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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뇌파·심전도 이용 스마트 융합보안 인증기술 개발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뇌파나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이용한 바이오인식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비대면 인증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생체신호는 지문·얼굴·홍채·정맥 등 기존 바이오정보에 비해 위변조 공격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핀테크, 스마트의료, 웨어러블기기 등 ICT 융합서비스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KISA는 ICT융합서비스사업자·통신사업자·바이오인식업체 등 산업계 전문가 및 대학병원과 '생체신호 인증기술 표준연구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부터 '스마트 융합 보안서비스를 위한 텔레바이오인식기술 표준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체신호 기술 연구는 ▲국내외 생체신호 개인식별기술 분석 ▲모바일 생체신호센서 인터페이스 국내 표준화 ▲뇌파·심전도 등 생체신호 개인식별 및 보호기술 국내외 표준화 ▲아시아바이오인식협의회 등에서 국내외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생체신호를 이용한 인증기술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기기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생체정보는 바이오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정보인 특징점으로 변환되는 원리이다. 기술이 활성화 되면 웨어러블기기,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은 물론 측정한 정보로 건강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SA는 생체신호 측정 관련 센서, 소자 기술 발전이 촉진되어 의료 IT 융합 및 모바일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04-12 12:18: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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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채용공고와 다른 업무 배정, 부당 전직 아냐"

채용한 직원에게 회사 사정상 다른 업무를 시켰다면 부당 전직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부(신광렬 부장판사)는 12일 "모집 공고에는 고용기간, 보수, 기타 고용조건에 관한 내용이 추상적으로 기재돼 있을 뿐, 통상 모집공고 및 합격자발표 후 근로계약이 이뤄지는 점을 보면 채용공고를 근로계약 내용에 관한 구속력 있는 청약 의사표시로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11년 8월 코레일 계열사에서 고객센터 영어전문상담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자 응시해 합격하고 다음 달 근로계약서를 썼다. A씨는 철도고객센터에서 외국인의 영어 문의 전화를 받아 상담하는 일을 시작해 처음 나흘 동안 이 업무만 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 외국인 상담 문의가 예상만큼 들어오지 않자 회사 측은 A씨가 일한 지 5일째 되는 날부터 일반 상담 업무 일부를 맡겼다. A씨는 자신을 영어전문상담사로 채용해놓고 일반 상담까지 겸하게 한 것은 부당하다며 2013년 2월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 그러나 노동위는 "근로계약서에 근무부서 및 업무내용이 경영상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A씨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A씨는 "근로계약서 작성 당시 회사 측이 영어상담만을 맡기겠다고 구두 약속했으며, 만약 이 근로계약이 일반 상담 업무의 병행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면 회사 측으로부터 속았거나 근로계약서 내용을 충분히 설명·고지받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한 것"이라며 회사를 상대로 전직처분 무효 소송을 냈다. 하지만 A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2015-04-12 12:01:24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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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곽시양 "사랑 고백 많이 안 해봤지만 성공률 55%"

