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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자동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상반기 차 수출 '역대최고'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1년 사이 7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 대수는 4월부터 소폭 감소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1월~6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종전 최고였던 2014년 상반기 수출액 252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친환경차(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수출 증가폭이 컸다.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액은 12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4% 급등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38만5000대로 전체 수출 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BEV)가 18만2000대로 약 절반(47.4%)을 차지했다. 6월의 경우 자동차 수출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국산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40.8% 증가한 24만192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수출이 증가했고, 기아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니로, EV6 수출이,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크레일블레이저의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유럽지역 수출이 증가했고, 르노코리아는 컨테이너선 활용 등에 따라 XM3 수출이 늘었다. 상반기 자동차와 부품의 합산 수출액은 473억달러를 기록, 올해 연간 자동차 산업(자동차·부품) 수출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정부는 앞서 지난 5월 23일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800억달러 수출을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219만800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200만대를 회복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89만4000대다. 이 가운데 국산차가 75만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나, 수입차 판매는 13만4000대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26만4000대로 전체 차량 판매의 3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17만7000대 판매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66.9%)을 차지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올해 들어 4월 이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1월 49억8000만달러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2월 55억9000만달러, 3월 65억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4월 61억6000만달러, 5월 62억달러에 이어 증가폭이 둔화됐다. 자동차 수출 대수 역시 1월 19만9000대에서 3월 26만3000대까지 올랐으나, 4월 24만9000대, 5월 24만7000대, 6월 24만2000대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은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3월 7만1000대(22억7000만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뒤 4월 6만4000대(20억5000만달러)로 떨어졌으나, 5월 5만6000대(21억달러), 6월 6만8000대(22억1000만달러)로 오름세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1:0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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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총상금 3100만원 규모…'2023년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 개최

국가정보원(국정원)과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17일 공동으로 국내외 대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3년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은 2017년부터 사이버안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돼온 행사다.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논문들은 국가 사이버안보 기술 개발, 정책 및 전략 수립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전략 분야(사이버안보 전략, 동맹정책, 다자협력, 국제 협력, 거버넌스, 국제규범) ▲기술 분야(시스템·네트워크·응용·융합·산업보안) ▲법 제도 및 정책 분야(사이버안보 국내외 법·제도)로 진행된다. 논문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로 한국사이버안보학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며 10월 11일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 및 논문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금은 총 3100만원 규모로, 대상 3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9편이 시상되며, 대상 3편은 각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www.ncsc.go.kr)·한국사이버안보학회(www.kacs.n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배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연구 결과물이 생산되고, 이런 연구 결과가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체계 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07-17 10:42: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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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생명을 선물한 부부의사, 제11회 JW성천상 수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11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연, 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역대 수상자 가운데, 첫 부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부부는 의사로서 명예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동연·안미홍씨는 각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의료 선교의 꿈을 키우던 동갑내기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1999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고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각각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수련을 받았다. 부부는 의료 선교의 꿈을 펼치고자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방글라데시로 향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 의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년간의 파견 의사 생활 동안, 부부는 열악하고 참담한 방글라데시의 의료상황을 마주했다. 제대로 된 진료도 받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보며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졌다. 파견 활동을 마친 뒤에도 방글라데시의 의료 환경을 외면할 수 없었던 부부는 2007년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현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서게 됐다. 방글라데시 북서부 농촌 지역에 있는 램(LAMB) 병원에서 의료 활동을 재개한 부부는 당시 유일한 한국인 의료인이었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당시 램 병원은 지역 내에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중증 응급 환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낙후된 의료시스템으로 치료가 제한적이었다. 김 씨는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했다. 