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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한국 축구대표팀 1인당 포상금 1억6000만원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인당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이룬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다. 2002 한일월드컵(4강),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번째 16강이기도 하다. 16강 진출에 따라 태극 전사들은 1인당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최종엔트리 승선과 조별리그 성적을 포함하면 1인당 포상금은 1억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최종엔트리 26명에 오른 선수는 기본 포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고, 조별리그 승리시 3000만원, 무승부시 1000만원을 받게 된다.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강호 브라질이다. 만약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포상금은 2억원이다. 이와 별도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16강에 오르지 못한 나라에 900만 달러(약 117억원), 오른 국가에 1300만 달러(약 169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8강에 진출하면 1700만 달러(약 221억원)가 된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2022-12-03 22:55:46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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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스타 '메트로 맨'...영국 경기 특별 손님으로 초청

2022카타르 월드컵 세계적인 스타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만큼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등장했다. 경기장 주변을 지키는 '메트로 맨'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아부바카르 압바스라는 인물이 '메트로 맨'으로 불리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경기장 주변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메트로 맨은 SNS에서 흥행하면서 2022 월드컵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 매트로 맨은 마이크를 들고 "메트로, 디스 웨이(지하철, 이쪽으로)"라고 반복해 말하는 것뿐이다. 이에 축구팬들은 "난 호날두도 메시도 보지 않는다. 난 메트로 맨을 본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세계 각국에서 자국 대표팀 응원을 위해 위해 카타르로 향한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거리오 나와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을 찾아 헤맨다. 이 때 '메트로 맨'이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경기장 준변에서 그가 "메트로"라고 외치면 팬들은 "디스 웨이"라고 즐겁게 화답한다. 축구팬들은 메트로 맨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고 그에게 영상을 보내준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유명해지니까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미국 대 영국 시합에 특별 손님으로 초청받아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3 15:52: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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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대표,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전 대표는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로 가상화폐 루나를 판매해 1400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홍진표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수사에 임하는 태도, 진술 경위 및 과정,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발표했다. 함께 청구된 초기 투자자와 테라·루나 기술 개발 핵심 인력 등 관계자 7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다. 남부지검은 이날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선량한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한 중대 서민다중피해 사건에 대해 그 죄질의 무거움을 인정하면서도 천문학적 폭리를 취한 피의자들의 방어권 보장 명목으로 영장을 기각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각 사유 검토 후 영장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전 대표는 지난 5월 세계 코인시장을 뒤흔든 '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1400억의 부당 이익과 함께 고객 정보와 자산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 신 전 대표를 포함해 초기 투자자와 핵심 개발 인물로 지목되는 7명의 인물 또한 도주우려가 없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들 일당은 가상화폐 루나를 보유하다가 고점에서 매도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1인당 최소 4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중 신 전 대표가 가장 많은 1400억원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3 14:48: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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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피격 사건, '월북몰이'의혹 정점?...서훈 구속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자진월북'으로 몰아갔다는 검찰 측 주장이 급물살을 탄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주도로 서해 공무원 피격된 사건의 은폐 시도 의혹 관련 정보가 새어 나갔기 때문이다. 서 전 실장은 사건 당시 문재인정부 안보라인 관계자 중 최고 윗선이었다. 3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 및 피의자의 지위 및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숨진 故 이대준씨가 피격 당했다는 첩보 이후 관계부처에 관련 내용 삭제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2020년 9월22일 오후 10시께 이씨가 피격된 사실을 인지했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1시 관계장관회의 후 대통령에 보고할 '국가안보일일상황보고서'에는 '피살·소각'이라는 내용이 사라졌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국방부, 해경 등에 업무 수행의 최종결정권자'로 보고 있어, 서 전 실장 구속이 이번 사건 마무리 단계라는 관측도 나온다. 서 전 실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격 사실을 은폐한 것이 아니라 최초 사실 여부 확인 및 분석 작업을 위해 공개를 늦췄다는 입장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국방부의 SI분석 보고서가 나온 시점이 9월24일 오전이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3 13:28: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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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에게 끌려간 韓 국민…석유 3000톤 갈취 당해

