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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천안중앙시장 찾아 "사회가 아무도 모르게 공포감에 젖어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윤석열 정부를 두고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 자유로운 세상인데 몇개월 만에 과거로 돌아간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첫번째 지역으로 충남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우리 사회가 아무도 모르게 공포감이 젖어들고 있다. 혹시 이야기하다 잡혀가는 것 아닐까, 압수수색 당하는 것 아닐까, 오죽하면 월드컵 심판이 사고를 치니 압수수색하자는 댓글이 올라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는 어머니처럼 포근해야 하고 외부로부터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강한 아버지 같아야 한다"면서 "국가가 지금은 혹시 나를 때리지 않을까, 혹시 나를 꼬집지 않을까, 혹시 나를 해코지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하는 존재가 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질식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막는 힘은 국민 안에 있다. 여러분이 막아주셔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 이제는 우리의 권리와 미래를 지키고 개척해야 한다. 이렇게 희망없이 앉아 있을 수 없지 않나"라고 그를 중심으로 몰린 인파에게 물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우리가 제시하고 가꿔가야 한다"며 "강자들이 일방적으로 횡포를 부리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기회를 누리는 그런 공동체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주장했던 기본사회를 언급하며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모든 영역에서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가야한다"며 "산업사회를 넘어서 복지국가로 향해 갔듯이, 이제 복지국가를 넘어서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 교육, 일자리, 공공서비스, 소득이 보장돼서 노후에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이 돼서 가장 높은 자살율 속에 방치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는 나라 할 수 있겠죠"라며 군중의 함성을 유도했다.

2022-12-13 16:26: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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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구글플레이, 인디게임 개발사 그룹인터뷰 개최...공통 애로사항 "언어장벽"

구글플레이가 잠재력있는 소규모 인디게임 스튜디오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구글플레이는 13일 서울 강남 파이낸스센터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Indie Games Accelerator 2022 Graduation Ceremony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국내 인디게임 4개 개발사 대표들을 초청해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구글플레이의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는 잠재력있는 세계 각국의 인디 게임 개발자와 소규모 스튜디오들의 성장과 개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주간 멘토 및 업계 전문가의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2022 프로그램에는 ▲디앤드컴퍼니(대표:정민길, Find All 3D 퍼즐 숨은물건 찾기) ▲드레이크마운트(대표: 주재학, 흑마검사 키우기) ▲호잇스튜디오(CTO: 양승훈, 죽음의 바다-방탈출 퍼즐 어드벤쳐 미스테리 스토리 게임) ▲제정신 스튜디(대표: 정재현, 오메트로 블로썸: 서울, 좀비, 지하철) 등 국내 4개사가 우수 인디 게임사로 선정됐다. 이에 구글플레이는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앞서 4개 게임사들의 각 대표가 직접 미디어 라운드에 참석해 수상 소감과 인디게임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인디게임사 대표들이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언어'라고 했다. 대표단은 "미팅이나 멘토링의 경우는 구글에서 전액 지원을 해줬지만 프로그램 내 수업에서는 다른 나라 개발사들도 많았던 탓에 실시간 통역이 힘들었다. 추후 원할한 인디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영어를 잘하거나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적으로는 일하는 방법과 퍼블리셔와 소통하는 방법을 도움받았다. 좋은 게임과 방향성을 동시에 성공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2-13 16:24: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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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깨려는 세력과 절대 타협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를 깨려는 세력은 끊임없이 거짓을 반복해 선동함으로써 대중을 속아 넘어가게 하거나, 통하지 않으면 폭력으로 겁주려 한다"며 "이런 세력과는 절대 타협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의 마무리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법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제도"라며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라는 것도 법치에 의해 발현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법 위반 사태에 책임을 물을 국가가 이를 게을리한다면 우리 사회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이자, 사회적 약자를 방치하는 것"이라며 "정치 출사표를 던졌을 때부터 자유와 연대를 강조한 것은 한국사회가 자유의 가치를 너무 오래 잊고 살았고, 자유를 무시하는 사회 현실이 많은 약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국가를 정상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그건 국가가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지키려면 진실을 중시해야 한다. 선동가가 아닌 전문가에게 국정 맡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공동체 기본 가치가 자유라는데 동의하는 사람들과는 협치나 타협이 가능하지만, 자유를 제거하려는 사람들, 거짓 선동과 협박 일삼는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의 책무이기도 하다"며 "자유를 지키고 법치를 확립하는 것은 사회질서 유지뿐만 아니라 안보·경제·과학·교육·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국정의 최고 가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12-13 16:21: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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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與 복귀 의사 없을 시, 내일부터 본격 국조"

