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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사내 기부 이벤트...7000만원 기부

넥슨은 지난 6월 진행한 사내 기부 이벤트 '제4회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7,000만 원을 가족 돌봄 아동 후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슨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넥슨코리아 직원 대상으로 사원증 태깅 방식의 모금형 사내 기부 이벤트 '제4회 더블유WEEK'를 진행했다. '더블유WEEK'는 회사가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올해 넥슨은 직원들이 모금한 3,500만 원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영 케어러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된다. 영 케어러(가족 돌봄 아동)란 정신적·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일컬으며, 기부금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들의 의료비와 주거비, 보육비로 운용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총 세 차례 '더블유WEEK'를 진행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을 어린이 의료 지원을 위해 쓰고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4회까지 '더블유 WEEK' 누적 기부금은 총 2억 9,100만 원이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더블유WEEK'로 자사의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를 후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사내에 정착된 나눔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4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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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글로벌 학술 포럼..아름다움 위한 시술 트렌드 공유

휴젤이 오는 30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포럼 '2023 H.E.L.F 인 서울(in Seou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H.E.L.F(휴젤 전문가 리더스 포럼)은 국내외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하는 휴젤의 글로벌 학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진실성을 향하여-욕망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연령대별 에스테틱 구성요소'를 주제로 휴젤이 추구하는 미적가치를 전하고 성별·연령대별 아름다움의 기준과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도 국내 및 미국·태국·중국의 글로벌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참여, 총 6개 세션, 20개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문 원장(메이린클리닉 일산)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조나단 사익스(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가 연사로 나서 환자 심리분석부터 시술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접근까지 시술 성공도를 높이는 통합적인 시술 접근법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목 원장(에톤성형외과) ▲이원 원장(연세이원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세븐데이즈 성형외과)이 참여, 20~30대의 최근 시술 트렌드와 해당 연령층에 적합한 보툴리눔 톡신·HA 필러 시술법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안티에이징 시술을 주제로, 네번째 세션에서는 40대에 최적화된 시술 테크닉을 공유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피부 리프팅과 타이트닝과 안면 볼류마이징 시술 등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성들의 미용·성형 시술 사례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남성 노화 및 해부학적 특징과 시술법까지 최적의 시술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포럼인 만큼 미용·성형 분야 글로벌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 다양한 시술 테크닉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포럼은 700여 명의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전보다 한층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7 15:36:2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FDA 허가 재도전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낸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알리글로는 일차 면역결핍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2월 BLA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실사가 어려워지면서 지연된 바 있다. GC녹십자는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를 지난 4월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DA와의 협의를 거쳐 14일(현지기준) BLA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생산시설 현장 실사 관련된 자료들을 포함한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다. 알리글로는 지난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2조5000억원 규모(MRB 2021년 기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알리글로의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내년 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혈액제제 글로벌 선도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7 15:3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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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심리·정서 회복 위해 학생상담 확대· · · 도내 60% 학교서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을 위해 49억 5,300만 원을 지원했다. 도내 1,513(약 60%)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또래상담, 성장단계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 흥도초 5, 6학년은 18일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향비누 만들기에 참여한다. 비누의 질감과 아로마의 향을 느끼며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른다. 9월에는 또래상담자가 함께하는 '위 캔(Wee Can) 상담소'를 운영해 초등 3·4학년 맞춤 집단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또래상담 홍보, 학교폭력 예방 대화법을 부채 형태 교육자료로 제작해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흥도초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은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 봉사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노력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처음에 1,000개 부채가 많아 보였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 몰랐고 놀라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늘푸른고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1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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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찾은 與 지도부, '복구 지원·제도 정비' 약속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이어지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청주시, 청양군에 방문한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 지도부는 수해 복구 지원 및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 지도부는 17일 오전부터 공주시 옥룡동 빌라, 이인면 만수리,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청양군 인양리 등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방문, 주민을 위로했다. 이들은 물이 들어찬 빌라, 무너진 제방, 진흙으로 뒤덮인 비닐하우스 등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김기현 대표는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만나 위로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주민 요청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국에서 당원을 모아 빨리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은 이와 관련, 이날부터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 당원 긴급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 명의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당은 "현재의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당은 ▲시·도당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한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긴급사태 발생시 당력 집중으로 신속한 대응 및 전 당원 복구 활동 진행 ▲필요시 중앙당이 당력을 통합, 현장 지원에 즉각 투입하도록 시·도당별 가용인력과 자원 상시 점검 등 철저한 대비 등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전 당원 자원봉사활동은 소속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인근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와 협의해 피해 복구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당은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김 대표는 침수 피해 예방 차원에서 "배수 펌프 배수량이나 저수지 저수 용량도 과거 강수량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갑자기 바꾸는 것은 큰 비용이 들어 군데군데 저류지를 만들어 강제 펌핑할 수 있는 데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법 제도를 정비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쓰고 왔는데 대통령도 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잘 챙겨보라고 했다"며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오늘 성남공항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포스트 4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현장에 함께한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지난주 기획재정부 소관으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실무자들과 지류 지천을 정비하는 문제와 관련해 실무당정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지역구인 정진석 의원은 현장에서 "4대강 사업을 안 했더라면 금강이 이번에 넘쳐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는 말과 함께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 지천 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 계획에 있는 만큼 계속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현장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진상규명과 원인을 빠르게 분석해 만약에 책임자가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사태가 생긴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당 지도부는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희생자 빈소에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도 위로했다.

