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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 대상·은상 동시 수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건국대는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3월 30일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제29회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로, 구조물 모형 설계를 통해 토목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대상인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은 김현석·윤수연·이준상·장서연·진서연 학생으로 구성된 'B-Bold'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정효준·권태영·김단우·김유빈·안덕모·이동현 학생으로 구성된 '다이음(IIDP)'팀이 수상했다. 대상작인 'O.A.S.I.S.'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데이터센터, UAM 버티포트를 결합한 해상 복합 허브 모델이다. 이 작품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망 포화, 부지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해상 공간에 구조물을 구축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소비·공유하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SMR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심층 해수를 활용한 SWAC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잉여 전력을 해저 케이블로 인근 도시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에너지 문제 해소 가능성도 제시했다. B-Bold팀 대표 김현석 학생은 "에너지를 소비하던 토목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토목으로의 전환을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희망이 되듯, 바다 위에 세운 O.A.S.I.S.가 미래 에너지의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작 'O.A.S.I.S.' 설계를 소개한 홍보영상은 대한토목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09: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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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17일 이여영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초청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학과(학과장 송은지 교수)가 오는 17일 11시 서울사이버대 A동 501호에서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매달 진행하는 모델연기학과 재학생 대상 워킹 특강과 더불어 이여영 강사의 초청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특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개 강의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윤혜지 강사(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델과 테크닉워킹)가 초급 워킹 특강을 맡아 1/2턴, 더블턴, 제자리턴, 백턴 등 턴 동작을 다룬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이여영 강사가 '모델연기를 위한 발레 바디 트레이닝'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송은지 교수(현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장)이 중급 워킹 특강을 맡아 2포즈, 풀턴, 콘티 활용 등을 강의한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청 특강을 맡은 이여영 강사는 현재 라온발레학원 대표원장이며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자문위원이다. 전 와이즈발레단 솔리스트, 2018년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운영위원, 2019년, 2021년, 2023년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았다. 서울발레시어터, M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안무 지도 등을 맡았으며 마카오 국제댄스페스티벌 한국대표 주역 등 다수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학과에서는 아나운서 김형기, 모델 김보헌, 배우 박수현, 인플루언서 권은진, 디자이너 장원석, 배우 최대철, 배우 반민정 등 업계 유명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모델연기학과장 송은지 교수는 "매달 진행하는 워킹 특강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며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정성 있는 배움과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09:4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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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멀티골 폭발…베식타스 승리 이끈 'MOM 활약' [스포PICK]

오현규가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소속팀 베식타스의 승리를 이끌며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베식타스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4-2로 꺾었다. 이 승리로 베식타스는 승점 5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의 중심에는 오현규가 있었다.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4분에는 문전 쇄도를 통해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현규는 이날 유효슈팅 4회를 모두 골문으로 연결하며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이어졌다. 튀르키예 투데이는 이번 경기를 두고 베식타스가 올 시즌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그 중심에 오현규가 있었다고 전했다. 단순한 득점 이상이었다는 평가다. 매체는 오현규의 활약을 두고 지속적인 압박과 움직임, 득점에 대한 집중력까지 갖춘 플레이를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이 이탈리아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비교되기도 했다. 오시멘은 현재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다. 베식타스 이적 이후 오현규는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세컨볼 처리 능력과 위치 선정, 약발 활용 마무리 등 공격수로서의 강점을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동시에 드러났다는 평가다. 팀 전체 경기력도 안정적이었다. 수비와 미드필드, 공격이 균형을 이루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승리와 함께 오현규는 팀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지 언론의 평가 역시 경기력과 영향력 모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2026-04-14 09:27:2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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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부의 축적은 사회적 책임”…청약·글로벌 투자 전략 제시

글로벌 자산 전략을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부 축적을 사회적 책임과 연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는 최근 강남구 포시에스빌딩에서 열린 상산포럼 특강에서 대한민국 경제 환경과 개인·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부의 축적을 단순한 개인의 성공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연결된 가치로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파트 청약'을 제시하며, 한강 이남 아파트 분양의 장기적 자산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청약통장은 1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15세부터 연 1점씩 점수가 부여된다"며 "자녀에게 2만원 청약통장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 전략도 제시됐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미국 비중은 약 60%, 한국은 3% 수준"이라며 글로벌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NVIDIA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예로 들며 "월급의 25%를 분산 투자하면 1조 자산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존 전략으로는 △구독경제 △온라인 쇼핑 △정부 조달을 제시했다. 구독경제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고, 온라인 쇼핑은 전체 소매시장 약 600조 원 중 60%를 차지하며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약 250조 원 규모의 정부 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80% 이상인 점을 들어 공공조달 시장 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중심 정책 참여를 주문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며, 국제 무역 결제에서 달러 비중 70%, 외환보유 여건, 국가부채 수준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월급 생활자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 △글로벌 우량주 장기 투자 △지속적인 자산관리 습관을 제시했다. 강연 말미에는 유대인의 '티쿤 올람(Tikkun Olam)' 사상을 언급하며 "부자가 되는 목적은 좋은 일을 많이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익중 성익중 상산포럼 학술회장은 "이번 강의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상산포럼을 국가경제 발전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4-14 09:0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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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국대사로 미셸 스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주미대사 후보로 한국계 정치인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명안을 연방 상원에 송부했다고 발표했다. 주한미국대사가 지명된 것은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약 15개월 만이다. 스틸 지명자는 공화당 소속 여성 정치인으로, 일찌감치 대사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배우자인 숀 스틸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이 당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지닌 인사로 평가된다. 스틸 지명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에 입성했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24년 선거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주한미국대사는 한미관계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북정책에도 관여하는 만큼 역대 행정부는 전문성에 상당한 비중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국방 전문가나 전문 외교관 출신이 많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 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발탁된 바 있다. 스틸 지명자는 중앙 정치 경험은 있으나 외교나 국방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사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주한미국대사는 특명전권대사로 미 상원 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아야 임명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제 임명까지는 길게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이 이뤄질 경우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가 된다.