야3당이 13일 "오늘 중으로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이) 국정조사 복귀 의사표명을 하지 않을 시, 국조 일정과 증인 채택에 대한 모든 권한을 야3당에 위임한 것으로 이해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국조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용산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여당과 자료제출에 협조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했다. 여당 소속 국조 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것에 항의하며 전원 사퇴했다. 특위 야당 측 간사를 맡은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야3당이 요구한 60일의 국조 기간을 45일로 줄인 것도 모자라, 국가 예산을 인질 삼아 이태원 참사 국조를 지연시키며 20일째 제대로 된 일정 협의조차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2월 1일, 국조 특위에서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위원 7명 중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국민의힘 위원들은 유가족이나 생존자가 청문회에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선 국정상황실과 위기관리센터 현장조사를 결사반대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려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규탄하며 "이번 참사의 책임자는 대부분 국가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이다. 이에 정부의 자료 협조 없이는 사전예방, 현장 대응, 이후 수습 과정에서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는 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특위의 자료 제출 요구에 ▲수사·감찰·보안 등의 사유로 제출 거부 ▲자료 제출이 아닌 법적 근거 없는 열람 조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등으로 특위 활동을 국조를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으로는 법이 보장한대로 주무부장관에 대해 출석해 해명하도록 하거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자료제출 거부, 근거 없는 열람 조치에 대해선 예외를 두지 않고 위원회 의결로 고발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익숙한 모습이다. 이쯤되면 악질적인 상습범"이라며 "'선(先) 예산처리, 후(後) 국정조사'라는 합의 정신에 기반해 합의를 해 놓고도 자신들이 필요할 때마다 합의사항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은 나 몰라라 하면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에만 날짜를 못박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국정조사의 동력만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2-12-13 16:19: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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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3 정시모집 전 전형 수능 100% 선발

서강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전 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서강대는 정시모집 나군에서 1602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인원 반영 전 기준으로 2022학년도 594명에서 19명이 늘어난 613명이다.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발생할 시 일반전형의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으며, 원서접수일 이전에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된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한 수능의 필수응시영역 기준으로는 인문계열 지원자와 자연계열 지원자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 지원자의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회·과학) 2과목, 한국사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일), 영어, 탐구(과학) 2과목, 한국사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자연계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수학, 탐구 영역에 대해 필수 응시과목을 적용한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탐구의 경우 과학탐구 중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응시해야한다. 이때 Ⅰ, Ⅱ로는 과목을 구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화학Ⅰ, 화학Ⅱ를 선택할 시 지원이 불가하고 화학 Ⅰ, 물리Ⅰ을 선택하는 경우는 지원이 가능하다. 2023학년도 서강대 정시모집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이다. 수학 영역의 가중치가 1.3으로 높은 편이고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별도 가산은 없다. 서강대 수능성적의 자세한 산출방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입학처는 정시모집과 관련해 매년 정시모집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23일부터 29일까지 평일 5일간 진행되며, 20일부터 3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6:0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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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사업자 14.1%, "묻지마 기술자료 요구받아"

