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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 가장한 청춘 드라마...tvN '초인시대' 유병재 극본.주연

유병재가 전하는 코미디 판 '미생' tvN '초인시대' 히어로물 가장한 20대 청춘 드라마 신음하는 청춘들을 위해 유병재가 나섰다. tvN '초인시대'는 유병재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그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8부작 코미디 드라마다.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유병재·김창환·이이경이 초능력을 부여받고 세상을 구원할 영웅역할을 한다. 언뜻보면 히어로물인 것 같지만, 청춘을 위한 이야기다.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병재는 "평소에 20대 또래 친구들의 취업·열정페이같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며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주면 재밌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으로 시작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 PD도 "초능력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는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유병재는 부끄러워지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 김창환은 성욕이 차오르면 '헐크'로 변하는 능력, 이이경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유병재는 이 세가지 초능력을 고르게 된 이유에 대해 "시간이 청춘에게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했다. 동물과 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은 소통을 나타내고, 김창환의 능력은 성욕이 포인트다"라고 대답했다. 10일 오후 11시30분에 첫 방송된다.

2015-04-08 16:20:52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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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북한 핵탑재 이동식 ICBM 배치"

미군 사령관 "북한 핵탑재 이동식 ICBM 배치"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을 배치했고 핵무기를 이 미사일의 탄두에 장착할 정도로 소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윌리엄 고트니 미군 북부사령관이 밝혔다. 고트니 사령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개발 수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과정에 대해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트니 사령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KN-08 미사일에 장착해 (미국) 본토로 발사할 능력을 갖췄다는 게 우리의 평가"라며 "아직 그들이 KN-08을 시험(발사)하는 것을 목격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것(발사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트니 사령관은 이는 "정보기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KN-08의 제원과 관련해 같은 날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존 실링 연구원은 '38노스'에 발표한 새 연구보고서에서 KN-08 미사일이 3단 추진체라고 추정했다. 실링 연구원에 따르면, KN-08 추진체 1단은 스커드 탄도미사일에 쓰인 엔진 4개로 구성돼 있다. 2단 추진체의 동력은 구소련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R-27에 쓰인 엔진 1개, 3단 추진체의 엔진으로는 R-27 미사일의 궤도수정용 보조엔진 2대가 쓰였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KN-08 미사일의 전체 길이는 약 17m, 가장 아랫부분의 지름은 1.9m다. 북한이 2012년과 2013년에 실시한 열병식에서 각각 KN-08을 선보이면서 군사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아직 발사 실험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최대 사거리나 탑재 능력 등에 대해서는 추정만 이뤄져 왔다. KN-08의 사거리에 대해서도 짧게는 6000㎞, 길게는 1만2000㎞까지로 추정된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충분한 외부 지원을 받아 순조롭게 미사일 기술을 획득하는 최악의 경우 2020년까지 초기 작전수행능력을 갖춘 20∼30발의 KN-08 미사일과 100발의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최대 사거리를 1만5000㎞까지 늘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개량형 KN-08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내에서는 현재 민간, 군, 정부당국을 가리지 않고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을 위협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5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KN-08의 배치 수순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세실 헤이니 미군 전략사령부 사령관도 지난달 19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그들(북한)이 이미 (핵)능력의 일부는 소형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연구원과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도 지난달 20일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게재한 글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했다고 믿는다"는 의견을 냈다.

2015-04-08 16:01:14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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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 '제3의 길'..."새누리당은 재벌편이 아니다"

