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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더스 클럽' 1호 선정…"디지털 인재 양성 기여"

KT는 정부로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 기업으로 인증받아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한 가운데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에서 KT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8 10:02: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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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배임·위증교사·뇌물·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영장 청구

검찰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배임), 위증교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뇌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는 이날 오전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밝히며 영장에 기재된 혐의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백현동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청탁에 따라 민간업체 성남알앤디PFV가 사업을 단독으로 맡도록 해주기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배제한 것을 포함해 다수의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검사 사칭' 관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8년 12월, 이 대표가 주장하는대로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A씨에게 허위 증언해달라고 요구했고,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을 하도록 했다며 위증 교사 혐의를 적용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특가법 상 뇌물 혐의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스마트팜 비용 500만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납한 혐의와 자신의 방북 비용을 북한으로부터 요구받고 300만달러를 송금하게 했다는혐의를 적용했다.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국회는 추후 열리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추후 이를 표결하는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검찰 측은 "범죄 중대성과 증거인멸 등 구속사유를 충분히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면서도 "(이 대표에게)법령상 보장되는 권리 이외 다른 요인으로 형사사법에 장애가 초래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 하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3-09-18 09:4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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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벨화학상 수상자 요아힘 프랑크 교수 특강 진행

고려대학교는 16일 오전 11시 학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개최된 '제3회 네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 이하 NIF)'에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요아힘 프랑크(Joachim Frank) 교수가 '단분자 초저온현미경과 생체물질의 시각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 및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이과대학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제3회 NIF'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교직원들과 명예교수, 재학생, 고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요아힘 프랑크 교수는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으로 생체분자의 원자 수준의 3차원 구조를 관찰하는 길을 연 공로로 자크 뒤보셰 교수, 요아힘 프랭크 교수와 함께 2017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강연에 앞서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랑크 박사께서는 초저온 전자현미경 연구로 신약 개발에 필요한 중요 단서를 얻을 수 있게 한 높은 연구 성과로 201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라며 "고려대는 1953년 한국전쟁의 험난한 상황에서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를 설치하였고, 이후 70년 동안 이과대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프랑크 박사님 강연이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교수님과 연구자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초저온 전자현미경의 발전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노벨상을 수상한 핵심적인 내용인 2D 이미지를 3D 이미지로 만드는 수학적 알고리즘의 개발과 그 알고리즘이 초저온 현미경에 활용돼 고해상도로 생체분자의 구조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정 등을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고려대 대학원 분자생명과학과 재학생은 "초저온 전자현미경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노벨상 수상 내용을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노벨상 수상자에게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은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강의 종료 후 프랑크 박사가 본인의 논문집 'Single Particle Cryo-Electron Microscopy'에 직접 서명을 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해당 도서는 고려대 도서관에 일정 기간 전시 후 교내 구성원에게 대출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09:1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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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9일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건강 악화로 병원행

단식을 19일째 이어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건강이 악화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후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늘 오전 6시 55분경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했다"며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 현재 이 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병원 현장에는 천중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상주하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이 대표의 단식을 촉구한 바 있으나, 이 대표의 단식을 계속 이어 나갔다. 전날(17일) 오전에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태랑 전 의원 등 민주당 상임고문들이 이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해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의료진이 어제 오후 3시 15분에 이 대표를 진단을 했더니, 정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바로 입원을 해야 된다는 소견이 있었다"며 "그에 따라서 119를 불렀는데, 당시만 해도 이 대표가 단식에 대해서 굳건한 의지가 있었고 결기가 계속 이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히 (입원 시키기) 어려웠"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설득을 했는데 어제 설득이 잘 안 됐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아마 더 건강 상태가 훨씬 안 좋아져서 특히 탈수 증상,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다 보니까 긴급하게 119 구급차를 불러서 지금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어제는 본인이 더 버티겠다, 나는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라는 의사를 표명하셨다"며 "오늘 아침(오전 7시께)엔 제가 적어도 대표실에 불려 들어갔을 때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성모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병원에서 응급조치가 끝나는 대로 녹색병원으로 이송해 회복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09:07: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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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러 군사협력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한 불법"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국제사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결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한미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한미의 확장억제는 양국이 함께 협의, 결정, 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및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책임과 역할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발리 개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최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리창 총리와 회담을 했다"며 "이러한 계기들을 통해 중국도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 모두 한반도와 역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의 책임 있고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계기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 모두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17 16:18: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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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단식 18일째, 의료진 조언에 따라 119 호출