수급사업자 7명 중 1명은 원사업자로부터 이렇다할 이유 없이 기술자료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 대금 조정 협의를 신청한 수급사업자는 6.8%에 불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21년 이뤄진 하도급거래에 대해 원사업자 1만곳과 수급사업자 9만곳 등 총 10만곳을 대상으로 했다. 우선 하도급대금 조정협의제도에 대한 인지도(52.8%→59.1%)와 활용도(4.0%→6.8%)는 전년보다 높아졌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도급대금 조정협의제도는 원자재 가격 등이 오르는 경우 하도급기업이 원사업자에게 납품 대금을 그에 맞춰 조정해달라는 협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특히 수급사업자의 59.8%는 전년도 대비 하도급대금 수준이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인하됐다고 답해 대금 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하도급거래 단가 인상됐다는 응답은 40.3%, '변화 없다'는 응답은 48.3%, '인하됐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11.5%였다. 하도급대금 인상 요청에 대해 '100% 전액' 수용됐다고 응답한 수급사업자는 29.9% 수준으로 10명 중 3명이 채 되지 않았다. 수급사업자의 46.4%는 '50%~100%미만' 수용됐다고 응답했고, '0%~50%미만'이라고 답한 수급사업자는 23.5%였다. 하도급대금 인상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급원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아서'(1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다음 계약에 반영하기로 합의해서'(10.6%), '원사업자가 수용할 것 같지 않아서'(7.6%), '거래량 축소 거래단절 등이 우려되어서'(6.6%) 등의 순이었다. 원사업자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기술자료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 원사업자의 3.3%, 수급사업자의 2.2%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술자료 요구 목적에 대해선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의 인식에 차이가 있었다. 원사업자는 기술자료 요구 이유로 '제품 하자 원인 규명'(64.8%), '공동기술 개발'(18.2%), '공동 특허개발'(7.5%) 등으로 응답했으나, 수급사업자가 응답한 비율은 순서대로 44.1%, 12.1%, 4.6%로 각각 낮았고, 특히 '사유를 모른채 기술자료를 요구받았다'는 응답이 14.1%나 됐다. 기술자료를 구두로 요구한 적이 있다는 원사업자의 응답은 18.3%로 전년(26.7%)보다 감소했으나, 구두 관행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법 집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사업자가 하도급법상 법정 지급기일(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한 비율은 91.5%로 나타났는데, 업종별로 건설업종의 법정 지급기일 준수 비율이 84.8%로 가장 낮았고, 제조업(90.6%), 용역업(93.6%) 순이었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도급 대금 조정협의제도 활성화와 납품단가 연동제 자율운영 확산과 법제화를 통한 연동관행 정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 5월부터 '납품단가 조정 전담대응 TF'를 신설해 가동 중"이라며 "2023년 초 연동제 자율운영 시범사업을 점검·평가하고 연동제 계약 문화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3 16:03: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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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대학진로탐색캠프, '매우우수'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에서 지난 10월 중간평가에 이어 최종평가도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한국외대는 13일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이다.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최종평가는 전국 2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운영 ▲교육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5단계로 평가됐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SW봉사단을 활용한 수준 높은 'SW&AI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의 체계적인 제작 ▲진로탐색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을 비롯해 대안학교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확대 운영 ▲수혜학교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이 높은 평가점수로 이어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유망 신직업'들을 미래인재들에게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주제로 ▲메타버스&VR/AR ▲인공지능 ▲IoT ▲스마트팜 ▲게임코딩 등 SW&AI 관련 5개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 대학 교수,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나의 진로 흥미 분야를 찾아보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그리고 대학 학과,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한국외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총괄한 두일철 교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외대에서 운영하는 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이 SW·AI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 및 정보소외자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5:53: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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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스쿨존 사고' 재발 막고자 일방통행·시간제 확대 제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오전 9시 사고가 발생했던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태영호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함혜성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께 언북초 후문사거리에서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A군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구역은 학교 후문 인근으로 '스쿨존'에 해당한다. 스쿨존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분석한 결과 ▲과속, 주정차 단속카메라 미비 ▲방지턱의 높이가 거의 없음 ▲후문의 경우 방지턱이 없는 골목이 많음 ▲전반적으로 전봇대 및 바닥 노란색 도색(어린이보호구역 표시 강조) 미비 ▲보도가 없는 구역이 많음(이하 노란색 표시 지역), 보도가 있는 구역도 성인 2명이 나란히 가지 못할 정도로 좁음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사고 발생 도로를 '고원식 교차로(높게 포장된 교차로)' 또는 '사괴석 포장(울퉁불퉁한 돌로 노면 포장)'을 통해 차량속도 감속을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후문 부근을 정문 부근과 마찬가지로 일방통행으로 통일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시간제로 차량통행 제한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오전 8시 30분에서 9시까지 등교시간에만 이뤄지고 있는데, 하교시간인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까지 추가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언북초 정문의 있는 기둥을 이전해 보행도로를 연결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언북초 학부모들은 서울시교육청 측에 언북초 안전 문제 종결 시까지 매년 사망 기일(12월 2일)과 6월, 연 2회 면담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서울시에는 강남구청 시정 계획 및 이행사항 확인·예산 지원과 학교보안관 추가 배치를 요구했으며, 강남구청·강남경찰서에도 다수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5:51: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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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도란쌤' 팀,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이 '2022 소프트웨어(SW) 인재 페스티벌'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앙대는 '2022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고은서·김승아·배인경 학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기 쓰기 교육 서비스 '도란쌤'을 출품해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SW 인재 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대학들이 거둔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이번 SW 인재 페스티벌에는 현재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44개 대학별 대표팀이 출전했다. 중앙대 학생들은 일기 지도 프로그램인 '도란쌤'을 출품해 대상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도란쌤은 일기 쓰기를 힘들어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쓰기 능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기 주제 잡기, 일기 목적과 대상 설정, 일기 코멘트, 맞춤법 검사 등의 기능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일기를 써나갈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중앙대는 기존에도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그 우수함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8년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앙대는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을 연거푸 받기도 했다. 배인경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한 학기 동안 기획부터 설계, 배포까지 모든 것을 구현해 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대폭 키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앙대의 SW중심대학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박재현 다빈치SW교육원 원장은 "중앙대는 SW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기반 SW 교육체계를 수립한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SW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적 역할도 수행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SW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5:5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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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적격 판단 받은 구현모 KT대표…복수 후보와 경선 진행

