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응급구조과, 美 전문 응급구조센터 현장 연수

부산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글로벌 역량 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영아·소아·성인 응급에 필요한 장비를 이용한 병원 내 응급 상황 시나리오 적용 등의 과정을 현지 응급의료 교육기관인 심티키센터(Sim Tiki Simulation Center)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3학년 이혜주 학생을 비롯해 10명이 참가한 이번 하와이 연수에서 학생들을 인솔한 김예림 교수는 "이번 글로벌 역량 연수를 통해 미국 응급의료와 한국 응급의료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장비와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됐다"며 "미국 응급 현장에 따라 시나리오를 적용해봄으로써 전공 역량 기술을 강화하는 효과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하와이대학 소아응급 전문 자넷 교수(Jannet Lee-Jayaram)는 "소아 기도관리, 소아 소생술, 소아 심장리듬 분석, 소아 심폐소생술, 소아 응급상황 시나리오 등을 교육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 한국 학생들의 열정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 장벽과 의사소통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수업을 진행하면서 응급구조 자체가 만국 공통어란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부산보건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역량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지으면서 현장 체험을 위해 현지 카폴레이소방서(Kapolei Fire Station) 에서는 미국 하와이에서 사용되는 구조 및 구급 장비 사용에 대한 체험과 교육, 미국에서 흔히 발생되는 응급상황에 대한 환자들의 응급구조 사례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또 이번 연수에서 미국에서 근무하는 전문 응급구조사와 만남으로써 미국 응급구조사로 진출할 수 있는 진로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2023-08-17 15:58: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송미경 큐레이터, 대전 미술사 '산증인'…"아카이브 기록1호"

"저는 기록하는 일이 잘 어울려요. 여러 사람의 증언을 모아 사건의 가장 적합한 미술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저한테 최고의 위로이자 기쁨이에요."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미술 사료를 아이처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녀는 20여 년간 대전 지역 내 근·현대미술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왔다. 덕분에 대전시립미술관은 지역 미술관 중 가장 많은 미술사 자료를 보유한 곳이 됐다. 현재 대전시립미술관에는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전·충남 미술사료 1만여 건 넘게 보관돼 있다. 요즘 대전시립미술관에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이 보관했던 개인 수집품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이건희 컬렉션'이 충청권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려서다. 전시 개막 전에 9월까지 사전 예약이 마감됐고, 관람객만 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송 학예사는 "격변기에 시대가 변하고 한국화의 전통도 변하게 된다"며 "근대성을 표현했던 작가들의 작품도 눈여겨보고, 한국의 추상미술도 어떻게 전개됐는지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희 컬렉션에서조차 그녀는 미술사를 얘기하고 있었다. 이건희 컬렉션 한편에는 대전 미술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가 눈에 띈다. 한 번의 손 터치로 대전 지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연도별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모든 사료와 작품에는 지역 근·현대미술사 기록들을 하나하나 수집해 온 송 학예사의 피와 땀이 묻어난다. 그녀는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연구센터 운영이 추진되기 시작해 지역 작가의 자료를 기록, 정리하는 일도 중요하다 생각했고, 관련 사료 수집에 박차를 가해 연도별로 기록하게 됐다"며 "미술 아카이브 작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립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아트 아키비스트’ 지원이 있었는데 그 첫 번째 시범 사례로 대전시립미술관이 선정됐고, 이후로 매년 전국의 공립미술관 8곳을 선정해 기록물관리자를 파견, 아카이브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60년대 미술 사료를 구하기 위해 지역 신문사를 가서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고, 자료를 스크랩했다"며 "고인이 된 작가의 유족들을 직접 만나 자료를 얻고, 전시를 준비하면서 대전 지역 미술사를 채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지역 미술 사료를 수집하게 된 데는 지난 2003년 열렸던 '이동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가 계기가 됐다. 1945년 이동훈, 박성섭 작가를 주축으로 충남미술협회가 창설됐는데 이는 대전 근현대미술의 단초가 된 역사적인 일이었다. 1962년 설립된 한국미술협회보다 앞섰기 때문이다. 충남미술협회를 중심으로 대전 지역 미술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송 학예사는 대전 미술의 활동 기록을 찾기 위해 대전일보사를 가 1950년 1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까지 신문 기사를 죄다 찾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대전현대미술의 전개와 발전을 주도했던 주요 그룹을 중심으로 '대전현대미술의 태동-시대정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송 학예사가 대전 미술의 활동을 발굴, 전시를 통해 알리면서 대전의 미술 활동 중 1975년 창립한 '19751225GROUP'과 1978년 창립한 '대전78세'는 한국 미술사의 행위예술 분야에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미술 사료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돼 있다는 게 송 학예사의 지적이다. 그녀는 "대전 미술 연구가 활성화되려면 수집된 자료들이 정리되고 기록돼 일반인이나 전문 연구자에게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는데 예산, 인력 등의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2017년부터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서울시립미술관도 2023년 4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를 오픈해 운영 중이고, 우리와 같은 해에 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도 내년 개방을 앞두고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광주 또한 내년부터 예산을 편성해 아카이브 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미술 아카이브는 대전 미술의 역사를 대변할 것이고, 국가의 문화자산으로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란 게 송 학예사의 설명이다. 반면, 미술관 내 조그만 자료실 한 켠에 사료들을 보관 중이지만 기증 사료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협소한 장소도 문제지만 온·습도에 예민한 낡은 자료들은 손상될 우려도 있다. 더구나, 사료를 모으고 기록하는 일은 송 학예사와 기간제 근로자 둘, 단 세 명뿐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누군가 기록하지 않으면 대전 미술의 역사가 사라질 수도 있다"며 "모아두면 후세에 누군가 연구를 하고, 또 연구하다 보면 대전 미술의 지평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H.카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송 학예사는 역사를 기록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다. 대전 지역 미술 사료를 수집, 기록하는 일이 그녀에게는 숙명과 같은 소명이었다. 송 학예사는 "대전 미술사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20여년 간 대전 미술 사료를 채록해 왔고, 내년에는 대전시 지원을 받아 대전미술사료집도 발간할 예정인데 사료집이 나오면 후학들이 이 작업을 이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서울과 광주, 그리고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1998년 4월 15일 개관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송 학예사는 오는 2028년 대전시립미술관 30주년 대전 지역에 살아있는 원로 작가들의 미술전과 유족들이 건네준 사료들의 전시회를 열어주고 싶단다. 갑자기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송 학예사는 "원로 작가들이 계속 작고하고 있고, 2022년에도 신건희 사진 작가님이 작고하셨다"며 "평생 모아온 한국 사진 자료와 대전의 역사가 될 사진 자료들을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아직도 들어주지 못했고, 작고하신 지역 작가 분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송미경 학예사는 1965년 대전 출신으로 1987년 배재대 미술학과, 목원대학교 대학원(미술이론)을 수료한 뒤 1996년 대전광역시 내무국(현 문화체육관광국) 학예연구사로 입사했다. 1998년 4월 대전시립미술관의 개관 멤버이기도 하다.

