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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컴백 기념 '글로벌 커버댄스 이벤트' 친필 사인 CD 증정

크레용팝, 컴백 기념 '글로벌 커버댄스 이벤트' 친필 사인 CD 증정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크레용팝이 글로벌 커버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레용팝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FM' 안무 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커버 댄스 이벤트를 공지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정식 발표되기도 전에 안무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측은 "크레용팝 신곡 'FM'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27일에 정식 공개되지만 국내외 쇼케이스에서 신곡 선공개 후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안무 영상을 선공개하게 됐다"며 공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커버댄스 이벤트는 유튜브에 올리는 커버 영상에 한하며,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FM' 커버댄스 영상을 올린 후 해당 영상 링크를 크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관리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당첨자는 크레용팝 멤버들이 직접 영상을 보고 선정한 10팀이며, 우승상품으로 친필 사인이 담긴 CD가 주어진다. 한편 'FM'으로 1년 만에 컴백한 크레용팝은 지난 26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에 돌입했다.

2015-03-27 10:09:2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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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정원 간첩 2명 체포" 주장

북한 "국정원 간첩 2명 체포" 주장 북한이 우리 국가정보원이 파견한 '간첩' 두 명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남조선 괴뢰정보원의 간첩들이 체포됐다"며 "이들의 이름은 김국기·최춘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미국과 괴뢰정보기관의 조종과 후원 밑에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해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들을 수집했을 뿐 아니라 부르주아 생활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려고 발악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의 주장에 따르면 김씨는 '1954년 7월23일 대전 용운동 출생'으로 2003년 9월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북한 선교 목적의 이른바 '지하교회'를 운영해왔다. 통신은 김씨가 2005년 국정원 부장 황모씨를 만나 간첩활동을 해온 사실을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1959년 9월19일 강원도 춘천 효자동 출신'으로 2003년부터 중국서 살다가 2011년 국정원에 포섭된 사실을 자백했다는 주장이다. 통신은 이들이 그간 진행한 간첩행위와 이에 연루됐다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름, 중국 단둥 등지에 있는 '국정원 기지' 등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이들이 "모든 죄를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전날 외신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혐의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보도에 27일 오전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북한은 2013년 10월 우리 측 선교사인 김정욱씨를 간첩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김씨는 '무기교화형'을 선고받고 아직 억류 중에 있다.

2015-03-27 10:06: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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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4월29일 사상 첫 미 상·하원 합동연설…존 베이너 하원의장 초청장 발송

아베, 4월29일 사상 첫 미 상·하원 합동연설…존 베이너 하원의장 초청장 발송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한다. 일본 총리가 미국 상·하 양원이 모두 소집된 가운데 연설을 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베 총리에게 다음 달 29일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해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미국이 일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의회를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아베 총리의 연설은 미국인들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부터 경제와 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청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시장개방과 자유무역을 통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안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은 이어 "아베 총리는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첫 번째 일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역사적 이벤트를 주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베이너 의장은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 대사에게 공식 초청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54년 만이다. 지난 1954년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총리가 상원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한데 이어 아베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가 1957년, 이케다 하야토(池田勇人) 총리가 1961년 각각 하원에서 연설을 했다. 그러나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일본 총리는 아직 없었다.

