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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23년, 폐단 정상화와 노동·교육·연금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을 맞아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정상화하고,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인내해주고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진해왔다"며 "내년에도 경기가, 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에 많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정부는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과 관련해 "중단 없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과거 정부에서 만들어진 직제가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미진하다면 새해에는 연초부터 각 부처가 신속한 직제개편을 통해 당면한 현안과 국정과제 수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주 경제정책방향보고회의에서 언급한 노조회계 투명성과 관련해서도 "노조 부패를 막는 확실한 길은 회계 투명성 강화"라며 "소수의 귀족노조가 다수의 조합원들과 노동 약자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구조가 방치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발목 잡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기업공시제도와 같은 공시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국내 세금인 국가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보조금이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정부의 관리는 미흡했고 그간 그 회계 사용처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공적인 목표가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취하는 행태가 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혈세가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에 쓰여진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재정은 투명하고 원칙 있게 쓰여져야 된다. 국민의 혈세를 쓰는 것에 성역은 있을 수 없는 만큼 현재 국가보조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공인 목적의 보조금 사업의 회계부정, 목적 외 사용 등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가 있는지 그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달라"며 "방만하고 낭비성 사업이 있다면 과감하게 정비하고,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2022-12-27 11:50: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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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당 대표 출마선언…"총선 압승 이끌 적임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원내 당권 주자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정해진 가운데 안철수·권성동·조경태 의원 등 원내 당권 주자들도 1월 중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레이스가 본격화된 분위기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뿌리를 지키며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이기는 리더십',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더불어민주당을 제압해온 '뚝심의 리더십', 2024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문재인 정권을 '3無(무능·무식·무대뽀) 정권'으로 규정한 김 의원은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 부리고 있다. 이들이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신이 총선 승리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올해 대통령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내대표로서 당의 승리에 기여한 점을 언급한 뒤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민주당과 협상을 늘 주도하며 상대를 제압해왔다. 여야 협상에서 능숙하게, 야당 몽니에 단호하게 대응하며 정국을 주도해왔던 리더십을 당 대표로서 발휘하게 되면 총선 압승은 꼭 달성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민주당과 싸우기보다 우리 당 내부에서 싸우는 일에 치중하거나, 큰 선거에서 싸워 이기지 못한 채 패배하거나,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리더십으로는 차기 총선 압승을 이끌어낼 수 없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을 견제하는 듯한 말도 했다. 김 의원은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차기 당 지도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의식한 듯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 가장 적임자"라면서도 "당 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당내 통합을 확실하게 이루고, 일체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설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장만 갖고 우리 밥상이 풍성하다고 할 수 없다. 이제 된장찌개도 뜨겁게 끓여야 하고, 따끈한 공깃밥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다양한 당내 의견도 취합해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치·세대·지역·계층' 확장 ▲총선 압승 위한 '이기는 시스템 공천' ▲국민에게 희망 드리는 유능함 ▲당원 권리 강화(책임당원 중심 '디지털 플랫폼 정당', '전당원 여론조사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2022-12-27 11:42: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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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반려동물 암 치료시장 판도 바꾼, 경현태 아우라케어 대표

키워본 사람들은 안다. 늙고 아픈 반려동물을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건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바람이다. 반려동물의 노화과정은 사람보다 속도가 몇 배 빠를 뿐, 거의 같은 형태를 띈다. 일본 도쿄 농동대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아지가 사망에 이르는 질병 가운데 암(癌)이 전체 54%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조사 결과에서도 개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전체 47%, 고양이의 경우 32%를 차지했다. 반려묘와 반려견은 대체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암을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 장기에 암이 자란다면 대체로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반려동물의 암이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현태 아우라케어 대표(사진)는 일찌감치 이러한 안타까움에 집중했다. 반려동물의 암은 사람보다 전이 속도가 빠르지만 치료 기회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 그리고 지난 달, 아우라케어는 세계 처음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기 'LEP300 V2.0(이하 LEP300)'을 세상에 내놓았다. 2017년 아우라케어가 설립된 이후 5년만의 성과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용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 개발 경쟁이 치열하지만 실제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사선 기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그동안 인체용 치료 기기에만 의존하던 국내외 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에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경현태 대표는 "반려동물의 암은 전이가 빠른 만큼 치료 속도도 사람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LEP300의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동물 암 생존율을 높여, 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모든 반려인들의 바람을 이뤄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 대표는 올해 7살 된 반려견 보꿍이의 아빠다. 