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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준법경영 인정..ISO 37301·37001 통합 인증 획득

보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 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ISO 37001이 뇌물 또는 부패에 방지에 관한 수칙을 담고 있다면, ISO 37301은 한 발 더 나아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이 명시됐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보령은 2018년 ISO37001을 도입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을 갱신해왔다. 보령은 이번 통합 인증으로 ISO 37301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면서, 회사 윤리 및 준법경영 체계가 글로벌 수준임을 인정 받게 됐다. 그동안 보령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인 CP운영팀을 중심으로 수시로 CP위원회를 진행하며 위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예방 활동을 진행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 보령은 부패방지·컴플라이언스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보령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팀 단위 자체 내부심사,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워크샵 실시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보령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통합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46: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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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방문 'U+희망산타' 나눔활동 펼쳐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연말을 맞아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U+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U+희망산타는 2017년 시작한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영진과 임직원이 소외 계층 아동을 만나 온정을 나누는 행사다. 황현식 대표와 경영진 1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을 방문했다. 이날 황 대표와 경영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 아동들에게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아동들이 준비한 우쿠렐레·칼림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접수 받고, 임직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아동의 사연을 읽고 선물 구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U+희망산타 나눔활동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매월 영락보린원 아동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나눔활동도 재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매월 임직원이 영락보린원을 방문하거나 원아들을 용산사옥으로 초청해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은 중단됐다. 영락보린원 김병삼 원장은 "LG유플러스가 매년 12월 성탄을 맞아 임원분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늘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말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더 따뜻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나눔활동인 U+희망산타를 준비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09:3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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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원밀리언,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 제공

KT와 원밀리언은 KT IPTV 플랫폼인 지니 TV를 통해 '원밀리언 홈댄스(1M HomeDance) AI(인공지능)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는 지난 8월 선보인 '원밀리언 홈댄스'의 댄스 강습 영상에 AI 코칭 모드를 추가했다.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의 동작 자세 정보를 추정한다. 강습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와 안무가의 댄스 영상을 비교해 동작 유사도와 활동량 등을 평가한다. 앞으로 이용자는 댄스 스튜디오 공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춤을 즐기며 댄스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KT 지니 TV 셋톱박스A(구 기가지니A), 지니 TV 셋톱박스3(구 기가지니3)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단 메뉴의 지니앱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AI 코칭 모드 및 영상 녹화를 위해서는 웹카메라 연결이 필요하다. 이용료는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1편당 2200원부터 4800원(VAT포함)이다. KT는 지난 10월 4일 AI 큐레이션을 강화해 원하는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인 '미디어포털' 지니 TV를 선보이며 골프, 댄스 등의 시청자 관심사 중심의 양방향 특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댄스 테마관은 댄스 관련 TV프로그램, 영화 및 유튜브 인기 영상 등이 통합적으로 구성됐으며, '원밀리언 홈댄스'도 대표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지니 TV가 미디어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VOD, OTT 등 외에도 다양한 이종 산업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양방향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미디어와 AI 기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3 09:30: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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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오늘 개최되는 후보심사위서 연임 여부 결론날 듯...관전 포인트는?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를 두고 오늘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에 하나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오늘 결론이 나올 지 안 나올 지 모르겠다"며 "오늘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이사회 심사위원회가 진행될 것이어서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후보심사위는 이날 오전 구 대표에 대한 2차 면접을 진행하며 재임시 경영성과와 연임 이후 '디지코' 등을 포함한 경영계획을 듣고 연임 적격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후보심사위는 지난 8일 구 대표를 상대로 1차 면접을 진행했지만 위원들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면서 결론이 나지 못 했다. 구 대표의 연인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사법 리스크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최근 민영화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지침 강화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국민연금의 결정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을 승인하자는 입장과 '심사대상인 구 대표 뿐 아니라 다른 후보들까지 포함해 경선을 치르자'는 의견이 맞섰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는 실행이 불가능한 얘기다. KT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제7조는 '현 CEO 임기만료 3개월 전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나, 이사회가 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연임 우선심사를 결정한 경우,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돼 있다. 현 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고 이사회에서 심사가 시작되면 우선은 해당 후보부터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내용의 KT의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제7조이 바뀌어야만 구 대표와 다른 후보자들 간의 경선이 가능해진다. 구 대표의 연임이 논의된 초기에만 해도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핑크빛 전망이 제기됐다. 구 대표가 지난 2020년 10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B2B 산업을 주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 전략을 발표한 후 2년이 지난 지금 KT는 통신 3사 중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코 전략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또 노조도 구 대표의 연임에 지지를 나서면서 더 힘이 실리고 있다. KT 노동조합은 6일 최장복 위원장 명의로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려 "KT노동조합은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에 더 큰 도약을 위해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며 "구 대표는 10여 년만의 내부 출신 CEO로서 재임 기간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괄목한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과가 인력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을 통해 고용 안정을 위협하면서 달성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던 사법리스크는 이번 연임에서 고려할 사유로 작용하고 있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이뤄진 불법 정치자금 후원 사건에 연루돼 있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4년 5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도 이 혐의로 1500만원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이 진행 중이다.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대표이사 결격사유로 규정되지만 그 밑의 형을 받은 상황인데도, 이사회에서는 이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사회 심사를 통과해도 국민연금이 이를 근거로 반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정권 교체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계속 나온다. 특히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가 많이 포진돼 있는데, 현 정권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외부에서는 KT 이사회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구 대표는 어느 정치권에도 포함되지 않고 사내에서 쭉 성장한 인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민영화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는 국민연금도 변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유분산기업의 합리적 지배구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가 활발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소유구조가 광범위하게 구축된 기업의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을 검토할 때"라고 언급했다. 소유분산기업이란 명확한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으로 KT나 포스코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은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등용 등을 우선시하는 관행을 지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번 연임에서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가 구 대표의 연임에 손을 들어줄 경우, KT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구 대표의 연임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구 대표가 부적격 판단을 받게된다면 KT는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운 후보자들을 모집하게 된다.

