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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간 이하 外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김재경, 장영재 옮김/웨일북 우리는 자주 다른 사람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하곤 한다. 과거 나치는 유대인을 지구상에 박멸해야 하는 기생충으로 여겼고, 제국주의 국가들은 아프리카 부족민들을 인간 동물원에 전시했다. 이런 잔혹한 행위는 오늘날에도 이어진다. "국민은 개돼지다", "맘충, 벌레 취급받는 모성애" 등 SNS나 뉴스 헤드라인에서 우리는 동물 혹은 그보다 못한 존재로 낙인찍힌 사람들을 자주 목격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누구나 '인간 이하'로 취급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어떤 인간이 더 우월한가를 놓고 다투기보다는 함께 인간의 민낯을 마주하고, 과거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인간화에 대한 역사를 집대성한 책. 440쪽. 2만2000원. ◆마음의 병에 걸리는 아이들 미즈노 마사후미 지음/송지현 옮김/시프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정신질환은 '아무나 걸리지 않는 특수한 병'이 아니고, '마음이 약해져 생긴 병'도 아니다. 누구나 뇌의 구조나 활동에 문제가 생기면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 정신질환은 주변에 흔한데 사람들은 병원에 가길 꺼린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과 정보 부족으로 증상을 알아채지 못해서다. 저자는 "정신질환은 근성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암을 조기에 진단받으면 몸에 부담이 덜 가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고 완치될 확률이 높다.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다. 책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 160쪽. 1만4500원.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김동춘 지음/사계절 출생률은 낮고 자살률과 산재율이 높은 나라는 대체로 불평등이 심각하다. 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OECD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불평등한 국가다. 소득 상위 0.1%가 최하위의 1000배를 벌고, 자산 상위 1%가 국가 총자산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한국의 불평등은 깊고 넓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정규직 안에서도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임금격차가 벌어진다. 토지와 건물 소유 여부에 따른 자산 불평등도 상당하며, 학력도 소득 격차를 벌린다. 이러한 불평등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사회의 존속 자체를 위협한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내팽개친 오늘의 자본주의는 이제 국가와 민간의 부채 위에서 '시간 벌기'나 하면서 버티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민주정부가 초래한 경제 발전과 사회의 저발전이라는 심각한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목표와 발전 방향, 사회 시스템의 일대 전환을 제안한다. 424쪽. 2만원.

2022-12-01 14:43: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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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표 '역동적 경제', "계획을 잘 세워야 성적표도 잘 나온다"

"계획을 잘 세워야 성적표가 잘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집행돼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는 국회가 확정하는 '계획표' 즉, 예산이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를 건정 재정으로 전환하고 '해야할 일은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본예산 대비 5.2%가 늘고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6.0%가 줄은 639조원(총지출 기준)이 편성됐다. 정부안 대로라면 전년 본예산과 비교하여 GDP(국내총생산) 대비 관리재정수지비율은 4.4%에서 2.6%로, 국가채무비율은 50%에서 49.8%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역동적 경제를 위해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에 3조7000억원 ▲연구개발(R&D) 고도화에 6조원 ▲디지털 혁신·탄소중립 대응에 8조9000억원 ▲기업·산업 역동성 제고에 5조6000억원 ▲중소벤처·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4조6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인력 양성을 위해 약 1조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비메모리와 메모리 반도체의 성적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한국의 상황을 극복하고 초격차를 이뤄내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정부는 2023년도 반도체 인력 양성 규모를 1만5000명에서 2만6000명으로 확대한다고 했는데, 정작 업계에서 필요한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제 때 공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사업은 재직자 및 취업준비자 대상 단기 인력양성 사업이 다수 사업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사업 간 교육내용 및 대상의 차별성 부족이 우려되므로 유사 사업을 통합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약 반도체 산업에 520억달러의 대규모 보조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미국 반도체산업 지원법에 서명하는 등 세계적으로 '반도체 자국 중심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인 반면, 대한민국 국회는 반도체 투자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규제를 완화한 일명 'K-칩스'법이 발의됐는 데도 국회 해당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또한 핵심전략기술(반도체, 5G·6G·양자, 미래모빌리티, 우주,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인공지능) 지원에 4조5000억원을 책정한 반면, 주목할 만한 분야(미래에너지, 난치병 치료 기술, 로봇, 가상현실, 증강현실, 하이퍼루프,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술 지원엔 4000억원을 편성했다. 지금 당장 혹은 단기간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음 세대가 먹고 살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예산이 흘러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더군다나 예산안 법정시한(2일)을 코앞에 두고도 여야는 느긋한 모습이다. 예산안 심의 과정 중 파행을 겪는 상임위도 곳곳에서 나왔으며, 정부안을 관철하겠다는 국민의힘과 민생 예산을 되살리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격돌은 여전히 팽팽하다. 심지어 국민의힘은 준예산, 민주당은 단독 삭감한 수정안 채택의 가능성을 내비치며 '초유의 사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은 2023년도 예산 총괄 분석 발간사에서 "내년에는 민간소비 위축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고용지표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재정의 효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재정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는 연내 집행가능성이 낮거나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사업 등에 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부문으로 예산을 재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01 14:42: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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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1회 NFT 캠퍼스 포럼 개최