2015-03-27 09:56:2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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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파장 …각국 항공사 "조종실 2인 규정 도입", 유사사례도 재조명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파장 …각국 항공사 "조종실 2인 규정 도입",유사사례도 재조명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 원인이 부기장의 의도적인 추락비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이와관련 각국 항공사들이 조종실 규정을 강화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가운데 과거 유사사례에 대한 점검과 분석도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프랑스 검찰은 이 여객기의 기장이 화장실을 가려고 잠시 조종실을 비우자 홀로 남은 부기장이 기장의 조종실 진입을 막은 채 하강 버튼을 눌러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종실 밖으로 나왔던 기장이 다시 조종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점, 조종실 안에 한 명의 조종사만 남아 단독 행동이 가능했던 점 등 조종실 관리 규정의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은 27일부터 운항 시간 내내 조종실에 두 명의 승무원이 함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보도했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리트항공과 캐나다 국적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영국 전세 항공사인 모나크항공, 노르웨이 저가항공사인 노르웨이 에어 셔틀 등도 '조종실 2인' 규정을 두겠다고 밝혔다. 독일 항공업협회(BDL)도 이날 성명을 내고 조종실 2인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장의 조종실 진입을 막았던 조종실 문 보안체계도 문제로 떠올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독일 여객기사고를 계기로 살펴보면 과거에도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켜 많은 승객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 점이다. 2013년 11월 29일 모잠비크에서 앙골라로 운항하던 모잠비크항공 여객기가 나미비아 북동부 국경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33명이 전원 사망했다. 예비 조사 결과 기장은 부기장이 화장실을 가느라 조종실을 비운 사이 여객기 고도를 급격히 낮춰서 사고를 일으켰다. 1999년 10월 31일 이집트항공 보잉 767기가 미국에서 추락해 217명이 사망했을 때도 자살 비행 논란이 일었다. 추락 직전 조종석에 부기장이 혼자 있었으며 부기장이 "죽음으로 가고 있다"는 내용의 짧은 기도를 한 뒤 자동비행장치와 엔진이 차례로 꺼졌다. 이에 앞서 1997년 12월 19일 싱가포르 실크에어 보잉737기 추락 사고는 기장이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업무와 관련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장은 비행기록장치를 모두 끈 채 비행기를 고의로 급하강시켰다. 추락 사고로 총 104명의 탑승객이 사망했다.

2015-03-27 09:42:0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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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8개 사이트 통합…국세청 환급금 조회 '간편' VS '복잡' 상반된 반응 왜?

홈택스, 8개 사이트 통합…국세청 환급금 조회 '간편' VS '복잡' 상반된 반응 왜? 국세청 환급금 조회 방식이 새로워졌다. 그러나 이용자들 사이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기존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던 이세로(e-세로)와 환급금 조회, 연말정산간소화 등 세금 관련 8개 사이트를 하나로 묶어 차세대 국세 행정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단 한 번 로그인으로 세금 신고는 물론 현금 영수증 사용 내역 조회와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 및 조회 등 국세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개편한 것이다. 그러나 우선적인 반응으로 더 복잡해지고 느려졌다는 게 이용자들의 불만이다. 홈택스 게시판이나 트위터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는 "국세청 통합되고 진짜 미치겠다, 이거 설치해라 저거 설치해라 설치하라는 게 너무 많다" "로그인 클릭 시 인증서가 보이지 않는다" "들어갈 때마다 업데이트 하라 한다"는 등 불만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실제로 홈택스를 이용하려면 우선적으로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한다. 가입은커녕 홈페이지 접속만 한다 해도 뭔가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보안 문제로 뜨거운 감자가 된 공인인증서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안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달에는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한 민원인에게 다른 사람의 신분증과 카드 영수증 등의 파일이 첨부되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에 이용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고, 국세청 직원들은 휴일 비상근무까지 하는 등 대응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시스템 통합으로 인하여 국세청 콜센터가 폭주하니 가급적 인턴넷 상담을 이용해달라"는 메시지가 떠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자는 반드시 브라우저 환경설정을 변경해달라고 공지하기에 이르렀다. 더군다나 세금낭비라는 지적도 있었다. 약 3년 간의 추진 끝에 지난 달 23일 선보인 홈택스는 2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선보이자마자 여러 곳에서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해 국세청이 국민들의 세금을 허투루 썼다는 지적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한편, 오히려 편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기존 가입자는 사용하던 아이디로 이용이 가능하며, 최초 가입 이후에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8개 사이트가 통합됐기 때문에 일일이 다른 곳에 넘어가는 수고가 덜어진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는 것이다. 홈택스는 2011년부터 업무 설계를 시작, 이듬해인 2012년 4월부터 삼성 SDS가 발주를 맡아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삼성 SDS 관계자는 "가능하면 홈택스 시스템이 모든 이용자들 컴퓨터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개개인의 컴퓨터 운영체제 등 PC 환경이 다르니 발생한 문제"라며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는 절대 아니다.오는 6월까지는 안정화 기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 환급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6억원이며 국세청 환급금 대상자는 모두 39만명으로 추산된다.

