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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대통령, 김근식 관련 지시·발언한 적 없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출소를 앞둔 김근식이 출소 후 경기도 의정부 영아원과 경기북부아동임시보호소와 200m 떨어진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 머물기로 한 것에 분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원칙과 법무부 또는 검찰에서 취하는 조치와는 '관계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김근식이 의정부 갱생시설에 머무는 것에 특단의 지시를 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아동과 미성년자 성폭력 예방 및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인식하고 후보 시절부터 말한 바가 있다"며 "그같은 원칙이 법무부나 검찰에서 영장 청구 조치와 관련해서는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보도에 나온 '윤 대통령의 분노'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김근식 외에도 아동에 대한 범죄, 여성에 대한 성범죄, 약자에 대한 범죄에 윤 대통령 특유의 갖고 있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며 "기자들도 대선을 치르면서 윤 대통령의 아동 성범죄, 여성 범죄에 대한 견해와 의지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따로 지시한 것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그럴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물리적으로 윤 대통령이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반문하며 "윤 대통령이 김근식 사건과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이같이 지시를 내리거나 발언한 적이 없다는 건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2-10-16 16:40: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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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카카오 서비스 장애, 원인 규명·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국민의힘이 16일 '원인 규명·재발 방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47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최장 기간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와 서비스 정상화, 화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로 이용자들이 10시간 넘게 불편을 겪은 점에 대해 언급한 장 원내대변인은 "특히,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과 플랫폼 사업자, 자영업자들에게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서 카카오 그룹에 대한 책임론까지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선 신속한 복구와 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 대통령도 당부한 것처럼,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엄중하고 예민한 시기에 많은 이용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집적돼 있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있다"며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도 촉구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대형 온라인 업체들의 서비스 운영 실태와 백업시스템 구축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현장 방문 및 국정감사로 사고 원인을 밝혀나가는 한편, 관계 부처와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국민 생활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던 각종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돼 국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고 계신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도 큰 상황"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운영 등 앞으로 발생할 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원인으로 꼽히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인 경기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를 긴급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 답사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카오, 네이버 등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보고도 받았다.

2022-10-16 16:33: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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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RF 국제W.B.예이츠학회 온라인세계대회 개최

동국대학교는 국제W.B.예이츠학회, 한국예이츠학회,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와 디지털인문학 LAB가 공동 주최하고, 동국대, 주한아일랜드대사관, 단국대외국어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2022 NRF 국제W.B.예이츠학회'온라인 세계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전 1시까지 줌과 유튜브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 번역, 디지털 기술: 예이츠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롬 맥간(미국 버지니아대학) 교수, 마조리 퍼로프(스탠포드 대학) 교수, 롭 도게트(SUNY-Geneseo) 교수와 존 맥코트(이탈리아 Marcerata대학) 교수가 '예이츠, 기억, 디지털 기술'에 관한 기조 강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마가렛 밀즈 하퍼(아일랜드 리머릭대학) 교수, 워윅 고울드(영국 런던대학) 교수, 김영민(동국대 명예교수 겸 항주사범대 석좌교수)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예이츠연구의 전통과 새로운 방향: 텍스트, 기억, 비전'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앤드류(일본 가쿠신대학) 교수, 헤드윅 슈발(벨기에 루벵대학) 교수, 푸 하오(중국 사회과학원) 교수의 '예이츠와 번역'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과 더불어 시인인 보나 그로크(맨체스터 대학) 교수와 빅토리아 케네픽(예이츠 슬라이고) 교수 등의 시낭송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기억 ▲번역 ▲디지털 ▲창의와 실험 ▲혁신개발 ▲기억의 미래 ▲상징주의와 현실 ▲포스트식민주의와 트랜스내셔널리즘 등 10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20여 개국 총 50여명의 해외학자들이 세계적 시인 '예이츠' 시인에 집중된 세계문학과 디지털인문학의 문맥에서 기억과 시, 문학, 기술의 융합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영민 동국대 명예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서 인문학과 기술이 융합과 통섭을 보이는 구체적 사례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6 15:5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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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 올바른 방향은?