호서대학교는 블록체인 전문가와 리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대학발전전략을 마련하는 전문가 만남'을 주제로 제1회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캠퍼스포럼을 지난달 29일 명동 이비스 앰버서더서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NFT 캠퍼스포럼은 '블록체인 기반 대학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산학연과 민관의 협력을 도모해 차세대 새로운 대학 발전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최 측인 이종원 호서대 총장직무대행은 "블록체인 기술이 코인 투자 등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대학이 창출한 다양한 지적 창작물의 소유권에 대한 기반이 되고 대학의 모든 증명서를 안전성 높은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며 "대학이 NFT기술을 활용해 실제 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형중 한국핀테크협회장, 김기홍 한국디지털연대-블록체인포럼 회장, 이봉규 연세대 교수 겸 방송통신정책연구소장이 축사자로 나섰고, 이상현 구글아시아태평양 Compute+정책총괄디렉터는 영상으로 포럼 개최의 축전 보냈다. 포럼에서는'NFT 캠퍼스 구축 전략 로드맵'과 함께 'NFT 활성화를 위한 도전 과제', 'NFT 신뢰기반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방안', 'NFT 비즈니스 트렌드', '패션산업에서의 NFT의 활용', '6차산업과 NFT 비즈니스 모델' 등 NFT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 발제에 나선 김상범 호서대 교수는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 전체를 위한 NFT 인프라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NFT가 주는 기술혁신을 경험토록 하고자 한다"며 "교육, 연구, 산학협력, 캠퍼스 환경 4가지 분야를 축으로 대학의 창작물과 연구성과, 특허 등의 자산을 NFT로 발행하고 여기에서 파생하는 가치를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해, 대학 자산과 학생 행정의 NFT 플랫폼화부터 지역의 NFT 자산관리 허브의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1 14:41: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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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신설 … "갑을 이슈 등 체계적으로 대응"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관련 이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대응에 본격 나서는 한편, 그간 자율 규제 논의를 지원하는 수준에 그쳤던 갑을 이슈에 대한 법제화 구상에도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온라인 플랫폼 정책 이슈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온라인플랫폼정책과'를 공정위 시장감시국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정책과는 그간 임시조직으로 운영 중이던 '온라인플랫폼팀'을 정규조직으로 확대·개편한 것이지만, 각 부처가 자율 운영하도록 한 '기관장 자율기구제'를 활용한 것으로 운영기간은 1년이다. 산업부 원전수출지원과처럼 각 부처별 국정과제 추진이나 부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며, 긴급한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행안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운영기간을 1년 초과해 다시 연장할 수 있다. 조직의 정원도 별도 정원으로 공정위 직제상 정원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4명인 인력은 순차적으로 보강해 과장을 포함해 7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관계자는 "그간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경제구조가 심화되면서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 왜곡, 플랫폼-입점업체간 갑을 문제, 소비자피해 이슈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플랫폼 이슈에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관련 전담 부서 신설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정책과는 그간 온라인플랫폼팀이 수행하던 플랫폼 분야 갑을 및 소비자 이슈에 대한 민간의 자율규제 논의를 지원하고, 플랫폼 업종별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경쟁 촉진과 관련된 정책 수립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며,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할 내·외부 전문가 TF를 12월 출범을 목표로 구성 중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번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신설로 플랫폼-플랫폼, 플랫폼-입점업체, 플랫폼-소비자 등 플랫폼 시장의 다양한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정책 이슈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남용 방지를 위해 현행법 규율만으로 충분한지, 법제화가 필요한지 검토 중이며, 연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다.

