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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출입구 없어 의정부 신축 아파트 불편 우려, 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대단지인 의정부시 고산지구 C3블록 아파트(1134세대)에 별도 출입구가 없어 불편을 우려하는 입주예정자들의 고충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조정을 통해 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예정자 대표, 의정부 시 및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보행 출입구를 추가로 만들어달라는 집단민원을 조정했다. 올해 5월 입주 예정인 고산지구 C3블럭 아파트는 설계 당시 주 출입구를 제외한 아파트 주변 대부분이 경관녹지로 조성돼 별도의 보행 출입구 없이 건설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부용천 산책로나 경전철역까지 도보로 가기 위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우려했고 지난 1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현장 방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아파트 입주 전까지 보행출입구 및 단지 내외 연결 통로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보행출입구 등 개설을 위해 관련 협의와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행출입구를 개설해야 하는 위치가 녹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여러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며 "이처럼 여러 기관이 얽힌 민원은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3-15 15:55: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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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위반 휴젤 검찰기소 "모든 법적 절차에 적극 대응"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휴젤이 모든 법적 절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젤을 비롯 메디톡스, 파마리서치, 한국비엔씨,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6곳이 보톨리눔 톡신의 국가출하승인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휴젤은 "이번 기소는 간접수출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 다른 데서 비롯된 것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당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 중"이라며 "의약품을 간접 수출하는 과정에서 국내 무역업체에 의약품을 공급한 것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판매'로 해석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함에 따라 제기된 사안으로, 현재 당사는 식약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다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가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판매하고도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수출 전용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을 도매업체를 통해 공급, 수출하는 과정을 국내 판매로 본 것이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14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6개 제조사와 각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수출을 위해 보톨리눔 톡신을 국내 도매업체에게 유통한 것을 판매가 아니며, 오랜 기간 관행처럼 해온 일을 식약처가 갑자기 문제를 삼고 있다고 반발했다. 휴젤 관계자는 "당사가 국내 무역업체를 통해 간접 수출한 제품은 국가출하승인 없이도 수입자 요청에 따라 판매 가능한 수출용 의약품으로, 그간 식약처도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선 국가출하승인 절차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간접수출은 대외무역관리규정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무역 방식으로, 국내 무역업체를 통해 의약품이 수출되더라도 해당 의약품은 수출용 의약품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1991년 약사법 개정 당시 약사법과 대외무역업에 의한 이중 규제를 완화해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입업 허가제'를 폐지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흔들림없이 경영을 안정화하고, 주주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5 15:4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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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갈라쇼 'The original', 프랑스 작품의 정수 뽐낸다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꿈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로미오 앤 줄리엣' '레 미제라블' 등 프렌치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디 오리지널)'이 오는 18일~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이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뮤지컬의 진정한 엑기스를 느낄 수 있는 넘버로 구성된 공연으로 2017년 중국 상하이와 2020년 베이징을 비롯해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과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이자 웨스트엔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세기의 명작 '로미오 앤 줄리엣' 탄탄한 구성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뜨거운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통해 시대별 프랑스 뮤지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친숙한 배우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초연부터 감미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원조 꽃미남 배우이자 ‘영원한 로미오’로 사랑받고 있는 다미앙 사르그, 뮤지컬 '돈 주앙' '에비타' '물랑루즈'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아띠 등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프랑스 원어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음악의 묘미를 배가 시킬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키보드, 퍼커션, 기타2, 베이스, 드럼)와 더불어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20인조 오케스트라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3-03-15 15:4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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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싸움 치열 반도체·친환경, 韓 '한국형 IRA' 법으로 대응

반도체와 친환경 산업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주요국들의 입법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가 전략기술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로 한국 경제를 뒷받침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선진국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와 성장이 유망한 친환경 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정부와 의회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이 단적인 예다. 바이든 행정부는 IRA법을 통해 지난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369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대한 중국 원자재 의존도를 약화하고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의 핵심 자재인 리튬 등의 광물을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를 통해 공급받도록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중국의존도(전체 수입액 중 중국 수입액)가 지난해 87.9%, 코발트는 72.8%일 정도로 높아 IRA법에 자동차업계는 큰 우려를 드러내며 정부의 협상력 발휘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칩과 과학법'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280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법안 역시 미국에서 반도체 투자를 하고 보조금을 받는 기업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친환경 산업 관련 공급망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EU 내 클린테크 생산시설 확대 '탄소중립산업법'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EU가 미국 IRA법 시행에 따른 역내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국회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에 초점을 맞춰 국내 시설투자에 대한 유인을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중견·중소 기업에 대한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강화하는 정부안을 처리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국가전략기술 산업의 범위를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에 수소, 재생에너지, 미래차 등을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법안과 탄소중립산업육성법 등 이른바 '한국판 IRA법'을 발의한다"며 "반도체산업 등 경제위기에서 무엇보다 여야가 손을 맞잡는 것이 중요하다.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 유능한 대안정당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빚은 정책 혼선과 세수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의 추가 투자세액공제를 수용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대상을 당장의 반도체 시설투자뿐만 아니라 수소와 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새로운 먹거리 핵심전략 산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재위 간사인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5일 발의했고,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녹색제품 등 국내 탄소중립산업 육성 및 지원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산업 보호 특별법을 발의하기 위해 공동발의자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16일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서, 탄소중립산업 보호 특별법은 오는 20일 산업분과법안심사소위에서 각각 논의될 전망이다.

