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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0-0 무승부…韓 '압도했다'

대한민국의 첫 출발은 상대팀 우루과이와 승점 1점을 챙기며 마무리 지었다. 우리를 상대적 약팀으로 취급한 우루과이 대표팀이 끊임 없는 공격을 펼쳤지만 골망을 흔들기에는 그 벽이 너무 높았다. 24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펼쳐진 벤투호의 첫경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우루과이의 파죽지세가 이어졌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끝까지 골문 앞을 든든히 지켰다. 당초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 또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다. 국내 인공지능(Ai)시스템 또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다. LG유플러스의 익시(ixi)는 한국의 패배 확률을 70%로 예상했다. 한국의 승리는 11%에 그쳤으며 무승부 확률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출발은 순항이다. 전 세계 축구 전문가와 인공지능이 대한민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그러나 킥오프 이후 열린 경기는 대한민국에게 아쉬운 결과로 다가온다. 우루과이 대표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후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를 긴급 투입했다. 대한민국의 벽을 꿇기 위해 온 힘을 다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 또한 이강인을 투입했다. 중원을 보강해 상대 수비를 꽤뚫을 심산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사우디의 극장 역전극으로 마무리 됐으며 독일과 일본의 경기 또한 반전의 드라마를 펼쳤다. 후반 이강인(21·스페인 마요르카)의 투입이 이뤄졌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호재로 다가왔다. 경기 종류 후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는 "아직은 16강에 대해 이야기하긴 상당히 이르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거기에 집중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22-11-25 00:30: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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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 월드컵…대한민국, 오늘밤 우루과이 정조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벤투호에 승선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는 노련함과 젊음을 두루 갖춘 팀이다.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와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 최근 리그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성' 다르윈 누녜스(23·리버풀) 등의 봉쇄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14위로 남미의 강호다. 대한민국보다는 14계단 위에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를 만난 것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에게 1-2로 패배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축구 전문가들 또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라는 별명 걸맞은 이변의 연속이다.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사우디는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어 23일 독일과 일본의 맞대결 또한 일본의 역전승으로 끝나는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또한 '아시아의 강호'로 불린다. 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주장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부터 세계 10대 중앙수비수 반열에 오른 김민재(26·나폴리),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중인 이강인(21·마요르카)까지 전방위적으로 탄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파울루 벤투(53) 감독 또한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라며 "압박감을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항상 16강에 올랐던 팀이면 그렇겠지만 한국은 아니기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지만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한 차례 치른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다. 일각에서는 홈에서 치러진 이점이 작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당시 우루과이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마드리드) 또한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치며 주저앉은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중원을 중심으로 우리 수비진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스트라이커에 치중한 공격수 구성에 측면에서 득점포를 달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발베르데를 중원에 기용해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중원을 중심으로 경기가 펼쳐진다면 대한민국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나폴리의 '철옹성'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써 골문 앞을 걸어 잠그고 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국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구팀에 대해 "굉장히 훌륭한 팀이고 역동적이며 개인 기량도 뛰어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준비한 전술에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2-11-24 17:17: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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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전문매체 ‘갤럭시 북2 프로 360’ 호평하며 "애플, 미안해"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인 '갤럭시 북2 프로 360'이 경쟁 제품인 '애플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 M2'보다도 더 선호된다는 평가가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나왔다. 미국 IT매체 톰스 가이드는 최근 '갤럭시 북2 프로 360,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트북'이란 기사를 통해 애플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 M2'보다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360'이 더 나은 점들을 꼽았다. 물론, 한 IT전문기자의 개인적인 사용기이자 평가로 볼 수 있지만, 애플 사용자가 많은 미국 현지에서 이러한 평가와 분석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토니 폴란코 기자는 리뷰를 위해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를 여행 기간 동안 실사용했다. 그 결과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비(非) 게임 노트북'이라고 강조하는 등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미안해 애플 나는 삼성 노트북이 더 좋아(Sorry, Apple, but I prefer this Samsung laptop)'"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IT전문 기자의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탁월한 휴대성 ▲절제된 디자인 ▲뛰어난 디스플레이 ▲최고의 생산성 등이 주요했다. 우선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기기 무게가 가벼워 여행을 떠나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기는 넓은 키보드와 반응성 뛰어난 터치패드로 장시간 노트북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련된 '올(All) 블랙' 색상이 호평을 얻었다. 톰스 가이드는 "노트북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색상이면서도, 애플처럼 지나치게 큰 로고 넣지 않아 불필요하게 사람들 눈길 끌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15.