더불어 현지 수련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중환자 전문 치료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안 씨는 KOICA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방글라데시의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나아가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고통받은 현지 여성들과 미성년 환자들을 위해 램 병원 취약층관리팀 내 여성 의사로 참여해 의학·사회적 조언과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상담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또 다른 의료 선교 활동을 위해 심장내과 재교육 과정을 거쳐 2020년 심장내과 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안 씨는 열악한 선교지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인문사회의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김동연, 안미홍 부부 의사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소외된 방글라데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의료 시스템을 개선시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2020년에는 자녀들과 함께 방글라데시에 방문해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등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는 JW성천상의 제정 취지에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JW성천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JW과천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7 10:40: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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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맞아…김기현 "헌법 존중 훼손…정치인 모두의 책임"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가 헌법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마음이 편치 못하다"며 "특정 집단만의 책임이 아닌,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김 대표는 17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식민 지배 고통을 극복할 틈조차 없이 닥쳐온 6·25 전쟁 폐허와 참상을 딛고 오늘날 세계 6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한 제헌 헌법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모든 국민이 존중하고 계승해 온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헌법 정신을 잘 계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데 대해 김 대표는 "최근 법치주의가 유린당하고, 헌법에 대한 존중이 많이 훼손됐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법부인 국회에서조차도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사례들이 왕왕 발생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계속된 폭우로 피해가 커진 상황과 관련 "국민의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정치권의 의무는 무한대다.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에 당정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인재(人災)에 해당되는 사항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책을 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와 다른 패턴으로 발생하는 천재지변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를 재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7-17 10:34: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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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패밀리박스, 가족에 꼭 맞는 혜택 찾아주는 가족혜택 플랫폼으로 확대

KT가 런칭 열 번째 해를 맞이한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앱 'KT 패밀리박스'를 17일부터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혜택을 찾아주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크게 바꾼다고 밝혔다. 현재 KT 패밀리박스의 가입자수는 300만을 돌파했으며, 월 최대 접속자 수는 200만에 달한다. 먼저 회원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KT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고객만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늘어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1인 결합 가족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되고 아직 결합 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가족들도 초대하여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족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제공해 오던 회원수에 따른 '보너스 데이터'와 '보너스 멤버십포인트' 혜택은 1인 결합 회원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된다. '리워드 데이터' 혜택이 새롭게 추가되는데, 출석체크 등 가족미션 수행 시 데이터 보상이 즉시 제공돼 가족 당 월 최대 2000MB까지 추가 데이터 획득 가능하다. WiFi와 Blice 웹툰 이용권에 한정되었던 쿠폰 박스 혜택도 매월 새로운 쿠폰들로 풍성해진다. 7~8월은 비가 많이 오는 휴가철에 맞춰 '요기요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소피텔 페메종 주말 뷔페 15%' 등 다양한 호텔 부대시설 할인, 'CJ더마켓 50% 할인' 등 가족 먹거리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와 호텔 숙박권도 추가 제공한다. 새로운 혜택은 17일 오전 10시 공개 된다. 회원 가입 시 가족 유형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가족 유형에 꼭 맞는 맞춤 혜택을 찾아준다. 7월 영유아/초등학교 자녀 가족에게는 '오은영 토크콘서트', '키즈랜드 캠핑' 응모 기회를 추천하고, 중고등 자녀 가족에게는 시험기간 직후 친구들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KT Y박스의 보너스 혜택 프로그램인 'Y틴 프리덤'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또 가입한 가족 회원 간 생일,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캘린더', 결합 상품 이용 중인 가족 회원이 KT를 통해 이용 중인 OTT 상품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족 현황' 등 새로운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간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KT를 이용해주시는 기존 고객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담아 패밀리박스 개편을 준비했다"며, "늘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긍정 경험과 만족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7 10:29: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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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통하고 안타까워…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 모두 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귀국 직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호우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열고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일정 중에 실시간으로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를 받았다"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현지에서 화상 회의와 유선 지시를 통해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을 모두 엄중하게 인식하고 군경을 포함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특히 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호우 피해에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지역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험 지역 진입 통제와 선제적 대피를 작년부터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 그 지역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선제적으로 판단해 빨리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켜야 한다"며 "위험한 지역으로의 진입은 교통 통제, 출입 통제를 시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난 대응의 인명 피해를 막는 기본 원칙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내일도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예보가 돼 있다"며 "앞으로 이런 기상이변은 늘 일상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후 변화의 상황을 우리가 늘 있는 것으로 알고 대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을 '이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며 "정말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유희동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 산림청장, 경찰청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단체장들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2023-07-17 10:25: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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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 정부와 국가 DX 사업 추진 협력 나선다

