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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리스튜디오, 모바일 RPG ‘헌터 키우기’ 사전 예약 시작

게임베리 스튜디오(대표 김성현)가 지난 13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용 방치형 롤 플레잉 게임(RPG) 신작 '헌터 키우기'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오는 4월 초 헌터 키우기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4월 말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국내 정식 출시 전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헌터 무기 소환권 100매를 증정한다. '헌터 키우기'는 포털을 타고 넘어온 몬스터들에 의해 시작되는 판타지 게임이다. 방치형 RPG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과거, 현대, 무림, 이세계' 총 4가지 시공간을 오갈 수 있으며, 전직시스템 및 성장시스템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특히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한 세계관을 비롯해 배경 스토리 또한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수많은 몬스터들로 인해 지구 인구의 90%가 사망했고, 숨어있는 10%의 인간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공간 포털을 생성하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마치 '열려진 판도라 상자'와 같은 시공간 초월적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역시 헌터 키우기만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3-14 08:13: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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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칼로 100X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카카오브레인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생태계 확장 및 혁신적인 생성 AI 모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칼로 100X 프로그램'은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칼로(Karlo·이미지 생성형 AI 모델)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이 10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사의 초거대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타트업이 확보하기 힘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생성 AI 중심 서비스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자사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참여 기업을 '특정 산업의 리드 플레이어 또는 자체 데이터 보유 기업'과 '창업 초기 단계 기업' 2개 영역으로 나누어 연내 수시로 모집하며, ▲칼로 기술 활용 가능성 ▲축적 데이터의 산업 및 모델 발전 기여도 ▲윤리적 문제 보완 및 방지책 마련 방안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략적 지분 투자 ▲기술 컨설팅 및 지원 ▲최신 버전의 칼로 모델 ▲생성형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인 브레인 클라우드 사용 권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칼로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 개선 또는 추가 서비스를 만들거나, 특정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칼로 100X 프로그램'은 칼로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카카오브레인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폭발적인 성장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4 08:12: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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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간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위상인 '2023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됐는데, 들여다보니 제조업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순수 일자리 증가 폭은 27만명에 그쳐 고용 시장에도 '꽃샘추위'가 몰려온 모습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 규모가 2조원 더 확대된다. 자율주행차·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에 정부가 추가로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조선업 수주를 위한 금융 지원도 늘리고,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는 기존 70~85%에서 상향 조정한다. 정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최근 3년간 서울시의회에 3400건이 넘는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약 800건에 그쳤던 민원은 2021~2022년엔 매년 1300건을 웃돌았다. ▲'노 마스크'와 함께 캠퍼스 로망도 돌아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서 대학생들의 거주·식비 등의 경제적 부담도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자본시장> ▲2차전지 등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게임주는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적 부진에다 미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것이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신작 출시가 게임주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주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올해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축소된 주당 배당금과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선임이 주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지만,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이다.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단,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개장 직전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면서다. ▲최근 기업들이 주주친화 정책을 일환으로 자사주 취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기대만큼 주가 부양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사주 취득 공시를 한 514개 기업 중 3개월 뒤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283개로 절반이 넘는 수준에 달했다. 기업들이 주주가치 확대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주주 가치 제고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선 자사주 취득 이후 소각까지 이어져야 한다면서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지적했다. <산업> ▲삼성전자가 유럽에 지속 가능한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냉난방공조전시회 ISH2023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연우와 손 잡고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케미칼과 연우는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가 이제 중형 세단 자리를 노린다. 준중형 세단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 상품성을 크게 높이고 영역을 더욱 넓히려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실물을 선공개했다. <금융> ▲카드업계의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 여부를 두고 핀테크 업계 또한 '카드업 라이선스'를 희망하고 있다. 핀테크사의 숙원사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강달러(원화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변곡점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세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후폭풍이 중국까지 번졌다. 중국의 SVB 합작법인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고,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SVB에 예치금이 없다고 해명해야 했다. <유통&라이프>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향후 5년 내 5건의 추가 기술 수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KT&G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제안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하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주춤했던 컨세션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품업계는 리오프닝과 함께 노마스크(마스크 해제)가 실시됨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식음료 위탁 운영업으로, 공항·병원·휴게소·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화이트 데이' 선물 풍속도가 변했다. 2030세대들의 스몰럭셔리 선호 현상이 화이트 데이에도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종류가 한정 된 사탕 대신 초콜릿이 각광받고 향수와 럭셔리 뷰티 상품도 대표 선물 자리를 차지했다.