2022-12-13 09:2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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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학회서 트룩시마 안전성 및 유효성 재입증

셀트리온은 13일 '2022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 후 임상시험(PMS)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혈액학회는 이달 10~13일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 포스터 발표를 통해 트룩시마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의 조사시간 동안 국내에서 트룩시마를 투약한 안전성 평가 대상자 677명에 대한 데이터다. 셀트리온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 투약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실제 의료환경 사용 기준에 따라 평가한 유효성 역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의료현장에서 트룩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향후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17년엔 유럽의약품청(EMA), 2018년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받고 글로벌 주요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트룩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23.6%를 달성하며 오리지널의약품을 상회하는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올해 3분기 기준 27.6%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시판 후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 전반에 걸친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입증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룩시마 처방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2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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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8월 이후 4개월째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대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LX그룹의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가 확정됐다.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 2,3위 사업자가 결합해 기존 1위 KCC글라스와 경쟁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경직된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시간을 월·분기·연 단위 등으로 세분화해 자율, 탄력 근로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임금체계도 기존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권고문에 담긴 과제들을 검토해 내년 초 노동정책, 입법 일정 등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9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대 청년층 취업자 증가세도 석달째 쪼그라들면서 고용시장 한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내 대학들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용적률 제한 없는 '혁신성장구역'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12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개막된다. 올해는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되면서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굳어진 만큼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이 심화될 전망이다. <산업부 한줄 뉴스>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되면서 게임업계 전반의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상장 폐지 사태는 위메이드가 위믹스로 P2E(돈버는 게임) 생태계를 이끄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해당 분야 개발에 이미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거나 글로벌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로 국내 산업계가 한시름 던 상황이지만 여전히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노사 화합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실적 회복 기조를 기대했던 조선업계는 여전히 파업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철강업계도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 ▲MZ세대를 주축으로 '폰꾸(폰꾸미기)' 유행이 번지며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폰꾸는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용자마다 폰꾸를 통해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폰꾸에 쉬운 기기가 갤럭시Z플립 시리즈로 꼽히는 추세다. <자본시장> ▲금융투자협회 제 6대 회장 후보자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DJSI월드지수 금융서비스 부문에는 미래에셋증권 포함 총 16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됐다. ▲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의 불공정거래 예방 등을 지원하는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국의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그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직전에 둔 상태라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설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도 일제히 12일부터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고물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할인 폭과 물량을 대거 확대했다. ▲'노(NO)재팬'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꼽혔던 유니클로가 비상했다.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가 지분 49%를 보유 중인 롯데쇼핑에 3분기 250억원의 배당액을 지불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다이어리 에세이 '돈 워리, 비 벨리' 출간을 기념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1호 치료제인 '렉키로나' 생산이 중단된데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잇달아 중단하며 현재 치료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경증 환자들도 쉽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2-12-13 09:11: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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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도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퓨처랩이 지난 7년 동안 미래 세대가 자신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청소년 및 교육자 등과 함께 실시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사회에 창의적 배움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관점을 제안한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개인의 고유성이 존중받고, 타인과 연결되는 창의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관점을 제시한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블록 코딩(Block Coding)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Scratch)를 개발해 코딩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저서 <평생유치원>(2018)으로 코딩을 통한 창의적 학습의 핵심 요소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총신대 김수환 교수,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제주 도남초 김태훈 교사, 성균관대 이성민 학생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사들은 자신의 관심을 탐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경험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을 주목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의 사유 방식은 어떻게 아이들의 고유한 세계를 지지하고, 확장되도록 돕는지 살펴본다. 퓨처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창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 놀이기획자 고무신이 참여한다.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옥토플레이 그라운드' 워크숍도 열린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창작앱 '옥토플레이'를 활용해 미첼 레스닉 교수,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은 지난 7년 동안 창의-창작-창업을 키워드로 미래 세대가 스스로 고유성(Originality)을 발견하고,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Creative Environment)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에서 지난 성과를 조명해보고, 향후 미래 세대가 창의적 개인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09:0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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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30인 미만 사업장,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해야"

