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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재학생 고객검증단 통한 교내 입주기업 제품개선 도모

순천향대학교 RGB CAMPUS 사업단(창업보육센터)은 교내 학생창업 보육 공간 '이음'에서 '입주기업-재학생 고객검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객검증데이는 RGB CAMPUS 사업단의 Red Bio 분야 입주기업과 재학생 간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학생에게 입주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주류시장 진입 발판 마련을 위해 제품 사용 고객검증단 집중 인터뷰(FGI)가 진행됐다. 이번 고객검증단은 외국인 재학생 11명을 포함한 총 46명의 재학생이 7개 그룹으로 나눠서 구성됐으며, 이들은 기업의 제품을 사전에 시용하고 제품별 맞춤 설계된 설문지 작성과 전문 시장검증 FGI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엠더블유코리아 ▲설랩 ▲에셀바이오팜 ▲제이뷰티 ▲키리릿 ▲플라스티코스 등 총 6개 입주기업이 참여했다. 재학생 창업 기업 키리릿은 향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풋귤(청귤)을 활용한 기능성 친환경 오일을 사용해 입욕제 핑크 트윙클, 애플 샤베트, 뉴 갤럭시, 퍼플홀을 선보였다. 자사 제조기법으로 입욕제에 펄을 코팅해 은은한 물결을 만들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 성분 안전 등급 EWG 1등급을 받아 고객검증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에셀바이오팜은 닥터미셀 수소버플 수소크림, 플라스티코스는 고영양 마스크팩을 발표했다. 최민경 키리릿 대표는 "순천향대 RGB CAMPUS 사업단 입주기업으로 기술사업화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며 "이번 고객검증데이를 통해 주류 시장 진입 전 소비자의 제품 만족도와 선호도를 반영할 수 있어 제품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창수 RGB CAMPUS 사업단장은 "이번 고객검증데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미리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입주기업과 학생 간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4 11:06: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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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현장체험으로 취업스킬 높였다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가 인천에 소재한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하워드존슨 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생생한 현장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과 재학생 70명과 교수 6명은 21, 22일 양일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으로 인천에 소재한 공항, 카지노, 호텔을 각각 방문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 견학을 넘어 현장에서 실무 특강을 듣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였다. 실무 특강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인사팀장과 하워드존슨 호텔 대표, 인천국제공항 운영서비스그룹장이 각각 맡았다. 또한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하워드존슨 호텔과는 채용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교육을 학과 교육과정에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약속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는 국내 최대 외국인전용 카지노 규모를 자랑하며, 이외 국내 3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하워드 존슨 호텔은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기업인 윈덤 호텔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석미란 학과장은 "대표적인 취업처를 방문해 생생한 실무 특강과 체험을 통해 취업처에 대한 학생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싶었다"며 "이번 현장 체험으로 채용협력 업무협약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 활성화는 물론 취업 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해외취업 우수중점학과'로 선정돼 일본 힐튼호텔을 비롯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우수 관광기업에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항공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4 11:0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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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졸업프로젝트 전시회

상명대학교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의 졸업프로젝트 전시회가 21일과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졸업전은 매년 학생과 교수, 졸업생이 모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4년간의 실험과 경험, 아이디어가 합쳐진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과 관계자 외에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개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았다. 졸업전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강연 ▲대학원 연구실과 연구 분야 소개 ▲졸업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총 17개 팀을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단순한 사물과 경험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확인시켜줬다. 학생들의 결과물 중에는 '사투리 사용자를 위한 면접 도우미'라는 사투리 인식 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음성인식을 통해 사투리와 억양 등을 교정하는 서비스로 취업 준비생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졸업전에서는 '영상 내 인체 관절 위치 추출 기반 스피드스케이팅 팔 스트로크 횟수 자동 측정 방법'도 제안됐다. 카메라를 통해 얻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스프린트 영상을 학생들이 개발한 시스템에 입력하면 측정된 관절 위치와 좌표를 기반으로 각도를 계산하고 스트로크 횟수를 파악할 수 있다. 상명대는 자동화를 통해 편의성을 확보하고, 선수 개인 훈련 시 기록 측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졸업생 강연도 열렸다. 관련 분야에서 개발자로 활동하는 선배 3인이 연사로 나서 현직자로서 직무 노하우에 관해 설명했다. 황민철 융합공과대학장은 "여러분 뒤에는 늘 대학과 교수님들이 있다"며 "우리 대학 출신답게 자부심을 품고 열심히 노력해 상명의 인재로서 가치를 높여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4 11:05: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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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보다 비싼 등유… '등유 특별점검반' 가동해 가격인하 계도

