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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살인' 긴급 당정협의 "전수조사·검경 수사협의체 구성"

정부가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결정된 스토킹 관련 사건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검·경 수사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 협의를 갖고,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비공개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만희(행정안전위원회 간사)·정점식(법제사법위원회 간사)·전주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비공개 당정 협의를 마친 뒤 이만희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스토킹 관련 비극적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크게는 (스토킹 범죄) 전담 경찰관을 포함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강,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결정된 스토킹 관련 사건 전수조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워치나 지능형 CCTV 같은 것은 개인 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동안 범죄 피해자에 대한 안전 조치가 피해자 의사만 존중한 면이 많았다.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검찰, 경찰의 (스토킹 관련 범죄)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한 협의체 구성,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합동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및 보호 대책 논의도 있었다"며 "법이 필요한 부분은 입법적으로 보완하고, 실무적으로 추진되는 것들은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스토킹 처벌법에 대한 법률상 미비 사항을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스토킹 처벌법이 1999년 처음 발의된 이후 22년 만에 법이 통과돼 고도화된 범죄 행태를 모두 처벌할 수 없는 규정상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성 정책위의장은 "이번 사건으로 스토킹 처벌법이 얼마나 허점이 있는지 드러난 만큼 국민 안전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2-09-22 11:04: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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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재생의료 발전 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대외 홍보, 공동 행사 협력 ▲재생의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분야간 정보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될 재생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2 10:33: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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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日 30분·美 48초 만남에 "빈손·비굴 외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약 30분간 양자 회담을 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빈손 외교, 비굴 외교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과정도, 결과도 굴욕적이었다. 흔쾌히 합의했다던 한일 정상회담은 구체적 의제조차 확정하지 않은 회동에 불과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줄곧 일본으로부터 외면을 받더니 불쾌감을 드러낸 기시다 총리가 만나지 말자고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면서 "반면 일본은 북한과 조건없이 만나겠다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우리 시간 오늘 새벽 총리가 있는 곳으로 대통령이 찾아가 성사된 회담은 일방적 구애로 국기인 태극기도 없는 비굴한 모습에 불과했다. 가장 중요한 강제 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전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48초 간 짧은 만남을 가진 것을 두고 "한미정상회담도 큰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간 서서 나눈 짧은 대화가 정상회담의 전부일 것이라고 믿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전기차 보조금 차별, 반도체·바이오 (산업) 압력 등 누누히 강조한 중요 경제 현안은 하나도 풀어내지 못한 것이라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비굴 외교, 막말 사고 외교로 국격이 실추됐다"면서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 사고를 일으켜서 물의다. 영국 여왕 조문을 못하고 일본 총리는 사진 한장 찍고, 바이든 대통령은 스치듯 48초 나눈 대화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미가치동맹의 민낯과 사전 대응, 사후 조율도 못한 실무 외교 라인 무능에 대통령의 품격을 깎아 내렸다. 정상회담의 목적, 전략, 성과도 전무한 국제 망신 참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면서 "아울러 외교 라인의 전면 교체는 불가피하다. 외교 실패는 정권 실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기업 전체에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했다.

2022-09-22 10:22: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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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이대서울병원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혈액암 환자 살려

