔다. 한편 이날 화상 회의에서 권 원내대표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강했음에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 것은 국민 협조 덕분"이라며 "어제(5일) 늦은 오후 긴급하게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휴업이 결정됐음에도 행정 조치에 적극 협력해줬고 기업도 재택·유연근무 조치에 동참해 감사하다"는 말도 했다.

2022-09-06 11:20:1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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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고사에 8일 비대위 출범 '삐걱'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주호영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비대위원장 취임을 고사하면서 새 비대위 출범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 전 새 비대위 출범과 자신의 거취 표명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원장 찾기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3선 이상 중진을 시작으로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 내부에선 정진석 김태호 홍문표 의원 등이, 당 외에선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주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으로부터 다시 비대위 맡아달라는 제안 받았지만 제가 맡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전날 전원 사퇴서를 제출한 비대위원들에 대해서도 "(저와) 같이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는 인선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주호영 체제'가 다시 출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차 비대위 전원 퇴진을 시사한 셈이다. 주 전 위원장은 새 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당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의원이 의원과 당원간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당도 잘 알고 국민적 신망도 있는 분, 당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일을 잘 하실 분이 모셔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가 예고한 7~8일 새 위원장 발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질문에 "직접 여쭤보는 게 좋다"면서도 "늦춰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주 전 위원장의 고사 기자회견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입장을 아꼈다. 그는 주 전 위원장 기자회견 직후 3선 이상 중진을 시작으로 재선, 초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신청으로 주 전 위원장과 같이 직무가 정지될 위험이 존재하는데다 물론 비대위원장 위상과 권한, 임기가 모호해 유력한 후보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 전 위원장이 언급한 대로 일부 중진 의원들이 대통령실과 관계, 정치적 리더십 등을 이유로 후보로 언급되지만 비대위원장 보다는 권 원내대표 사퇴 이후 원내대표 선거 또는 비대위 이후 당대표 선거 도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원외 인사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된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2022-09-06 11:08:19 newsis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