2022-12-01 14:38: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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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野 '엑스포 거래설'에 "국민 사기극·신종 적폐"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대가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포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신종 국민 사기극이자 신종 적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엑스포 거래설'에 대해 묻자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책임 정치의 실종이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엑스포 거래설' 의혹 제기와 관련 "한 마디로 낭설이고, 허상이다. 유치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유치한 발언"이라며 "0.1mm도 그럴 가능성은 없고, 없었고,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그런 것은 안 통한다. 야당이 집권을 꿈꾼다면 이런 신종 적폐 발언은 (국민소득) 3만5000불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며 "민주주의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이런 신종 적폐는 좀 사라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에게는 사실상 망언, 매국 행위로 들렸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나 박병석 전 국회의장도 국익 차원에서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하셨다. 국회의장의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다. 야당도 수준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힐난했다. 핵심관계자는 "집권여당의 지지율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속으로는 감사하지만, 국가 미래 비전과 윤 대통령의 강한 신념에 깃털처럼 가벼운 발언으로 무거운 대통령의 신념을 흔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핵심관계자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 "대한민국의 2030 미래 전략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백년대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스텝스톤(step stone·디딤돌)이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윤 대통령의 부산지역 공약이고, 국민에게 호소해서 지지를 얻었다"며 "반드시 약속을 이행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약속 수준을 넘어서 국정과제로 들어가 있다. 이 정부에서 반드시 해내겠다는 과제"라고 밝혔다. 핵심관계자는 "이것을 포기하는 것은 국정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이 가볍게 본다는 것은 그들 수준에서 국정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엑스포 거래설' 의혹을 제기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향해서도 "발언에 대한 명확한 근거, 페이크(가짜)가 아닌 팩트(사실)를 국민과 언론에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국민과 언론에 어떤 팩트와 정보를 갖고 발언했는지 가짜뉴스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2022-12-01 14:10: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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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CEO, 차세대 먹거리는 'AI'...AI 컴퍼니로 도약, AI 반도체 개발 나서

