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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출산율, OECD 꼴찌…280조 쓰고도 막지 못한 '인구절벽'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25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은 0.78명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을 밑돌았다. 최근 서울 한복판 일부 학교들도 폐교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급격한 인구 자연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26만6000명)보다 4.4%(1만1500명) 줄어든 2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명을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48만명을 넘던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연속해 줄기 시작하더니 10년 만에 반토막 났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했다. 2018년 처음으로 1명(0.98명) 밑으로 떨어진 뒤 4년 만에 0.2명이 더 줄어든 셈이다. 이는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인 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38개 회원국 중 부동의 꼴찌인 동시에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유일한 나라다. 지난해 출산한 엄마의 연령은 33.5세로 전년보다 0.2세 늘었다. 갈수록 아이를 늦게 낳게 되면서 첫째아 평균 출산연령은 33.0세, 둘째아는 34.2세, 셋째아는 35.6세로 전년보다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학령인구(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취학연령인 6~21살 사이의 인구)도 꾸준히 감소해 전국 곳곳 학교들의 폐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구가 많은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도봉구의 도봉고는 이달 인근 학교로 통폐합되면서 서울 일반계 고교로는 최초로 폐교된다. 서울 광진구의 화양초등학교는 개교 40년 만인 오는 3월1일 폐교를 앞두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중위 장래인구추계전망인 0.73명에 근접할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자연감소로 접어든 후 3년 연속 감소 추세다. 지난해에만 12만3800명이 자연감소했는데, 이는 1년 전(5만7100명)보다 2배 넘게 감소한 수치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줄어들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고령화와 출생아 감소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 자연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280여조원의 저출산 대응 예산을 투입했으나 출생아 수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 윤석열 정부는 부모급여,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 단기적 대책을 내놨지만 중장기적 해결책은 요원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족형성기에 돌입하는 세대에 대한 선제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결혼과 출산을 장려·계도하기보다는 합리적 선택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전날 진행된 '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에서 "대다수 청년에게 결혼과 출산은 절대적 규범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며 "정부가 나서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계도하기보다는 자녀를 갖는 것이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 교수는 "저출산은 주요 현안에 밀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고용, 주거, 사교육비 증가가 맞물려 결혼과 출산은 비용과 직결되는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인정책, 1인 가구 정책보다도 청년들의 가족형성기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들이 우선돼야 한다. 보육 지원과 부모수당 등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고령인구를) 부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2023-02-23 10:31:09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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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SHAUN), 새 싱글 'Steal The Show' 발매…태국 팝스타 Jeff Satur와 '이색 컬래버'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이색 컬래버레이션 새 싱글 'Steal The Show(스틸 더 쇼)'를 발매한다. '스틸 더 쇼'는 태국 유명 아티스트 제프 사투르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지금껏 두 아티스트의 음악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강렬한 사운드와 테마로 채워진다. 완숙한 감성과 약간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숀의 보컬과 격정적이면서도 퇴폐미 짙은 제프 사투르의 보이스가 서로 대비되며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정반대의 모습을 지닌 두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본편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감각적인 비트와 깊이감 있는 사운드, 서정적인 감성, 밀도 있는 스토리 등으로 음악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숀의 'Way Back Home (feat. Conor Maynard) (Sam Feldt Edit)'은 최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또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도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숀의 새 싱글 'Steal The Show'는 2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3-02-23 10:2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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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엘에이트, 줌 회의서 쓰는 실시간 통역앱 MWC서 선보인다

구어체 기반 데이터 학습…Zoom과 결합해 다국어 통역해 제공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계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엑스엘에이트(XL8)가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해 줌(Zoom) 회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앱 'XL8 EventCAT for Zoom'(이벤트캣)을 선보인다. 23일 XL8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앱은 엑스엘에이트의 고도화된 번역 기술을 온라인 화상 회의로 확장하기 위한 첫번째 제품으로, MWC2023 기간 동안 시연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 정영훈 대표는 "줌(Zoom) 회의는 일을 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우리의 삶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상이 됐다"며 "줌에 참여하는 참가자 모두가 다른 언어를 사용할 때 의사 소통은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어 회의 참가자 모두가 이 앱을 사용해 언어장벽을 제거하고 생산적인 회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MWC 행사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에 열리는 '펩콘 모바일 포커스 글로벌 미디어(Pepcom's MobileFocus Global)에 초대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벤트캣은 구어체 기반의 데이터를 학습한 기계 번역 엔진을 줌과 결합해 다국어 회의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참가자들이 선택한 언어로 실시간 자막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줌 통합앱은 엑스엘에이트의 라이브 이벤트 통번역 플랫폼 '이벤트캣(EventCAT)'과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에 활용된 것과 동일한 핵심 기술인 XL8 Interpret 플랫폼 기능을 기반으로 구현했다. 