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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마친 한미사이언스, 식품산업 '날개'..종합 헬스케어 기업 도약

한미사이언스가 한미헬스케어를 품으면서 '식품산업'이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 한미헬스케어의 연매출 1000억여원 중 식품사업 부문 비중이 40%에 이르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의약품 회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의결했으며, 이 달 1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식품사업 부문을 대폭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두유 특허공법'으로 제조하는 완전두유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OEM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 무첨가, 고칼슐 201mg, 고단백 11g)은 당분과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성분을 종류별로 담아낸 제품"이라며 "기술력으로 입증한 완전두유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회사의 탄탄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완전두유 외에도 최근 새롭게 선보인 균형 영양식 '케어미'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케어미에는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건강지질 포뮬러 'SOMO'가 함유돼 있는데, SOMO는 4대 식물성 유지인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 오일, 오메가3를 한미헬스케어만의 노하우로 균형있게 배합한 건강 지질이다. 한미는 정맥주사용으로 쓰이는 영양 수액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SOMO를 개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좋은 지방' 섭취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나가며 케어미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담긴 건기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 반해, '좋은 지방' 섭취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건강 음료 '화싹(사진)' 마케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싹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산 제품을 국산화한 것으로, 정제와 액상을 한번에 담은 듀얼 액션 병 타입 제품으로 최근 출시됐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식품사업 부문은 기존 한미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십수년간 쌓은 식품 제조 분야의 독보적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식품사업 부문 경쟁력은 한미사이언스가 전통적 의약품 사업 영역을 뛰어넘어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11:41: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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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설득의 쓸모

이현우 지음/더난출판사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왜 힘들게 만든 영상 콘텐츠의 유튜브 조회수가 오르지 않는 걸까', '다른 사람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댓글이 많은데 왜 내 글에는 반응이 없는 것인가', '내가 중고나라에 올린 물건은 왜 안 팔리는 걸까'···. 현대인들은 설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사람들이 자체 제작 콘텐츠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하고, 인플루언서들은 대중의 호감을 사야한다. 물건을 파는 상인들은 구매자들에게 왜 이 물건이 꼭 필요한지를 설명해야 한다. 설득의 목적은 상대방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설득의 쓸모'는 SNS 시대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설득의 법칙을 소개한다. 책에 따르면, 오늘날 설득의 법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에서 제시한 방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수사학은 자기 소유의 땅임을 증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2300년 전, 땅문서도 없고 변호사도 없던 시절에는 자신의 땅을 나타내는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했고, 이를 통해 그럴듯하게 상대를 이해시켜야만 땅을 찾을 수 있었다. 설득력은 사람들이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능력이었던 셈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언어의 품격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활동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의 수사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 생생한 사진 기반의 SNS인 인스타그램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추천해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설득의 법칙이 숨어 있다. 어떻게 해야 설득의 효과가 높아질까. 책은 상대를 공략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3단계 전법으로 ▲에토스(설득의 시작, 유리한 조건 만들기) ▲로고스(설득의 절정, 언어의 기술로 끌어당기기) ▲파토스(설득의 완성, 감정 배치하기)를 제시한다.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한다면, 말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음을 치욕스러워하지 않는 것 역시 불합리한 일이다" 256쪽. 1만7000원.

2022-11-17 11:39: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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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번 시즌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에 유산균 등 제품 지원

유한양행이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2022-2023 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6일 대한항공 점보스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2-2023 시즌 스폰서십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유한양행은 2022-2023 시즌 총 18경기 동안 배구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와이즈바이옴'의 패밀리, 더블유, 키즈 등의 제품을 지원한다. 또한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소비자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남자 프로배구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에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유한양행의 노하우로 만든 '유한 17종 복합 균주'가 함유 된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효능을 많은 배구 팬들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 점보스 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 프로미에도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틱스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11:25: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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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에스엔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장'