유승민의 '제3의 길' 교섭단체 대표연설…"새누리당은 재벌 편이 아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한국판 '제3의 길'을 선언했다. 재벌의 편이 아니라 고통 받는 국민의 편에 서겠다고 했다.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공정한 고통분담과 공정한 시장경제를 말했다. 이를 위해 진영을 넘는 합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4월국회 둘째 날인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심각한 양극화 때문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갈수록 내부로부터의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 새누리당은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대기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겠다"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나누면서 커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정당이 되겠다"며 "어제의 새누리당이 경제성장과 자유경제시장에 치우친 정당이었다면, 오늘의 이 변화를 통해 내일의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다만 유 원내대표는 "양극화 해소 못지않게 성장 그 자체가 시대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성장을 못하면 더 심각한 양극화와 국가재정 악화의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그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정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성장전략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예외 없이 집권 초반의 경제성적표를 의식해서 반짝경기를 일으켜 보려는 단기부양책의 유혹에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단기부양책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장기적 시야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데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일은 한두 가지 정책수단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며 "증세, 중(中)부담·중(中)복지의 시회안전망, 비정규직 대책, 청년일자리,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대책들이 성장의 해법과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개혁이 성공하려면 공정한 고통분담, 공정한 시장경제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재벌도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재벌정책은 재벌도 보통 서민들과 똑같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벌그룹 총수 일가와 임원들의 횡령, 배임, 뇌물, 탈세, 불법정치자금, 외화도피 등에 대해서는 보통사람들, 보통 기업인들과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 원내대표는 "(개혁의 성공을 위해) 사회적 합의, 합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포퓰리즘의 과열경쟁을 자제하기 위해서라도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유 원내대표는 다음해 5월까지 새누리당을 이끈다. 새누리당의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 '제3의 길'의 원조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는 1994년 '새로운 노동당, 새로운 영국'을 외치며 노동당수에 올라 개혁을 추진, 3년 뒤 정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당장 공무원연금개혁이라는 난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다면 성사되기 어려운 개혁작업이다.

2015-04-08 16:00: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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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이윤재 회장 후학 양성 위해 강의실, 스터디룸 기부 ’눈길’

고려대학교에 피죤 이윤재 회장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긴다. 종합생활용품 기업인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은 피죤 이윤재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강의실과 스터디룸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피죤 이윤재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전신인 상학과 53학번으로 1957년에 졸업을 했다. 당시 6.25전쟁이 끝난 직후라 전쟁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성한 곳 하나 없이 초토화된 상황이었지만 이윤재 회장은 척박한 이 시대를 어떻게든 이겨내고 도움이 되고자 배움의 길을 선택했다. 피죤 이윤재 회장은 “당시 농번기에는 수업을 제쳐 두고 밭 갈러 나가던 때라 대학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연구 중심의 수업분위기는 감히 엄두도 못 내던 시기였었다”고 회상하며, “배움을 통해 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모교에 강의실 및 스터디룸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김동원 학장(겸 원장)은 “피죤 이윤재 회장은 생활용품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최초로 섬유유연제 피죤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 시장을 새롭게 창출,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인”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후학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대학 내에 위치한 이윤재 강의실은 약 50평 규모로 강의 집중도를 높인 원형 형태로 수용인원이 64명이며, 학부/대학원생/MBA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윤재 스터디룸은 지상에 위치한 스터디룸으로 MBA 과정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윤재 회장은 2000년과 2008년 2번에 걸쳐 <올해의 자랑스런 고대인상>과 <고대 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5-04-08 15:50:0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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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수순 돌입…16일 만에 캐치볼 재개

류현진, 복귀 수순 돌입…16일 만에 캐치볼 재개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어깨통증으로 피칭을 중단한지 16일 만에 캐치볼을 시작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가벼운 캐치볼로 어깨를 풀었다. 이날 경기 시간 전 비가 온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류현진은 팀 훈련이 시작 되기 전 먼저 필드에 나와 공을 잡았다. 류현진은 20여 미터 거리에서 30개 정도 볼을 던졌다. 스탠 콘티 트레이너가 류현진의 곁에서 지켜 보면서 체크도 했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처음으로 볼을 던졌다. 상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3월 18일 캑터스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등판 한 다음 날 어깨 통증을 느꼈다. 당시 류현진의 상태를 진찰했던 닐 엘라트라체 다저스 팀 닥터는 '2012년 다저스와 계약 당시 신체검사 때 MRI 와 변화가 없다'는 소견과 함께 '2주 휴식과 재활 후 피칭 재개여부를 결정한다'는 처방을 내렸다. 이후 류현진은 실내 운동을 통해 재활에 힘썼으며 최근에는 팀 동료들과 스트레칭과 러닝도 함께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돈 매팅리 감독은 7일부터 볼을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이날은 의사로부터 캐치 볼 재개 여부에 대한 최종 검진을 받았고 이를 전달 받은 스탠 콘티 트레이너의 판단 아래 다시 캐치 볼을 재개했다. 류현진은 지난 6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3월 28일자로 소급해서 적용돼 12일이면 복귀가 가능했지만 실제 복귀는 이 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2015-04-08 15:49:30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