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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연기력 폭발 '4단 절규'! 대체불가 '차승원표 광해' 기대감UP

차승원의 처절한 ‘4단 절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은 12일, 차승원의 명품 연기력이 담긴 ‘4단 절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차승원(광해군 역)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밤, 홀로 우두커니 서서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는 장면. 눈물을 쏟아낼 듯 가쁜 숨을 몰아 쉬다가, 이내 솟구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울음을 토해낸다. 곧이어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처연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눈가에 묻어나는 슬픔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본 장면은 지난 2월 28일 전남 담양에서 촬영된 것으로, 광해군이 혈육조차 끊어내야 하는 냉혹한 권력의 무게를 깨닫고 스스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이날 차승원은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할 정도로, 완벽한 감정 몰입을 보였다. 이어 본 촬영에 들어가자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명품 오열 연기를 선보였고,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고 난 뒤에도 촬영장에는 한동안 여운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차승원의 심혈이 담긴 ‘차승원표 광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2015-04-12 11:26:46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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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합의금 받기 위한 고소인 '처벌'

검찰이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할 경우 공갈죄, 부당이득죄를 적용해 고소를 기각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하기로 했다. 반면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의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2015-04-12 11:25:37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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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수로 흥행? 콘텐츠가 더 중요해"…CGV가 밝힌 영화 편성 과정은?

2001년 서울의 한 예술영화상영관에서는 '와라나고를 부탁해'라는 이름의 기획전이 열렸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라이방' '나비' '고양이를 부탁해' 등 작품성과 다양성을 갖춘 작품들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를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한 채 종영하자 마련된 행사였다. 이는 멀티플렉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던 극장가에 다양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극장 내 다양성의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연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놓고 벌어진 일련의 논란도 그 연장선에 있었다. 집 앞에서도 손쉽게 영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극장과 스크린 수는 늘어났지만 여전히 다양한 영화를 만날 기회는 요원하다. 이쯤 되면 극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상영작을 선정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길 법도 하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중 시장 1위인 CJ CGV는 지난 9일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CGV 미디어 산업 포럼' 두 번째 행사를 통해 영화 편성 과정을 공개했다. 스크린 독과점과 상영작의 다양성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때마다 뭇매를 맞아왔던 CGV는 이날 행사를 통해 기업 내 대외비임을 강조하면서도 상영작 편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선 강경호 프로그램팀장이 소개한 CGV의 영화 편성 과정은 개봉작과 기존상영작별로 예측한 관객 수요, 그리고 극장별 특성을 반영해 스크린을 편성하는 '관객 수요 기반의 예측 프로세스'가 바탕이 됐다. 개봉작의 경우 먼저 유사한 전작들과 스토리·감동·캐스팅 등 영화 자체의 흥행 요소, 시즌별 관객 수요와 경쟁작 상황, 예매율과 관객조사, 시사회 후 반응 등을 바탕으로 예상 관객 수를 산출해낸다. 이를 바탕으로 배급사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인 상영관 수를 확정한다. 기존 상영작의 경우 개봉 실적과 관객 조사, 경쟁작 대비 실적과 관객 평가 등을 바탕으로 관객 수요를 예측해 상영관 수를 조정한다. 구체적인 사례들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1월 개봉한 '테이큰3'의 경우 시리즈 전작인 '테이큰' '테이큰2'와 주연 배우 리엄 니슨이 출연한 '논스톱'을 유사 작품으로 선정해 1차적으로 244만 관객을 예상했고, 이후 시사회 평가와 업계 반응 등을 반영해 200만 관객을 최종 예상해 스크린 수를 확정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테이큰3'는 최종 관객 200만명을 기록했다. 논란이 됐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유사 작품으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마이 리틀 히어로'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선정해 예상 관객을 추정했다. 강 팀장은 이들 유사 작품에 대해 "아이들이 주인공인 가족영화라는 점과 주제 면에서 착하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업계 반응 등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30만 관객을 예상했다는 것이 강 팀장의 설명이었다. 강 팀장은 "입소문이 빠른 시대에 관객을 움직이는 것은 스크린 수가 아닌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미스터 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의 사례를 들어 "스크린 수가 많다고 해서 관객이 영화를 찾는 것은 아니다. 관객이 찾지 않는 영화는 스크린 수만으로 흥행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강 팀장은 "연간 개봉하는 작품 편수가 1000편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다양성을 중심으로 편성을 간다면 하루 3편씩 상영을 해야 한다. 그렇게 공정한 배분을 한다고 해서 영화시장이 제대로 유지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다양성 위주로만 상영작을 편성한다면 극단적인 경우에는 100만 관객이 든 영화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GV가 같은 계열사인 CJ E&M의 영화를 유독 많이 상영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CJ E&M 영화만 다른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다른 배급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종합하면 CGV의 영화 편성 과정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단계를 거쳐 이뤄지며 그 중심에는 '관객의 수요'가 있다. 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효율성을 중요시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 아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럼에도 흥행 예측 단계에서 이뤄지는 유사 작품 선정이 주관적일 수 있다는 의문은 남는다. CGV의 이번 영화 편성 과정 공개로 극장 내 다양성을 둘러싼 논란이 사라질지는 앞으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15-04-12 11:02: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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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7' '스물' 지치지 않는 흥행…'장수상회' '화장'도 못 이겼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과 청춘영화 '스물'이 중년과 노년의 이야기를 다룬 '장수상회'와 '화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를 질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토요일 하루 동안 '분노의 질주7'은 24만54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2주 연속으로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을 넘어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스물'도 흥행 기세가 여전히 뜨겁다. '스물'은 11일 토요일 하루 동안 12만659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1만2727명이다. 지난 9일 나란히 개봉한 '장수상회'와 '화장'은 강제규, 임권택이라는 명감독의 신작이자 극장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중장년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개봉 첫 주말 흥행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면이 없지 않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첫 등장했던 '장수상회'는 다음날 '스물'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토요일에는 11만6866명의 관객을 모아 '분노의 질주7' '스물' 사이에서 선전했다. '화장'은 개봉 첫 날 4위로 첫 등장했으나 11일에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에 자리를 내주고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관객 수도 1만690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한편 '킹스맨'은 11일 기준 누적 관객수 599만8839명으로 6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위플래쉬'는 누적 관객수 151만을 넘어섰다.