KT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인 디지털부를 설립했다. 몽골 디지털부 엘켐바타르(ERKHEMBAATAR Jargaltsengel) 차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이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됨을 이해하고, 이번 컨설팅 결과가 향후 몽골 정부의 DX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T와 협업을 통해 DX의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은 "DX를 바탕으로 국가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몽골 정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몽골 국가 DX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실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0:2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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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집중호우 전국 피해에 "명백한 인재...정치권 힘 모아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을 명백한 인재로 규정하고 정치권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충북 청주 오송과 충북 괴산의 피해 현장을 다녀왔다"며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피해가 막심했다.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 대표는 "이번주에도 폭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내려진 비상 상황"이라며 "추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을 수 있었던 인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안전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만큼 물가 안정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재민 대피 시설을 보니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어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 검토를 요청드린다"며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전국 시도당,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난 극복에 정치권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가 역량을 모을 때"라면서도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 연장에 대한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국민과 국정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이 연장된 것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는 "국정 콘트롤타워로서 대통령실의 상식적이지도 않고 책임있는 자세도 아니다.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앞으로 일주일 간을 수해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기로 했다.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수해 복구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을 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은 인재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07-17 10:14: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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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상황에…與 지도부, '해외출장 자제·언행 주의'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 및 언행 주의 지침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7일 오전 6시 기준 집계한 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9명으로 늘었고, 주택 침수·도로 붕괴 등 피해도 커지면서 복구에 전념해야 해서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소속 의원 전원에게 수해 상황과 관련, 이날부터 당분간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렸다. 김기현 대표도 전날(16일) 5박 7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주요 당직자들과 가진 호우 피해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각급 당직자 전원은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당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력 다하라'는 당부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수해 현장 방문 및 자원봉사 등 활동에 있어 현장 공무원의 업무 수행에 절대 방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충남 공주, 청양 등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수해 상황에 대해 점검한 뒤 신속한 복구에 필요한 행정력 총동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전날(16일)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했던 충북 괴산·경북 예천에 방문한 뒤 언급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23-07-17 10:04: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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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앱중 압도적 1위 기록한 네이버웹툰...'K-웹툰'업고 훨훨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초대형 대중 문화 축제에서 프랑스 웹툰 플랫폼 1위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 자격으로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로,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한 화려한 대형 부스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부터 프랑스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http://data.ai/))'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툰'은 7월 기준 매출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 프랑스 웹툰 앱 중 압도적 1위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부스를 열고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웹툰을 적극 알린 바 있다.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네이버웹툰 브랜드와 웹툰이라는 디지털 만화 형식을 집중 홍보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했다. 특히 '뜯어가는 포스터'와 '툰필터' 체험의 인기가 높았다. 인기 웹툰 속 캐릭터가 그려진 타포린 백과 네이버웹툰 공식 로고가 그려진 토트백 등 약 1만5천개의 사은품도 모두 순식간에 동이 났다. '뜯어가는 포스터'는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들이 직접 뜯어서 가져가는 이벤트다. 네이버웹툰이 2014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프랑스에서 재연했다.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작품 다섯 편 ▲사신소년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입학용병 ▲투신전생기 ▲화산귀환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비커즈 아이 캔트 러브 유(Because I can't love you) 등 총 일곱 편의 웹툰 포스터를 제공했다. 3일에 걸쳐 총 12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와 함께 진행한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한 창작자들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웹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지 창작자를 꾸준히 키워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0편이 넘는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을 탄생시켰다. 2020년부터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을 그리고 있는 프랑스 작가 '아트 오브 케이(Art-of-K)'는 "웹툰을 통해 기존 출판시장보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내 스토리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사를 통해 수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달 26일 미쉘라퐁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총괄 리더는 "올해 행사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품 뿐만 아니라 툰필터와 같은 웹툰의 기술력까지 전면에 내세우며 프랑스 웹툰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웹툰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창작자, 출판사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7 09:56:3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