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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CGV서 먼저 만난다…22일 용산서 시사회 개최

CGV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개봉 전야인 오는 22일 오후 8시 CGV 용산 IMAX에서 고객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어벤져스2'의 개봉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단 한 번의 고객 시사회로 CGV와 디즈니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이 속편이다.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 DMC, 강남역, 청담대교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해 영화에 담긴 한국의 모습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작품이다. '어벤져스2' 최초 시사회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마블영화 퀴즈풀이에 참여하면 된다. 미국 현지 마블사가 직접 출제한 4지선다형 퀴즈 10문제를 모두 맞히면 시사회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풀이 중 한 문제라도 틀리면 다음달 다시 참여해 10문제를 모두 맞혀야 한다. CGV는 추첨을 통해 90명(1인1맬)을 선정해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CGV 디지털마케팅팀 정성희 팀장은 "아직 개봉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어벤져스2'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누구보다 먼저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마블 팬의 요구를 채우고자 CGV와 디즈니가 공동으로 단 한 번의 시사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5-04-08 11:43: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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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대체 급행버스 강남까지 연장…요금은 850원(종합)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급행버스를 강남까지 연장 운행하고 유료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22일부터 급행순환버스와 가양·염창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직행버스를 통합하고, 무료로 운행하던 것을 유료화해 850원의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유료화에 대해 "2호선 등 다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무료버스 운행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조사를 나와 무료버스는 한시적으로만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임시노선인 급행버스를 정규 노선화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하고, 정규 노선화 시기는 노들로(여의도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 시기에 맞춰 결정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다. 시는 또 시내버스로 운영되는 급행버스를 버스조합 등과 협의해 좌석버스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급행버스는 여의도→강서 하행구간에서 빈 차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흑석·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고 하행 방면도 승객을 태우기로 했다. 버스 수도 20대에서 2대 더 늘리고, 필요하면 버스정류소 위치도 조정한다. 시는 출근전용 급행·직행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7995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142명이 탄 셈으로, 9호선 최대 혼잡시간대인 오전 7∼9시 열차를 1편 추가 운행한 효과에 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9호선 1단계 개화∼신논현 구간의 오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이용객은 2단계 구간 개통 전에 비해 5.6% 늘었고,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사이에는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현상이 출근시간대 승객 분산이 이뤄진 증거라고 분석했다. 시는 또 안전요원을 확충해 출근시간대 김포공항역, 국회의사당역, 노량진역에 추가 배치하고 환승 게이트도 늘리기로 했다. 혼잡도 완화의 근본대책인 열차 증차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 "열차 제작기간을 1개월 단축하고, 3단계 구간 개통 시기(2018년)에 맞춰 80량을 추가로 들여오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9호선을 공항철도와 직결하는 방안에 대해선 "직결하려면 결국 열차를 증차해야 하는데 국토교통부에선 2018년까지 증차하는 게 목표라고 들었다"며 "서울시는 그보다 이른 내년 8월에 증차할 계획이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8 11:35:14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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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스맨이 뭐길래, 장동민 확정설·유병재 탈락 '시끌시끌'

무한도전 식스맨이 뭐길래, 장동민 확정설·유병재 탈락 '시끌시끌' 무한도전 식스맨을 두고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무한도전' 6번 째 멤버를 두고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을 꾸렸다. 이는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었고, 김태호 PD의 독특한 전략이었다. 서바이벌 형식의 '무한도전 식스맨'은 기존 멤버들의 분량을 뺏아가며 식스맨 후보들에 초점이 맞춰졌고, 몇 주째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을 찾기 위한 열전이 계속 됐다. 8인의 식스맨들이 점점 좁혀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이었고, 김태호 PD의 이 같은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그만큼 예측 불가능한 '무한도전 식스맨' 1인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커져갔다. 하지만 찬물을 끼얹는 장동민 확정설은 '무한도전'에 큰 치명타가 됐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MBC 측이 장동민을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정하고 6인 멤버 체제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출연하고 있던 JTBC '속사정쌀롱'에서도 하차를 결정하고 이 사실을 JTBC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무한도전 식스맨'에 열광하던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뚝 떨어트렸다. 하지만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아직 우리도 누군지 모른다"고 장동민의 '식스맨' 확정설을 부인했고,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역시 "('무한도전'의) 추가 촬영에 대해서는 들은 것이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할 듯"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그러나 유상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절하다. 착하다. 그가 변하고 있다. 왜지? 무슨 이유로 그가 변하고 있는가? 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 유상무가 장동민을 향해 "오 역시 식스맨"이라고 말해 장동민 확정설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는 한 방송에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탈락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유병재는 '식스맨' 최종 후보에서 탈락된 것과 관련해 "솔직히 기대도 안 했다. 진짜 안 알려줘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오늘(촬영 당일)이 만우절이라서 그런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전하며 씁쓸한 심경을 전해 장동민 확정설과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무한도전 식스맨'에 장동민이 낙점될지, 예상과 달리 또 다른 후보가 식스맨으로 발탁될 지 지켜봐야 할 듯싶다.