2023-07-17 15:16: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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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이후 GDP 대비 고등교육비 ↓…규제 없애고 경상비 지원해야”

반값등록금이 학부모·학생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있었던 반면, 실행 10년을 넘기는 동안 GDP 대비 고등교육비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 일환으로 학생장학금을 늘리며 연구비나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 교육·연구의 질을 위한 투자가 줄면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록금 인상 허용 및 관련 규제를 철폐하고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자녀 학비 부담 느낀다" 비율 '80.1→58.2%'…대학 진학률·취학률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고등교육연구소가 발간하고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작성한 '반값등록금정책의 성과와 과제' 이슈 브로슈어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정책이 추진되면서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분명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정도는 지속적 감소세를 나타낸다. 초·중·고생 자녀가 없이 대학생 자녀만 있는 학부모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2010년 80.1%로 정점을 찍은 후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8년 63.0%, 2022년 58.2%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등록금 부담 완화 추진 목적인 '대학교육 기회'도 확대됐다. 반값등록금정책 도입 이후 대학 진학률과 취학률 변화를 보면, 대학 진학률은 2017년에 68.9%까지 떨어졌다가 2021년 73.7%까지 반등했다. 대학 취학률도 2018년 66.8%까지 감소했다가 2019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021년 70.2%까지 올랐다. ■ "정부 고등교육 부담 늘었지만, 등록금 수입 줄어 결국 재정난" 하지만 반값등록금정책이 대학 등록금 동결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면서 부작용이 상당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했다. 우선,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GDP 대비 고등교육비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정부 부담분이 0.7%였고, 국가장학금 확충으로 2014년 1.0%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0.7%, 0.6%로 감소했다. 2016년부터 이월금과 적립금(약 GDP대비 0.4%)을 제외한 최종재원 기준으로 재원을 구분하도록 바뀐 신기준으로 봐도, 정부 부담분은 0.6%~0.7%에 고착돼 있다. 민간 부담분은 2011년 1.6%에서 2019년 0.7%로 감소했다. 이처럼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것은 민간 부담 고등교육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정부 부담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장학금 등 민간 이전 지출을 제외하면 GDP 대비 정부 부담 비율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민간 부담분 감소는 (반값등록금 정책에 따른) 대학등록금 동결 여파"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대학) 기관은 80%가량이 사립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정부 부담이 늘긴 했지만, 정부 부담분 증가 폭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인하로 인한 민간 부담분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해 전체적으로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셈이다. ■ 학생 부담 줄이려 대학재정 '연구'보다 '장학금' 투입…"대학 살릴 때" 대학 재정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2009년 등록금 동결을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운영손익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 적자로 전환했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정책의 하부 정책수단의 하나인 교비장학금을 확충하면서 교육 질을 위한 투자는 줄었다. 교비장학금을 위한 학생경비는 2011년 3조726억원에서 2017년 5조3201억원까지 74.8%나 증가했지만, 연구비와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송기창 교수는 "교육비 부담 완화와 고등교육 기회 확대라는 반값등록금 정책 목표는 달성했지만, 사립대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대학 교육의 질적 하락을 촉진하는 등의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라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 자격인 '전년 대비 평균 등록금의 동결·인하'를 폐지하는 등 등록금 관련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결손은 정부 사업비가 아닌 경상비로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송 교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한 재정지원은 재원 확충과 경상비 지원에 한계가 있다"라며 "대학에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14:5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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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서 '여성 서사' 콘텐츠 큰 인기...OTT들, 여성 콘텐츠 출시 경쟁