더불어민주당이 단식을 18일째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입원이 필요할 정도라고 판단하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119 구급대를 호출하며 이 대표를 설득 중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15분에 의료진이 이 대표를 진단했다. 의료진이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을 해야 한다는 진단이 있었고 그에 따라 긴급하게 119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식 18일차를 맞이한 이 대표는 단식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인데, 이에 따라 긴급 입원을 해야 한다고 당 대표에게 전달했는데,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상황이라 당 지도부 몇 분들이 이 대표를 설득 중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에 대해 "지금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긴 시간 동안 말씀하지 못하시고 단식하겠다는 의지에 대해서만 강하게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의원들이 저 정도면 너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강제입원이라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 대표의 의견도 있고, 당장 강제입원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3-09-17 16:15: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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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유엔총회 열리는 美서 '글로벌위상 강화·新디지털 규범 선도·엑스포 유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18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4박 6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를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책임과 기여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수차례의 다자 정상회의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기여외교를 강조해왔다.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는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에서도 첫 번째 목표로 명시돼 있는 국정운영의 핵심이자, 외교·안보 비전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해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글로벌 개발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속 확대하고, 기후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전 세계시민이 누리도록 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문제에 관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의 책임·기여외교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안보 지원·인도적 물품·재정지원 등을 총망라하는 맞춤형 종합 지원 프로그램인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1억불 인도적 지원에 이어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이달 인도에서 열린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내년에 3억 달러, 중장기적으로 2025년 이후 20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3억 달러는 무상 개발 협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월드뱅크 등 국제금융기구를 통해, 20억 달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계기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비롯해 올바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디지털 규범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디지털 규범 제정을 위한 유엔 산하의 디지털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김 차장은 "이번 유엔총회 계기에는 이러한 원칙들을 잘 가다듬어 '디지털 권리장전'을 준비 중임을 세계시민 앞에 알릴 예정"이라며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의 정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산하 디지털 국제기구 설립에 관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국제무대에서의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선도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상대국의 최고위급을 대면 접촉하는 가장 효과적인 외교 수단을 통해,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상대방과 공유하고, 부산엑스포가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러한 전방위 양자외교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 기업의 시장과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임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유엔총회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다자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기여외교, 글로벌 책임 외교를 구현해 나가면서 11월 28일 2030년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호명되는 날까지 박람회 유치 총력외교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17 15:45: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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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인 택시에 음성인식 AI 적용…"편의성 대폭 향상"

SK텔레콤이 청각장애인 기사들이 운행하는 '고요한 모빌리티(고요한M)' 택시에 음성인식 AI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소셜벤처 코액터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고요한M' 에 자사의 음성인식 AI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운행 중 이동 정보나 듣고 싶은 음악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택시 승객들이 운행 중 원하는 음악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기가 어려웠지만, 고요한M에서는 고객이 콘텐츠 선택권을 가지고 자신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승객은 뒷좌석에 설치된 태블릿PC의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아리아'를 불러 원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입력된 곡 제목은 플로(FLO) 서비스와 연동되며, 태블릿PC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차량 스피커에서 재생된다. 특히 SKT는 드림어스컴퍼니와 함께 NUGU(누구) API와 플로 1년 이용권을 제공해 소셜벤처 코액터스의 서비스 비용 부담을 축소시켰다. 또 코액터스는 이번 고요한M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객의 이용 단계에 따른 맞춤형 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탑승 시에는 태블릿PC 화면에서 목적지를 안내하고, 도착지에서는 하차 안내와 함께 분실물을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태블릿PC 화면 각 버튼의 기능도 설명하는 등 직관적 사용 체계를 구성했다. SKT는 청각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M 운영사인 코액터스와 2018년부터 협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해 왔다. 양사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0'의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엄종환 SKT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이번 고요한M 협업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일상속에서 AI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리어프리 기술로 고객 모두를 이롭게 하는 AI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승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7 15:31:1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