2015-04-08 11:31:0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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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쪼개기후원금' 수수혐의 전순옥 의원 소환조사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로부터 법안 수정 청탁과 함께 일명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의원이 8일 경찰에 출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 의원은 2012년 11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출 손실을 우려한 한전KDN은 '소프트웨어사업 대처팀'을 발족하고 전 의원를 비롯한 여야 의원 4명에게 직원 568명이 개인당 10만원씩을 모아 각각 995만원~1816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 의원은 후원금을 수령한 이후 2013년 2월 참여제한 기업에서 대기업을 배제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발의해 입법청탁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한전KDN 김모(59) 전 사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한 데 이어 전 의원의 당시 보좌관들을 조사해 이중 혐의가 중한 전직 보좌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전 의원을 상대로 한전KDN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의 성격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법안 수정 당시 후원금 수령 사실을 암묵적으로 알고 있었거나 묵인했는 지 여부에도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찰청에 출두하면서 "(불법 후원금 수수)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오게 된 것"이라고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전KDN 측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2015-04-08 11:26:2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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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 "이제는 성숙을 생각할 때"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영화가 급성장하던 시기, 충무로의 중심에는 강제규(52) 감독이 있었다. 연출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를 시작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가능성을 제시한 '쉬리'(1998), 그리고 1000만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태극기 휘날리며'(2003)까지 그의 영화는 한국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영화산업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거듭됐던 성공은 '마이웨이'(2011)에서 한풀 꺾이고 말았다. 2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국내에서 214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강제규 감독에게 처음으로 흥행 참패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그로부터 만 3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강제규 감독은 '마이웨이'의 흥행 실패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잃은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얻은 것도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영화라는 본질에 대해, 그리고 저 자신에 대해 들여다보는 굉장히 값진 시간이 됐습니다." 시나리오 작업과 중국과의 합작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쉼 없이 시간을 보내온 강제규 감독은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 날'로 연출을 재개했다. "영화인으로서의 행복이 아닌 개인 강제규로서의 행복을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의 행복감이라고 할까요? '민우씨 오는 날'은 그때마침 단편 연출 제안을 받아서 하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민우씨 오는 날'에 이어 선보이는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소박한 규모의 작품이다. 순제작비 37억원에 서울 변두리 마을을 배경으로 소시민의 삶을 다뤘다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 강제규 감독은 '장수상회'에 대해 "의도적인 변화가 아닌 자연스러운 진화의 한 과정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규모가 달라졌을 뿐 가족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태극기 휘날리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영화는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70대 노인에게 찾아온 황혼의 사랑, 그리고 이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소박한 감성을 잘 그려내기 위해 강제규 감독은 서울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를 주요 촬영장소로 선택했다. "조금은 비현실적이더라도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이 사는 동화적인 느낌, 따뜻한 정서를 주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을 사람들이 한곳에 밀집할 수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수유동이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요. 실제로도 마을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인간의 온기가 남아 있는 동네가 있구나 싶었어요." '장수상회'가 강제규 감독의 전작과 다르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영화 곳곳에 웃음과 여유가 녹아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극중에 등장하는 중국집 이름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패러디한 '철가방 휘날리며'인 것은 강제규 감독 스스로 전작들의 무게감을 스스로 내려놓겠다는 의도로 다가오기도 한다. 실제로는 미술팀 스태프가 직접 본 중국집 이름이 모티브가 됐다. 강제규 감독은 "특별한 의도는 없는 설정"이라며 "관객도 큰 부담 없이 재미를 느끼길 바랐다"고 밝혔다. 따뜻하고 착한 분위기의 영화지만 다소 무겁게 다가오는 주제도 있다. 바로 재개발에 대한 이야기다. 재개발을 찬성하는 듯한 영화의 메시지는 관객 입장에 따라서는 의문이 생길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제규 감독은 "재개발은 서브플롯인 만큼 큰 의미를 갖고 보지 않고 노년의 사랑을 진행하는 서포트의 기능을 하는 설정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재개발이라는 소재가 클리셰 같아 빼는 것도 고민했어요. 하지만 재개발의 의미가 과거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잊고 사는 성칠이 현재 처해 있는 환경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덜어낼 수 없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희생을 이야기하기 위한 설정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강제규 감독은 "그동안은 한국영화의 성장기였기에 스스로 기름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외국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지금 강제규 감독이 생각하는 화두는 성장이 아니라 '성숙'이다. "지금은 한국영화가 많이 성장했잖아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 성숙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독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역량이 한국영화를 더 윤택하게 만들 것 같고요. 다음 작품은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될지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장수상회'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한제훈)

2015-04-08 11:24: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