2023-03-14 06: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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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김기현, 월 2회 정기회동…'당정 원팀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13일 만찬 회동을 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꾸려진 뒤 처음 갖는 만찬은 윤 대통령이 앞으로 '원팀'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초청 형태로 진행한 만찬에는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이철규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가 참석했다.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 초청 만찬 회동에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비서관,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 전희경 정무비서관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 초청으로 준비한 만찬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해 오후 9시 즈음 끝났다.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각각 악수를 나눴다. 이어 참석자들과 단체, 개별 사진까지 촬영한 뒤 만찬을 나눴다. 식사는 한식 위주로 차려졌다.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에서 선출한 새 지도부 출발을 축하했고, 덕담도 전했다. 만찬에서는 당정이 하나가 돼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하자는 뜻도 나눴다.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한 마음으로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만찬을 마친 뒤 국회 브리핑에서 "(만찬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했고, 편안하게 대화가 오가는 자리였다"며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을 비롯해 많은 최고위원들이 각자 가진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고, 대통령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대선 때 함께 한 인사도 있었던 만큼 지난 일을 같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당정 간 소통 강화 차원의 김 대표와 윤 대통령이 '월 2회' 정기 회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정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인 만남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월 2회 정도 대통령과 당 대표의 정기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기 회동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당정 간 원만한 협의를 위해 (정기 회동)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대통령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체적인 회동 성격과 내용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기 회동은 김 대표 제안을 윤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화답한 형태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거 같다"고 답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당정이 하나가 돼 열심히 일하고, 나아가자는 뜻으로 의기투합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집권당이기에 정부가 함께 일하는 내용도 정당으로서 국민께 정책성과 함께 보여야 하며, 그런 측면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함께 정부와 손발 맞춰 집권당이 일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대통령뿐 아니라 당 지도부도 모두 공감했다"고 전했다. 만찬에서는 당 지도부와 윤 대통령이 협조가 필요한 입법 과제나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포함해 여러 가지 경제 현안과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기현 지도부 당직 인선이 마무리된 뒤 윤 대통령과 추가 회동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오늘은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직자에 대한 축하가 주 내용이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처럼 당을 위해 힘쓴 데 대한 격려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2023-03-13 23:09: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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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오프라인 JOB FAIR 개최...13일부터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3년 만에 오프라인 JOB FAI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이 연합해 개최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 소재)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성균관대는 매년 JOB FAIR를 개최해 기업들의 직무 및 채용 등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기업 및 국내외 우수기업, 공공기관 및 유망 Tech기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해 왔던 JOB FAIR를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운영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우수 기업들과의 현장만남을 제공하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병행 운영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별도 플랫폼도 운영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지난 10일과 오는 17일, 2일간 개최되며,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은 온라인 채용 상담 전문 플랫폼 커리어톡을 통해 미리 기업별 상담 부스(기업별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 부스 내에서도 직무별로 맞춤형 채용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적별·전공별로 원하는 형태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성균관대는 JOB FAIR를 통한 학생 취업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언택트 채용 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AI 역량강화 프로그램,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성균관대 취업률 7년 연속 종합대학 1위(2022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78.5%)를 달성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53: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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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캠퍼스 로망' 되찾았지만 '돈 걱정'에 막막

