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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우리나라가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는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나 기업가정신 등 노동분야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 일반 참깨보다 4배 많은 기능성 국산 참깨 신품종이 첫 개발됐다.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참깨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건설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심리도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런 와 중에 노동계는 24일부터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하철, 기차 등 줄줄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어려운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마저 빨간불이 켜졌는데 물류에 교통대란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추며 비관적으로 돌아섰고, 정부마저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가 항일독립유산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거점'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유학생 인구와 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부> ▲해운업 물동량 둔화 속에서 해운운임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HMM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HMM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소셜 메타버스인 '이프랜드'가 세계 무대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성정의 김문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금융부> ▲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인 베이징을 비롯해 일부 도시가 다시 봉쇄되고 있지만 일단 방역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후임 은행장으로 외부 출신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강달러' 현상으로 기업부터 은행까지 달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외화 부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28~7.80%으로 집계됐다. 변동금리는 지난해 중순 연 2.35~3.99% 수준에 머물렀지만, 1년 반만에 상단금리는 8%에 근접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 붕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2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소들은 국내 규제 상으로 지급 불능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 대책에도 기업어음(CP)과 회사채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전력 발행 사채(한전채) 등 공사채와 특수은행채 물량이 여전히 시장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라이프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e커머스들이 고객 유입을 위한 홍보에 열올리고 있다. '킹달러' 현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리 상품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제2공장 신축을 위한 토지(1만4266㎡) 매입 계약 체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오후 충청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토종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생산을 대기중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11-24 06:00: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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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 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놀랐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11-23 18:01: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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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4일부터 45일간 '10·29 참사' 국정조사

여야가 10·29 참사 진상 규명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국정조사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획서가 승인된 뒤 45일 동안 이뤄지며, 해당 기간 기관 보고와 현장검증, 청문회 등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서 처리한 뒤 실시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10·29 참사 국정조사 실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정조사 명칭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로 정리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는 민주당 9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2인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국정조사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획서가 처리된 뒤 45일 동안 하기로 했다. 여야는 계획서가 본회의에서 처리된 뒤 자료 제출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직후 ▲기관 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 과정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국정조사 대상 기관은 ▲대통령실(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상황실 포함) ▲대검찰청 ▲경찰청(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포함) ▲소방청(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본부, 용산소방서 포함) ▲서울특별시(용산구 포함) ▲서울교통공사 등으로 정리했다. 여야는 국조특위가 특별히 필요한 것으로 인정해 의결한 기관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반대한 대통령경호처와 같은 기관이 국정조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여야는 국정조사 목적이나 범위 등 그 밖의 사항은 본회의에서 승인한 조사계획서에 따라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에 따라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국정조사는 강제 수단이 없기에 신속한 강제력을 동원한 수사가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 (경찰) 수사 이후 국정조사를 하자는 계획이었는데 민주당이 혼자서라도 의결할 것이라고 해서 '국회가 같이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조사가 정쟁으로 흐르지 않고, 진실을 발견해 두 번 다시 유사 사고가 생기지 않는 재발 방지대책도 꼼꼼히 짜는 모범적인 것으로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도 "국민은 상상할 수 없는 국가적 대참사 앞에서 국회가 나서서 낱낱이 진상 규명하고 책임을 밝히고 나아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게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런 취지를 여야가 함께 받아 논의한 끝에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국회는 정치적 목적이 아닌 사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 국민께 국회의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그 성과를 국민께 인정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정부조직법 및 관련 법률안 ▲대통령 임기 종료 시 공공기관 장 등의 임기 일치를 위한 법률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 요구한 윤석열 정부 첫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률안 처리에 민주당이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정책협의체는 국민의힘·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 각 3인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회 내 ▲인구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은 국민의힘. 