이 엔진에는 사용자들이 자주 요청하는 20개 이상의 언어와 355개 이상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언어쌍이 추가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 기술영업 부사장(VP Sales Engineering) 존 버터워스는 "이벤트캣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구어체 음성 패턴을 기반으로 번역을 하며 동일한 엔진으로 줌 회의에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것이 기존 경쟁사의 서비스와는 구별되는 점"이라며 "직원이 분산돼 원격으로 일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나 개인 사용자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2-23 08:4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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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2일 탄소섬유·PPS 분야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도레이사의 닛카쿠 아키히로 CEO를 만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22일 '반값 한우' 열풍을 잇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증구호물품을 지난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속 적자 누적으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목된 12개 에너지공기업들이 지난해 강도높은 자구노력으로 6조4000억원 규모 재무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12만3800명 자연 감소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출생아 수는 1년 새 1만명 가량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증가했다. 20년 뒤인 2045년에 30만명대로, 2055년에는 50만명대로 인구 감소 폭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결혼과 출산 장려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의회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조세저항을 줄일 방안을 고민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오세훈 시장에게 주문했다. ▲사교육 감면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늘봄학교'가 학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인행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은 교육계의 고질적인 숙제처럼 반복돼 왔지만 원만한 합의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최초로 새 학기 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자본시장> ▲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초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잇는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 출시가 이어진다.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향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배당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와 전반적 실적 악화를 이유로 금융당국이 보수적 자금관리를 주문하면서다. 다만, 국내 상장사들이 배당금을 더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이같은 개입이 시대 흐름을 역행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일제히 국내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 속 IP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에스엠 인수까지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초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채로운 분야의 대기업들을 짝꿍으로 맞아 손잡았다. 통신사들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UAM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산업계 전체에 미칠 파급력도 커졌다. 국토부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5년 109억 달러(약 14조 원), 2030년 615억 달러(약 80조 원), 2040년 6,090억 달러(794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유예하고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한다"며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 기준 변경,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정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를 유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자 이동통신사들이 '울며겨자먹기 식' 온라인 요금제 개편에 나서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통신시장에 3사의 과점 구도가 형성된 문제를 지적하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나선 것도 큰 영향을 줬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특별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게 '400만원+주식'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그룹 내 다른 계열사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가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을 진행 중 돌연 중단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보수적 인력 운용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고용 위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업의 체감경기가 지난달 최저수준으로 악화된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몰라이센스를 도입하고 챌린저 뱅크 진입을 검토한다. <유통>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류세금이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이 올랐을 때보다 더 큰 인상 폭이다. ▲롯데 내부에 끊임없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성장 로드맵에 따른 '미래를 위한 초석 다지기'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월 향후 5년에 걸친 38조원 규모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후 내부 정비와 신사업 개진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선임된 새로운 수장과 함께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8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노연홍 전 식약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건을 보고 받았다. ▲대웅제약이 신약 '엔블로정'을 통해 2년 연속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02-23 07:30:3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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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국민통합 실현 위한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 확정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2일 '하나 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하에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추진할 국민통합 전략과 핵심과제를 담은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은 지난 6개월간 수십 차례의 위원회 논의, 전문가, NGO,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과 관계부처 의견수렴, 국민통합 콘퍼런스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특히 