"답답하게 공부해 왔는데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부터 마스크와 함께했던 천희서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생은 '노 마스크'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전부터 도서관으로 향하던 천 씨는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계셔서 동기부여가 된다"고 당차게 답했다. '노 마스크'와 함께 캠퍼스 로망도 돌아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서 대학생들의 거주·식비 등의 경제적 부담도 고민거리가 되는 상황이다. ◆한 동아리에 지원자 '80명'...활기 찾은 대학가 1교시 시작 직전인 8시 40분께 찾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정문 앞에는 강의를 듣기 위해 분주하게 등교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지각할까 봐서 뛰어가는 학생, 아침을 학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식당으로 향하는 학생 등 다양한 움직임을 마주할 수 있다. 일명 '코학번(코로나19 당시 입학한 학생)'으로 불리는 권나영(중국어학과·3학년) 학생은 "선후배 사이의 교류가 기대된다"며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당시에는 다들 집에 있다가 나오는 상황이다보니 열정도 없고, 형식상 하는 것 같아 재미가 없었는데 활발한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동아리관에는 다양한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외벽을 채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사람은 한복을 입고 캠퍼스를 활보하는 김희원(전기전자공학부·4학년) 학생이다. 그는 "날씨가 좋기도 하고, 총학생회실에서 일할 것이 있어 근무복으로 입었다"며 "평소 한복과 전통의상에 관심이 많아 종종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김 씨에 따르면 고려대의 이번 동아리 활동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일문화연구회 동아리에는 약 8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동아리 박람회도 다수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이번 주에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합동 응원전도 있기 때문에 파란색 옷을 입은 대학생들도 모여 잔뜩 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종종 교류하며 라이벌 구도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고려대는 빨간색, 연세대는 파란색으로 소속감을 나타낸다. 캠퍼스가 살아나면서 대학 간 교류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라틴 댄스 동아리 '불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모(3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동안은 동아리 모임이나 활동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타 대학과의 교류도 다시 시작돼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2년 동안 멈췄던 정기 공연도 작년부터 다시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캠퍼스 생활 기대감도 남다르다.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사비나(Sabina·21학번) 학생은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 있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모국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안 쓰고 생활해 왔었다"고 말했다. ◆식비 아끼고자 '학식'...대면 강의 재개에 '전·월세' 가격도 올라 캠퍼스 생활의 기대감과는 별개로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더해지고 있다. 경희대의 권나영학생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학식이 가성비가 좋다,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와 보니까 학식과 대학가 주변 식당들의 가격이 비슷했다"며 생활비 부담을 토로했다. 통학을 하고 있는 권 학생은 식비에 교통비까지 쓰다 보면 매일 만 원 안팎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된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인 경희대 김성현(경영학과·1학년) 학생도 "마스크를 벗으면서 교수님,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어 정이 느껴진다"면서도 "학식 말고는 다 비싸기 때문에 학식을 먹으려고 하는 편"이라고 식비 부담을 드러냈다. 경희대 학식당은 크게 두 군데로 나눠진다.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푸른솔문화관 학식당과 정문 부근의 외부 업체 운영 식당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외부 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은 가격이 나갈 수 있지만 푸른솔문화관 쪽은 저렴한 편"이라며 "이번 주부터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천 원 학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의 천 원 학식 행사는 오늘부터 12일 동안 진행되며, 아침을 타깃으로 오전부터 '100명'에게 제공된다. 행사가 처음 시작한 이날은 8시 40분쯤 마감됐다고 알려졌다. 자취를 하고 있는 고려대 박현민(영어영문학과·20학번) 학생 역시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자취하는 사람들은 혼자 식재료를 사는 것이 오히려 부담되기 때문에 학식이나 외식을 주로 하게 된다"며 식비 고충을 전했다. 대학가 주변으로 폭등한 전·월세 상황에서 대해서는 "1년 반 전에 자취방을 이미 구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월세가 올라 방을 뺄지말지 고민하는 경우를 봤다"고 설명했다. 박 씨가 구한 고려대 앞 전세 가격은 재작년 시세로 약 2억 원 상당이다.