이대서울병원 간호사가 환자에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91병동에서 근무 중인 이유진 간호사(사진)는 지난 19일 조혈모세포 이식을 끝내고, 22일 간호사 업무에 복귀했다. 이 간호사는 지난 2014년 간호대학 시절 교내에서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홍보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조혈모세포 이식 등록 8년이 지난 올해 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서 3일 전부터 촉진제를 투여해 조혈모세포 수치를 높인 후 병원에 입원해 기본검사를 하고 다음 날 조혈모세포를 채취했다"라며 "이후 백혈구 수치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명 골수 이식이라 불리던 조혈모세포 이식은 항암화학, 방사선 요법을 통해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모두 제거한 후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혈액종양 환자에게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확률이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따라서 공여자가 기증 등록 의사를 밝혀도 기증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 과거에는 척추에서 골수를 채취해 고통이 심했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유전자만 동일하다면 통증 없이 조혈모세포 기증이 가능해졌다. 이 간호사는 "20대의 끝을 선의의 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이 과거 뼈 속 골수를 채취했던 것과 달리 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말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2 10:06: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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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G전자와 손잡고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 본격화...8월부터 시범 운영 진행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을 잡고 서빙-배송-안내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양사는 홍콩반점·인생설렁탕·롤링파스타 등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8월부터 서비스 로봇에 대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LG전자는 클로이(CLOi) 모델 실증에 들어가고 관제플랫폼 개발에 협력해 로봇 사업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로봇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 로봇시장은 자동화 수요가 큰 식음료, 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대기환경관리, 약제배송 등 산업현장에서 로봇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의 로봇 '클로이'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등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의 첫 단계로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연내 상품화하고, 이후 로봇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이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8월 말부터 운영자동화/디지털화의 선도 기업인 더본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롤링파스타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서빙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프랜차이즈 매장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산업용 및 서비스용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0년 기준 243억 달러(약 33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한국의 로봇 시장은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 규모로 세계 시장의 1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LG전자 협업을 통해 로봇 사업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 데이터 융합 등 통신사만의 기술과 혜택이 돋보이는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2 10:00: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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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6곳에 5년간 해킹 시도 918건…'한수원'이 최다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공기업 6개 사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간 900여 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코드 공격을 기반으로 한 해킹 시도가 가장 많았던 만큼, 앞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발전 6개 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 해킹 시도는 총 918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89건 ▲2019년 171건 ▲2020년 126건 ▲2021년 207건 ▲2022년 8월 현재 125건 순이었다. 기관별로는 한수원이 2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부발전 226건 ▲남동발전 193건 ▲동서발전 121건 ▲남부발전 81건 ▲중부발전 50건 순이다. 해킹 유형별로는 악성코드 공격이 443건으로 전체 건수 대비 48.3%를 차지했다. 이어 ▲홈페이지 공격 239건 ▲비인가 접근 91건 ▲기타 73건 ▲서비스 거부 공격 72건 순이다. 해킹을 시도한 지역은 공격자의 마지막 IP 주소 추정에 따라 ▲한국 309건 ▲유럽 220건 ▲아시아 160건 ▲미국 133건 ▲기타 58건 ▲중국 38건 순이었다. 다만 추정 IP는 위장 등이 가능해 해당 지역에서 시도한 것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 이인선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 공기업 해킹 문제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전소 해킹으로 인한 해외 피해 사례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2015년 우크라이나 배전용 변전소 30곳에 대한 온라인 공격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국은 2014년 한수원 전산망이 북한 해킹 조직에 의해 공격받아 임직원 정보, CANDU(캐나다형 중수로) 제어 프로그램 자료, 원전 설계도 등이 유출된 바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인선 의원은 "발전소 및 송·배전 시설이 해킹당해 대규모 블랙아웃이 발생한다면 기업과 가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해킹 조직이 올해 미국, 캐나다, 일본 에너지 기업을 공격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 태세도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2 09:59: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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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 뉴욕서 30분 정상회담…"한일관계 개선 첫걸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했다. 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회담한 이후로 2년 9개월여만이자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정상과 대면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낮 12시 23분부터 30분간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자무대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논의하는 약식회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에 윤 대통령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면 회담이 성사됐다. 30여분이 지난 12시 56분께 윤 대통령이 1층으로 내려와 건물을 빠져나갔고, 5분 뒤 기시다 총리가 내려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상간 소통을 이어나가고 외교 당국간 대화의 속도를 높이자고 한 것"이라며 "2년 9개월 만에 한일 간에 여러 갈등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양 정상이 만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을 '약식회담'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정상이 만나는 것이 정상회담인데 약식으로 진행했다는 뜻이다. 다자회의 계기로 정상들이 만나서 회담을 갖는 방식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정상회담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9-22 09:58: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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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美상무장관에 "전기차 차별, 한미 협력에 부정 영향줄 것" 우려 전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 자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20일~21일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상무장관 회담을 갖고, 의회 의원들도 만나 미국의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우려를 집중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관은 러먼도 미 상무장관을 만나 "자국산 우대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는 미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협력 기조와 맞지 않고 향후 다양한 한미 협력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간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협력이 긴요한 가운데, 차별적인 세액공제로 협력 분위기가 저해되는 것에 우려가 있다"면서 "IRA 문제를 양국간 경제협력의 큰 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현 정부들어 한미 양국 협력기 공고해지고 있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미국 주도의 각종 공급망 협의체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나아가 추후 반도체, 배터리, 원전 등 양국간 협력 사안이 매우 많은 상황에서 IRA와 같은 차별적 조치는 협력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만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집중 제기했다. 산업부는 "러먼도 장관은 우리측 우려와 문제제기에 공감하며, 동 사안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진지한 협의를 계속해나갈 것이며, 한미 양국간 공급망 협력을 보다 확대해나가자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측은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의 가드레일 조항 적용으로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위축되지 않아야 하며, 나아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교란을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에 미측이 "상무부가 동 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가드레일 조항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대차·기아가 진출한 앨라배마주의 배리 무어(Barry Moore, 공화)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생산지에 따라 차별적으로 혜택을 부여하는 전기차 세액공제가 초래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들을 논의하고, 추후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기화 코커스 의장인 캐시 캐스터(Kathy Castor, 민주) 의원과도 면담을 가졌으며, 캐스터 의원은 "현행 전기차 세액공제가 미국 소비자 선택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리측 문제 제기에 공감하고, 협의를 지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미측은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한 우리측 우려에 공감하는 입장이었다"며 "향후 정부는 입법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 행정부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문제 등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연합, 일본 등 유사한 상황에 있는 국가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총력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2 09:45: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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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新'기술 혁신 도입한 ‘워크데이 익스텐드’ 발표