AI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공교육 내 정보교육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교육의 필요성 자체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해도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AI활용 영역에 치우치지 않은 AI교육 구성에 대한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인 기초 단계에서부터 일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단계적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컴퓨터교육과 교수 및 석·박사들이 저자로 참여한 정보교육학회논문지 제24권 'AI교육의 필요성 분석에 따른 미래 방향 탐색(2020)' 논문에 따르면 아직까지 한국은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됐다. AI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논문에서는 학습자의 AI소양 개발을 위해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한국은 정보교사 마저도 부족해 학습자에 대한 평가까지 진행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현장에서도 원활한 정보교육을 위해 전문 교사의 확보가 관건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에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된 중학교는 전국 3214곳 중 1587곳, 49.4%로 학교 2곳당 교사 1명이 배치되고 있다. 응답자 중 약 60%는 총 3개 학교 이상에서 수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I교육의 확대를 위해서는 AI뿐만 아닌 공교육에 대한 면밀한 분석 종합과 학습자의 역량 함양도 중요하다. 거시적인 관점에서도 현재 이뤄지는 AI활용 교육과 AI교육에 대한 위계 편성 관련 연구는 한계가 발견된다. 논문에서는 현재 AI교육 구성을 유지할 경우, 지능정보사회 학습자 역량 신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지난해 연구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정보교육 시수가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평균의 약 16.7%에 그치면서 최저를 기록했다. AI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나 언급에 비해 공교육에서의 정보교육 시수는 현저히 적어 이해도를 높이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5월 연구 보고서에서는 디지털에 대한 인식 및 태도가 세계 주요국 15개국 중 13위(미국 포함 시 14위)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디지털에 대한 흥미, 책임감 등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교육 당국은 최근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에서 디지털 소양을 언어, 수리에 이어 3대 기초 소양으로 설정해 총론과 모든 교과에 반영하고자 하면서 디지털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SW·AI에 대한 이해와 컴퓨팅사고력 중심인 정보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크게 변화가 없어 핵심 교과로의 적극적인 강화가 요구된다. 특히 한국 초등학교에서는 기초 ICT 교육은 물론 컴퓨터 자체를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교육 수시가 없는 수준이다. 사실상 정보교육의 18개 영역 중 ▲알고리즘 및 복잡성 ▲소프트웨어 개발 기본 ▲사회 이슈 및 전문가로서의 업무 등 이론 중심의 3개 영역만 다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들은 정보·컴퓨팅 관련 교육을 미래 시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 교육이자 교과로 인식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초등학생들은 발달 단계 특성상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원리를 이해하는 경험이 함께 어우러질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전반적인 AI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6 15:55: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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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성북경찰서, ‘Bright 성북 순찰대’ 활동 실시

성신여자대학교가 최근 성북경찰서와 함께 'Bright 성북 순찰대' 봉사단을 구성하고 성북구 일대 치안 강화 활동에 나섰다 'Bright 성북 순찰대'는 '성신여대와 성북경찰서가 힘을 합해 성북구 일대를 밝히며 치안에 힘쓴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순찰대는 지난 2017년 체결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과 성북경찰서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성신여대 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 일대 합동 순찰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선제적인 범죄 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순찰대 활동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정영오 성북경찰서 서장 등 경찰관계자를 비롯해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총학생회 '찬란으로' 소속 재학생들 및 교직원 등 18명과 성북경찰서 경찰관 7명이 참석해 총 25명이 순찰에 나섰다. 성북 순찰대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성북구 동선동 일대 여성안심귀갓길 및 원룸촌 등 학교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쳤다. 올해부터 성북 순찰대는 월 1회씩 성북구 일대 순찰을 통해 치안 취약 지역을 살피고,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합동 순찰 정례화를 통해 치안 취약 요인을 상호 공유해 안전한 성북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Bright 성북 순찰대' 봉사단원으로 처음 참여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소속 서정민 학생(운동재활복지학과·19)은 "우리가 다니는 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치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우가 순찰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6 15:5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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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헬로우파머씨' 조재민 "식물 키우기 두려워 마시길"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물을 키우는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식집사(식물 집사)', '물 시중' 등 용어도 등장했고, 무엇보다 식물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희귀 식물을 중고 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내는 재테크 '식테크'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업계는 식테크 시장의 규모를 2019년 100억원대 규모에서 2023년 5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등 다양한 식물을 번식·상품화해 판매까지 하는 젊은 농부가 있다. '헬로우파머씨'를 운영하는 조재민 대표다. 1년 365일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농장에 출근한다는 조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농장의 하루 일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농사를 하는 것과 같다보니 해 뜨는 시간에 따라 아침 일정이 달라집니다. 1년 중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여름에는 새벽에 출근해 농장 문을 열고, 가을부터는 출근 시간이 좀 늦어지는 편이에요. 출근해서 식물들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토양의 물마름 정도, 하우스 온도, 광량 등을 체크하는 것이죠. 그리고 오후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된 식물을 확인하고 포장합니다. 여유시간에는 식물을 심는데,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해가 저물더라고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온라인 사이트 '헬로우파머씨'를 통해 식물을 판매하고 있다. 식물 시장에 뛰어는 이유는 무엇인가 -장인어른께서 조경을 하시는데, 처음에는 장인어른 농장에 남는 공간이 있어 좋아하는 식물을 심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더 큰 농장을 구하게 됐고, 욕심을 내서 식물 농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뛰어든만큼 고생도 많이 했죠. 특히 새로운 품종의 식물을 해외에서 들여올 때 그에 맞는 재배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그 점이 가장 어렵습니다. 쉬는 날도 없고 몸으로 하는 일이라 고되지만,건강하게 자라는 식물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식물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식물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잎이 나올 때의 기쁨, 그리고 반대로 식물이 죽었을 때의 슬픔과 그 과정에서 배우는 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식물 자체의 아름다움보다 키우면서 얻는 감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취급하는 품종은 주로 어떤 종류이고, 특별한 기준이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제 취향의 식물을 주로 키우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농장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배를 했었는데, 재배가 잘 안되어 망하더라도 제 눈에 차는 식물을 키워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 스트레스에 잘견디는 건강한 식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려고 합니다. 구매 연령층은 3040 여성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변화도 있습니다. 3~4년 전과 비교해 남성 분들의 주문 비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 식물을 번식시켜 되파는 '식테크'가 떠올랐다. 농장을 운영하는 입장으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하다. -희귀 식물이 유행을 하면서 직접 수입해 번식시켜 판매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불법적인 판매 행동으로 화훼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번식시켜 판매까지 하려면 정성을 쏟아야 하고 공부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까요? 그래도 처음에는 식물 키우시는 걸 돈이 목적이 아닌, 취미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물은 가격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욕심을 내는 건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식물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하고,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조언이 있다면? -'식물은 키우기 쉽다'는 인식과 함께 올바른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는 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보통 화원 집에서 식물을 구매할 때 '3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급수하라는 정보가 많습니다. 이러한 물주기는 틀린 것도, 맞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으로 빗대어 보자면, 어떤 이는 하루 세끼를 꼭 먹어야 하지만, 어떤 이는 하루 한끼만 먹어도 충분한 사람이 있습니다. 키우는 환경에 맞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식물이 죽는 것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배움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듯 식물을 키우고 시행착오도 겪어야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10-16 15:3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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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과방위 판교 데이터센터 긴급 점검...증인 채택엔 이견