위원회는 여러 갈등 현안 중 시급성, 파급력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5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정책과 12대 과제를 선정했으며 연간 단위로 정책환경 변화와 국민적 요구 등을 반영하여 시의성 있게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정책은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로 국민통합 ▲경제 양극화 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뒷받침 ▲소통과 연대를 통한 사회문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 우선 2023년에는 미래세대의 희망인 '청년'과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라는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 현안들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겪는 첨예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의성 있는 과제를 발굴해 청년 특위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에는 ▲청년 젠더 갈등 완화 특위 ▲청년 정치시대 특위 ▲보호대상 아동‧자립준비 청년 지원체계 강화 특위 등 3개 특위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특히, 이슈별 청년 특위와 위원회 내 청년 포럼인 '청년 마당(100여명)'을 적극 연계해 청년들이 '의제발굴-의견제시-공론화 및 홍보' 등 추진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약자층과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위험(고립‧외로움‧안전‧돌봄 등)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이에 상반기에는 ▲자살 위기극복 특위(2.16 출범)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 등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 분과위에서는 정치 진영 갈등 해소방안, 대한민국 중산층 복원 등 보다 큰 시의성 있는 의제들을 다루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일하는 위원회'로서 지난해부터 가동한 문제해결형 특위의 성과 제고 방안과 적극적 통합이슈 발굴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김한길 위원장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임기 내 도출 가능한 구체적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혜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제 국민통합을 위해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서 국민께 적극적으로 알려야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방안을 숙의하고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과 필요성을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기울인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것은 너무나 적고, 잘못하면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는 올해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선택했다"며 "분과위와 특별위원회 활동도 청년과 사회적 약자 관점에서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22 16:32: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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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 … 전비 1~5등급 기준 신설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가 의무화된다. 내연기관 1등급(16km/L 이상)에 해당하는 전비 1등급(5.9km/kWh)은 전체 전기차 중 약 2%로 전기차 연비 변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2월23일~3월16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제작·수입되는 차종 수도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각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 수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할 필요성이 커졌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7년 2만5000대에서 2022년 39만대로 급증했다. 최근 4년간 인증모델 수는 같은 기간 12개에서 148개로 확대됐다.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를 통해 소비자 편의 증진과 함께 자동차 업계 고효율 전기차 기술 개발도 촉진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복합에너지소비효율(전비)에 따른 효율등급을 1~5등급으로 신설해 효율등급을 자동차에 표시하도록 했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라벨 표기정보와 디자인 개선, 신고제도 관련 행정절차 정비 내용도 담았다. 현행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제도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전기차도 전비(km/kWh),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외부에 표시하고 있지만, 연비에 따른 효율등급을 함께 표시하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전비에 따른 등급은 별도 표시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비를 등급화해 표시·광고토록해 내연기관차처럼 소비자가 시판 차종 간 효율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전기차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은 전비와 주행거리, 충전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영국의 경우 전비, 주행거리, 예상 전기요금 등을 표시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비 등급은 1등급(5.9km/kWh 이상), 2등급(5.8~5.1), 3등급(5.0~4.3), 4등급(4.2~3.5), 5등급(3.4 이하)으로 표시된다. 현행 내연기관차 연비효율은 1등급(16.0km/L 이상), 2등급(15.9~13.8), 3등급(13.7~11.6), 4등급(11.5~9.4), 5등급(9.3 이하)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2022년 말 기준 전기차 인증모델 중 1등급은 2.0%(3개 모델), 2등급은 16.9% (25개 모델)등 20% 미만만 1,2등급에 해당해 고효율 전기차 변별력이 한층 강화된다. 또,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라벨이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기차 등급별 라벨도 추가한다. 연비·온실가스 배출량 등 표기정보 가독성을 개선하고 등급에 따라 색상을 달리하도록 해 시인성도 강화한다.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신고대상 차종, 신고확인서 발급 처리기한, 차종별 신고확인 가능한 내용을 명시하는 등 행정절차 정비에 관한 내용도 포함했다. 업계 요청사항을 반영해 자동차의 분류기준을 관계법령과 통일하고, 신고확인서를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발급하도록 명시해 자동차 효율 신고 관련 기업의 행정부담도 완화한다. 개정안은 오는 6월1일이다. 그 전에 신고를 완료한 차종에 대해서는 준비기간을 6개월간 부여한 후 올해 12월1일부터 변경된 라벨을 적용해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3-02-22 16:2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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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탄 말라는 與 VS 김건희·천공 겨냥 野