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 ▲기후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주당. 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은 국민의힘. 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를 구성, 각각 1년간 활동하는 내용도 여야가 합의했다. 올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야 공통 공약 정책·법안 입법화 차원에서 국민의힘·민주당은 '대선공통공약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2022-11-23 17:41: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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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TV홈쇼핑 29.2% '최고'… 온라인 쇼핑몰의 3배

34개 대형 유통업체 브랜드 가운데 CJ온스타일이 입점 ·판매 업체로부터 떼는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TV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 ·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34개 주요 브랜드의 판매수수료 등 서면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는 TV홈쇼핑(29.2%)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백화점(19.3%), 대형마트(18.6%), 아울렛·복합쇼핑몰(13.3%), 온라인쇼핑몰(10.3%)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수수료는 1년 동안 대규모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및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을 합해 상품 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TV홈쇼핑의 경우 CJ온스타일(34.1%)이었고, AK백화점(20.2%), 홈플러스(19.1%), 뉴코아아울렛(18.8%)이 각 업태 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부과했다. 온라인쇼핑몰 부문에선 쿠팡의 판매수수료율이 29.9%로 가장 높다. 다만, 쿠팡의 경우 판매수수료율 산정에 적용되는 특약매입 거래비중이 3.2%에 불과해 타 업태와 판매수수료 직접 비교는 무의미하다.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전년 대비 대체로 소폭(-0.2%p~0.6%p) 하락했으나, TV홈쇼핑 분야만 전년과 동일하게 월등히 높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인 납품·입점업체보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에 최소 0.5% ~ 최대 8.0%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TV홈쇼핑의 경우 공시 납품·입점 업체에는 22.0%를 부과했으나, 공시 외 업체에는 30.0%를 책정했다. 판매수수료 이외 납품 ·입점업체가 추가 부담하는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등 추가 부담비용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대비 납품업체등의 추가 부담비용의 비율은 편의점(6.8%), 온라인쇼핑몰(5.5%), 대형마트(4.1%), TV홈쇼핑(0.9%), 백화점(0.2%), 아울렛·복합몰(0.1%) 순으로 높았다. 판매촉진비의 경우 거래액 대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몰(4.9%), 편의점(2.1%), 대형마트(2.0%) 순으로, 물류배송비의 경우는 편의점(4.7%), 대형마트(1.7%) 순으로 높았다. 인테리어 변경이 있었던 점포의 매장 인테리어 평균 변경 횟수는 백화점(32.5회), 아울렛·복합쇼핑몰(15.2회), 대형마트(3.7회) 순이었고, 입점업체 부담 비용 평균은 아울렛·복합쇼핑몰(약5800만원), 백화점(약5400만원), 대형마트(약1700만원) 순이었고 전년대비 증가했다. 공정위는 "최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 추이는 전반적으로 하락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다소 경감되는 추세"라며 "이는 유통채널의 치열한 경쟁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약 등 정부와 기업의 노력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유통 환경의 변화로 크게 성장한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는 실질수수료율이 2021년에는 전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거래금액 대비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 부담비율은 증가된 측면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6:2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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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방문한 민주당…"패권 경쟁 희생양 되지 않게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기술 패권 경쟁 시대' 반도체 업계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기술 패권 경쟁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이하 민생경제대책위)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았다. 민생경제대책위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전략산업 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가진 뒤 두 번째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년 당 민생경제대책위 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제 주역"이라며 "초대형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평택 캠퍼스 증설, 기흥 반도체 R&D 단지 조성 같은 삼성의 노력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기가 되어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미·중 패권 싸움의 핵심은 결국 반도체에 달려 있다. 반도체에서 뒤처지면 4차산업혁명 주요 산업 전반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자국 우선주의 리스크를 지혜롭게 극복하려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다변화만이 정답"이라고도 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야 할 중대한 전환기다. 반도체 설계 기술 갖춘 삼성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반도체 업계가 겪는) 애로 사항을 잘 청취해 삼성전자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미국·중국 기술 패권 경쟁 희생양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현장 방문에서 삼성전자 측은 예산 지원, 제도·규제 완화, 반도체 특별법 등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도체 업계가 지난 6월 민주당과 만나 ▲정부 인프라 구축 예산 지원 ▲반도체 생태계 육성 관련법 통과 등을 요청한 것의 연장선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도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반도체 업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메트로경제>와 통화에서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시기다. 조금만 삐끗하면 큰 낭패이지 않나"라며 "삼성전자가 패권 경쟁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듣고자 찾았고, 정부나 정치권에서 도와줘야 할 점은 무엇인지 경청했다"고 했다.