그의 SNS는 프로필 사진은 온통 보꿍이 뿐이다. -반려동물 암은 어떻게 치료하나. "반려동물이 암에 걸려도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별로 없다. 두경부·피부·유방유선·항문암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암들은 일찍 발견돼 외과 수술이 가능할 수 있지만, 더 흔하게 발생하는 간암, 폐암, 위암은 대부분 발견하면 4기여서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에는 방사선 암 치료를 하는 동물병원이 두 곳 있지만 모두 인체용 방사선 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 -인체용은 어떤 한계가 있나. "사이즈가 너무 커서 큰 공간을 차지하고. 방사선을 차단하기 위한 자체 차폐시설도 함께 갖춰야한다. 사방을 2m에 달하는 콘크리트 벽으로 감싸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지하 구석에 방사선 기기를 위한 공간을 따로 설치할 수밖에 없다. 방사선 기기 가격은 최소 50억원인데다 차폐시설 설치비도 10억가량 들어 가격 부담도 크다. 무엇보다 사람용 기기는 방사선 전압도 6MeV인데, 필요 이상으로 높아 동물 치료에 효율적이지 못하다." -LEP300가 가진 강점은. "차폐벽을 포함한 필요공간이 절반수준으로 작고, 판매 가격이 10억원 미만으로 기존 인체용 장비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또 자체차폐기능도 갖고 있어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 병원 내 설치가 충분히 가능하다. 방사선 최대 전압이 300KeV로 동물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 인체용 장비를 가동하려면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SRI)를 가진 인력이 필요한데, 요즘 이 자격증을 가진 인력이 부족해 구하기 쉽지않다. 반면, 동물용 장비는 LEP300은 방사선안전관리자(RI)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훨씬 가동이 수월하다." 아우라케어는 단순히 방사선 암 치료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암치료에 최적화된 방사선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희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37년간 방사선 치료분야의 의학물리학자로서 풍부한 경력을 가진 권위자, 신동오 박사가 지난 3월에 합류하여 LEP300의 의료기기로서의 적합성을 향상시켰다. 앞으로도 인체용 방사선 치료에서 축적된 풍부한 임상학적 결과들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암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사선 치료 솔루션은 뭔가. "RTP 즉 방사선치료계획법이다. 정확한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조사 위치, 각도, 형태, 조사량 등을 계산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다. 이러한 RTP를 통하여 암치료 효과는 최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LEP300을 보유한 동물병원에서 기술지원을 원하는 경우 치료 대상의 CT를 보내면 우리가 어떤 위치에 얼마나 큰 종양이 있는지를 분석해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 -장비매출 이외에도 이익창출이 가능한 것이 있는가. "아우라케어는 단순히 기기와 소프트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더 먼 미래를 보고 있다. 장비를 사용하는 모든 기관에서 넘어오는 반려동물 암 치료 데이터가 축적되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넘어오는 진료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하면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오차 없는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이를 동물용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등 여러가지 반려동물 암치료 관련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동물병원수는 약 4600개다. 미국은 3만개를 훌쩍 넘어섰고, 중국은 1만5000개로 폭발적인 증가 추세다. 미국의 의료기술 전문매체 메드개짓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암 치료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억8300만달러(약 2560억원)에서 2025년 3억3300만달러(약 4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라케어는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승인을 목표로 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성은 어떻게 보나. "방사선 치료기는 반려동물 암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중대형 이상의 동물병원에서는 필수장비가 될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암에 걸리는 8마리 반려견 중 1마리만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최소 1000대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에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며 동물병원들이 장비 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규모 수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대형 동물병원들과 수의과대학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치료 비용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없나. "인체용 방사선 기기를 활용한 치료비용이 훨씬 높지만 대기가 몇 달씩 밀릴 만큼 이미 수요가 높다. LEP300이 도입되면 치료 비용은 기존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반려동물 방사선 암 치료에 대해 반려인 1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 전용 방사선 치료기기로 치료 받겠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84%에 달했다. 이와 관련한 적정 비용은 전체 59%가 200만~500만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16%는 500만~1000만원, 3%는 1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반려동물을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반려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비용을 떠나 반려동물을 살리고자 하는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우라케어가 이미 특허를 보유한 또 다른 장비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트레드밀 위를 걸어가면서 마취없이 엑스레이 촬영을 할 수 있는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걷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나 관절의 문제를 더욱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LEP300에 CT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버전의 방사선 치료기가 두번째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전 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암치료 빅데이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이런 사업 범위를 인체로 확대해 전반적인 AI기반 RT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7 10:5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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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정부여당, 합의한 일몰법 발목잡아…윤허 정치 벗어나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여야가 시한을 정해 치리하기로 합의한 일몰법마저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안전운임제를 비롯해 일몰법 처리 일괄타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국민건강보험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근로기준법, 한국전력공사법과 가스공사법 등 시급한 법률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리고 합의한 것은 바로 지난 22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데 어제(26일) 국민의힘은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은 의미가 없다'며 또다시 합의에 찬물 끼얹었다"며 "대통령이 반대하면 여야 합의가 당장 휴지조각이 돼버리는 상황이 실로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새해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 