2023-03-13 16:4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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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5월 선정·하반기 본격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출생부터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을 위한 유보통합의 첫걸음으로 교육·돌봄의 격차를 줄이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시·도교육청을 선정하겠다고 13일 발혔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리체계 일원화에 앞서, 지역 차원에서 시·도교육청과 시·도가 협업해 아이들의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도교육청은 국민안심, 다양, 자율,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원칙으로, 학부모 부담경감, 돌봄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 개선 등 격차 완화 과제와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시·도교육청 제안 과제를 운영한다. 3월 말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에 신청을 시작해 5월까지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3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시·도교육청과 시·도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과제 성격,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시·도 전체 또는 시·군·구 지역, 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급식비나 유아학비 등의 재원은 교육청·지자체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과제 사업비와 운영비는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추진 의지와 역량이 높은 시·도교육청을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교육청 과제별로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내 지원관을 지정하고, 유보통합추진자문단과 연계해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선도교육청이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교육청 운영 사례는 시도교육청, 시·도와 협의해 '새로운 통합기관 모델'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은 "2025년 새로운 통합기관의 본격 시행에 앞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시·도 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격차 완화 과제가 발굴·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 지자체, 관계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38: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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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AI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중앙대학교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10일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데이터과학자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에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교육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전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고교학점제 시범 도입 초기인 2019년에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공동 개발해 전국 최초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정규교과로 운영하는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 고교학점제 학교 밖 운영 우수학교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학-고교 협력의 우수사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양 기관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초' 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중앙대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초 수업을 듣는 중이다.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교장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중앙대와의 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협력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38: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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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SVB 파산, 국내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면밀히 점검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SVB의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요인, 사태 진행 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한 SVB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은 후 파산했다. 이로 인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심리적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시는 금융시스템 재점검 등을 통해 사전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의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분야별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작업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 한일 정부가 일본 피고기업의 '미래청년기금'(가칭)에 참석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계자는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특별히 언급한 것이 있느냐고 묻자 "대통령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미래관계로 한일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과거 문제는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과거의 문은 그대로 열려있고, 3·1절 기념사에서도 그 부분은 충분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 해결 노력을 계속하고 미래의 문을 열어놓고 향후 한일관계 발전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늘 시점에서 보면 과거의 문이 커 보일 수 있지만, 한일 협력을 강화하면 미래의 문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런 것을 한일 국민이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제동원 피해자 중 제3자 변제 대상 거부 의사를 밝힌 피해자가 있다는 질문에는 "외교부 등을 포함한 정부가 지속적으로 적극성을 갖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과정에 있다"며 "(한일) 정상회담 이전에도, 끝난 뒤에서 소통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2023-03-13 16:11: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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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 사태에 韓 정치권 촉각 곤두

자산규모가 277조원인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충격파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내고 파산의 충격을 최소화시키는 선제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SVB의 파산 배경에는 미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 있다. SVB는 테크기업들의 호황으로 대량 유치된 예금을 안전 투자처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와 정부 보증 채권에 투자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공격적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채권 가격이 폭락한 데다, 이를 알게된 예금자들의 예금 인출이 맞물리면서 파산으로 내몰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과 고강도 긴축은 한국 경제에도 큰 충격파가 된다. 강달러는 원·달러 환율 불안으로 이어져 물가와 무역수지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현재 1.25%포인트 수준인 한·미 간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면 급격한 자본 유출 리스크도 우려된다. SVB 붕괴 여파가 국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다행히 국내은행들은 SVB와 실리콘밸리와 직접 관련이 없고 채권투자비중이 크지 않다고 하지만 , 안심하긴 이르다"면서 "부동산경기 침체로 부실위험이 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우리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점검하고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SVB 파산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미국 SVB 파산에도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팔짱을 끼고 있다"며 "SVB 파산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스타트업계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는데 이렇게 한가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예금자보호법 상 1인당 보호 한도 금액을 실정에 맞게 상향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메트로경제신문>에 "예금자보호법상 현재 5000만원의 상한액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이미 4개 법안이 제출돼 있는데 그동안의 물가 상승, 유사한 대량인출 사태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보호금액 상한을 대폭 올릴 필요가 있어 저도 별도의 개정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SVB의 파산이 제2금융권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 의원은 "물론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SVB 사태가 미국 금융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아직은 우세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가 특정 분야에 집중된 지역은행이나 중소형 은행들이 추가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권을 보면 시중 은행들의 건전성은 아직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다만 제2금융권 중 중금리나 고금리 가계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 부동산PF의 연체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은행 대출의 연체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앞으로 제2금융권에서는 한국판 SVB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금융시스템 위기가 없어야 하겠지만 미리 더욱 긴장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의 늦장 대응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2023-03-13 16:10:1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