배우 곽시양(28)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 후 1년 만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반듯한 이목구비와 중저음 목소리,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외모 관리에 관심 있을 법하지만 그는 "폼클렌징으로 세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의외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운동하러 밖에 나가는 걸 제외하곤 집에 있는 걸 좋아해요. 옷도 운동복을 즐겨 입죠. 꾸미는 데 취미가 없는 거 같아요. 최근 들어서야 폼클렌징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전에는 비누로 세수를 했죠. 저를 차분하게 보시기도 하는데 실제 성격은 장난기가 많아요. 누나 세 명이 있는데 맞으면서 자랐죠. 까불거렸고 맞을 짓을 한 거 같아요. (웃음) 또 정적인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죠. 연예인 야구팀인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6년 동안 야구를 하고 있어요. '칠전팔기 구해라'가 끝났으니 이제 다시 운동을 하려고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그는 군대까지 다녀온 준비된 스타다. "토목을 전공한 공대생이었어요. 그런데 1년 만에 자퇴했죠. 연예인이 하고 싶은데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공부를 하려니까 힘들더라고요. 가수인지 배우인지 정확한 목표를 정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 보니 데뷔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죠. 24세에 군대를 갔고 제대할 때쯤 드라마를 보다가 '나도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싶다'는 걸 느꼈어요." 1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했다. 다섯 번 오디션을 보면서 오기가 생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에서 분한 강세종은 구해라(민효린)의 곁에서 혼자 가슴 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곽시양은 강세종의 사랑 법에 대해 "답답했다"고 말했다. "실제론 감정에 솔직한 편이에요. 그렇다고 고백을 쉽게 하진 않고 지켜보면서 확신이 들면 말합니다. 성공률은 55% 정도요? (웃음) 고백한 횟수 자체가 적었죠. 차인 적도 많았고요. 이별할 때는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가 뭔지를 먼저 물어보는 편이에요. 근데 말해주진 않더라고요.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을 떠올리면 해야 할 것도 같지만요. 언젠간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하겠죠?" 주연 작을 무사히 마쳤지만 늦깎이 데뷔에 조급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지금도 조급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토끼와 거북이 중 거북이처럼 한발한발 밟아가면 굵직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이후 행보를 각오했다. "지상파 주연을 하면 좋죠. 하지만 지금 제 위치는 감독들에게 어필을 해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야 하는 거예요. 소처럼 일하려고요. (웃음) 욕심이 나요. 올해 영화, 드라마 상관 없이 네 개 작품을 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칠전팔기 구해라'의 강세종처럼 힘든 사랑 말고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 느와르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살아있는 느낌이죠. 작품을 하면서 변화하는 느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그런데 '배우' 곽시양으로 불리기엔 아직 어색해요. 부끄럽지 않으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04-12 11:39:4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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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망사고 논란...대학생 엠티 '사전신고 의무화'

대학생 엠티에서 음주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교육부가 엠티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대학 학생회나 동아리가 주관하는 각종 엠티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엠티 일정 등을 대학본부에 미리 알려 좀 더 안전하게 다녀오자는 취지"라며 "어떤 방식으로 할지 대학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전남 구례군의 한 리조트에서 광주 모 대학 여학생이 동아리 모임에 참석했다가 술을 마신 뒤 숙소에 추락해 숨졌고, 대구의 한 펜션에서도 학생회 모임을 하던 여대생이 음주 상태에서 추락사했다. 이 사고로 엠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때 대학 측으로부터 승인을 받도록 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교육부가 대책을 고심해왔다. 이와 관련, 각 대학 학칙에 사전 신고 의무화 방식과 관련한 조항을 삽입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교육부는 모든 엠티를 사전신고 대상으로 강제하지 않고, 행사의 규모나 성격 등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대학 엠티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이어서 외부의 과도한 개입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교육부는 학교 당국이 학생들의 엠티를 미리 알면 안전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교직원이 동행해 안전에 더 신경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율적인 행사인 엠티에 제한적이나마 신고 의무화가 적용되면 학생들의 자율권이 훼손될 수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작년 마우나리조트 참사 이후 총학생회 주관에서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 공동주관으로 바뀐 바 있다.

2015-04-12 11:36:23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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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연애중' 성시경,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 "이제는 떠나간 첫사랑"

'나홀로 연애중' 성시경,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 "이제는 떠나간 첫사랑" 가수 성시경이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 발표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2대 가상 남자친구 그룹 엑소(EXO)의 찬열과 한혜진, 도희, 레디이제인, 장도연의 가상 현실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MC 전현무, 성시경, 김민종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예로 들면서 "스무 살로 돌아가 첫사랑의 떨림을 느껴보도록 하자"고 말해 여성 게스트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185cm의 훤칠한 키와 남다른 비주얼을 지닌 찬열을 소개한 성시경은 "실제로 보면 잘생기다 못해 예쁘다"라며 그의 우월한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민종은 "여러분이 수지가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며 가상 연애 몰입 포인트를 알려줬다. 그러자 성시경은 "이제는 떠나간 우리의 첫사랑 수지씨를 생각하면서"라며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을 언급했고, 장동민은 "내가 뭐라 그랬느냐. 수지 싫다고 그랬지 않느냐"라며 성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어차피 수지도 당신들과 안 만난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던져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2015-04-12 11:27:32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