국회가 박정희 시대, '청와대 특공대'라 불렸던 유정회로 퇴행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며 "정부여당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 6월 화물연대와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 등도 계속 논의키로 합의해놓고 이를 먼저 파기한 쪽은 정부였다"며 "정부 약속이 소인배끼리의 승부 겨루기가 아니건만, 국민을 상대로 약속해놓고 상황 핑계로 모든 걸 원점으로 돌리려 한다면 국민이 어떻게 정부여당 약속을 신뢰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안전운임제 약속을 지킨다면 일몰법과 시급한 민생경제법안 처리도 시한을 지킬 수 있다"며 "국민건강보험제정, 국고지원 일몰 연장은 이번 기회에 여야가 심도 깊게 논의한다면 오히려 '땜질 처방'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 지원비용이 이미 반영된 만큼 논의시간도 부족하지 않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에 주52 시간제를 도입하는 근로기준법 역시 정부가 계도기간 등 행정적 예산의 지원을 우선 시행하고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민의 신뢰 쌓는 것은 지난한 일이지만 무너뜨리기는 한순간"이라며 "이번에야말로 '윤허 정치'에서 벗어나 국회가 어려운 민생경제에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2022-12-27 10:45: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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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국제 학회에서 올 한 해 총 23편 논문 발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톱티어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올해 상반기 17편, 하반기 6편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다수의 세계 권위 학회에서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 하반기 세계 최고 자연어처리 국제학회 'EMNLP'에서는 총 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우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 '리틀버드(LittleBird)'를 활용해 길고 방대한 문서에 대한 질의응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또 번역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 성과 및 기계번역에서 번역문의 유창성과 타당성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호평 받았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 혐오 표현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 언어모델의 치팅 문제에서 자유롭고 프라이버시와 윤리이슈를 경감시키는 평가셋을 만드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AI 분야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서는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1건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얼굴 인식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는 연구 성과에 관한 것이다. 방대한 아키텍처 후보군을 아주 작은 범위로 줄이고, 아키텍처 탐색과 모델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다른 1건은 길이가 긴 비디오에서 프레임 별로 어떤 행동인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적 행동 분할 방법론'을 소개, 모션정보와 공간정보를 효과적으로 인코딩하는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국제 전산 언어 학술대회 '콜링(COLING)'의 워크샵 학회에서는 챗봇 서비스에 관한 1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추출된 데이터와 이전 대화를 조합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효율적인 방법론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논문 발표 외에도 권위있는 글로벌 챌린지에서 전 세계가 주목할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난 6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의 1:1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1:N 키오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메타AI의 KILT(지식 집약적 언어작업) 통합벤치마크에서 주관한 글로벌 기계독해 대회 ELI5(Explain Like I'm 5)에서 미국·중국 등 유수의 AI 강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올 한 해 총 23편의 논문을 AI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과 업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연구 논문 성과는 단순히 더 나은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AI 컨택센터, 챗봇, 얼굴인식 등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적용해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효용을 제공하는 실용적 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27 10:29: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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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에 "너무 충격적…철저히 당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북한의 무인기 5대가 전날(26일) 영공에 침범한 데 대해 "북한의 무인기 여러 대가 서울 상공, 경기도 민가 지역까지 내려왔다는데 국민의 불안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대응 과정에서 우리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둘째치고 적 무인기가 서울 중심까지 아무 제지 없이 날아온 거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라며 "이번엔 우리가 철저히 당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무인기가 전날(26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 김포·파주, 인천 강화 지역 상공에 나타난 데 대해 "(북한이) 핵 미사일 시험 같은 전략적 도발을 거듭하다 이번에 기습 전술 도발을 한 것 같다"고 분석한 주 원내대표는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국방은 단 한 순간의 실수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8년 전에도 침범이 있었는데 왜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는지 검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일(28일) 소집되는 국회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 우리 영공이 침탈당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임기 5년간 950건 이상 통계 자료를 공표 전에 확인한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 "명백한 법률위반 행위"라며 "특히 '국민 삶의 질 지표' 또한 심각한 조작이 의심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이 경질되고 강신욱 청장이 취임한 뒤 삶의 질 지표가 전기대비 개선율이 70%를 넘어 통계청 직원조차 놀랐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표 중 연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나 지니계수 등 불리한 지표는 아예 삭제됐다. 국민의 행복도까지 조작하는 것은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원에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모든 통계 조작을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질 사람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 재개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명분 없는 투쟁을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전장연 관련 예산이 무려 106억원이나 반영됐는데도 무리한 액수를 요구하며 다시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겠다는 건 트집 잡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시민들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다. 약자성이 모든 불법행동, 과잉행동을 정당화해주진 않는다. 오죽하면 법원마저 열차 5분 지연 시 서울교통공사에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겠나"고 지적했다.