서민 연료인 등유 가격이 연초 대비 30% 가까이 급등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관계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최근 등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 '등유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등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대 전후로 형성돼 있다. 이는 올 1월과 비교하면 리터당 약 500원 상승한 수준으로,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대비 등유 가격의 역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리터당 가격은 11월 23일 기준으로 경유가 1878.7원으로 가장 높고, 휘발유 1644.8원, 등유 1600.8원이다. 등유는 겨울철 난방용 등 서민용 연료유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휘발유나 경유 등 수송용 연료에 비해 유류세가 적게 부과된다.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는 468.8원, 경유는 335.6원인데 반해, 등유는 72.5원으로 약 6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공급 제한과 동절기 난방용 수요증가 등 영향으로 국제 등유가격이 급등했고, 주로 배달 방식으로 판매됨에 따라 주유소 등 업체의 유통비용 증가 등이 국내 등유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정부는 특별 점검반을 통해 등유를 대량 취급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전국 각지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경기도 소재 업체부터 가격 인하를 계도해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의 특별점검을 통해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가짜 석유 제조·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연말까지 약 1000개소 이상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가짜석유 제조·유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지자체에서는 영업정지 등 처분을 진행하고, 관련 수사기관과 연계해 형사 처벌도 병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급등한 등유 가격이 기름보일러 등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해 에너지바우처 등을 활용해 최대한 지원하고, 정유·주유업계와 매주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국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4 11: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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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기자재 수출,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도록 총력 지원할 것"

정부가 원전 수출현장지원단 지위를 격상하는 등 원전 기자재 수출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앞으로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23일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략 및 수출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제12차 간담회부터는 단장을 기존 무역투자실장에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격상하고, 산업부뿐 아니라 관계부처 참여를 통해 범부처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9월 이후 매주 전국 수출현장을 돌며 10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양그린파워(전기배선공사) 등 창원과 울산 지역 원전 기자재 수출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1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원전 기자재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 정보·인력 부족 ▲수출보증서 발급 등 금융 거래의 어려움 ▲물류비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 증가 등을 주요 애로 사항으로 언급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를 통한 물류비 지원, 해외 무역관이 1대 1 매칭을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통한 해외 수요 연계, 수출보증보험 확대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 사항은 산업부 산하 '수출상황실'에서 지속 관리·해소해 나가는 한편,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부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원전 기자재 수출이 전체 수출의 활력을 제고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들과 함께 수출마케팅, 수출신용보증 등 기존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기업 현장 애로를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원전수출통합정보 제공, 붐업코리아 1대 1 수출 상담회, 원전 관련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의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4 11: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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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약, 반려견도 먹는다..제약사 스테디셀러 동물의약품 출시 잇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오랜 기간 주목을 받은 스테디셀러 건강기능식품을 반려동물용으로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사람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원료를 담은 '휴먼 그레이드' 수준을 추구해, 좋은 것은 나눠먹고 싶은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웅펫은 24일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제품으로 개발한 임팩타민펫 2종(강아지, 고양이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팩타민펫은 대웅제약의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임팩타민과 마찬가지로 활력 증진에 필수적인 비타민B 8종을 한 알에 모두 담았다. 사료 섭취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A, D, E, K와 아연, 셀렌, 타우린 등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리학적 특성에 맞게 반영했다. 대웅펫은 휴먼 그레이드를 넘어 '휴먼 스탠다드'라는 깐깐한 원칙을 세웠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사료 제조시설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 또 사료관리법 기준보다 깐깐한 식품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했으며, 건기식 표시기준법에 맞춰 영양성분도 꼼꼼하게 모두 표시했다. 대웅펫 문재봉 대표는 "좋은 사료를 찾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실히 챙기기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양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대웅펫은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의 천연물 소재 건기식 '경옥고'는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로 새롭게 탄생했다. 광동제약의 천연물 원료 제조·배합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된 국내 첫 전통원료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다. 최근 광동제약은 견옥고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라인인 '견옥고 본(本)'과 '견옥고 장(匠)'을 출시했다. 모두 숙지황·복령혼합농축액과 홍삼농축액, 아카시아벌꿀 등을 주원료로 한다.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유산균'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유산균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의 주원료를 활용했다. 잇몸치료제 '인사돌'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인사돌의 성분을 그대로 담은 국내 첫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반려견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을 판매 중이다. 일동제약은 주력 제품 '비오비타' 성분을 담아 반려동물 잔겅강 프로바이오틱스 '일동제약 펫 비오비타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판매 중인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는 바이오벤처 지앤티파마가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핵심 물질이 그대로 담겨있어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과 똑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은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 암, 치매와 같이 사람과 같은 병을 앓는다"며 "반려동물의 건강도 함께 챙기고 싶은 욕구와 관심이 점점 커지며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4 10:57: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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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영준 SKT A.(에이닷) 대화 담당 "초거대 AI, 놀라울 속도로 발전"