2026-04-14 08:47:3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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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STP1244' 일본 특허 등록..."독자 구축 기술력 입증"

에스티팜은 이온화 지질 'STP1244' 및 이를 적용한 지질나노입자 제형 'STL1244'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에스티팜이 독자 구축한 'STLNP' 관련 최초 사례다. 제형 그 자체와 핵심 원료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에스티팜의 기술적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에스티팜은 mRNA 약물 전달 플랫폼인 'STLNP'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약물을 체내에서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때 지질나노입자가 필수 전달체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에스티팜은 지질나노입자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이온화 지질 'STP1244'를 자체 설계 및 개발했다. 에스티팜은 지질나노입자 구성 요소부터 완성 제형까지 이어지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에 대응해 mRNA-LN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글로벌 권리 확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을 포함한 총 9개 국가에서 해당 특허에 대한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SmartCap의 일본 특허등록과 함께 이번 STLNP 일본 특허까지 모두 획득함으로써 mRNA 신약 개발의 양대 핵심 플랫폼기술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선진국 시장에서 인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RNA 항암 백신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mRNA 기반 생체 내 CAR-T 치료제 개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7:3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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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는 28~29일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혁신을 위한 글로벌 투자 지형'을 주제로 글로벌 투자 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기획해 바이오 코리아 2026의 메인 투자 트렌드 세션으로 선보여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공공펀드, 국부펀드,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자본이 참여하는 다층적 투자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주기에 걸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자본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투자 주체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첫날에는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흐름과 주요 투자 관점을 조망하는 장이 열린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미국 , 유럽, 호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바이오 기업 투자 및 성장 지원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단계별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글로벌 VC-포트폴리오 기업 페어 IR'이 열린다. 해당 세션은 글로벌 VC와 포트폴리오 기업이 함께 참여해 투자 계획과 실제 사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VC는 자사의 투자 기준, 주요 관심 분야 등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은 기술 경쟁력,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한다.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교류와 후속 협력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K-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6:53: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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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중동전쟁 장기화 극복위해 매주 만난다… "매주 월요일 정례 오찬회동"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정례 오찬 회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상황 점검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매주 월요일 오찬 회동을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오찬 회동을 통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공동으로 상황점검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쟁상황 대응의 긴급성을 감안해 오는 16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관련 부처 등이 참여하는 '긴급 현안 보고 및 대응 점검회의'를 합동으로 갖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상황이 국내 경제, 에너지 수급,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 상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나프타(납사) 수급 문제와 관련한 의약품 수급 불안, 플라스틱 제품 생산 차질과 종량제 봉투 공급 불안 등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 집행 관련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민주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부탁한 바 있다. 해당 간담회에는 한병도 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합의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여야가 함께 상황 점검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차원에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가 가동되는 셈이다. 여야는 중동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조만간 국회 본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13 16:49:3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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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50여일 남았는데… 與, 광역 10곳서 모두 野 앞서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13일 서울·부산·대구 등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승부처 10곳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를 한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선 곳은 없었고, 경남 한 곳만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7~11일 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대전·대구·충북·충남·경남 등 10곳의 여야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은 경남을 제외한 9곳에서 국민의힘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가상대결이 실시된 10곳 중 인천과 강원, 부산, 경남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며, 나머지 6곳은 경선이 진행 중이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2%를 얻어 오세훈 현 시장(37%)을 15%p(포인트) 앞섰다. 정 후보는 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남권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도 48% 대 42%로 오 시장을 눌렀다. 정 후보와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57% 대 25%, 정 후보와 윤희숙 전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57% 대 26%로 집계됐다. 경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양향자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대결에서 56% 대 27%, 조광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대결에서 57% 대 27% 등 두 예비후보를 약 30%p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모든 주자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통상적으로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힌다. 하지만 조사 결과 김 후보와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간 대결에서는 53% 대 35%,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대결에서는 54% 대 37%, 추경호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53% 대 36%를 기록했다. 다만,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상태다. 이에, 남은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추경호 의원(36%)의 경우 김 후보(53%)가 17%p 앞섰다. 역시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당세가 강한 부산시장 가상대결에서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1%를 얻어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40%)을 11%p 가량 따돌렸다. 인천에선 박찬대 민주당 후보 49%, 유정복 인천시장이 33%로 10%p 이상 격차를 보였다. 강원지사의 경우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48%, 김진태 강원지사가 37%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장철민(51%)·허태정(55%) 민주당 예비후보와 맞붙어도 각각 각각 29%·28%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역시 박수현(51%)·양승조(52%) 민주당 예비후보 모두 김태흠 충남지사(각각 34%·33%)와 붙어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충북도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김영환(29%) 충북지사·윤갑근(27%)·윤희근(25%) 예비후보와 붙어도 각각 55%·57%·58%를 기록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경남의 경우만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4%,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경남지사가 40%를 기록해 10곳 중 오차범위(±3.5%p) 내 접전을 벌였다. 현역 지자체장의 도정 평가가 나쁘지 않은 것이 여론조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서울 10~11일 ▲경기 9~10일 ▲인천 7~8일 ▲강원 7~8일 ▲대전 8~9일 ▲충북 10~11일 ▲충남 8~9일 ▲대구 10~11일 ▲부산 9~10일 ▲경남 7~8일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13 16:36:4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