워크데이(Workday, NASDAQ:WDAY)는 22일 비즈니스 및 직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 및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발표했다. 해당기술은 워크데이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선보였다. 여기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는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의 로우코드/노코드(LCNC) 개발 기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는 모든 유형의 유저가 아주 쉽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직관적 역량을 갖춘 새로운 워크데이 ▲UX 디자인도 선보였다. 우선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통해 IT 인력이나 값비싼 신기술의 도입 없이도 새로운 역량을 실현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앱 빌더(App Builder)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환경(IDE)으로 비즈니스 개발자를 위한 비주얼 프리뷰 모드를 지원한다. 이어 로우코드/노코드(LCNC) 시각화 역량을 통해 개발자는 코딩 없이 드래그-앤-드롭 (drag-and-drop) 유저 인터페이스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메건 매카트니(Megan McCartney) 세인트루크대학교 헬스 네트워크 HCM 시스템 디렉터는 "워크데이를 통해 우리는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이용해서 우리는 미션 크리티컬 앱을 신속하게 개발, 지난 1년간 직원 몰입도와 유지율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기존 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사일로(격리)를 만들지 않고 앱 개발을 간소화해서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직원 경험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 리더는 직원들의 이직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몰입도를 우선시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변화하는 유저의 기대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워크데이는 직원(고정 데스크 사용 및 모바일 데스크 사용자 모두 포함), 관리자, 전문 유저 등 모든 사용자 유형별로 UX를 맞춤화하고 있다. 초개인화 및 자동화 기반으로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사용자가 선호하는 근무지 및 업무 방식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워크데이는 직원들의 권한을 강화하여 이들이 보다 쉽게 액션을 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크 그리핀(Mark Griffin) BJ 웨어하우스 클럽(BJ's Warehouse Club) CHRO는 "주로 최전방 일선 근로자(frontline worker)로 구성된 우리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은 IT와 HR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우리는 직원들이 원하는 지점에서 지원하기 위해 워크데이 모바일 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했으며 이미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직원 경험을 보다 강화하고 간소화할 새로운 UX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9-22 09:27: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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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최근 5년 의약품 이상사례 167만건...그중 백신이 37만건"

최근 5년간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167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류가 약 37만 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2일 공개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총 167만166건에 달했다. 이상사례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류가 37만434건으로 제일 많았고 해열·진통·소염제가 23만1407건, 항암제(항악성종양제) 19만351건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9세 이상 65세 미만'이 94만7652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이 42만6736건, '19세 미만'이 6만7706건, 연령을 알 수 없는 사례도 22만8072건에 달했다. 의약품 이상사례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속쓰림·구역질(27만6112건), 어지러움(17만1349건), 두통(15만238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도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기간의 연장을 야기한 사례가 8만8949건, 기타 의학적으로 중요한 상황이 6만5027건, 사망 1만4756건, 생명의 위협 5437건, 중대한 불구나 기능저하 1337건, 선천적 기형 초래 129건이었다. 인재근 의원은 "제약사와 현장 의료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평균 30만 건 이상의 이상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인과성 평가 인력의 부족으로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 당국은 국민 보건에 직결되는 신속한 인과성 평가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2 09:26:2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