2023-08-17 15:55:4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기아, 더 뉴 쏘렌토 출시…싼티페서 단종한 디젤 생산 이어가

기아가 3년 연속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를 달성한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공식 출시한다. 쏘렌토는 지난 2020년 4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매년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선두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 6000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해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내·외장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바꿨다. 윤문호 기아넥스트디자인2팀 팀장은 "선명하고 아름다운 라인과 대담하고 변화무쌍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기존 쏘렌토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 미래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팀 팀장은 "기존 쏘렌토가 가진 강인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수평적인 주형 요소들을 적용해 와이드하고 볼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며"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하이테크하고 클린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렌토의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다양한 첨단 사양도 새롭게 적용했다. 쏘렌토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과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쏘렌토에 적용된 빌트인 캠2는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과 음성을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아 커넥트 앱과 무선으로 연결해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아 디지털 키 2'가 적용돼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지원한다. 더 뉴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3개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지만 쏘렌토 디젤 라인업의 생산을 이어간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에서 디젤을 단종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전체 차량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85%에 달하며 디젤은 5% 미만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며 "다만 쏘렌토의 디젤 파워와 토크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있어 생산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륜구동(4WD) 4161만~483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2륜구동(2WD) 모델은(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 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7 15:53: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복숭아·자두 품평회 개최... 포도·사과는 10월 예정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16일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 과일의 고장 영천시를 널리 알리고 우수 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영천 과일 품평회(복숭아, 자두)를 개최해 최고 과수 농사꾼을 가렸다. 영천시는 과수재배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과수산업의 발전을 통해 영천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과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복숭아, 자두 2개 부문에서 품평회를 개최했으며, 포도와 사과는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복숭아 부문에서 대상은 신녕면의 김병식 씨, 우수상은 박성태 씨가 수상했으며, 자두 부문 대상은 청통면 허용열 씨, 우수상은 이종만 씨가 각각 수상하여 기쁨을 누렸다. 심사는 당도, 색택, 품종 특유의 향기, 외관 인증 구분 등의 엄격한 기준을 두고 심사했으며, 출품 과일은 16~17일 영천시청 로비에서 홍보ㆍ전시되어 영천시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천 과일의 참맛을 널리 알린다. 시상은 대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으로 과일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제22회 영천과일축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집중호우 및 태풍, 저온 피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재배한 농가들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과일 품평회와 10월 중 개최하게 될 영천과일축제를 통해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23-08-17 15:53:14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정부 "7년 내 연안여객선 현대화 추진...섬마을 택배비 경감"