우리 국민이 탑승한 유류운반선 한 척이 해적에게 끌려갔다가 풀려났다. 해적들은 30억원 가량의 석유 3000톤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풀려난 우리 국민 2명은 3일 인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2명 외에도 17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탑승해 있었다. 사건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남방 약 200해리에 있던 SK해운의 싱가포르 법인 소속 선박 'B오션호'의 연락두절로 시작했다. 24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연락이 끊겼지만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 55분 선장의 비상위성전화를 통해 연락이 닿아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당시 선박에는 무장인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적에 바로 제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적은 유류와 아니라 통신과 기본적 운항 항법, 엔진 등 선체 일부도 훼손했다. 외교부 당국은 2일 기자들을 만나 "우방국인 이탈리아 해군이 승선해서 안전의 여러가지를 확인해줬다"며 "마침 국내에 있었던 가나 국방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통화를 했고, 국방장관이 해군 참모총장에 바로 연락해 수색을 도와줬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도움을 준 가나·이탈리아·코트디부아르·나이지리아 등에 장관 명의로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이 선박은 우리 원양어선을 상대로 해상급유를 하는 만큼,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피해를 당한 선원들을 상황에 따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3 13:1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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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유업계 향해 '대화는 없다'…업무개시명령 예고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을 향해 엄포를 놓았다. 시멘트에 이어 정유와 철강 등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부는 화물차 운송 기사들의 업무 복귀를 위해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등 압박을 가한다. 오는 5일 운송사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조사대상 201개 운송사의 96%인 193개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36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교부했다. 현장에서 업무 미복귀자를 확인하면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요청한다. 수도권 곳곳의 건설 현장은 당장 내주부터 공사 중단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후 경찰에 고발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송기사의 현장 복귀를 진행할 계획이다. 둔촌주공 사업장은 지난달 25일부터 골조 공사가 중단됐다. 전기, 배선, 창호 등 공정만 진행하고 있다. 파업이 길어져 골조 공사 중단 기간이 늘어나면 준공·입주 시점이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시멘트 다음으로 출하량에 문제가 큰 정유 분야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멘트 출하량이 초기에 5%까지 급감해 제일 큰 문제여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다음으로 출하량이 문제되는 부분은 정유"라며 "언제할지에 대해서는 특정된 건 없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전국의 품절 주유소눈 전국에 총 60곳으로 늘어났다. 하루 사이 8곳 늘었다. 정유 업종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정유 업종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안전운임제는 일몰 여부뿐 아니라 과연 제대로 된 제도인지에 대해 다각적인 문제 제기와 검토가 있다"며 "다각도로 모든 걸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3 12:33: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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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투갈 꺾고 16강 진출…황소가 "사고쳤다!"

교체로 경기장에 나선 '성난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극장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강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축구 전문가들이 던진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경기에 나선 축구 대표팀이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의 월드컵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도하의 기적'을 연출하며 16강으로 향했다. 한국의 승점은 4점(1승1무1패)이다. 같은 H조의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 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총득점에서 앞섰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도합 2골을 넣었다. 한국은 가나전 2골을 포함해 4골을 넣었다. 한국은 12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은 역대 세 번째 16강이다. 원정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첫 골은 김영권(32·울산 현대)의 왼발에서 터졌다. 전반 28분 이강인(21·마요르카)의 크로스를 받은 김영권이 온 몸을 던져 골을 만들었다. 김영권의 득점은 한국 대표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카잔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3차전 독일과의 맞대결 또한 김영권의 선제골로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김영권이 한국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교체로 들어온 '황소' 황희찬이 마침표를 찍었다. 카타르 여정에서 치른 지난 두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출장하지 못한 황희찬이 설움을 폭발시켰다.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와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한 차례 흔들었다. 이후 최전방에서 공격포인트를 만들며 득점포를 예열했다. 기적은 정규시간 이후 완성됐다.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이 한국의 수비 영역에서 공을 받았다. 세 명의 수비수가 손흥민을 감쌌지만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길이 막히자 함께 포르투갈의 수비 구역으로 뛰어 들어간 황희찬에게 공을 밀어주며 두 번째 골이 완성됐다.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맞대결 전 불안 요소를 동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공백으로 전술 관련 지시사항을 즉각 반영하기 어려웠다. 한국의 수비를 지키던 김민재(26·나폴리) 또한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선수단 경기력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당면했다. 포루투갈을 상대하기에는 악재가 겹친 셈이다. 전반 5분 포르투갈의 히카르두 오르타(28·SC브라가)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의 수비진을 교묘하게 피해 침투한 디오구 달로(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가 오르타의 발끝으로 향했다. 또한 전반 17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진수(30·전북현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한국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같은 시간 진행한 우루과이와 가나전 또한 '경우의 수'에 딱 맞아떨어졌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세 골 이상 기록하면 어려운 상황이었다. 득실 차는 관계없었다. 그러나 가나 또한 승리를 위한 투지를 불태우면서 3골째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마친 주장 손흥민은 "처음에 실점하면서 진짜 엄청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2018년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를 못 얻어냈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결과까지 얻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경기장을 지킨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우린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16강전은 오는 6일 4시(한국시간)펼쳐진다. 상대는 G조 1위 팀이다. 현재로서는 브라질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다.

2022-12-03 03:08: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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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한국 12년 만에 16강 진출…포르투갈에 2-1 역전승

한국 축구가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꺾었지만 조별리그 통과는 우리 몫이었다. 한국은 우루과이(1승1무1패 승점 4)와 승점, 골득실(0)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이 4골, 우루과이가 2골이다. 한국-포르투갈의 경기가 먼저 끝나 경기 이후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만약 우루과이가 가나에 3-0으로 승리했다면 2위는 우루과이의 차지였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추가시간이 진행되는 동안 벤투호 코치진과 선수들은 운동장 한가운데에 모여 16강 확정을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렸다. 경기장을 채운 한국 팬들도 두 손을 모으려 기원했고, 우루과이-가나 경기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제히 함성을 내질렀다. 햄스트링 이상으로 1·2차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아 16강 진출을 이끄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스크 투혼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손흥민(토트넘)은 황희찬의 결승골을 돕는 멋진 패스로 활짝 웃었다.

2022-12-03 02:18:51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