2022-12-27 10:12: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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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취득..CDMO 사업 확대 기대

지아이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른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는 지아이셀은 이번 허가까지 국내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규제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아이셀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제조시설 및 기기, 설비와 원료, 자재관리를 위한 독립된 작업소를 확보했다. 또 품질 관련한 6개 시설을 갖추고 세포치료제 생산용 무균배양실과 충전실을 구축하는 등 GMP에 부합하는 조직 및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지아이셀은 이번에 취득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향후 진행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아이셀 GMP 부문장 김형민 상무는 "내년 상반기에는 동종유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인 T.O.P. NK의 임상시험계획(IND) 실사 적합 판정과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 라며 "이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의 안정적인 임상시료 공급 뿐만 아니라 CDMO 사업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7 10:07: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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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인플릭시맵,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 판도 바꿨다"

삼성서울병원은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사용 10년 만에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늘었고, 치료 결과도 이전보다 확연히 개선됐다는 보고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권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인플릭시맵 도입 후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세계소화기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플릭시맵 도입 전인 2003년 1월부터 2012년 10월과 도입 후인 2012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로 치료 기간을 나누고, 치료 2년이 경과된 시점에 치료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평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병변이 사라진 비율은 인플릭시맵을 사용한 경우가 훨씬 높았다. 내시경적 관해에 도달한 비율을 분석했더니 도입 전 치료 그룹(48명)의 경우 29.2%(14명)이었던 반면, 도입 후 치료 그룹(62명)은 50%(31명)에 달했다. 탈스테로이드 기간 역시 도입 전 그룹은 3년이었만 도입 후 그룹이 4.4년으로 더 길었다. 재발률을 평가했을 때에도 도입 전 그룹은 47.9%(23명)이었으나, 도입 후 그룹은 25.8%(16명)으로 더 높았다. 90년대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경과를 밝힌 대규모 해외 연구 사례와 비교해서도 인플릭시맵 사용의 이점은 분명했다.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당시 연구에서 초기 고활성화 이후 관해 또는 증상이 경감돼 치료에 반응을 보인 경우가 55%으로 보고됐는데, 이러한 결과는 이번 연구에서 인플릭시맵 도입 이전 그룹의 치료 결과(56%)와 비슷했다. 인플릭시맵 도입 이후 그룹은 당시 연구 기준에 따라 평가했을 때 치료 반응 비율이 76%으로 뛰었다. 연구팀은 인플릭시맵 사용이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소아 크론병과 함께 소아의 궤양성 대장염에서도 치료 초기부터 사용하는 '톱-다운' 전략이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항염증약물이나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없는 경우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치료약물모니터링을 통해 생물학적 제제의 약물의 농도와 내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치료 표준을 만들었다. 김미진 교수는 "과거에는 증상 호전을 기대하거나 재발을 최대한 늦추는 게 목표였지만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도입 이후엔 궤양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지향점이 달라졌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먹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소아 궤양성 대장염은 물론 소아 크론병 등 소아의 소화기영양 분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7 09:59: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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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게임 유통사 투자 단행...게임 시장 진출 본격화

소프트센(대표 얼티앤수)이 게임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투자하며 게임 시장 진출을 알렸다. 2023년에는 게임 지적재산권(IP) 투자를 확대하고, 메타버스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계획이다. 소프트센은 클라우드·솔루션 관리서비스제공자(MSP) 캡클라우드가 개발한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 '게임업(GameUp)'의 결합 퍼블리싱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모바일 방치형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고대전쟁(가칭)'의 IP에 대한 공동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단행했다. '게임업'은 게임업계 구성원 간의 선순환을 위해 개발된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게임 퍼블리싱과 비즈 매칭을 희망하는 관계사,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을 원하는 업체, 검증된 게임을 소싱하려는 퍼블리셔, 투자자 등의 이해관계를 만족시킨다는 게 목표다. 우선 양사는 신작 '고대전쟁(가칭)'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해당 게임에는 '게임업'이 발굴·투자하고 공동 라이센스를 확보하는 '결합 퍼블리싱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르면 올해 말 베타서비스에 이어 원스토어, 구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업'은 스타트업, 퍼블리셔, 투자사 등 게임 산업 구성원 간에 선순환 에코시스템을 제공해 한계를 넘는 구심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캡클라우드 관계자는 "'게임업'이 게임 퍼블리싱에서 협업 플랫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해낸다면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는 게임 퍼블리싱의 신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수익성 개선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소프트센 DT사업부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 산업을 이해하고 점검하는 단계로 향후 성과에 따라 소프트센은 사업 역량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확대 투입할 계획"이라며 "'게임업'을 통해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위한 게임 IP 투자를 확대하고 퍼블리싱 운영 및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메타버스, IP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7 09:44:0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