JW중외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하는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스엔이바이오는 줄기세포 고유 특성인 혈관·신경 재생 등에 유익한 물질을 손상된 부위에 전달해 뇌졸중과 같은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연구에 경쟁력이 있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JW중외제약과의 협력으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엑소좀 기반 치료법은 기존 세포치료제보다 효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월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반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에스엔이바이오와 같은 유망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11:22: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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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종료..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종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DMB-3115는 결과 분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하는 것이 목표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되어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긍정적인 데이터 도출 시 2023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및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한 유럽 임상 1상에서는 DMB-3115와 스텔라라와의 약동학적 유사성을 입증한 바 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지난 해 기준 91억 3400만 달러(약 11조 6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지난 해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했으며,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계획된 일정 내에 완료됨에 따라 조속히 결과를 도출하여 내년 상반기에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을 입증하고,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7 11:19: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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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檢 뇌물 혐의에 "명백한 정치보복…정치생명 걸겠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천만원대의 뇌물 수수 의혹 등으로 강제 수사에 나선 검찰을 향해 "단지 야당 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뤄진 정치보복수사, 기획수사, 공작수사"라고 반발하며 모든 정치생명을 걸고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청탁을 받고, 무엇을 받은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특히 7명 밖에 없는 국회 사무실에 회기 중 28명이나 되는 수사관을 동원해 군사작전 하듯이 압수수색을 들어온 건 명백한 과잉수사일뿐더러 정당한 입법활동 막고자 하는 검찰발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검찰의 강제 수사와 관련해 ▲사업가 박 모씨와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 ▲검찰이 적시한 청탁 내역과 의정활동 사이의 업무연관성 없음 ▲야당탄압 시나리오 등을 언급하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노 의원은 "검찰이 뇌물공여자로 지목한 사업가 박 모씨와 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부인과는 봉사단체에서 몇 번 만났을 뿐 정작 돈을 줬다는 박 모씨의 얼굴조차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심지어 당사자 박 모씨 인터뷰에서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잘랐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말 한마디만 갖고 정기국회 기간에 야당 국회의원을 압수수색을 했다"며 "정작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왜 여태껏 조사하지 않았나. 이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와 한동훈 검찰이 하는 검찰의 횡포요, 야당 탄압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검찰이 적시한 청탁 내역과 제 의정활동 사이에 어떠한 업무연관성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업무연관성이 없는데 무엇을를 주고받을 수 있겠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을 봐주는 편의로 돈을 받았다는데 태양광 사업에 상관없는 환노위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그 직전엔 과방 위원장을 했을 뿐 정작 태양광 사업과 철도부지에 상관있는 산자위, 국토위는 하지도 않았다"며 "세상이 변했다. 소관이 아닌 곳에 청탁을 한다는 데,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이 검찰의 '억지 짜 맞추기 수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수사는 철저히 기획된 야당탄압 시나리오, 비판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야당 중앙당 압수수색에 이어 야당 의원의 무도한 압수수색은 모조리 목을 치겠다는 협박"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단언컨대 윤석열 정부 한동훈 장관은 저를 시작해 수많은 야당 의원을 엮을 것이고 결국 그 칼날의 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할 것"이라면서 "이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며 잔학무도한 야당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4번의 국회의원 생활 동안 물러난 적 없이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결백을 증명하는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 윤석열·한동훈의 검찰도 업자를 위해 벌인 정치보복수사에 대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4선 중진 노 의원이 2020년 사업가 박 모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6000만원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대화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가 박 모씨는 지난달 말 10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금품을 건넨 인물이다. 이에 검찰은 전날(16)일 뇌물 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노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고, 노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2022-11-17 11:16: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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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충암고 후배 챙기기 멈추고 이상민 파면하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이은 충암고 후배(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챙기기를 멈추고 참사의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후 첫 일성은 이 장관에게 건넨 '고생 많았다'였다. '폼나게 사표' 망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도 격려하는 것을 보면 민심과 담쌓은 인식에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태원 참사 대응에 총체적 무능을 보여준 주무장관이고 국민 10명 중 7명으로부터 사퇴를 요구받는 장본인"이라며 "심지어 소방노조의 고발로 특별수사본부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고 사건도 고위공식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역시 이 장관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살아있는 권력의 실정을 엄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국정조사 특위 구성 데드라인이 다가왔다. 대통령의 뒷배로 한 원조 윤핵관이 국정조사를 반대하자 국민의힘도 민심을 거역하며 정쟁과 음모론을 앞세워 국정조사를 막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여야 협의 창구를 열어두고 기다리겠지만 이번주 내에 특위를 구성하고 확정해야 다음주 초에 조사 계획서를 마련하고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께선 오늘 중으로 특위 구성 방침을 공식적으로 천명해주실 것을 거듭요청 드린다.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내정하고 위원들 인선에도 착수해 철저한 진상규명 위한 국정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4년 후배다. 이상민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후보자였던 이 장관은 "고등학교 동문회에서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고 답했고, 다만 "(윤석열 당시 당선인이)정치를 한 후 사석에서 만난 적은 거의 없다"고 덧붙여 친분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2022-11-17 10:51: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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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서울 주요대 정시 이렇게 뽑는다>서울대 정시 변화 커...계약학과 모집군 차이 살펴야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 34만6553명보다 257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6682명으로 전년보다 7493명(2.3%p)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만9911명이다. ◆서울대, 올해 정시부터 지역균형전형·교과평가 도입...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경도 살펴야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진 대학이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정시에서 각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학생(학교별 2명 이내)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입시 전문가는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 제한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는 정시에서 교과평가가 도입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활용해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화하면서 1단계는 모집정원의 2배수를 수능 100%로, 2단계에서는 수능 80%와 교과평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진학사는 A, B, C 3단계로 진행되는 교과평가에서 나쁜 평가를 받기보다는 A, B로 평가받는 학생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측돼 수능 성적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변경되는 학교는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있다. 한양대는 간호학과와 연극연출, 연기 전공에서, 성균관대는 계열별로 변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하던 것에서 국어 35%,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또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미적·기하) 40%, 과학탐구 35% 반영에서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로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중앙대는 정시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었다.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꿔 선발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정시 선발에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대·서강대 등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선호도 높은 만큼 최초합격선도 높을 것 고려대는 이번 정시에서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신설한다. 또한 컴퓨터학과의 경우 올해 수능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응시생의 지원을 막고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응시한 학생들만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전년에 비해 강화된다. 서강대도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된다. 다만 고려대, 연세대와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합격선이 매우 높더라도 충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학사는 지레 겁먹기보다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서울 주요 15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서울 주요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이다. 특히 중앙대는 모집단위의 군별화가 많은 대학이다. 대부분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는데 ▲도시계획부동산 ▲독일어문 ▲러시아어문 ▲문헌정보 ▲산업보안·인문 ▲수학 ▲역사 ▲영어영문 ▲유아교육 ▲일본어문 ▲중국어문 ▲철학 ▲프랑스어문 ▲화학 등 14개 학과가 이에 포함된다. 그 외에도 간호학과(인문·자연)는 다군에서 가군으로, 융합공학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산업보안(자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는 등 다수의 학과별 군 변화를 보였다. 건국대는 다군에서 모집했던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이 나군으로 이동했고, 나군에서 모집하던 산업디자인학과는 다군으로, 영상학과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경희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던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가군으로 이동하고, 가군에서 모집했던 약학과는 나군으로 이동했다. 동국대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불교학부, 정치외교학과, 약학과, 통계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건축공학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전년도에 다군에서 선발하던 AI융합학부가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광역 모집하면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립대는 스포츠과학과,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군을 변경했으며, 숙명여대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인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해 선발한다.