올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여성 서사' 콘텐츠들이 잇따라 방영되며 큰 인기를 거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한국 예능 '사이렌: 불의 섬', 한국 영화 '길복순', 한국 시리즈 '퀸메이커' 등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이 작품들이 큰 인기를 거뒀다. 티빙도 '술꾼도시여자들'과 '여고추리반'을 공개해 큰 인기를 거뒀으며, 7월과 8월에도 새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웨이브에서는 '박하경 여행기'를, 쿠팡플레이는 '안나'를 방영해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여성 서사 콘텐츠로 '사이렌: 불의 섬', '길복순', '퀸메이커' 등을 선보여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렌: 불의 섬'은 강인한 여성이 소재로 24명의 여성이 군인, 경찰, 경호, 소방, 스턴트, 운동 등 6개 직업군별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하며 6월 6일 후반부 회차 공개와 함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2위를 기록했다. '길복순'도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분에 공식 초청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성현 감독이 '칸의 여왕',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에 가려졌던 '엄마 전도연'에 대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살인 청부업계의 전설적인 킬러임과 동시에 10대 딸과의 관계에 고군분투하는 싱글맘 '길복순'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지난 3월 31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꿰찼다. 한국 시리즈 '퀸메이커'도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정치물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4일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1587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기업 전략기획실장이자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인 황도희 역의 배우 김희애와 인권변호사 오경숙 역의 배우 문소리 등 두 여성이 투쟁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티빙도 여성 서사 콘텐츠가 큰 인기를 모았다. 7월과 8월에도 '라이어니스:특수 작전팀'과 '잔혹한 인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웹툰을 원작으로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솔직한 일상이 공감을 얻으며 '술도녀' 열풍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워맨드 장르의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 2인 '술꾼도시여자들2'는 더 깊어진 이야기를 전달했다. 오는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해군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 웨이브는 지난 6월 선보인 '박하경 여행기'는 "박하경 여행기를 보기 위해 웨이브에 가입했다"는 인증이 잇따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박하경 여행기는 바쁜 일상에 지쳐 사라지고 싶을 때 딱 하루 여행을 떠난다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는 배수지 배우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를 방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3-07-17 14:46: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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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신당추진 사업단' 발족…"기후·노동·다당제 가치 중심"