정부·여당이 30인 미만 사업장의 추가연장근로제(주 52시간+ 8시간 추가연장)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기에 앞서, 12일 더불어민주당에 '일몰 연장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개정안)과 연계해 처리하려는 방침에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30인 미만 사업장 추가근로제 유효기간 연장' 민·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 당 소상공인위원장인 최승재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무경 의원과 함께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당·정 협의회에서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추가 연장 연내 마무리 협조 촉구 ▲추가근로제 유효기간 미연장에 따른 사업 존폐 위기에 대한 입법 지원 ▲다른 법안과 연계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관련 법안 협상 금지 등에 공감이 있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연말까지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이 안 될 경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 사업주 63만명, 근로자 600만명이 있는 시장에 엄청난 혼란이 와서 폐업이 속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을 '이념이 아닌 생존 문제'로 인식, 협의 테이블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협조 없이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가 어려운 상황 때문이다. 특히 관련 법안을 논의하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당 소속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논의할 고용노동법안소위 구성도 야당(민주당 4명, 정의당 1명)이 다수인 탓에 이들이 반대하면, 기한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편 성 정책위의장은 업계 관계자 측에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법안을 노란봉투법 등 다른 현안과 연계하지 말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이건 이념과 관련이 없는 문제"라고 화답했다.

2022-12-12 17:59: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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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경민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가상과 현실 그 사이,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