구현모 KT 대표는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로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지만, 자신이 단독후보로 나서기보다 다른 복수의 후보들과 함께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사회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해 이달 내로 추가 경선을 진행하게 된다. 구 대표는 이날 진행된 심사위원회에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는 KT의 지분 10.2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최근 제시한 문제로 이번에 KT 대표 연임에서 변수가 돼 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소유분산기업은 회장 등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고착화하고 후계자를 양성하지 않는다든지, 대표이사나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자 우선 심사와 같은 내부인 차별과 외부인사 허용 문제를 두고 쟁점이 되고 있는 데 이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이사장이 말한 소유분산기업은 재벌그룹과 달리 KT, 포스코 등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 등을 의미한다. 그는 "소유지분이 광범위하게 분산된 기업들에 대한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며 "일반적인 기준 하에서 다양한 사례를 두고 이사회 운영이나 후계자 양성, 연임 등의 기준과 원칙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정립돼야 한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 그룹의 도움을 받아 개정사항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 관계자는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최근 언론 발표를 통해 소유분산기업이 내부 인사를 대표로 선발하는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배구조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했다"며 "구 대표는 지금까지 낸 성과도 확실하고 비전도 뚜렷하니 자신감이 있어 뒷 말이 나오는 것보다 차라리 경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소유분산 기업이 후계자 양성 노력 없이 내부에다 인센티브를 주는 내부우선 심사를 진행해왔다는 것을 비판했다"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기존에 있던 사람에게 우선 연임권을 주지 말고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경선 방식을 후계자 양성 방식으로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이 같이 경선 방식을 원함에 따라 구 대표도 이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 대표는 특히 KT 노조로부터 연임에 대한 지지를 받은 바 있어 든든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다. KT 노동조합은 6일 최장복 위원장 명의로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려 "KT노동조합은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에 더 큰 도약을 위해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며 "구 대표는 10여 년만의 내부 출신 CEO로서 재임 기간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괄목한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가 인력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을 통해 고용 안정을 위협하면서 달성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을 승인하자는 입장과 '심사대상인 구 대표 뿐 아니라 다른 후보들까지 포함해 경선을 치르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KT의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제7조' 때문에 경선은 실행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을 뒤짚고 구 대표의 제안에 의해 경선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구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지난 2020년 10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B2B 산업을 주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전략을 발표한 후 2년이 지난 지금 KT는 통신 3사 중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코 전략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사법리스크가 연임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사유가 되고 있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이뤄진 불법 정치자금 후원 사건에 연루돼 있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4년 5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도 이 혐의로 1500만원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이 진행 중이다. 또 정권 교체가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는데, 경선을 통해 추대되는 후보들에도 이번 정권과 관련된 인사들이 추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가 많이 포진돼, 현 정권과 배치되고 있는데, 외부에서는 KT 이사회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 대표 후보로 윤 정부와 관련된 인사가 포함될 수 있다.

2022-12-13 15:46:4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