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유튜브 등 영상 보기에 최적화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인(in)-1'이기 때문에 텐트 모드로 화면을 만들어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작은 호텔 방에서 더 많은 공간 확보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인텔 코어 i7과 16GB 램(RAM)으로 일상적인 컴퓨팅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며, 여행 전후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톰스 가이드는 기사를 통해 "초박형 노트북을 찾는 이에게 애플 M2가 추천될 수 있지만, 이같은 이유로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을 가장 선호한다"며 "해당 제품이 올해 최고의 노트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2-11-24 17:14: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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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2022 연말 특별강연 열어

전혜숙 더불어민주당을 대표의원으로 하는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정관에서 '2022 연말 특별강연'을 열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특별강연 주제로 맡았다. 이날 특강에는 포럼 내 구성의원들과 보건복지와 면밀한 관계에 있는 제약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더불어민주당 9명과 미래통합당 의원 2명 총 국회의원 11명으로 구성 된 의원연구단체다. 보건복지 분야, 특히 질병에 있어 취학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의 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 구성된 후 총 12개 연구보고서를 냈다. 이날 전혜숙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전세계에 알려졌다"면서 "지난 팬데믹 동안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질서정연하게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확진자를 추적해 격리함으로써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코로나19 백신 모두를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대단한 면모를 세계에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보건복지 분야에서 정치가, 또 국민과 기업이 각자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인 듯 하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최근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마약 중독자의 저연령화 현상과 근절을 위한 방안을 강연했다. 마약 청정국은 마약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내인 때지만 지난해 마약사범은 10만명당 31명으로 늘었으며 압수량 또한 2017년 155㎏에서 1296㎏으로 늘었다. 오 처장은 "마약사범이 과거에는 40대가 가장 많았지만 현재는 20대 마약 사범이 전체의 31.4%를 차지하고 있다"며 "10대 마약 사범은 12배 증가해 현재는 2.8% 수준에 달하는 데 이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진 탓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는 공급 억제와 단속, 처벌만으로 불가능하다. 마약을 한 사람의 30% 가량은 교도소 출소 후에도 재범을 저지른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중독 예방과 치료, 사회 재활에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 이 부분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4 15:16: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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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공부모임 찾은 나경원·안철수…당권 경쟁 '가속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를 3개월 만에 다시 열었다.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부 모임 연사로 나섰고, 안철수 의원도 같은 자리에 참석했다. 차기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당권 경쟁도 다시 불붙은 분위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와 기후,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나 부위원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 앞서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활약한 때를 언급한 뒤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온 주역"이라며 추켜세웠다. 나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김기현·나경원 연대설'을 고려한 듯 "대선이 끝났는데도 야당이 하나도 승복을 안 하는 것 같다. 힘든 상황이지만 진짜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총선 승리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다만 정치 현안 발언은 짧게 했고, 나 부위원장은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로서 주제 관련 강연에 집중했다.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나 부위원장은 경쟁자인 김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과 관련 연대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정치적 이야기는 하지 말자"며 말을 아꼈다. 나 부위원장은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구와 기후에 있어 전도사라는 마음으로 활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모레 국회의장도 뵙기로 했다. 야당은 물론 누가 불러도 인구와 기후 (관련 강연에) 기회를 주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한 데 대한 연대설 해설을 경계한 모습이었다. 나 부위원장은 당권 경쟁 주자인 김 의원과 연대설을 두고도 "연대가 아니라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 의원도 "그동안 나 부위원장이 갖고 왔던 많은 정책적 어젠다, 국민의힘이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굉장히 오랫동안 공감대를 이룬 사이"라며 "앞으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잘 보필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모임에 김 의원, 나 부위원장과 함께 안 의원도 함께하면서 정치권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3개월 만에 열린 김 의원 공부 모임에는 국민의힘 의원 절반에 가까운 50명이 함께 했다. 공부 모임에 함께 한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에서 "김기현 파이팅, 나경원 파이팅, 안철수 파이팅" 등 구호도 외쳤다. 주요 당권 주자들이 봄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은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다가왔고, 당 조직 정비도 본격화한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입법 뒷받침 등에 집중해야 했고 당 조직 정비가 끝나야 전당대회 준비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23일 서울·경기를 제외한 시·도당 사무처장으로부터 지역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서울·경기 지역은 다음 주에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앞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이 없는 69곳 가운데 66곳에 대해 재공고를 했다. 지난 17∼18일 지원 결과, 기존 접수 인원까지 포함해 총 303명이 참여했다. 조강특위는 지역 현안 청취를 마무리한 뒤 지원한 인사들에 대한 심사, 면접 등으로 공석인 위원장 인사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당무감사위원회 인선도 마무리했다. 이날 비대위는 내정된 이성호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무감사위 부위원장은 김기영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비공개 인사 4인을 당무감사 위원으로 임명했다. 비대위가 당무감사위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정기 감사 일정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위는 감사 실시 60일 전에 계획서를 공표해야 한다. 