정부가 17일 6000억 원가량의 민간금융을 조달해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연간 1400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 또 섬 주민 택배배송비 경감 지원도 나선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회의에서 해수부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여객수요 급감으로 누적된 여객선사의 적자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엔데믹화(감염병의 주기적 유행) 이후 섬 관광 활성화 등 여객선 역할이 증대되는 기회요인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연안교통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출자규모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재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최대 6000억 원의 민간금융을 조달하는 한편, 펀드 지원 시 해양진흥공사를 활용해 공공 매칭펀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국가가 여객선 건조부터 운영까지 전액 국비로 보조하던 항로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공모형 '국고여객선 펀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민간 자본으로 선박을 조달하고 국가가 이를 용선·운영함으로써 민간 부담은 줄이고, 재정효율성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상생여객 인증제 도입과 유류할증제도 현실화, 노후 여객선의 친환경 전환 유도를 위한 세제·금융 지원 등을 실시한다. 전기추진·자율운항과 같은 친환경·스마트 첨단기술도 도입한다. 해수부는 또 "내륙지역 대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경감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연안교통수단으로부터 소외돼 있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뱃길을 연결하는 등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축수산물 수급 및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해수부는 지난달 28일 이후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양식어종 관련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전 국민의 여객 안전·편의 향상'에도 힘쓰기로 했다. 해수부는 최근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한 경사식 선착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전수조사를 실시하다고 이날 회의에서 보고했다. 미끄럼 방지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여객선 터미널·선착장 시설 보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의 여객선 안전분야 알권리 강화를 위해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 결과를 대국민 공개하겠다"고 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터미널 안전신문고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3-08-17 15:50:3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스마트항만 기술 개발 핵심 데이터 확보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4부두와 국제여객부두에서 컨테이너선 HMM 라온호와 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대상으로 선박 계류장력 측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류장력은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계류줄과 이를 묶어두는 쇠기둥(곡주)에 가해지는 힘을 의미한다. BPA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자율운항선박-스마트항만 연계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2021년부터 참여,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선박 종류와 규모에 따른 계류장력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BPA는 선박의 계류장력 측정을 위해 특수 센서를 제작했다. 이 센서를 부산항 내 컨테이너 선박 및 국제 카페리선의 계류줄에 부착해 해류, 화물량, 풍랑 등에 따라 변화하는 장력을 측정·분석했다. BPA는 앞서 세계 최대 규모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계류장력을 측정하고, 이번에는 1만 6000TEU급 '컨'선, 2만톤 규모의 카페리선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했다. BPA는 하반기 안에 Ro-Ro선 및 크루즈선 등 다양한 선종을 대상으로 측정 범위를 확대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BPA는 측정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자율운항 선박 도입에 필수적인 자동계류장치의 핵심 기능 설계와 앞으로 부산항 부두의 곡주 등 계류시설 설계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북유럽 및 중동 일부 항만에서는 여객선 및 화물선 계류 시 자동계류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선석에 설치된 자동계류장치가 선박을 흡착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간 항만에서는 선박의 대형화로 계류시설의 규모도 꾸준히 확대돼 왔다. BPA는 이번 계류장력 측정 데이터를 적정 규모의 안전한 계류시설의 기준을 마련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박 계류장력은 세계적으로 측정·분석이 이루어진 전례가 거의 없다. 이에 부산항이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BPA는 이번 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벨기에 앤트워프항만 등에 이번 측정 결과를 우선 공유하는 한편, 타 글로벌 항만들과도 앞으로 해당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3-08-17 15:50:31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2023 세계 객가박람회' 참석... 구미 전통예술 큰 호응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 4일간 해외 자매도시 대만 도원시에서 개최하는「2023 세계 객가박람회」에 구미시 정부 대표단 및 초청 공연예술단을 파견했다. 이번 박람회는 8월 11일에서 10월 15일까지 66일간 '내일을 향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시티의 특징을 살린 세계 각지의 다양한 객가 음악과 문화, 공예, 음식 및 복장 등을 현지 문화와 융합해 선보이는 축제이다. 구미시 대표 예술단으로 참여한 한두레마당 예술단은 40여 명의 전통 연희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지정 예술 단체로서, 지역 전통 연희의 연구, 교류, 보급에 이바지하며 국내외 2300여회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단에는 무을 농악 보존회원 10명이 함께 출연해, 총 3회의 공연 동안 구미시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려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유경숙 경제산업국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이번 박람회에 구미시 예술단과 대표단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구미시는 11개국 15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도원시와는 1989년 구미시 첫 해외자매도시인 중리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그동안 경제ㆍ문화ㆍ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3-08-17 15:50:13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