2022-11-23 16:15: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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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E조' 전쟁 돌입…일본·독일·스페인·코스타리카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가 드디어 전쟁에 돌입한다. 독일-일본, 스페인-코스타리카가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한다.4년 전 정상을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크로아티아도 설욕에 나선다. ◆모로코 vs 크로아티아 (오후 7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크로아티아는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선봉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서있다.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던 모드리치는 여전히 건재함을 뽐내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드리치는 주장 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아프리카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는 등 기세도 좋다. ◆독일 vs 일본 (오후 10시) '전차 군단' 독일에게 4년 전 러시아 대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충격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1938년 이후 80년 만이었다.절치부심한 독일의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는 일본이다.객관적인 전력은 국제축구연맹(FIFA) 11위 독일이 24위 일본에 앞선다.그러나 일본도 전체 엔트리 26명 중 19명을 유럽파로 채워 탄탄한 전력을 구성했다. 그 중 8명이 독일파다.전날(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물리치며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도 독일을 꺾는 대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vs 코스타리카 (오전 1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은 세대 교체 중에 있다.평균 연령 25.6세로 젊어진 '무적 함대'에 합류한 영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시선이 모인다.코스타리카는 FIFA랭킹 31위로 7위 스페인에 한참 밀린다.그러나 예선 14경기에서 8실점만 하는 등 탄탄한 수비진이 예사로지 않은 팀이다. 특히 '수호신' 케일로르 나바스는 코스타리카가 가장 믿는 구석이다. ◆벨기에 vs 캐나다 (오전 4시) 저물어 가는 벨기에의 '황금세대'가 36년 만에 월드컵에 재등장한 캐나다를 상대한다.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으로 대표되는 '황금세대'는 벨기에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에 이들도 황혼기를 맞았고, 이전 만큼의 전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2022-11-23 16:13:3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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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새 풍속도…축구는 90분 경기? 아니 100분 경기

[서울=뉴시스] 이제 축구 경기를 볼 때 '전후반 90분' 경기라는 표현은 옛말이 될 듯 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늘어난 '추가시간'이다.추가시간이 5분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던 과거 경기와는 달리, 현재까지(한국시각 23일 오후 2시 기준) 치러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후반 추가시간은 확연히 늘었다. 지금까지 치러진 8경기의 후반 추가시간은 평균 9분21초에 달했으며 후반 추가시간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주어지는 전반 추가시간은 평균 5분40초였다. 전·후반을 합쳐서 평균 16분의 추가시간이 매 경기 주어진 것이다.지금까지 치러진 8경기에서 후반에만 추가로 주어진 시간은 평균 9분21초였다.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이란전에 주어진 13분8초를 시작으로 22일 ▲세네갈-네덜란드전에선 10분 3초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13분49초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미국-웨일스의 경기는 10분34초가 추가로 주어졌다. 이밖에 ▲덴마크-튀니지 7분25초 ▲멕시코-폴란드 7분15초 ▲프랑스-호주 7분10초가 각각 추가 시간으로 로 주어졌다. 8경기의 후반 추가시간 평균은 9분21초에 달했다. 특히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 전반에 추가로 주어진 14분8초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월드컵 최장 추가시간으로 기록됐다.같은 날 ▲미국-웨일스전(10분34초) ▲네덜란드-세네갈전(10분 3초)도 10분 넘는 추가 시간이 주어지면서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날 1966년 이후 최장 추가시간 1위~4위 기록이 하루 만에 나왔다"고 전했다. 추가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배경엔 국제축구연맹(FIFA)의 방침이 있다. 피에르 루이기 콜리나 피파 심판위원장은 앞서 미국 'ESPN'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우리는 추가시간을 더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다"라며 "심판이 6, 7, 8분이란 큰 숫자가 적힌 전광판을 들어도 놀라지 말라고 모든 나라에 말했다"고 했다.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또 "세 골을 넣은 경기를 생각해보라. 세리머니는 보통 1분에서 1분30초가 걸리기 때문에 3골을 넣으면 5∼6분을 잃게 된다"라며 "우리는 전반전(후반전) 종료 때 추가시간을 정확히 계산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런 방침이 '침대 축구'(경기장에 누워 고의로 시간을 지연하는 것)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반긴다.