통상 감사 기간이 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11월 중 공고되면 내년 1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2-11-24 14:41: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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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위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방산 수출 지원체계 마련 등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해 현재 개발 중인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시험비행 참관을 비롯해 국내기술로 개발한 KC-100(나라온), FA-50, KUH(한국형 기동헬기), LAH(소형무장 헬기) 등 항공기 현황 보고를 받은 후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이 걸어온 길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정이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무기 하나 없던 우리가,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고, 최첨단 기술의 전투기를 개발하는 방산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을 거뒀다"며 "투철한 책임감으로 헌신해 온 방위산업 관계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렇게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전의 게임체인저급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산기업의 연구·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방위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군의 전력 공백을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를 가하기도 하지만, 정부는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를 위해 범정부 방산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해 방산 수출이 원전·건설 인프라 분야 등 산업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한 방산 수출 경쟁력 확보, 수출형 무기체계의 부품 개발과 성능 개량 지원, 부품 국산화 확대 등 맞춤형 수출 지원 산업 강화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우방국과 방산 협력을 확대해 한국 방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수출 대상국의 교육훈련과 운영 노하우 전수, 후속 군수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이 바로 방위산업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산기업 역시 정부, 군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주길 당부한다"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 속으로 더욱 뻗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24 13:40: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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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3개 창업기업, ‘CES 2023’ 혁신상 수상

고려대학교가 2023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이다.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는 2022년, 2023년 2회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고려대에서는 이헌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ZERC(Zero Energy Radiative Cooling), 노광석 정보통신기술연구소 교수가 설립한 큐심플러스, 손호정 보건과학과 대표가 설립한 스마투스 등 총 3개 팀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ZERC는 에너지 소모없이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기술인 '복사냉각 컴포지트 시트'를 선보였다. 제로에너지 복사냉각기술은 소재의 광학 물성을 냉각 능력에 활용함으로써 전력 소모가 없이 냉방이 가능하다. ▲큐심플러스는 양자정보기술 시대의 '새로운 양자통신용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전용 S/W 시뮬레이터를 개발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양자통신 검증이 가능케했다. ▲스마투스는 치아 상태나 충치의 유무를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치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발표했다. 스마투스의 기술은 레이저 형광 측정 기술(광학 센서)을 이용해 충치를 감지한 후 소리로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치아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3에서 고려대학교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들이 국제적으로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내 창업기업이 세계 속에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원과 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4 13:36: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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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국조 특위 시작도 못하고 파행...국민의힘 "대검 조사대상서 빠져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4일 오전 여야 위원 참석 하에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검찰청(대검) 조사범위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며 파행됐다. 특위 야당 측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정조사 특위 회의장 앞에서 "(국정조사) 대상기관에서 대검 부분을 어제 양당 원내대표끼리 합의해서 합의문까지 발표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대검을 빼달라고 한다. 이것이 합의가 안돼서 오늘 특위가 잠시 미뤄질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검이 조사기관에 포함된 것을 두고 반발해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만나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조사 대상에 대통령실 일부와 대검찰청이 포함된 것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김교흥 의원은 "계속 간사간 논의를 할 것"이라며 "그런데 어제까지 양당 원내대표가 다 합의를 해서 우리가 법무부도 빼주고, 경호처도 빼주고 다 뺐다. 그런데 대검은 합의해서 넣은건데, 이거를 빼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검찰청의 마약수사와 경찰의 마약수사의 상황이 다른데 왜 넣느냐는 것"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이태원 참사 전부터 대통령이 마약 이야기를 했고 지난달 26일 당정회의도 했다. 그래서 대검의 상황을 봐야 한다. 대검찰청은 하등 관계 없는데 왜 넣느냐고 하는 것이다. 만약 (국민의힘과) 합의가 안되면 야3당이 합의한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위 소속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취재진을 만나 "생중계로 합의 사항을 읽었고 특히 기관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얘기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루도 안지나 대표도 아닌 평의원들이 압박해 여야 합의 사항을 번복하려 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라며 "이젠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합의라고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우 의원은 이 소식을 접해들은 박홍근 원내대표가 황당해한다고 전하며 "과거 검찰청법 관련해서도 그렇게 하더니 또 이렇게 하느냐고. 본인은 다시 협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국조 특위가 돌연 연기되면서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본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국정조사계획서를 처리하는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여야는 조사 기간과 관련해, 오늘부터 45일 동안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고 뜻을 모은 바 있다.

2022-11-24 13:31:4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