'탈통신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통신 분야는 5G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데, AI를 새로운 신성장동략으로 육성해 이를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11월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구현모 KT 대표는 이미 2020년 취임한 이후 KT를 'AI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밝혀 AI 사업에 힘을 쏟아 왔으며, 최근 초거대 AI '믿음'을 상용화하며 AI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최근 AI 브랜드 '익시'를 시장이 출시하며 AI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올해 세계 AI 솔루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17% 이상 성장한 4500억 달러(약 608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사들은 최근 초거대 AI를 시장에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초거대 AI는 딥러닝 기법을 쓰는 인공신경망 중에서도 파라미터(매개변수)가 무수히 많은 AI를 가리킨다. 이통 3사는 초거대 AI를 핵심 서비스에 접목시키며 서비스의 경쟁력을 쑥 끌어올리고 있다. 유영상 SKT 대표는 AI 컴퍼니 비전을 SKT 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어비즈(Core Biz.)를 AI로 재정의하고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를 혁신하며 ▲AIX(AI+디지털전환)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공개했다. 유 대표는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 비전이 더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사항인 만큼 기존 자기주도의 일 문화를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우선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 MNO'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 제품 탐색부터 가입, 이용까지 전 과정을 막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IPTV·채널·T커머스 등으로 흩어져 있는 미디어 자산을 통합할 뿐 아니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는 업 자체를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로 재정의해나갈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초거대 AI를 성장형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적용했는데 GPT-3를 대화에 적합한 모델로 튜닝해 적용하고 있다. 감성형, 인포형, 태스크형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세이프티 필터를 사용해 문제에 걸릴 것 같은 대화는 쳐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서비스에서 고객 사용을 늘리기 위해 킬러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SKT는 또 지난 1월 자사의 AI 반도체 사업부인 '사피온'을 분사시켰다. 사피온은 2020년 4월 연구개발 테스트 용도로 AI 반도체를 개발한 이후 같은 해 11월에 '사피온 X220'을 상용 제품으로 내놓았다. 앞으로 데이터센터 추론 서비스 반도체 시장과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AI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으로 작동하기 위한 KT의 3대 발전 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꼽았다. 구 대표는 "초거대 AI는 성능, 확장성, 비용 측면에서 한계를 갖는 기존 AI에서 더 나아가 범용성, 맞춤형, 창의적 학습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느 기업이든 KT의 초거대 AI를 활용하도록 해 핵심 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KT는 AI 기술로 화물차량에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물류센터에도 직원 동선을 설계해주는 물류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AI 물류 서비스 분야에 2025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또 한국형 AI 반도체를 개발해 외산 GPU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AI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설계업체인 리벨리온,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모레 등 AI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AI 원팀을 통해 카이스트, 한양대, ETRI 등과 AI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는데 오는 2023년까지 기존 대비 3배나 효율을 높인 한국형 AI 반도체 풀스택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 통합 브랜드 '익시'를 선보여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익시는 '사람과 사람의 연대를 돕는 AI 서비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친구 같은 AI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통신사에서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U+3.0'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기술을 미래에도 중요하지만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 된다"며 "LG유플러스도 경쟁사에 못지 않게 AI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에서 개발한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등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에 소상공인을 위한 콜봇 서비스인 '우리가게 AI'를 출시해 AI가 사람을 대신해 매장 정보 제공, 예약 등 응대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2022-12-01 13:34: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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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연임 '긍정론' 우세...정권 교체, '친노·친문 인사' 포진 변수로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긍정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KT 이사회 내부에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사법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대표이사로 임명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고, 구 대표는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태로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KT에서는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대표이사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지만, 그 밑의 형을 받은 상황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됐다는 점과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된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KT는 그동안 정치 권력 교체가 대표 선임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KT가 민영화가 된 후 연임 후임을 마친 대표는 황창규 전 회장이 유일하다. 또 KT가 올해 사업상 여러 이벤트를 하고 주가를 많이 올렸는데 연임이 된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구 대표 '디지코'로 변신 후 괄목할 만한 성과 KT는 이사회를 개최해 구 대표를 차기 대표 선출과 관련해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관에 따라 구 대표의 연임 우선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안에는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꾸려진 상황이고, 이 위원회에서 구 대표가 적격자로 판단되면 이사회의 결정과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게 된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과 사외이사 8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렇게 되면 2026년까지 3년 간 더 KT 대표직을 맡게 된다. 구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그가 지난 2020년 10월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B2B 산업을 주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현재 이 사안을 보고 있는데, 영업이익, 매출, 기업가치 등 수치적으로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략 발표 후 2년이 지난 현재 KT는 통신 3사 중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무선, 인터넷, 기업회선 등 기존 통신 사업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내면서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IDC, 기업메시징 등 B2B 및 디지코 사업이 성장을 본격화됐다. 2019년 14조원 수준이었던 서비스 매출은 디지코로 확장된 이후 2020년 15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에는 KT 역사상 가장 큰 서비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디지코와 B2B 매출이 별도 서비스 매출의 40%를 넘어섰다. 또 2020년 1월 7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8월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약 45% 가량 성장했다. 하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KT가 여러 이벤트에 나서면서 실적을 많이 끌어올렸고, 올해 주가를 많이 올렸다"며 "연임 이후에도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권 교체, 친노·친문 인사 포진 영향 받나 구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대표 연임에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지만 연임이 불가할 정도의 리스크는 아니라는 분석이 더 많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이뤄진 불법 정치자금 후원 사건에 연루돼 있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4년 5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도 이 혐의로 1500만원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이 진행 중이다. KT는 그동안 정권이 교체된 이후 대표 선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정권 교체가 변수가 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구 대표는 어느 정치권에도 포함되지 않고 사내에서 쭉 성장한 인물로, 정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그는 1987년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34년 간 KT에서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의 KT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로 2020년에 대표에 취임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구 대표는 민간 기업의 대표이고 연임은 정권과는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새 인물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들이 많이 포진돼 양측이 불협화음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구 대표도 이사회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라 특별한 결격 사육만 없다는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재 KT 대표를 노리는 인사들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 정권에서 KT 대표 자리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표심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욱 KT 전 각자대표는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자 자진 사퇴했다. 이와 함께 KT가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에서는 통신사들이 망 설비 고도화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KT는 다른 이통사들과는 달리 취소 처분을 받자 마자 '죄송하다'며 사과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다.