2023-03-15 15:37: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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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 사업단, 제17기 활동 개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최근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7기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관리하는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활동 기간 동안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주어진 조건을 만족해 수료하게 된다. 올해 활동을 개시한 한국외대 제17기 GTEP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Dubai Derma 2023)'에 참가했다. 사업단은 협력업체 '아윤메디(AYOONMEDI)'와 협업해 주요 상품인 리프팅용 실(KSL LIFT), 보톡스와 필러를 전시 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무역 이론 및 실무를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 2023'과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모나코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3'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사업단 단장(국제금융학과)은 "위드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17기 사업단 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특화된 무역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5 15:25: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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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윤재웅 신임 총장 취임식 개최

동국대학교 15일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윤재웅 제20대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총장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간 동국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박성준 국회의원, 서정호 앰배서더 회장 등 종교계 및 정재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동국대의 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사명감으로 동국대학교를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며 "종단과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서로 지지해 나가며 시대 속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그만큼 신임 윤재웅 총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이다. 구성원 모두가 어느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소통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윤 신임 총장은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적 상상력'은 창의와 도전, 개방과 협력,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발현될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열심히 배우고 연구해서 이웃과 사회에 나눠주는 공동체'라는 정체성이야말로 현대사회 대학이 추구해야할 모습"이라고 전했다. 윤 신임 총장은 1985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과 1996년 동 대학원에서 각각 국어국문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3년도부터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전략홍보실장, 사범대학·교육대학원장, 다르마칼리지 학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 총장은 미당 서정주 시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마지막 애제자로 미당의 전문연구자이기도 하다. 지난해엔 동국대를 빛낸 인물평전인 '동국의 빛' 시리즈를 기획해 출간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5 15:24: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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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공과대학-LX세미콘, 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은 LX세미콘과 손잡고 반도체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세대는 양 기관이 14일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LX세미콘 산학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 김태욱 연세대 교수, 고대협 LX세미콘 연구소장 전무, 우영진 LX세미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 공과대학과 LX세미콘은 'LX세미콘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차세대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반도체 회로 설계 기술 및 전력 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재직자 학위 파견 및 연세대 재학생의 산학 인턴과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연세대 공과대학의 우수 연구진과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산학 과제를 발굴해 차세대 신기술을 육성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은 "국제적으로 반도체 기술이 더없이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 연세대와 LX세미콘이 반도체 분야에서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에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고대협 LX세미콘 연구소장 전무는 "현장에 필요한 유능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양질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학협력이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및 기술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5 15:23: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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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술지주회사 투자 활성화 기대돼...출자규정 완화

대학이 보유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의 현물출자·자회사 의무 지분 보유 비율이 개선되고, 자회사 설립 범위가 확대된다. 일부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외부 투자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교육부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제도 개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07년 산학협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이후, 2008년 7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현재 80개의 기술지주회사가 설립·운영 중이다. 그동안 기술지주회사의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자회사가 증가했으며, 투자 회수율 상승은 대학의 수익 창출 및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여했다. 2021년 기술지주회사 매출액 468억 원 중 210억 원을 산학협력단에 배당해 대학의 연구 활동 등 기술사업화 촉진에 재투자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가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얻은 수익 350억 원 중 250억 원을 산학협력단에 배당했다. 그러나, 법령에서 규제하고 있는 과도한 지분 보유 의무 등은 오히려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위축해 대학 기술사업화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전문가들과 폭넓은 토론을 거쳐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앞으로 산학협력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방안을 이행할 계획이다. 먼저 투자환경을 개선해 기술사업화 활동을 촉진한다. 대학 산학협력단이 기술지주회사 총 자본금(현금+현물)의 30%를 초과해 출자해야 하는 현물(기술) 비율을 기술지주회사 설립 시에만 유지하도록 해 외부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가능성 있는 우량 기업 발굴 및 후속 투자가 제약받지 않도록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의무지분율(10% 이상)을 최초 설립 시에만 준수하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외부투자 유치 등으로 자회사의 가치가 커질수록 10% 지분율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비용이 발생해,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의무지분율 규정(10% 이상)은 기술지주회사의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유연한 제도 적용을 통해 기술지주회사의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한다. 