국회 과학기술방통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16일 '카카오 먹통 사태'를 초래한 경기 성남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을 찾고 재발 방지 마련 대책을 촉구했다. 의원들의 방문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와 앞으로 남은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카카오, SK C&C, 네이버의 핵심 경영진의 증인 채택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박성중(여당 측 간사)·허은아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SK C&C가 운영하는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를 찾아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허 의원은 방문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삶에 큰 피해를 입히는 문제에 대해서 묵과하지 않겠다"며 "남은 종감(종합감사)뿐 아니라 국민의힘 과방위원으로 확실하게 재발 방지 대책 및 제기된 문제점 해결 방안을 살피겠다"고 했다. 정청래(과방위원장), 조승래(야당 측 간사) 등도 데이터센터를 찾아 플랫폼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 의원은 성명을 내고 "카카오와 SK C&C, 네이버 실무 관계자들을 통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부터 조속히 복구가 가능한지, 책임자는 누구인지, 이로 인한 피해 조치는 어떻게 할지 등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며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라 국감장에서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는 국감을 통해 따지고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화재가 난 판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SK C&C, 서비스 이용 불편을 일으킨 카카오, 네이버 관계자들에게 사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는 기업의 임원급 관계자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표급 실무자를, 민주당은 '오너'를 국감장에 불러야 한다고 해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민주당은 오너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SK C&C 공동대표인 최태원 SK 회장까지 소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방위는 17일까지 증인 채택을 의결해야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종합감사에 관계자를 출석시킬 수 있다.

2022-10-16 15:26: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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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송석준 "서민 울리는 주담대 보이스피싱…최근 3년간 39배 증가"

주택금융공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최근 기승을 부리며 2019년 1건에서 2021년 39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대출관련 업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최근 3년간 39배 증가했고, 올해도 7월말 기준으로 34건이 발생해 지난해의 39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스피싱이 실제 피해로도 이어져 2020년에는 1억4700만원, 2021년에는 8000만원, 올해도 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도 다양했다. 최근 시중의 한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진행 중이던 김모씨에게 공사대표번호(1688-8114)로 전화가 걸려와 금융법 위반이라고 하면서 4000만원을 입금하라고 한 경우를 비롯해 사업자 대출신청 중이던 박모씨에게 공사대표번호로 전화가 와 사업자대출을 받을 경우 공사에서 이미 대출받은 대출금의 대출금리가 올라간다며 공사대출을 상환하라고 한 경우도 있었다. 또, 이모씨는 공사대표번호로 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중 다른 대출을 또 이용하면 금융거래 위반으로 다른 통장으로 거래를 해야 한다고 유인 받았으나 이를 수상히 여겨 공사 측에 문의한 결과, 공사는 그런 안내 전화를 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듣고 다행히 통장입금은 하지 않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공사 채권단을 사칭해 이중대출위반으로 현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하거나 공사 법무팀을 사칭하면서 금융법 위반으로 대출을 상환하라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택금융공사도 최근 다각적인 형태의 보이스피싱 범죄시도가 급증하자 홍보자료 등 언론 및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송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일단 금전적 이전이 이뤄지고 나면 피해 복구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공사 콜센터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콜센터 안내멘트에 보이스피싱 유의 안내 및 직원교육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시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10-16 15:06: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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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뇌졸중 환자 재택 전자약 치료, 인지 기능 향상"