50여일만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탄하지 말라고 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실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천공의 대통령실 사저 선정 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날선 대립을 이어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나 현안질의 없이 상정 법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하고 개정안 가결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산회했다. 다만, 야당 의원들은 양당 간사 간 협의와 위원장 중재를 통해 대통령실에 대한 업무보고와 질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2023년이 벌써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대통령실로부터 업무보고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를 얼마나 무시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고 자괴감이 든다"면서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떤 국정 계획을 갖고 있는 당연히 알아야 하지 않나. 대통령실은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수 없다'는 등 노골적으로 수사에 개입하고 있고 국회가 시정하고 경고할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업무보고 실시를 촉구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도 "국민들이 묻는다. (민주당이 체포동의안 부결로) 이 대표에 대한 방탄을 치면 (대통령실이) 구속영장 청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할 것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것을 운영위에서 말하지 않냐고 한다"며 "다른 분들은 천공이 충분히 대통령 관저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대통령실 현안질의를 통해 의원과 묻고 답하면 끝날 것을, 왜 운영위를 열지 않냐고 말씀하신다"고 지적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운영위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김 여사는 2012년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했고 (사건은) 그 이전에 일이다. 김 여사가 개인이었다면 불거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른 사건은 피해자의 신고 및 금융감독원 고발로 시작된다. 국정원 댓글 조작 수사 때부터 파헤쳐졌는데 내사 종결됐고 지난 조국 사건이 활발해지자 보복의 일환으로 경찰관이 내사 보고서를 유출하며 언론에 보고 됐고 야당 의원의 고발로 사건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2년 이상 추미애·박범계 전 장관 때 탈탈 털었다. 증거가 없어서 기소조차 못했다. 이제 와서 특검 운운하는 것이 정쟁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라며 "검찰 반부패 수사부에서 철저하게 수사했으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관련자만 기소했고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기소하지 못했다. 특히나 이후에도 새로운 증거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야당 대표(이재명)는 어떤 이야기 했나. 대통령을 깡패라고 했다. 본인이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공언했는데,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불체포특권 뒤에 숨었다. 다름이 아니고 구속영장 심의를 받느냐 여부의 문제인데 본인만 하지 않겠다고 하고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니 대통령과 검찰을 깡패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있었다. 판결문에도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했음이 확실해 보이는 내용이 설시돼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판결이 나오니 닷새 동안 세 번 입장문을 냈는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말했지만, 영부인 되기 전에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혐의에 대해서 왜 대통령실이 변호인처럼 나서서 하나. 사인의 신분에서 저지른 일이다. 본인이 해명해야지 본인이 선임한 변호인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공직을 사유화했다고 몰아붙였다.

2023-02-22 16:08: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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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정책 '늘봄학교'...현장은 "업무 못 맡아요"

사교육 감면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늘봄학교'가 학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인행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은 교육계의 고질적인 숙제처럼 반복돼 왔지만 원만한 합의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최초로 새 학기 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돌봄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늘봄학교'가 3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지만 학교 현장 노조들과의 마찰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저녁 8시까지 돌봄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돌봄 유형을 다양화해 미래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부터 5개 시도 교육청(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총 200개 학교에서 특교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단위학교 중심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을 개편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드러나지 않아 교내 노조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로 돌봄노조·교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지난 13일 전체 학교장에게 공문을 보내 돌봄전담사에게 늘봄학교 공문접수, 업무담당자 지정, 아침·틈새·저녁돌봄 수요조사 등 행정 업무, 관련사항 보고 등을 부과하지 말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21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와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각 교육청이 시범운영에서 어떤 인력이, 어떻게, 어떤 업무와 책임을 덜어 주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게 없다"면서 "경감은커녕 오히려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업무 분장을 놓고 학교 구성원 간 벌써 갈등만 심화시키는 늘봄학교는 지자체로 이관해 전담 조직·인력을 갖춰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늘봄학교'는 교육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정책 중 하나이다. 최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3개 교육시민단체가 내놓은 '교육부 10대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교육 3개 단체의 평가결과'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5개 정책 중 하나로 '늘봄학교'가 꼽혔다. 이들 단체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돌봄의 대상과 시간이 확대된다면 사교육 감축이 가능함과 동시에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통한 미래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정책은 아니지만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돌봄 대상과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를 위한 단위학교 인력과 예산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노조 입장에는 동의했다. 그렇지 않고는 돌봄의 질만 올라가고, 정규 수업의 질은 떨어지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예산과 관련해서도 현재 시행 예정인 3% 시범운영 규모뿐만 아니라 보편적 운영에 대한 재정과 인력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돌봄유형이 다양화되고 대상과 시간이 늘어난 것에 비해서는 단위학교 지원책이 미비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 투쟁 일정을 확정했는데, 오는 3월 31일 새 학기 파업이 예고됐다. 연대회의는 앞선 지난해 11월25일에도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당시 조합원 2만1470명이 파업에 참가했으며, 전국 3181개교의 정상급식 운영이 중단되고 초등돌봄교실 701실이 문을 닫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2 15:40:3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