2015-04-12 10:46: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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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카스트로, 미-쿠바 정상 59년만의'역사적 회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회동했다. 미국과 쿠바 정상이 회동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 이후 무려 59년 만이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의가 열린 컨벤션센터에서 각국 정상들의 연설 순서가 끝난 뒤 인근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나란히 앉아 역사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리에 앉은 직후 "명백히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새로운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쿠바 정부와 쿠바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구시대의 한 장을 넘겨야 한다"며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에 대해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에 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모든 것이 의제가 될 수 있지만 양국 간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꺼이 오바마 대통령이 표현한 대로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트로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 역사를 극복하고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미국이 쿠바를 억압한 역사를 거론하면서 많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잘못이 있었다고 지적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쿠바에 제재를 가할 때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무런 책임이 없기 때문에 사과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냉전이 끝난 지는 오래"라면서 "솔직히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싸움에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의 1시간 남짓한 연설은 쿠바 국영방송사가 중계했고,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연설 전문을 실었다. 미국은 쿠바와 54년만에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보편적 가치를 위해 진솔하게 대화할 것"이라며 "카스트로 의장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35개국 정상의 연설 시간은 각 8분으로 할애됐으나 카스트로 의장은 앞서 6차례 OAS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들어 "나에게는 48분을 더 줘야 한다"고 농담조로 말해 좌중의 폭소가 터져나왔다. 쿠바는 1948년 결성된 OAS의 창립 회원국이었다가 미국이 금수조치를 한 1962년부터 회원국에서 제외된 뒤 2009년 자격을 회복했으나 그동안 미국의 반대로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두 정상은 지난 10일 회의 개막식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미국 국무부는 쿠바를 테러리스트 지원 국가 명단에서 해제하는 것을 최종 검토하고 있고 대사관 재개설을 포함한 외교 정상화 후속 협상을 쿠바 외교부와 진행중이다.

2015-04-12 10:26:3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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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곤자가에 TKO승…8년전 설욕 복수 '그 비결은?'

크로캅, 곤자가에 TKO승…8년전 설욕 복수 '그 비결은?'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이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를 이겼다. 크로캅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엘보우에 의한 3라운드 TKO로 꺾었다. 곤자가는 8년 전 'UFC 70'에서 자신에게 치욕적인 하이킥 실신KO패를 안긴 장본인. 복수의 칼날을 벼르고 나왔지만 크로캅으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와 상대보다 10kg 가벼운 체중. 모든 것이 열세였던 탓이다. 2라운드까지는 두 차례 마운트를 내주는 등 곤자가에게 밀렸다. 2라운드 막판에는 엘보우로 인해 왼쪽 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 크로캅이 곤자가의 안면에 엘보우를 적중시켰다. 이후에도 엘보우 파운딩을 연달아 터트려 3분 30초 레프리스톱 TKO승을 거뒀다. 경기 후 케이지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크로캅은 "1~2라운드는 평정심을 갖고 싸우다가 3~4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나왔다"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엘보우 공격과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앞서 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 'UFC 70'에서 곤자가와 한 차례 맞붙었지만 1라운드에서 하이킥에 실신KO패를 당한 아픔이 있다.

2015-04-12 10:24:22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