뇌졸중 환자가 전자약을 활용해 재택 치료를 받는 것이 인지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팀은 퇴원 후에도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재택 치료를 시도했다. 연구팀은 인지 장애가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26명을 무작위로, 진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과 가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으로 나누어 한 달간 관찰했다. 환자들은 하루 30분씩 매주 5번, 전자약 치료를 시행했고 컴퓨터 기반 인지 훈련 치료도 함께 진행했다. 환자들은 재택 치료 전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치료 시간과 강도 등 전자약 장비 조정은 전문치료사들이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해 진행했고 환자들은 임의로 장비 설정 변경이 불가했다. 치료 효과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MoCA)에서 진짜 전자약과 인지 훈련 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인지 기능 점수가 향상 되어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가짜 전자약 사용 그룹은 치료 전 후 점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진짜 전자약 사용 그룹 내에서 중증 인지장애 환자들은 최대 점수 기준 전자약 사용 전(13점)보다 사용 한 달 후(17점) 인지 기능 점수가 약 30% 향상되었다. 좌 뇌병변이 있는 환자들도 약 16% 점수가 향상 되었다. 김연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원격 감시 하에 진행한 전자약 치료'가 실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확인되었다"며 "물리적 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일상속에서도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2-10-16 15:04: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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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현안 뒤덮은 北 도발…기로에 선 9·19 군사합의

북한의 잇따른 동시다발형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경 대응을 이어가면서 한반도 위기감 고조와 함께 문재인 정부 당시 채택된 9·19 남북군사합의도 기로에 섰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중거리·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고, 지난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3~14일 양일간 9·19 남북 군사합의로 설정된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560여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한 것을 공개하면서, 이는 남측의 포 사격에 대한 대응조치였다고 주장하며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주장하는 '남측의 포 사격'은 주한미군의 MLRS(다연장 로켓) 사격훈련으로, 9·19 합의로 포병사격이 금지된 MDL(군사분계선) 5㎞ 이내보다 훨씬 이남 지역에서 남쪽으로 시행한 정상적인 사격훈련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북한 도발에 대해 지난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을 통해 안보 메시지를 연일 내놓으면서 남북 간 강 대 강 대치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이른바 3고(高) 위기 등 경제 현안과 이를 통해 민생 현안 등이 켜켜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가 윤석열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는 점이다. 대통령실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면서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대응을 재차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남북 간에 맺어진 합의, 협약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당연히 북한도 그 협약과 합의 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 측"이라며 "9·19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파기될 것이냐는 결국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하는 건 어렵지만, 대화를 통한 평화·외교적 대응을 누구보다 바라는 건 바로 우리"라며 "윤석열 정부, 그리고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한 평화와 번영의 방안에 대해 이미 제안한 바 있고, 결국 답을 하는 것은 지금 북한이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첫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북한 문제와 관련한 안보 이슈는 여야의 정쟁 소재가 됐다. 여야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9·19 합의 위반이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다만, 여당은 9·19 합의 및 비핵화 선언 폐기 주장과 함께 전술핵 재배치, 핵무장론 등을 제기하며 북한의 도발이 전임 정부 탓임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이 위기와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양당은 온도차를 보였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막무가내식 도발을 하면서도 이렇게 뻔뻔한 이유를 대는 것에 과거 우리 정부의 막대한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이 모든 것이 북한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관대했던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경기도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어떤한 '단호한 결심'이라도 할 굳은 의지가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무리 비싸고 더럽고 자존심 상해도 전쟁보다 평화가 낫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비싸고, 더럽고, 자존심 상하는 대처가 과연 지금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나'에 대해 국민께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더욱 물샐 틈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고,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한반도 안보환경의 안정을 위한 외교적·평화적 노력을 경주해주길 바란다"면서도 국민의힘을 향해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는가. 북한의 도발이 정치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북의 강대강 대치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신시려는 것이냐"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2-10-16 14:55:2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