2015-03-27 09:22: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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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유망주로 온 것 아냐"…시범경기 부진에 피츠버그 감독 두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감독이 감싸고 나섰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지역 방송인 KDKA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유망주로 보고 계약한 것이 아니다"며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을지 확답은 할 수 없지만, 강정호를 피츠버그에서 보기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CBS스포츠가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허들 감독은 "시간이 지나고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강정호가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과 방법을 찾아낼 것으로 믿는다"고 옹호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첫해를 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25타석에서는 안타 두 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지금까지 27타수 3안타로 타율은 0.111에 불과하다. 그러는 사이 강정호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던 조디 머서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는 등 시범경기 타율을 0.341로 끌어올렸다. 허들 감독은 "팬과 언론으로부터 강정호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엄청난 충고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강정호가 한국 최고의 야수라는 것을 안다. 시범경기 27타석의 결과를 보고 내린 결론이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2015-03-27 09:15:0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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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특집] 반갑다 야구야! 28일 개막전 시작 720경기 7개월 대장정

출범 34년만에 10구단 시대…팀당 144게임·4-5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출범 34돌을 맞은 프로야구가 28일 토요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KBO 리그'라고 이름지은 2015 프로야구는 이날 오후 2시 삼성-SK(대구), 두산-NC(잠실), 넥센-한화(목동), LG-KIA(광주), 롯데-KT(사직)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시작한다. 신생팀 KT 위즈가 1군리그에 합류하면서 프로야구는 출범 34년 만에 10개구단 규모로 확대됐다. 팀당 경기수도 지난해 128경기에서 144경기, 총 경기수는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다. 경기 수가 증가하면서 각종 기록도 풍성하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구단 증대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우려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군 등록선수를 팀당 26명으로 27명으로 한 명 늘렸다. 다만 경기 출전선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명이다. 1군리그에 처음 합류하는 KT는 28명의 선수를 등록해 26명까지 경기에 뛸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외국인선수도 타팀보다 1명 많은 4명 등록에 3명까지 출장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포스트시즌 흥행을 위해 와일드카드 제도도 도입된다. 정규리그 4위와 5위는 맞대결을 펼쳐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4위팀 구장에서 최대 2경기를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1승 혹은 1무만 거둬도 상위 시리즈에 오른다.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무조건 2승을 거둬야 한다.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난해와 같다. 와일드카드를 차지한 팀은 3위 팀과 5전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은 2위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을 벌여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 격돌한다. 올스타전은 '드림팀'(삼성·SK·두산·롯데·케이티)과 '나눔팀'(넥센·NC·LG·KIA·한화)으로 나눠 대결한다. '야신' 김성근(73)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는 등 올해 새로운 감독으로 시즌을 치르는 팀들의 성적도 관심이다. 김 감독은 프로 통산 2327경기에서 1234승(1036패 57무승부)을 기록해 김응용 전 한화 감독(통산 1567승)에 이어 역대 한국 프로야구 감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한 명장이다. 2007년부터 SK를 이끌고서는 네 차례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꼴찌에 머문 한화는 김 감독 부임 이후 마무리 훈련부터 스프링캠프에서 '김성근식 지옥훈련'을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비록 시범경기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 올시즌 한화의 성적이 기대된다. LG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티켓을 안긴 김기태(46) 감독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LG 감독 시절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형님 리더십'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을 받은 김 감독이 KIA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2009년 KIA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범현(55) 감독은 새내기 KT를 이끌고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올해 KBO리그는 최초로 800만 관중에 도전한다. 프로야구는 2012년 정규리그에 714만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2013년 644만명, 2014년 650만명으로 숨을 고르는 상황이다. 경기 수가 늘어난 올해는 지난해 경기당 평균관중(1만1302명)만 유지해도 총 814만의 관중이 입장해 최초로 800만 관중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15-03-27 09:14: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