정의당이 기후·녹색, 노동을 비롯해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가치를 중심으로 신당추진 사업단을 발족했다. 정의당 신당추진 사업단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세 가지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수립과 통합, 연대를 통한 신당추진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단은 먼저, "정의당이 추진하는 신당은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결 정치가 대변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 다수의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보정당"이라며 "시대의 변화와 복합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사회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실질적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진보정치의 본령을 바로 세우는 혁신, 더 큰 진보정당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기후·녹색 비전과 관련 "한국사회 산업구조, 복지시스템, 경제, 노동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녹색과 생태, 돌봄의 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생태국가, 녹색돌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사회 비전수립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껏 진보정당이 포괄하고 제시하지 못했던 확장적 의제와 대안으로 진보정치의 혁신을 이루고 이에 뜻을 같이하는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들과 함께 진보정치의 확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노동 가치에 대해서는 "정의당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한다는 것"이라며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 기본권 확립하고, 노동권 밖의 노동자 대변, 노동조합과 손잡고 사회연대의 강력한 힘으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 길에서 더 크고 넓은 노동 정치의 혁신과 확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당정치가 대변하지 못하는 다수의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전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거제도의 개혁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 분산을 위한 '국회 총리 추천제'를 시작으로 대통령제도의 근본적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단은 제3의 정치세력과의 통합과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와 비전수립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열기 위해 8월, 비전 포럼과 연속 세미나를 추진해 가치와 비전, 정책을 중심으로 더 큰 통합과 연대를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지 양당이 아니면 다 된다는 식의 이합집산은 정의당이 추진하는 신당의 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노동과 기후·녹색 비전과 이에 동의하는 정당 및 정치세력, 시민들과 함께 공동선거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6개월여 진행된 당의 혁신과 재창당에 대한 본격적인 집행을 맡는다. 앞서 재창당 추진위원회가 재창당의 기준과 방향, 방식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성격이었다면 이날 구성된 신당추진 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혁신 재창당 추진방안에 따라 재창당, 신당추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단 공동대표를 맡은 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 등 진보정당이 국민의 지지를 일정 수준 이상 받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 가장 큰 이유'를 묻자 "한국사회는 기존 양대 정당 이외에 신진세력이 확대하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답했다. 장 소장은 "이를 감안하더라도 현실정치에서 양대 정당에 휘둘리지 않는 독자적인 비전과 강력하게 견제하는 정치를 해야 했는데 미흡했다"며 "이번 재창당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분명한 원칙과 추상적 원칙에 그치지 않고 현실정치에서 반영될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7 14:45: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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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전기차시장 협력 확대방안 논의… 정상회담 후속조치

정부가 태국 전기차시장 참여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17일 오후 서울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산업연구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태국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면담,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특정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최근 전기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기차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산업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정 차관보는 이날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의 전기차 진흥정책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을 위해 한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경제계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산업부 차원에서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4:33: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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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소속 외통위·국방위·정보위 위원 "尹 우크라 간 것, 안보 위험 빠트릴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안보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들이 17일 "국가 재난상황에 보이지 않던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곳곳에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사망·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기간을 연장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자국의 홍수 재난 상황으로 인해 조기 귀국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폭우 피해로 전쟁터 같이 변한 곳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함에도 보이지 않던 윤 대통령은 돌연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임을 경고한 이들은 "우크라이나 방문은 전쟁의 불씨를 한반도로 불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라며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재난에는 보이지 않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로 가 우리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함께 결연히 싸우겠다는 말은 곧 러시아는 적대국이라는 말과 다름없다"면서 "러시아에 사는 우리 교민 16만명과 160여개 우리 기업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 때 약속한 전후 안보, 재건 지원과 관련해서도 "인도적 지원은 지난해 1억불에 이어, 올해는 1억5000만불이라 밝혔지만 안보지원, 즉 군사지원은 이번에도 '밀실'의 영역으로 남겨뒀다"며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것인지, 어떤 품목을 얼마나 지원할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 후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미래의 재건 사업을 위한 밑작업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며 "재건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불난 집에 가서 도구 몇 개를 주고 불 다 끄고 나면 수의계약을 달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간다고 재건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선진국으로서 할 만큼 했다"며 "인도적 지원을 1억불을 했고 1억5000만불로 늘리고 있다. 전투복, 전투식량, 헬맷 등 비살상 물자를 지원했다. 그 정도를 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을 때 재건 사업을 한다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말했다.

2023-07-17 14:09: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