2022-12-01 13:34: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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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출범 1년 만에 '디지털인재 사관학교' 입지 다져...헤커톤 대회서 대상 수상

KT가 배출한 청년 디지털인재 교육생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부 주관 IT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KT 에이블스쿨은 출범 1년 만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KT는 자사의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 소프트웨어(SW) 인재 300 여명이 65개 팀으로 참가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진행된 지난 28일의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도로See'팀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감을 얻어 디지털 기술로부터 소외되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은 7월부터 매일 치열한 이론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전공자 3명과 비전공자 3명이 시너지를 이뤄낸 결과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1기 수료생 중 80%가 AI 실무 자격 인증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Associate(중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1월 기준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수료자 중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2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성과는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5일까지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도 받을 수 있으며 협업 코딩,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며,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2022-12-01 13:31: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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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차세대 기술 확보 위한 전략적 투자 단행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회사측은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블록체인 분야와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등에 대한 기술,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전문 펀드 출자를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주요 출자사들과 이르면 12월부터 국내외 IT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주요 게임사와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나벤처파트너스의 신설 펀드 코나메타버스투자조합에 출자 형태로 진행되었다. 결성 금액은 200억 원으로 위메이드플레이는 30%에 해당하는 60억 원의 출자로 투자에 합류했다.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출자에 나선 파트너는 운용사를 비롯해 작년에만 16조 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게임사 넷이즈 등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애니팡 클럽의 NFT는 물론 자사 및 자회사를 통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와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메타버스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기간에 완전한 기술, 서비스 구현이 어려운 IT산업의 특성상 이번 초기 단계 벤처 육성은 자사 기술과의 접목, 사업 제휴 등 중장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이호대 대표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성장이라는 사회적 대의와 함께 회사 내부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차세대 기술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펀드 결성에 참여했다"며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 외에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기술로 함께 성장할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1 13:31: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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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이서,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 OST 'Falling in love' 발매

가수 한이서가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찾아온다.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 OST 'Falling in love'가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Falling in love'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순수한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OST에는 가수 한이서가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이서는 녹음 당시 '음색 요정'다운 맑고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곡 소화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 톱 18 출신이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무명 가수전'에 56호로 출연했다. 또한 이번 곡은 에이프릴, 김동현(AB6IX), 김종현(뉴이스트), 윤지성(워너원), 성민(슈퍼주니어), 딘딘, 제아(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프로듀서 김남원과 신예 작곡가 MZ가 의기투합해 퀄리티를 높였다. Nica 작가의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은 인간으로 변해 버린 구미호 김삼월, 그리고 방랑 생활을 하던 그녀를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인 카페 사장 박종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순정물이다.

2022-12-01 13:00:5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