기술지주회사가 자회사로 편입(주식·지분 매입)할 수 있는 회사 범위를 확대해 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의 융·복합 사업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행 기술지주회사 이익배당금은 '연구개발 기획업무'에만 사용하도록 한정돼 있으나, 이를 '연구개발 업무 전반'으로 확장한다. 이외에도 기술지주회사의 특성에 맞는 회계처리 설명서(매뉴얼)를 마련하고, 사업화 실적이 부족한 회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술지주회사 운영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은 산업체에 이전되거나 창업 등을 통해 활용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만큼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5 15:0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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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재명 첫 회동…여야 협치 물꼬 트나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것에 공감했다. 협치 차원에서 김기현 대표는 격주 단위 만남과 함께 비쟁점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는 여당에 '대선공통공약 추진단', '범국민비상경제회의' 구성 등을 제안했다. 회동은 김 대표가 취임 인사차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조율한 끝에 이날 만나기로 했고, 김 대표 취임 일주일 만에 회동이 성사됐다.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만난 양당 대표는 민생 문제 해결이 시급한 문제라는 데 공감했고 이를 위해 협치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산적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잘하기 경쟁을 하자는 이 대표 글에 100% 공감한다. (정당의) 궁극적인 목적은 민생을 잘 챙기고 국민을 잘살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민주당과)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 국가 안전보장 등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 협치의 운영 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배가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야 협치 일환으로 다양한 대화 채널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그동안 비상체제였다 보니 여야 대표 간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제 정상 체제를 복구했기 때문에, 자주 찾아 뵙고 시간이 되면 찾아오기도 하면서 격주 단위로 만나거나 식사를 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협의 대화 채널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도 "김 대표가 당선 직후에 말한 것처럼 민생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한 정치라고 저희도 생각한다. 정치가 국민 삶을 챙기는 경쟁이 돼야한다"며 "최근 경제 상황과 국민 삶이 어려운 만큼, 여야 입장을 떠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떤 게 더 시급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향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 입장을 떠나 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해야된다"며 대선공통공약추진단 구성과 비상경제회의 추진을 제안했다. 양당 대표는 비공개로 전환된 뒤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쟁점 현안을 언급하지 않고, 민생 관련 현안 협력에 공감했다. 회동을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민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조를 잘하자고 (비공개 회동에서 이 대표에게) 요청했고, 그 문제에 대해 당연히 협조하겠다고 했고,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논의했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비공개 회동에서 김 대표는) 과감한 규제 개혁에 대해 말했고, 이 대표도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과감하게 해제하자는 게 본인 입장'이라는 말로 호응했다. 김 대표가 격주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대표도 필요한 경우 수시로 보자고 호응했다"고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양당 대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규제 완화 제안에) 이 대표는 불합리한 규제는 당연히 해소해야 하지만 필요한 규제(국민 안전·생명 관련)는 당연히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가 여야 당 대표 간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 대표도 여야 간 협력과 민생을 위해 자주 뵙자고 말했다. (두 대표가) 자주 뵙자는 취지에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은 '굴욕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5·18 발언'에 대한 공세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 차원의 방탄 국회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비쟁점 현안에 대한 협치가 이뤄지기 힘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2023-03-15 14:50: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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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정상, 공동선언 없이 기자회견만…경색관계 정리엔 시간 부족"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선언 발표 없이 공동기자회견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한일 정상 간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할 뿐만 아니라 10여년 동안 (한일관계가) 경색되고 불편한 관계였다"며 "2018년 이후에는 불편한 관계가 증폭돼 여러 중요한 사건도 일어나면서 불신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양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입장을 총정리하고 정제된 문구가 나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며 "이번에는 한일 정상이 회담을 충분히 심도 있게 가진 다음에 윤 대통령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기시다 총리도 결과를 상세를 브리핑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한일 정상 간 이번 교류가 출발이자, 시작이기 때문에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 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구상이나 합의 사안 등을 협의하고 준비하는 준비위원회를 이번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함으로써 한일 공동선언을 좀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6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두 번의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저녁을 2번 드실 수는 없다"며 "일본이 주안점을 둔 것은 실무 방문이지만, 최대한 저녁식사를 겸해서 양 정상 내외분이 친교하고, 사적·인간적으로 친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것, 가능하면 양 정상이 좀 더 시간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기회와 공간을 생각 중인 것 같다"고 답했다. 고위관계자는 "일본 측에서는 최대 예우를 갖춰 일본에 대해 가진 경험과 추억을 최대한 예우를 되살리면서 우리 측 입장에 맞춰서 준비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기시다 총리가 올해 여름쯤 한국을 답방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셔틀외교라고 하는 것은 정상을 포함해 각료, 주요 당국자가 필요한 것 있으면 수시로 오고 가며 만나는 것"이라며 "셔틀이라고 했는데 일 년에 한 번만 만나면 어색할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측도 나름대로 (방한을) 생각할 것 같다"며 "어떤 시점에 어떤 답방이 이뤄질지는 아직 윤 대통령이 일본에 가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상회담) 대화에 그 내용 포함될지, 일본이 어떻게 결정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3-15 14:36:2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