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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김강우, 연산군 변신…광기 어린 열연 펼친다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이 주연 배우 김강우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고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간신'에서 김강우는 예술에 미치고 쾌락에 빠진 왕 연산군 역을 맡았다. 극중 연산군은 간신 임숭재 부자의 계략으로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죽음과 관련된 자들을 모조리 처형하는 갑자사화를 일으킨다. 풍류와 여색에 빠진 연산군은 간신 임숭재 부자를 채홍사로 임명해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들을 모두 징집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간신'에서 김강우는 슬픔과 분노, 광기를 가진 연산군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매 장면 눈빛 연기와 대사 톤을 달리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 내내 절제되지 않은 분노를 가슴에 품은 채 역할에 몰입하기도 했다. 민규동 감독은 "이번 '간신'에서 김강우의 연기는 추후 연산군 캐릭터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김강우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폭발적인 지점들을 파헤쳐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며 "김강우 인생 최고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간신'은 김강우 외에도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2015-04-14 17:59:09 장병호 기자