[영상인터뷰]경민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가상과 현실 그 사이,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메타버스 산업의 열기는 빠르게 촉발됐고 실제로 많은 서비스가 출시됐다.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정점을 찍으며 과열 양상을 띠며 마치 인터넷이라는 게 등장해 열풍이 불어닥쳤던 것처럼 메타버스의 인식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2022년에 접어들며 이러한 과열 양상은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정점을 찍었던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20~50% 급감했다. 메타버스에 좀 더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자는 차분한 움직임으로 전환하며 메타버스 종목들의 사업 모델이 기업과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다음 세대의 인터넷이라고도 하는 메타버스. 현재 뉴테크놀로지를 밀접하게 공부하고 있는 Z세대 학생들은 어떤 생각이고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 중일까?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속 대학교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간단한 팀 소개와 개발 이유 "안녕하세요 경민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최지하, 남정현, 박준수입니다.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개발한 이유는 졸업작품을 만들고자 했는데 2명 이상 팀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동기 3명과 한 팀으로 결성했고 처음에는 RC카를 하려다가 조금 뻔하고 흔한 RC카를 할 바에는 '더 스케일이 큰 것을 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주제로 SW, IoT, 3D프린팅 등의 기술들을 융합하여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는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기능시험을 연습할 수 있도록 운전주행 모듈을 제작했습니다." -최근 이 서비스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솔직히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어요. '일단 한번 해보자'하면서 모여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더 좋은 성과가 나와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가(최지하) 코딩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기획자로 꿈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기획자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근데 제가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기획하면서 상을 타니까 '내가 그래도 기획을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학교의 지원과 교육에 대해 "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교수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동아리 지원비도 있고 또 창업 동아리를 만들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 창업에 도움되는 교육도 해주시고 거기서 창업 비용 외에 저희가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제작 비용도 따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졸업 작품을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것으로 하고 있는데, 이게 비용이 발생합니다. 학교에서 '캡스톤 디자인' 비용도 주셔서 저희가 이렇게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가 막히거나 이런 게 있을 때마다 교수님께 조언을 구했고 교수님이 게임 쪽을 잘 아시는 분에게 연락해 그걸 통해서 '어떤 식으로 만들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시설 측면에서도 저희 학과에 강의실 같은 것도 계속 바뀌고 있고 지금 보면 또 AI 교실 같은 것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 목표와 하고 싶은 말 남정연: "저는 소프트웨어 기획 쪽으로 가고 싶어요. 제가 코딩을 하면서 저도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친구들보다는 약간 게임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제가 잘하는 게 뭘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고민을 해본 결과 저는 뭔가를 창조하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박준수: "저는 일단 게임 개발자 쪽으로 가고 싶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 fps를 부류다 보니까 제가 직접 만들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지하: "저희가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교수님들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탄 것도 사실 유상현 교수님, 장영철 교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탔다고 생각합니다"

2022-12-12 17:00:3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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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든 기능 시각장애인이 쓸 수 있는 솔루션 공급" 에스엠플래닛 김종국 이사 인터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2021년 기준 93.4%에 이르며 보편적인 국민 매체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앱이 생겨났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더하며 스마트폰 사용은 '삶의 질'을 높이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불편함일 뿐이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으로 생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9일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수출하는 사회적 기업 에스엠플래닛 김종국 이사를 만나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에스엠플래닛은 본래 이동통신 마케팅을 하는 kt관련 회사였다. 우연한 기회에 삼성전자에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개발을 제안하게 되어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폴더형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은 이미 상용화가 되어 6천명의 가입자가 있는 상태다. 5년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일도 많았다. 시각장애인이 음성기술이 아닌 직접 만져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원하여 폴더형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 폴더형이 단종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터치형 스마트폰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였기에 정통 개발사가 아니었다. 폴더형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던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서 이미 많은 가입자와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러한 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직접 개발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체를 담당하게 되다보니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터치형 개발이 3년째 진행 중이라고 김이사는 밝혔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어려움이 조금 있더라도 내년 초에는 통신사를 통한 론칭도 병행하게 될 거 같다고 말하였다. 현재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리더(화면의 내용과 자신이 입력한 키보드 정보나 마우스 좌표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 기능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다. 그러나 음성으로 표현되다 보니 계좌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비롯한 개인의 사생활 보호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또한 화면에 불필요한 이미지, 광고, 팝업 등 이러한 정보 때문에 콘텐츠를 이용할 때 불편함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에스엠플래닛에서 개발한 기술이 있다.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읽어주도록 하며, 시각장애인이 직접 'ㄱ', 'ㄴ', 'ㄷ'을 만져서 누구의 도움 없이 입력하게끔 했다. 이러한 기술로 보안이나 사생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김이사는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장애인협회와 계약을 맺고 진행을 하고 있어 직접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올해 14회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직 국내에는 음성 없는 키오스크나 휠체어가 가지 못하는 공간 등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어려움 없이 장애인이 삶을 누리기 위해 인식 변화와 제도가 필요하다. 김이사는 디지털포용(국민 모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디지털 기술 발전을 활용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이라는 키워드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전했다.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 국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을 예시로 들며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할까라는 고민 자체를 하지 않는 상황이며 이러한 장애인에 디지털 고립에 대한 인식이 옅기 때문에 인식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인식 개선 이후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은 내년 통신사와 같이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출시를 하게 된다. 출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겠으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도 시리즈로 나올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12 16:58:36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