2022-11-17 10:27: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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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 제시해 CES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디지털 건강(Digital health)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s) 분야에서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SKT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고 시각 장애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제시해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엑스레이 기반의 '의료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엑스칼리버의 질환 탐지율은 84~97%에 육박하며, 기존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등 수의사들이 동물 진료를 하는데 있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덕분에 9월 말 출시 후 한달 만에 80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SKT는 저출산,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세계적 추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보편적 의료 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의료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데 주요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AI 기술 스타트업 투아트와 SKT가 함께 개발한 '설리번 A'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이 시각 장애인에게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 투아트와 SKT는 인공지능이 주변 사물, 사람, 문자 등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돕는 기존의 '설리번 플러스'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의 일상 업무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설리번 A'를 개발함으로써 CES로부터 사회적 가치를 담은 인공지능 기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되었다. SKT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인정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SKT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기술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1-17 10:25: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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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이화여자외고 수능 현장 스케치

수능 당일 아침에 찾은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는 수험생들을 맞이한 학부모들이 모여 있었다. 하나둘 학교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은 학부모들의 수능 전 마지막 격려를 받으며 교문으로 들어섰다. 따뜻한 차를 들고 교문까지 따라나선 학부모도 있었다. 이 학부모는 "초조하기도 했지만 막상 시험장까지 응원을 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며 "아이의 마음이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차를 준비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편안히 보내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지내 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포옹으로 수험생을 마중한 한 학부모는 "큰 아이는 알아서 잘하는 편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떨린다"며 "다만 아이가 예고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을 모두 준비하다 지칠까 봐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입실 마감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수험생들은 교문을 뛰어 들어갔다. 이회여자외고의 운동장이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건물에 따라 터널 형식의 계단을 지나쳐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이 급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도착한 학생도 있었다. 더러 도착하는 택시에서는 수험표를 두고 간 아이의 수험표를 전달하고자 급히 온 학부모가 내리기도 했다.

2022-11-17 10:22: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