김영준 SK텔레콤 에이닷(A.) 대화 담당은 "초거대 AI는 구글, MS, 페이스북, 오픈AI 등 돈을 많이 투입할 수 있는 거대 기업들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며 "네이버에서 가장 빨리 시작했고 SKT, LG, 카카오 등에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김 담당은 "대기업 위주의 움직임과 GPT-3에 대응하기 위해 일루서(Eleuther) AI는 초거대 모델을 만들어 사용한 데이터도 다 오픈하고 알고리즘도 공개해버렸다. 5억원 짜리 라이언 DB(데이스베이스)도 오픈됐다"며 "이 같이 기술 독점화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PT-2는 성능이 좋다며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2019년에 나온 GPT-3는 알고리즘을 하나도 안 바꾸고 파라미터만 늘리고 데이터만 넣었더니 생각지도 못 했던 것을 다 해냈다"며 "API를 써보니 사람이 작성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성능을 냈다"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SKT도 이 같은 초거대 AI 개발에 투자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에이닷에서 세이프티 필터를 사용해 세이프티 문제에 걸릴 것 같은 대화는 쳐버리고 있으며 GPT-3를 대화에 적합한 모델로 튜닝해 대화에 적용하고 있다"며 "감성형, 인포형, 태스크형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그려놓은 그림을 가지고 "화풍을 바꿔 봐" 라고 하면 금방 바꾸고 "우주에서 말 타는 사람을 그려봐" 하면 금세 그려준다. 얼마 전에 공개된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은 가상 이미지를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준다"며 "몇 년 내로는 터치 없이도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수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담당은 하지만 초거대 모델들은 세이프티 이슈,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문제, 메모리가 없는 문제 등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거대 모델은 거짓말을 엄청 잘 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이는 '유대인을 죽여버려라'라고 말을 해 2주 만에 서비스를 닫았고, 이루다는 1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세이프티 문제가 발생했다"며 "김연아는 은퇴했는데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김연아가 활동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가 발생한다. 또 메모리가 없어 일관성이 부족한 문제로 등산을 좋아한다고 했다가 안 좋아한다고 했다가 하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당당은 또 "또 다른 문제는 가상인간 '여리지'의 모습이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닮아 최근에는 초상권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며 "AI는 거짓말도 유려하게 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겠다는 것에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며 "구글에서도 '버트'가 나와 검색에 적용하는 데 5년이 걸렸다. 강력하지만 수동으로 해줘야 할 것들도 많다"며 "AI를 개발하는 데 아직도 데이터가 많이 부족한 데, 최근에는 모델을 줄이고 데이터는 점점 많아져 더 좋은 모델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11-24 10:31: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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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옷 입은 與 지도부…"열두 번째 선수 돼 함께 승리 외쳐"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빨간색 니트 유니폼을 맞춰 입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등장했다. 회의에 앞서 이들은 "우리 국민의힘이 열두 번째 선수가 돼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승리를 외치겠다"며 박자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 치는 응원 퍼포먼스도 했다. 빨간색 니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경기 응원 차원에서 'AGAIN 2002 WE THE REDS'(2002년 그 날, 우리가 붉은악마), '더 뜨겁게, the Reds'(붉은악마), '대한민국에 불가능은 없다', '이기자 대한민국' 등이 적힌 피켓도 들었다. 회의에 앞서 응원 퍼포먼스를 한 정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붉은 악마 옷을 입고 힘찬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귀엽게 봐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주장 중심으로 26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칠 멋진 승부를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모두 열정과 함성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용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손흥민 선수가 '내가 쓴 마스크는 불편하지만 우리 국민이 2년간 쓴 마스크에 비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손흥민 주장 선수의 결연한 다짐에 가슴이 뭉클하다"는 말도 했다. 이어 "일본이 독일을 꺾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2002 한일월드컵의 벅찬 감동을 20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24 10:30: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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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 총력…경찰 500여명 투입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붉은 악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허용한 가운데 경창과 지방자치단체도 안전 관리에 나선다. 월드컵 거리응원은 4년 만이다. 붉은 악마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과 우루과이 1차전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어서 4만여 명 안팎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최 측인 '붉은악마'도 평소보다 응원을 간소화 한다. 경기시작 전 사전행사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응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자리를 잡고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친다. 광화문광장도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이에따라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또한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직후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과 뒤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도 경찰기동대를 투입 배치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기관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 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붉은악마 측도 거리응원전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 90명 대비 세배 이상인 300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2-11-24 10:15:0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