반면 경기 시간이 길어지며 선수들에게 체력 부담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2022-11-23 16:12:0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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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0·29 참사 국조 타협…'대통령실 조사' 등 쟁점 관건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이후 10·29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하기로 타협했다. 경제 위기 극복과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뒷받침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국민의힘은 한숨을 돌렸다. 야당은 여당 협조 없이 단독으로 나서는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국정조사 기간과 범위 등 쟁점 현안을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같은 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先 예산안 처리, 後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다시 채택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은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으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국조 계획서를 처리할 방침이었다. 국민의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정조사 기간, 대상, 범위 등을 두고 협상 중이다. 다만 조사 기간, 대상, 방식 등을 두고 여야 입장차가 있어 협상에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야 3당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무총리실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정조사 기간은 기본 60일에 추가로 한차례 30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최장 90일 동안 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야 3당에서 제시한 방침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중재안은 (국조 기간) 45일"이라며 "예비조사 15일, 본 조사 30일인데 민주당은 국회법에 연장 조항을 들어 30일 연장한다는 것인데 그건 못 한다"고 했다. 야 3당이 대통령경호처를 국조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반대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 같은 협상 상황을 언급한 뒤 "수석들이 협상 중인데, 4곳에서 이견이 있다. 하나라도 관철이 안 되면 국조는 못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가 언급한 상황만 보면, 야당과 국정조사 관련 합의에 진척이 없는 셈이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 당시 국조 협상에 있어 '양보를 많이 하지 말라'는 주문도 했다. 참사 진실을 밝히는 범위 내에서 국조가 추진돼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라는 게 주 원내대표 설명이었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先 예산안 처리, 後 국정조사' 당론 채택에 반발하는 여론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해서 경찰에 수사권을 줬고 경찰 500명 투입돼 수사하는데, 국정조사라는 게 전부 다 수사 중에는 '답변이 곤란하다'는 답변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조를 정치 쟁점화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위한 다분히 정략적인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없다"며 10·29 참사 국조를 추진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의원들이 굉장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여야 간 국조 추진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국조 관련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총 모두 발언에서 "지금 예산 국회 막바지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민생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될 것은 민생·예산·경제"라며 "지금 여야 협상이 진전되고 결론에 도달하는 데 의원들의 지혜와 고민이 모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조 특위 위원 선임을 각 당에 통보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국민의힘은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만큼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에 대한 위원 선임 통보가 이뤄졌다. 민주당은 우상호·김교흥·진선미·권칠승·조응천·천준호·이해식·신현영·윤건영 의원 등 9명이다. 정의당은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참여한다.

2022-11-23 15:47: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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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 획득

한국콜마홀딩스가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등을 위한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내부 준법 통제 시스템이 구축된 기업에게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을 위해 통합인증을 본격 추진했다. 이를 위해 '부패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운영에 대한 방침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통합인증으로 한국콜마홀딩스는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관계사인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도 11월 내 통합인증을 획득 완료할 예정으로 콜마그룹의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는 "기업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윤리적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ISO 37001, ISO 37301 통합인증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준법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3 15:44: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